부다피아카드 회원들은 동국대의료원 이용시 의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동국의료원(원장 서정욱)은 불자카드 보급을 통한 생활 속의 보시행 실천과 불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1월 17일부터 부다피아카드 소지자에 대한 진료비를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동국의료원 산하 경주병원, 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강남한방병원 등 모두 5곳이다. 이로써 부다피아카드를 소지한 사람들은 입원의 경우 5곳에서 본인부담금 5%를, 외래의 경우 경주ㆍ분당ㆍ강남한방병원에서 본인부담 10%를, 종합검진의 경우 경주ㆍ포항병원에서 본인부담 2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조계종 신도카드 소지자에게만 동국의료원 이용시 할인혜택이 있었으나, 이제부터 부다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 우선 배워야 할 불자의 도리는 하심(下心)이다. 1월 19일 저녁 10시30분. 이 도리를 익히기 위해 서울 구파발 거암관음사 대웅전에 모여 철야정진에 들어간 4명의 서울은행 불교행우회(회장 권태중, 본점 카드사업부 부부장) 회원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기도정진에 앞서 오분향 예불, 반야심경 봉독, 신묘장구대다라니 49독 등으로 마음 다잡는 예를 올렸지만, 한 배 한 배 거듭될수록 행원 불자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하지만 권 회장을 비롯해 오희도(관양동지점 대리), 홍종선(본점 출납실 직원), 주민혁(본점 증권대행부 대리) 씨의 얼굴에서는 피곤한 기색은 없고 오직 환희심만이 있을 뿐이다. 서울은행 불교행우회의 철야정진은 이미 7년째를 맞았다. “정
“사찰에서 늘 보는 탱화나 벽화, 탑 등의 의미를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수련회에서 배운 것으로 보다 생생한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수련회가 더할 수 없이 소중합니다.” 서울에서 전국교사불자연합회(회장 임완숙) 겨울수련회에 참석한 황외숙(금오초등) 교사는 수련회 기간 내내 ‘수련회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되풀이 했다. 성도절을 하루 앞둔 1월 19일 오후, 통도사 설법전에 모여든 전국의 초ㆍ중ㆍ고 교사 2백여 명 또한 개학 후 제자들과 함께 나눌 교육적 내용과 경험들을 2박 3일 일정동안 마음속에 가득 채웠다. ‘깨달음의 의미와 불교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겨울 수련회 및 제5차 정기총회는 부처님 성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도절과 때를 같이해 의
“도반들이 함께 하는 법회는 즐겁기만 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불자들의 법회 패턴이 심상치 않다. 100여 명의 공무원 불자들이 정릉 보광사를 찾아가 정일 스님(선학원 이사장)을 계사로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하는 가 하면 법장 스님(수덕사 주지)을 초청해 송년법회를 봉행하고, 1월 19일에는 구룡사에서 법타 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건설교통부, 농림부,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불자회 등 과천청사 내 5개 불자회들이 지난해 말부터 ‘함께 하는’ 신행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각각 개별적으로 법회를 봉행할 경우 15명 안팎의 회원들이 참석하고, 항상 같은 회원들만을 만나게 돼 자칫 ‘식상한 법회’가 될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백창기) 신년 하례회가 지난 1월 21일 저녁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계종단 출범 40주년을 맞아 불교의 위상회복이라는 큰 흐름에 재가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 1회 불교지도자 대회 개최, 올바른 신행 문화 만들기, 지역 조직화 사업, 정보화사업 등 새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포교원장 도영 스님(포교원 연구실장 정호스님 대독)은 격려사에서 "중앙신도회가 올해 계획하고 실천하려는 모든 사업이 원만 성취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를 위해 신도단체 지도자들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신도회 고문, 지도위원, 회장단, 소속 연합신행단체장 등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대한불교 전국산악인연합회(총재 정인악, (주)남양사 회장)는 1월 24일 서울 종로구 송현클럽 13층 남산홀에서 ‘신년 하례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정인악 총재, 한계수ㆍ양장운 부총재를 비롯해 전국 지회 및 단위 산악회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국산악인연합회는 △매년 두 차례 임원수련회를 열고, △6월 2일 창립 5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키로 했다. 장소는 추후 공고된다. 이밖에도 전국산악인연합회는 △전국 광역시 및 각 도에 지회를 설치하고, △연합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키로 결의했다. 오종욱 기자 gobaoou@buddhapia.com
남한 최북단 백령도에 효행도량 연화정사(주지 지명 스님)가 들어선다. 심청전의 전설이 깃든 백령도에는 현재 교회만 13곳이 들어서 있을 정도로 기독교세가 강한 곳이다. 불교계에선 군법당인 흑룡사 한 곳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 이 곳에 조계종 1교구본사 조계사 직할교구인 효행수련원 연화도량이 들어선다. 현재 700평 정도의 부지 매입이 끝났고 3월부터 중심도량인 인법당 불사에 들어간다. 주지 지명스님은 "심청의 효행 사상을 불어넣으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파했던 사세는 이제 그 흔적조차 찾아보기가 힘들고 심지어 심청의 역사를 기독교와 연계하여 기독교의 성지로 추진하려고까지 하고 있다"며 "이 곳에 효행수련원 연화정사, 발우 전시관 등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진 기자 jin
