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제주시청불자회가 창립한데 3월 6일 경기도 평택시청 공무원불자회가 창립한다. 올해들어 광양시청, 창원시청, 함양군청에 이은 공무원 불자회 창립이다. 평택시청 불자회(준비위원장 안성헌)는 3월 6일 평택시 문예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법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창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평택시청 불자회는 두차례의 발기인모임을 통해 5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청 불자회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과 지도법사 추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 관내에서는 최초로 제주시청 불자회가 2월 23일 제석사에서 창립했다. 지난해 3월 창립을 추진했다가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연기된 바 있는 제주시청 불자회는
종교단체 및 법인세법상 지정기부금단체는 3월부터 기부받은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재정경제부는 2월 24일 종교단체 및 지정기부금단체가 기부받는 재산에 대해 증여세 일부를 면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속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교단체 및 지정기부금단체, 공익법인 관련 상속 증여세법이 일원화돼 법인세법상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되면 자동으로 기부금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상속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정기부금단체와 공익법인이 일치되지 않아 기업이 재산을 기부할 경우 비용처리를 받지 못하거나 기부받은 단체가 증여세 부과대상이 되는 문제를 해결키위해 마련됐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경남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에 환경운동연합과 범시민연대 등 전국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안대학인 녹색대학 설립이 추진된다. 녹색대학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정일상, 전국야생동물보호협회 부회장)는 지난 2월 16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갖고, 폐교된 백전중 대평초등 백운초등 등 3개교 부지를 매입, 4년제 정규대학 과정의 녹색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오는 2003년 3월 개교 목표로 전국에서 2천3명의 회원을 모집, 회원들로부터 회비(월회비 1만원, 연회비 10만원, 평생회비 1백만원)를 모아 25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비위가 밝힌 녹색대학 설립계획안에 따르면 생명농업학과 생태건축학과 전통기술학과 생태교육학과 대안교육학과 등 10~12개 0학과에 100~150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회장 정동진, 이하 철불협)가 포교사 자격을 갖춘 회원들로 회사 실정에 맞춰 포교활동을 펼칠 전법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철불협은 3월 9일 오후 1시 대전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철도청 내 포교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전법팀 발족식을 갖는다. 철불협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포교활동과 능동적인 대응, 포교아이템 개발 등을 담당하는 전법팀을 통해 철도청 내 포교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법팀은 지역별 창립이 가능한 지사와 포교활동가를 발굴하고 인근 사암과 연계시켜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기존 철불협 산하단체의 법회진행 지원 △철도 포교행사 지원 △지역별, 단체별 간담회 개최 △
“조계사 인근 고층빌딩 건립 저지를 비롯해 중창불사 등 조계사 대중들이 이루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2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 2월 22일 조계사 제16대 신도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연숙씨(64)는 무엇보다도 고층빌딩 건립 저지와 중창불사는 조계사의 미래가 걸린 문제니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조계사는 한국사찰을 대표함과 동시에 서울 시민의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조계사 발전을 위해 애쓰셨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중들이 힘을 모아 조계사를 지키고 가꿔나갈 것입니다.” 이 회장은 신도조직 강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신도회 조직을 지역조직ㆍ수행조직ㆍ사업조
서울 중랑경찰서 경승실(실장 범만)와 불경협의회는 2002 한일월드컵을 100일 앞두고 25일 중랑경찰서 대강당에서 2002 월드컵 성공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중랑구 사암연합회와 중랑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경랑경찰서 법우회가 후원한 이번 법회에는 불교방송 이사장 도후, 도봉경찰서 경승실장 자우스님과 경찰불자 및 가족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김주효)는 2월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직장 직능 연합회 공동사무실에서 운영위를 열고 200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병원불자련이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내실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 확립과 불자회가 구성되지 않은 병원에 대한 창립지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원불자련은 병원 불자회간 교류를 강화, 연합법회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수계 및 창립 기념법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의료봉사활동과 2002 연등축제 의료봉사단 운영 등 사업은 조계종 포교원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춘계 의료봉사활동은 4월 21일 청소년 나눔의 집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
