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토사(주지 덕진)는 2월 4, 5일 정토사 삼천불전에서 법륜스님, 묘허스님 초청 선지식 설법회를 봉행했다. 4일 '올바른 기도법'이란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좋은 벗들 이사장인 법륜스님의 설법회에는 삼천불전과 대웅전 지장전을 가둑 매운 불자들이 법문을 경청했다. 또한 5일에는 오전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의 법문에 이어 오후 7시 김해 원명사 회주 묘허스님이 법사로 초빙해 설법회를 열었다. 선지식 설법회를 마련한 덕진스님은 "선지식들의 법문을 듣고 불법을 공부하는 일은 부처님의 깊은 가르침을 얻어 그 은혜를 세상을 위해 두루 쓰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법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울산 유일의 조계종신도전문교육기관인 정토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울산 정토사는 6일 10일까지 5일동안 삼천불
울산 정토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합창단을 만든다. 2월중 단원을 모집하고 합창단을 구성할 예정인 정토사 어린이 합창단은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어린이 포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덕진스님의 원력으로 출발한 것이다. 덕진스님은 "어린이 법회에 나오는 아이들의 맑은 동심이 담긴 찬불가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불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바램을 말했다. 정토어린이합창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2월달까지 신청하면 된다. 052)265-5200
“할머니, 시원하시죠?” “응, 이 쪽도 긁어줘.” 1월 29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계곡에 위치한 에덴노인요양센터 2층 목욕실. 천수천안자원봉사단 무량사팀 봉사자들이 설날을 앞두고 치매 노인들의 목욕봉사에 분주하다.
■용타스님과 함께 하는 수행학교=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2월 11~14일(3박4일) 충북괴산 다보수련원에서 동사섭법회 회주 용타 스님과 함께 하는 수행학교를 연다. ‘마음 알기, 달루기, 나누기, 소중한 나, 내 안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볼까요’란 주제의 이번 수련회에는 대학생 누구나 참석 가능. (02)732-0239 ■정신세계원 마음여행=정신세계원은 2~3월 명상과 심신수련, 치유, 그리고 자기계발을 위해 내 안으로, 세상 속으로 떠나는 ‘마인드 투어’를 갖는다. △2월 8~9일(1박2일) 맹물 체험 캠프(이지은) △2월 21일-23일(2박3일) 깨달음의 마음여행(김병채) △3월 7~9일(2박3일) 마음닦기 남도여행(무산본각) △3월 15~16일(1박2일) 산사 수행체험 및 티베트 문화여행(김규현) △
우리은행 서울 불자회(회장 정진호)는 2월 7~8일 1박2일간 경기도 남한강콘도에서 불자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회원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워크숍에서 불자회는 법회 활성 및 신규회원 확보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얀양지회 안양교도소 성불회(회장 유성민)는 1월 25일 성남 무의탁 치매노인 요양시설 자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30여 명이 동참한 이날 방문에서는 성불회 회원들은 목욕,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불수행연구회 박정자(62,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 단청장후보) 회장은 “내가 아미타불, 관음보살, 지장보살이 될 수 있는 관상법은 참선을 통해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관하여 그 대상과 하나가 되는 관법”이라고 설명했다. 참선따로 그림따로가 아니라 깊은 명상 속에서 그 호흡을 최대한 깨지 않으며 ‘내 안의 부처’(自性佛)를 밖으로 끌어 내는 수행법이다. 동산불교대학의 사불수행 강좌를 듣기 위해 속초에서 매달 두 번씩 상경하는 법련 스님은 “이렇듯 한분 한분을 그려 모시다보면 내안의 불성을 보게 되며 그 힘은 모든 업장을 녹이는 힘이 된다. 그래서 사불수행은 내 안의 부처를 친견하는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며 체험담을 밝혔다. 사불수행연구회는 아직 회원이 6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10월 세
한국 불교의 중간 허리인 청년 불자의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청년 신행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문수, 이하 대불련)가 지원자가 없어서 신임회장을 뽑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는 한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ㆍ이하 대불청) 역시 96년 284개에 달하던 지회가 124개로 줄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 대불청과 대불련은 올해를 청년 포교와 조직 재건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대불련과 대불청은 ‘청년불교 조직수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불련은 먼저 3월 1~31일을 ‘학내포교 전진대회’ 기간으로 선포하고 대학생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 기
“학교 자원봉사 서포터즈 모여라!” 삼전종합복지관(관장 각우) 학교사업지원센터에서는 2003년 복지관 학교 사회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역인 '학교사회사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기존의 단기적인 자원봉사활동에서 벗어나서,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받은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예비 사회복지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모집 대상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대학 3학년부터 대학원생까지로 5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한 사람. 18일까지 접수신청서를 복지관 학교사회사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20~23일 총 17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학교사회사업의 이해, 사례관리, 학교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의 강의를 듣고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부산 몰운대복지관은 정신 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능력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맑은소리터’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개별 언어치료는 주 2~3, 그룹치료는 주 5회 실시되고 사회적응 훈련 등도 함께 진행된다.(051)264-9003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은 2월 15일 오후 3시 수련관 7층 소극장에서 제6회 ‘양청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부산 경남 지역 청소년 댄스팀을 대상으로 창작 퍼포먼스, 3:3 대항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양정청소년수련관은 21일 오후 2시에 2월 무료영화 상영회를 연다. 이번에 준비된 영화는 ‘트리플 X’.(051)868-0750