기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스님들로부터 의식교육을 받고, 매달 평균 5~10여회 연고를 맺고 있는 병원과 영안실을 찾아 장의염불 무료봉사에 나섰다. 장의염불은 스님들만 하는 것으로 아는 인식부족과 상업적인 장의업자로 오인받는 어려움 등 많은 난제를 해결하며 가장 효과적인 포교방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원일 장의봉사특별위원장은 “장례발생시 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은 타종교에 비해 현저하게 뒤떨어진 상장례관련 봉사를 강화하는 일인 동시에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사회에 회향하는 가장 뛰어난 포교”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여성의 야간근무와 엄마 아빠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24시간 어린이집이 서울시내에만 70여 곳 운영되고 있다. 구립이 21곳, 사립이 50여 곳이고 이중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곳은 구룡사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강남 선재어린이집, 서초 연꽃어린이집, 서초 장미어린이집이 있다. 보통 어린이집은 ‘종일반’이라고 해도 오전 8시에 맡기고 오후 6~7시경에는 데리고 와야 하지만 24시간 어린이집은 밤늦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야근이 잦은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번번이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익숙한 분위기에서 또래들과 어울려 놀거나 공부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남 선재어린이집 이영
만전 신부전증으로 10년 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군복중인 아들이 자신의 신장을 떼어내어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윤여현(22ㆍ군복무중) 군. 1991년부터 내막염을 앓았던 어머니 염동식(48)씨는 내막염 치료로 신장 기능이 나빠지게 됐다. 계속된 치료에다 가족 걱정으로 급기야 어머니 염씨는 작년부터는 복막투석을 받아야만 살 수 있을 정도로 악화됐다.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머니를 두고 군입대 한 윤군이 지난해 8월 휴가를 받아 집에 왔을 땐, 절망 그 자체였다. 윤군은 아버지와 동생과 얘기 끝에, 어머니의 조직이 적합한 자신의 콩팥을 떼어내어 어머니를 살리기로 결심, 지난 1월 16일 성공적으로 장기이식 수술을 했다. 어머니 염 씨는 “자식이 아프다
“낙양동천 이화정…” “덩더쿵 쿵덕…” “찌장 보오살…” 일요일 오후 오후 2시 안산 천수사에서는 도량이 좁을세라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들이 요란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소매를 펄럭이며 탈춤을 배우는 어린이들. 북과 징, 꽹과리, 장구의 어우러짐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어깨까지 들썩거리게 만드는 사물놀이. 기타와 드럼, 키보드로 지장보살님의 서원을 멋지고 신나는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는 락밴드 ‘도솔천’. 얼핏들으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불협화음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천수사 도량을 화음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주말이면 국악과 양악을 배우는 이들로 북적대는 안산 천수사는 탈춤팀, 사물놀이팀, 락밴드 등 세 개의 문화 동아리로 어린이ㆍ청소년들을 사찰로 이끌고 있다. 이중 하나만 있는
불교문화와 복지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공인문화복지원’이 경남 양산시 대운산 중턱에 세워진다. 1월 13일 기공식을 갖고 시작된 이 불사는 6천평 부지에 공인박물관, 노스님복지관, 사찰음식관, 다도관, 한국약초연구실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 자체가 색다르고 규모도 예사롭지 않아 관심을 모은다. 대성암(주지 원진)은 대운산 중턱에 마련된 불사터에서 공인박물관과 신묘정사 기공법회를 열고 불사의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도봉 양산불교연합회 회장, 하순봉 한나라당 부총재, 안종길 양산시장, 이수덕 불교TV 사장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원만한 불사 회향을 기원했다. 신라시대 사적지로 알려진 해발 742m 고지에 탑골을 복원 조성하면서 불사를 시작한 대성암은 우선 2년 계획으로
김천 직지사에서는 1월 17일 동안거 어린이 단기출가 수련회를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34명의 어린이들은 참선, 다도, 명심보감 등을 배우며 뜻있는 겨울방학을 보냈다. 사진은 행다를 진지하게 익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고영배기자 ybgo@buddhapia.com
은평구청 불심회(회장 이길영ㆍ은평구청 재무국장)는 1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구사원연합회와 공동으로 ‘2002년 국운융창과 은평구민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은평구사원연합회장 성운스님, 삼택사 주지 홍파스님 등 관내 사찰의 주지 스님과 불심회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오늘날 민족이 처한 경제위기와 정신적 공항상태를 극복하고 민족화합과 통일을 이루려는 국민적 염원을 모은 ‘석가모니불’ 정근으로 시작돼 서일대 김희진 교수와 수국사 합창단, 룸비니어린이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이어졌다. 불심회 이길연 회장은 “구민과 함께 하는 불교라는 이미지 쇄신과 함께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종교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포교 활성화에도 한몫 할 수 있는 행사로 승화시킬 방침”이라고