보건복지부 보련회(회장 김덕중)는 2월 23일 회의를 열고 안소영 여성보건복지과장, 김유겸 한방제도담당관 등 7명의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1월 26일 김덕중(정신보건과장) 신임 회장을 선출한 직후 조직 정비에 나선 보련회는 이로써 제2대 임원단 및 운영위 구성을 완비하고 정부기관내 신행모임으로써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중 회장은 “정부부처 불자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대외적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보건복지부 공무원불자들의 신행을 돕는 불자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불교방송(사장 김규칠)은 2월 25일 김근태 고문을 시작으로 3월 6일까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방송을 마련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 방송은 내달 9일부터 열릴 예정인 경선에 앞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자질과 경륜을 불자들에게 방송을 통해 판단케 하고자 기획됐다. 선상신 정치경제부장이 진행할 이번 토론방송은 △25일 김근태고문 △26일 김중권고문 △27일 노무현고문 △28일 유종근 전북지사 △3월 4일 이인제고문 △3월 5일 정동영고문 △3월6일 한화갑고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선상신 부장은 “이번 방송에서 정국의 현황문제를 비롯해 북한산 관통도로와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등 불교계에서 쟁점사항이 되고 있는 문제도 질문해 대선 예비주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생명 나눔 실천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영화배우 장동건 씨가 2월 22일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단체 홍보대사인 장 씨는 영화 ‘2009로스트메모리즈’의 메이킹북 출간에 참여해 인세로 받은 전액을 기탁 한 것. 이와 함께 이 영화의 제작사인 인디컴도 영화 제작 과정과 장 씨의 촬영 일지 등이 담긴 메이킹 북 ‘2009 Another Memories of Jang Dong Gun'를 생명나눔실천회 소속 환자들에게 기증했다. 김철우 기자 in-gan@buddhapia.com
경남지역 불교 신행단체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한 경남 불교지도자 신년법회가 2월 23일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봉행됐다. 경남불교협의회(회장 세민)와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공창석) 주최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성수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주지 세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김혁규 경남도지사, 경남지역 신행단체 대표,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 소속 회원 등 8백여명이 동참했다.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지리산 법계사에서 회원 8백여명으로 창립된 바 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한나라당 불교신도회(회장 함종한)는 2월 22일 여의도당사 대강당에서 2002년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회창 총재는 축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부처님처럼 존경받으며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건립 사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석에 오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스님은 “나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바른 정치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 사회부장 양산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부, 김진재 부총재, 불교신도회 함종한 회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했다.
태훈(16ㆍ마산 삼진고 1년 휴학중)이가 급성 골수백혈병이 발병한 것은 지난해 5월 학교를 마치고 귀가한 뒤 갑자기 쓰러지면서부터다. 그 후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항암치료를 계속해오고 있지만 골수 이식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인 아버지 정대진씨(45)의 수입으로는 1억원이 넘게 드는 수술비용을 마련할 방법이 없는 처지다. 지금까지 열흘에 200여 만씩이나 드는 병원 치료비도 빚으로 쌓여있다. 어머니 김명숙(43) 보살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들 병 낫게 해 달라’고 부처님 전에 기도하는 것뿐이다. 부산 혜월사 신도인 이들 가족을 지켜보던 주지 해공스님은 “평소 빠듯한 살림에도 김 보살은 자원봉사와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알게 모르
제주도에도 빠르면 내년에 불교방송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제주 관음사 주지 중원스님을 비롯해 지역 내 교계 인사 10여명은 2월 9일 한라불교신문사 회의실에서 제주불교방송설립추진준비위를 결성하고 방송국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준비모임은 제주불교방송 설립 준비위원장에 제주불교총연합회장인 중원 스님을, 상임위원에 조맹수 한라불교신문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도내 불자와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처님의 진리를 전파로 전하기 위해 제주에도 불교방송 설립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주 불교방송이 내년에 개국될 경우 불교방송은 전국을 가청권으로 하는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불교방송은 서울 등 5곳에서 방송 전파를 내보내고 있으며, 1
