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개국 1100주년을 맞아 고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열린다.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장윤·지용택·최종수)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18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려 개국 1100주년을 맞아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는 6일 오전 10시 ‘삼랑성 미술실기 및 글쓰기 대회’와 오후 1시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좌’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송인 전제향의 사회로 이은미·이정·동물원·안예은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선거와 관련해 9월 19일과 20일 각각 열리는 종책토론회 진행 형식이 정해졌다.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종책발표와 공동 질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는 9월 18일 제346차 회의를 열고, 이틀간 이어지는 종책토론회 일정과 세부 형식을 확정했다. 먼저 19일 중앙종회가 주관하는 종책토론회는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각 후보자별 종견 및 종책 각 5분씩 여는 발언 △사전 제공 공동 질의에 대한 답변 △현장 접수 공동 질의에 대한 답변 △마무리 발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전등사 주지)는 9월 15일 백련사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효잔치를 열었다. 효 잔치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효의 의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올해 5번째다.회장 승석 스님은 이날 “우리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효이고, 인간만이 효를 행할 수 있다”면서 “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효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백련사 유마남성중창단과 화성 홍법사 난타공덕회 등의 식전공연과 타악그룹 ‘퀸즈’, 송영수의 색소폰 연주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협회에 따르면 접수 가능한 도서는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 기간에 국내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서적으로, 불교를 주제로 하거나 소재로 한 모든 분야에 해당한다. 선정 종수는 올해의 불서 10종 및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이다.대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각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 수상한다. 나머지 선정도서 및 번역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과는 11월 말 개별통지한다.신청기간은 10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우)는 9월 13일 경내서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소장 권을식)과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불국사에 따르면 울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성순화 및 재범방지효과를 위해 해마다 청소년과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이 멘토·멘티로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전통문화 체험활동인 템플스테이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불국사는 “일시적 템플스테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뿐만 아니라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까지 확대해 유형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
대중공의에 ‘중점’… 종단 현안 해결 최우선“참회로 시작합니다. 화합으로 열겠습니다. 혁신으로 가겠습니다.”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기호2번 원행 스님은 얼마 전까지 중앙종회의장이라는 중책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교육, 포교, 복지, 불교문화, 사회적 역할 등 종단 전반에 걸친 종책을 마련했다.우선 원행 스님은 △하심의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 △대중공의 통한 지속적 혁신 △노후 걱정 없는 승가복지 △교구중심제 안착 △새로운 불교문화 시대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포교 △지혜와 자비, 이웃과 사회에 회향 등을 골자로
“교구본사주지가 교구종회 당연직 의장을 맡으면서 교구 내 견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권력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구분권 또는 교구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해결돼야 가능한 일입니다.”조기룡 동국대 교수가 조계종단 내 해묵은 과제 중 하나인 교구중심제 실현과 관련해 본사주지의 권한에 대한 견제기능의 필요성을 이 같이 역설했다. 조 교수는 9월 13일 서울 템플스테이종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서 ‘교구활성화 연구 공청회’라는 주제로 열린 공청회서 기조발제를 맡았다.宗家보다 대찰 성격 짙어조 교수는 현재
민족명절 추석 연휴기간, 전국 35개 사찰에서 추석템플스테이가 열린다.템플스테이를 주관하는 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서울 화계사는 9월 21~22일 걷기명상, 타종체험, 연꽃등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으로 구성한 ‘한가위를 북한산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봉은사는 22~23일 ‘다도 배우기’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경기도 용인 법륜사는 9월 23~25일 ‘달님에게 말해봐’라는 주제로 달빛포행, 달님등 만들기, 달빛아래 강강술래 등을 선보인다. 가평 백련사는 23~25일 소금만다라 명상, 추석 합동차례, 잣숲길 걷기 등을, 양평 용문사는
한중일 3국 불교 지도자들이 일본 고베에 모여 세계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최근 일본에 발생한 지진과 태풍으로 희생당한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중국불교협회는 9월 12일 일본 고베시 입정교성회 고베교회에서 제21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일본대회 본행사인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불교 대표단 90여 명, 일본불교 대표단(단장 다케카쿠쵸 스님·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100여