“정말 너무해요. 흉내 내기도 힘들걸요” “맞아요. 어쩌면 그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요.” 1월 15일 오후 3시. 종무소에 모인 대구 불광사 관음회 회원들이 누군가를 대상으로 원망 섞인 불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그 불만에는 존경심이 깃든 애정이 듬뿍 담겨져 있어 오히려 듣고 있기가 즐겁다. 이처럼 회원들의 ‘원망 아닌 원망’을 한 몸으로 받는 주인공은 바로 관음회 회장 박순자(45, 법명 법계수) 보살. 박 보살은 경북불교대학 졸업생 동문 55명으로 구성된 관음회가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는데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관음회는 소화하기 힘들 만큼 봉사활동을 해왔다. 매주 목요일 경산 백천사회복지관 어르신들 점심공양, 경산 승낙원 지체장애인을 위한 물품 후원은
대구시 진인동 ‘보리수마을’. 이곳에는 부모로부터 버림 받았거나 가정해체로 부모 곁을 떠난 아이들 12명이 살고 있다. 미혼모가 놓고 간 두 살배기 영아 두람이,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이곳에 들어와 살고 있는 자폐증 아이 민수(가명, 13살), 하루가 멀다하고 엄마?아빠가 싸우는 집보다 또래와 함께 모여 사는 이곳이 오히려 행복하다는 미나(가명, 11살), 부모에게 버려진 종성(가명, 10살). 운동을 좋아하는 종성이는 며칠 전부터 시무룩하다. 학교 친구들이 합기도를 같이 하자고 한껏 바람을 집어넣었지만, 그럴 처지가 못 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이곳에 온지는 3년째. 먹고 잘 수 있는 것만도 다행으로 여기고 사는 이곳 아이들은 학원교습은 꿈도 꾸지 못한다.
남방불교의 수행법으로 유명한 위빠사나 수행처인 '보리수 선원'(대표 붓다락 키타 스님)이 서울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단지내 라이프상가 옆 3층 건물로 이전, 오는 1월 26일 개원법회를 연다. 240 여평 규모의 공간에 좌선과 행선에 불편함이 없는 80여평의 수행방과 탈의실, 독립 수행방, 휴게실, 출판부실, 면담실 등을 갖췄다. 365일, 새벽 3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일정에 따라 매일 수행이 진행되며, 월 2회의 초보자 과정과 매주 토요일 경험자 과정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석가모니가 사마타(정신통일) 수행을 거치고서도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한 뒤 직접 발견했다는 위빠사나 수행은 명료하고 혹독하다. 좌선과 행선, 일상에 대한 관찰로 이뤄지며 100% 묵언을 지켜야 한다.
10일 밤 11시. 하루 종일 길상사 절 살림을 꾸리느라 옷을 벗기도 귀찮을 만큼 피곤하지만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탐색창을 연다. 혹시 내일 보현회 회원들에게 해줄 좋은 말이 없을까, 내일 만나는 불자들에게는 어떤 법구를 말해주면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전영숙 보살(55)은 졸음을 참아가며 화면을 바라본다. 전 보살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다. 새벽 5시 일어나 9시까지 남편과 아들을 직장으로 보내고 집안살림을 정리한 후, 곧바로 길상사에 가서 점심공양을 준비한다.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공양간에서 바쁘게 일한 후 자신은 오후 3시가 돼야 간신히 점심을 먹는다. 4시부터는 길상사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저녁 공양과 내일 쓸 음식을 미리 준비한다. 그런 후 경조사가 있는 회
성도절(1월 20일)을 전후해 법회와 공연이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린다. 특히 올해 성도절은 임오년 새해 첫 달에 있어, 많은 불자들이 사찰이나 공연장을 찾아 불심을 다지고 부처님처럼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서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조계사(02-732-2115)는 19일 오후 9시부터 20일 새벽 4시까지 철야정진법회를 봉행한다. 탑돌이, 참선, 1080배 정진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조계사는 밤 12시를 기해 유미죽 공양시간을 갖고 부처님의 수행과 깨달은 의미를 되새긴다. 김천 직지사(054-436-6174)는 13일부터 20일까지 용맹정진기간을 정하고 성도절을 맞는다. 순천 송광사(061-755-0107) 역시 14일부터 매일 법회를 열고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깨달음을
조계사 청년회(회장 정우식)는 1월 15일 저녁 7시30분부터 '제1회 집전대회'를 봉행했다. 김규범 대불청 회장을 비롯해 정우식 조계사 청년회장 등 1백여명의 청년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과 단체별로 나뉘어 예불의식에 대한 집전대회가 이루어 졌다. 개인 5명, 단체 3개팀 등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대상(맑은소리상)은 금강부 권오국씨가, 단체상(장엄상)은 정향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황지영, 장려상은 김은영씨가 각각 받았다. 심사를 맡은 원종스님(조계사 총무국장)은 "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전 신호 역할을 해주는 목탁을 잘 다루는 것"이라며 "목탁은 세게 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의식에 참여한 불자들이 서로 한마음 돼 의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명나게 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