조계사청년회는 2월 19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1회 절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바른 절 수행법 보급과 신행문화 고취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합장, 합장반배, 3배, 7배,향공양, 호궤합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인 20명, 단체 6개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개인전 대상(한마음상)에는 최희정씨가, 단체상(일심동체상)은 보시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전 우수상(환희상)은 김은희(연화부 총무), 김한태(연화부장)씨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단체전 우수상은 선정팀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원종 스님(조계사 총무국장)은 "합장 반배를 할때 90도 각도로 하는 불자들이 있는데, 예의가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경직되고 딱딱한 느낌을 줄 수 다"며 "현재 절하는 의식이 통일돼 있지
국내 포교는 물론 해외 포교와 대북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던 정토회가 대중 중심의 승가공동체 운동을 통해 새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정토회(대표 유수 스님)는 2월 20일 오후 4시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중 중심의 정토행자 운동, 인도 중심의 해외불교 포교 운동 등 '제4차 1000일 결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정토회는 그동안의 전문가 중심 사회운동을 지양하고 대중 중심의 사회운동 운동으로 활동방향을 전환한다. 이제까지 신행 공간였던 정토법당도 '정토회'라는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곳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새 1000일 동안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에는 인도를 중심으로 한 불교 포교운동와 '쓰레기 제로운동' 등 환경운동이 주축을
포교의 사각지대라 불릴만큼 방치돼 왔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고시촌이라 불리는 지역에 대한 포교에 나서 주목된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스님은 2월 20일 법조인 불자들로 구성된 서초반야회(회장 김동건)가 주최한 법회에서 "신림동 일대 고시촌에 대한 포교를 위해 포교당과 고시수험생을 위한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고시촌은 사법고시 학원과 고시원이 집중돼 있어,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전국의 고시 준비생 5만여명이 거주하는 거대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지광스님이 이날 밝힌 고시촌 포교계획에 따르면 99년부터 2001년까지 8백여평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1600여평의 고시생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을 위한 설계에 돌입했다. 2005년 개관을 목표로
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정대)은 2월 20일 오후 총무원 회의실에서 제5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승가학원 예산을 71억3천3백80만원으로 심의ㆍ의결했다. 또 중앙승가대 예산은 26억8백3십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확정된 법인 및 학교예산은 전년도와 거의 같은 규모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중앙승가대 부설 보육교사교육원을 복지법인 승가원 산하시설인 상락원으로 이전키로 결의했다. 상락원은 학교법인 건물로 이전에 따른 법률적 문제가 없어,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보육교사교육원 이전문제는 일단락되게 됐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혜남스님(역경학과) 혜도스님(복지학과) 송찬우(역경학과) 교수 등 3인의 조교수를 부교수로 승진 임용키로 결의하는 한편, 4명의 겸임ㆍ초빙교수를 충원키로 했다. 겸임ㆍ초빙교수
一)의 불지(佛指, 부처님 손가락)사리가 대만에서 전시된다. 대만 불교계는 2월 23일부터 37일간 대만 중대선사, 불광산 등에서 중국 법문사 성보(聖寶)인 불지사리 4과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불광산사를 중심으로 한 대만 불교계가 중국불교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뤄낸 것으로, 중국-대만 불교교류사의 일대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부처님 진신사리를 비롯한 대량의 국보가 중국밖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벌써부터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법문사 불지사리 호송에는 두 대의 비행기에 300명의 수행인이 호송하는 삼엄한 경비를 펼치게 된다. 150여명의 호법금강이 호위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이운되는 불지사리는 2월 23일 대만대학 체육관에서 이운법회를 봉행한다. 서울 불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이재우)는 2월 18일 동산불교회관 법당에서 제 29차 임시총회를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 개통, 회보 발간 등 200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에는 회원간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개통을 비롯해 5차례의 회보 발간, 불교계 언론종사자 체육대회, 불교기자연수 등이 포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발행이 중단된 시대불교신문사, 월간 봉은과 회비 미납 등 활동을 중단한 한라불교신문사에 대한 제명과 만불신문사의 신규 가입을 의결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