“참회로 시작합니다. 화합으로 열겠습니다. 혁신으로 가겠습니다.”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前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기호2번)이 소통과 화합에 방점을 찍고, 대중공의를 통한 종단운영 기조를 발표했다. 원행 스님은 9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종책기조 및 과제 등을 밝혔다.원행 스님은 종책발표에 앞서 제36대 총무원장 선거가 전임자의 불미스런 사퇴로 인해 진행된다는 점과 당시 본인이 중앙종회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임자였다는 점에서 참회의 뜻을 전했다.원행 스님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자 8명이 확정됐다.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는 9월 11일 서울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서 제17대 중앙종회 비구니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총 8명의 종회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투표결과 율원에 상덕 스님, 교육에 대현 스님, 포교에 정운 스님, 사회에 철우 스님, 복지에 정관 스님, 문화에 진명 스님, 법제에 정운 스님, 행정에 혜도 스님이 선출됐다.이에 따라 중앙종회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오는 10월 8일 전국비구니회가 추천한 8명의 비구니 종회의원 선출의
강화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은 9월 3일 경내서 강화 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사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연등국제선원은 2014년 7월 강화 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은 이후 다문화가정 상담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데일리 템플스테이서는 스님과 함께하는 힐링명상과 차담, 강화 교육지원청 자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이날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 스님은 “여러분은 선행으로 지역 다문화가정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수수한 공덕을 쌓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선행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자들이 비방 없는 공명선거 실현을 약속했다.기호2번 원행 스님, 기호3번 정우 스님, 기호4번 일면 스님 등 조계종 총무원장선거에 입후보한 스님들은 9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가 끝난 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의장실에 모여 공명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 스님도 이 자리에 함께 했으며, 기호1번 혜총 스님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는 것에 공감, 경쟁 과열과 흑색선전이 없는 청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오는 10월 6일 공주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라’를 선보인다.사업단에 따르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 운영하는 이번 코스는 템플스테이와 지역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개발했다. 1박2일간 기차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곳을 탐방하고 템플스테이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10월 6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송산리고분군과 공주 산성시장 탐방과 마곡사 템플스테이, 한국문화연수원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며, 7일에는 공산성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선거에 총 4명의 스님들이 입후보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 제36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자 등록결과 기호 1번 혜총 스님(대각회 이사장), 기호 2번 원행 스님(前중앙종회의장), 기호 3번 정우 스님(前통도사 주지), 기호 4번 일면 스님(원로의원) 순으로 정해졌다. 등록 첫날인 4일에는 공식 접수시간인 오전 9시 이전부터 혜총·원행·정우 스님의 대리인들이 후보자 등록을 위해 선관위 사무처를 방문했다.36대 총무원장선거 4자 구도대리인 통해 서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에 기획실장이던 지상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은 9월 6일 신임 총무국장에 지상 스님을 임명했다. 지상 스님은 홍선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조사국장, 기획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능인사 주지를 맡고 있다.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의인 제212회 임시회가 개원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종법개정안보다 우선 안건으로 채택된 인사안에 대한 의사일정과 중앙선관위원장 선출 논란, 해종특위 구성 등을 놓고 종책모임 불교광장과 법륜승가회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소수인 법륜승가회가 임시회 거부 입장을 밝히고 회의장을 퇴장하면서 잡음은 잦아들었지만 종단 대의기구인 중앙종회가 임기만료를 앞두고 부끄러운 모습을 남겼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조계종 중앙종회는 9월 6일 개원한 제212회 임시회서 인사안을 우선적으로 다
조계종 중앙종회가 212회 임시회 개회와 동시에 의사일정을 놓고 격론을 벌이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사안이 종법개정안보다 우선순위로 안건 채택된 데 대해 법륜승가회 측 스님들은 회의장을 퇴장했다.조계종 중앙종회는 9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서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의는 재적의원 78명 중 66명이 참석해 성원됐다.중앙종회는 회의 시작부터 종법개정안보다 우선순위 안건으로 정해진 인사안에 대한 의사일정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법륜승가회 소속 스님들은 “종법에 따라 종법개정안을 먼저 다루자”고 문제를
조계종 중앙종회가 9월 6일 소집되는 212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총무분과위원회는 9월 5일 연석회의를 열고, 제212회 중앙종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했다. 임시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며 △재심호계위원 △초심호계위원 △법규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 등 인사안을 첫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이어 △선거법 △산중총회법 △중앙종회법 △총무원법 △승려법 △선거법 △종무원법 등 종법 개정의 건을 처리한다. 선거법 개정안은 중앙종회의원과 교구종회의원 잔여임기가 6개월 미만
조계종 제17대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10월 11일 전국 각 교구본사에서 실시된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5일 제17대 중앙종회의원선거 공고를 내고, 선거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직선직 중앙종회의원선거는 10월 11일 오후 1시~3시 당해 교구본사에서 진행된다. 직능대표 및 비구니 중앙종회의원은 10월 8일 오후 2시 선출한다. 입후보자 자격은 승랍 15년, 연령 35세 이상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 제16조(피선거권이 없는 자) 규정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직능대표의 입후보자는 율원·선원·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