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궐위상태에서 교내 일부인사들의 반발로 내홍을 겪은 천태종립 금강대가 서문성 부총장 체제로 학교 정상화에 들어갔다.금강대(총장직무대행 서문성)는 “김찬우 측이 불법점거하고 있던 금강대 총장실의 인도명령을 법원 집행관이 강제집행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금강대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집행관 2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총장실과 부속실 문에 붙어 있던 ‘출입금지 안내문’과 ‘강제집행 접수증(출입불가)’, 출입금지용 테이프를 떼어내고 총장실에 진입했다. 당시 총장실에 사람은 없었으며, 개인용품과 텐트, 용도를 알 수 없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이자 아시아 불교국가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빈곤퇴치를 위해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동산불교대학 미얀마 동자승 탁발봉사단(단장 이종현)의 지원을 통해 지난 12월 18일 미얀마 바고 지역 담마 메이디니(Dama Maydini) 사원학교의 다목적관, 화장실, 회랑 시설 건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 6일 미얀마 사원학교 교육시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10개월 만에 완료된 이번 건축 지원을 통해 담마 메이디니 사원학교는 약 82.5㎡ 규모의
학교법인 동국대 구성원들이 지난해 11월 29일 원적에 든 동국대 건학위원회 고문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훈인 ‘동국발전 불교중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는 1월 3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이상훈 이사, 김정훈 감사를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서울캠퍼스 정각원장 제정 스님, WISE캠퍼스 정각원장 철우 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과 산하 학교장, 교무위원 등 학교 구
사찰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며, 사찰을 찾는 사람들 수가 전년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관람료 부담없이 불교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12월 27일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뤄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기준 4,00
동국대와 고양특례시가 배양육 산업 육성에 나선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2월 27일 교내 로터스홀에서 고양특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와 고양시는 상호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및 대한민국 배양육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계획, 공동 운영 협력 및 배양육 산업발전을 위한 기업 지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인프라 조성 지원,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 유치 및 관내 기업 성장기반 마련 △배양육 기업 창업 및 제품‧기술 개발 위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 CEO과정 총동문회장 도심 스님(안성 연등사 주지)이 12월 21일 ‘제10회 2023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GPBA) 대상’ 교육부문 대상과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회장 윤광희)와 한국시사경제, 코리아타임뉴스가 주최하여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도심 스님은 2019년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 CEO과정(이하 동풍) 초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뒤 동문조직화와 세미나 개최 등을 이끌었다.특히 동문 원
최병환 동원푸드 대표가 12월 21일 ‘제10회 2023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GPBA) 대상’ 농림수산부문 대상과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회장 윤광희)와 한국시사경제, 코리아타임뉴스가 주최하여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성료됐다.이날 상을 수상한 최병환 동원푸드 대표는 “국민들게 좋은 먹거리를 전하는데 주력한 과정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글로벌파워브랜드에 빛나는 명품 먹거리를 전
조계종 교육원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배식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12월 27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인근 노인무료급식소 사회복지원각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배식봉사에는 교육원장 범해 스님과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 스님, 불학연구소장 법정 스님, 연수국장 선호 스님, 사무국장 일오 스님,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교육원 전 직원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우리 종단에는 어두운 곳에 자비를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대표의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추대됐다.종지협은 12월 26일 서울 진관사에서 ‘2023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공동대표의장(이사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장일치 합의추대했다.임시이사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이용훈 천주교 주교,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종지협은 1997년 10월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국을
경기 수원·화성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이끌어온 화성 신흥사(회주 성일)가 동국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는 12월 21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화성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과 주지 선관 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제정 스님,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가 문화유산 정책·관리 예산 규모가 1조 3600여억 원으로 이르게 됐다. 이중 사찰 문화재 관람료 감면에 따른 예산은 554억 원으로 확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4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1조 3,489억 원보다 170억 원(1.3%) 증액된 1조 3,65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2월 21일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반영된 주요 사항은 세계유산보존관리 지원(58억 원), 역사문화권 정비(18억 원),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운영(15억 원), 국가유산 광역 활용기반 구
불교계는 올해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기도회, 오체투지 등을 통해 노동자·장애인·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설움을 함께했고,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난과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불교계 NGO 단체의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갈등의 현장에 뛰어든 스님들은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그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활동은 단연 돋보였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올해 6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
전국언론노동조합 BBS불교방송 지부 제19대 지부장으로 황민호 보도국 정치경제부 기자가 선출됐다.BBS 지부는 “선거 투표를 한 결과 황민호 기자가 차기 지부장으로 선출됐다”고 12월 20일 밝혔다.황 지부장은 지난 18대 지부장에 이어 19대 지부장까지 BBS 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으로 지부장을 지내게 됐다.신임 집행부도 지난 18대와 같이 부지부장으로는 류기완 보도국 사회문화부 기자와 사무국장에는 TV 제작국 김정은 PD로 구성됐다.2013년 BBS에 입사한 황 지부장은 부산 BBS와 제주 BBS 방송부에서 근무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종교 화합을 위한 트리등(燈)이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 앞을 밝혔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은 12월 20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이웃종교 지도자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천주교, 개신교뿐만 아니라 유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표도 함께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이용훈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불교를 포함한 대한민국 8대 종교가 유엔난민기구가 주관한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전 세계 난민 보호를 위한 공동서약을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최종수)와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12월 12~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했다.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난민 포럼은 갈수록 악화되는 강제 실향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난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4년마다 열린다. 포럼에는 불교계를 대표해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스님이 참석했다.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천태종 사회부장)가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검진에 나선다.나누며하나되기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12월 18일 서울 관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 검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결핵은 고령층의 면역력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천태종 사찰, 유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결핵환자 발생 시 복십자의원 치료 및 환자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불교·원불교·개신교·가톨릭 등 4대 종교 성직자들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염원하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온몸을 던졌다.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의 진상규명과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는 12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국회 한 바퀴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오체투지에는 사노위 위원 시경, 혜문, 도승, 보현 스님을 비롯해 10·2
한국 주요 5대 종교 중 불교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종교생활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고 응답한 불교신자는 27%로, 정체성과 내부 결속력은 타종교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는 12월 6일과 12월 13일 ‘2023년 종교인식조사: 주요 종교 호감도’와 ‘2023년 종교인식조사: 종교인구 현황과 종교활동’을 각각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불교의 호감도 100점 만점 중 52.5점으로 한국 주요 종교 중 가장 높았다. 가톨릭은 51.3점이었고 개신교는 33.3점, 원불교는 29
“어르신~ 솜이불로 올해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세요.”해마다 낙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올해도 겨울 물품 지원에 나섰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12월 12일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서 ‘제10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나누기’를 실시했다. 일면 스님을 비롯해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 홍보대사인 개그맨 엄용수, 가수 이소원과 임지민 등 봉사자 20여 명은 이날 의정부 금오동 일대 저소득 550가구에 각각 겨울 솜이불 1채와 물티슈 한 박스, 라면 등 각종 저장음식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2월 9일, 대전보건대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보건대(총장 이병기)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대전보건대 이병기 총장,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대전보건대 학생의 역량강 화를 위한 기회 및 정보 제공 △대전보건대 신입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정부재정지원 사업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