충북 괴산군 증평읍 두타산 자락에 현대적 사찰 건축을 선보인 법천사가 들어섰다. 해인사 신행문화도량 건설을 계기로 사찰 건축의 현대화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도심도 아닌 시골 변두리에 세워진 절집 건물 한 채가 화제다. 충북 괴산군 증평읍 두타산 끝자락에 자리잡은 법천사(주지 석호 스님)이다. 아름드리 나무기둥 대신 콘크리트와 까만 벽돌로 지어진 3층 높이의 단층 대웅전은 우선 모양부터 눈길을 끈다. 외양을 석탑에서
최근 들어 일부 직장ㆍ직능불자회가 사회봉사 활동을 자체 평가하고, 이들 자료를 조직 운영 효율성 극대화의 나침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문직종 직능불자회의 경우, 연간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활동 상황을 통계 수치로 계량화해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근거자료로 삼고 있다. 직능불자회가 이 같은 활동 평가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1회성 단발 사회봉사 활동 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활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짜임새 있는 조직 운영으로 사업 목표의 합리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로 5년차 사업에 들어간 선재마을의료회(회장 김광수, 이하 의료회)는 대표적인 사례다. 99년 창립부터 의료회는 일 주일 단위로 실시되는 서울 봉은사, 서울역 무료진료 활동상황을 통계
경상북도가 최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시설 증대에 나서기로 밝힌 가운데 교세에 비해 사회복지 참여 기반이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역 불교계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상북도는 올해와 내년 각각 김천과 경산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할 예정인데 곧 복지관의 운영주체를 정하는 수탁기관 선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경상북도는 또, 올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 2백 43억여원 중 11억 6천만원을 투입해 현재 10개소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2개 더 늘려 12개소로 확충하고 5억 6천만원을 들여 장애인 근로작업 시설을 영주 ,안동 , 청도 등지에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참여를 위한 지역불교계의 다양한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각종 대구교구청의
불교계 복지관들이 설날을 맞아 인근 지역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들을 방문해 백미, 떡, 생필품 등을 나누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성북노인복지관은 1월 27일~29일까지 사랑의 백미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쌀을 후원받은 성북노인복지관은 관내 30개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250명에게 백미 1kg씩을 나누어주었다. 이외에도 명륜복지관, 우산복지관, 능인복지관, 덕유복지관 등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관들도 설날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또한 불교계 복지관들은 겨울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실’을 열어 인성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안양 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은빛 공연단, 사랑의 카드 전송하기, 신
사진=고영배 기자 지난해 여름 어느 날 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수경사 앞에는 포대기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포대기는 자지러지는 울음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무인 스님은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 아기지?”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은 없었다. 첫 번째 딸, 윤경이는 이렇게 수경사에 들어왔다. 수경사 일주문에 버려진 ‘포대기’들 식구가 늘었다. 두 살배기 아기와 열한 살짜리 소녀. 지난달 14일부
지역 불교계 복지기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성취감 고취 및 동기부여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자원봉사관리제도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불교사회복지회(대표 지도스님)는 지난 1999년부터 소속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에 대해 실적에 따라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인센티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자원봉사 저축제’를 실시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 저축제’는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에 자원봉사 시간 등이 기록돼 봉사자들이 활동현장에서 바로 자원봉사 활동결과를 확인하고 봉사누적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불교사회복지회 소속 100여 단체의 1천여 자원봉사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특히, 누적된 자원봉사 실적이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불교사회복지
조계사청년회(회장 정우식)는 1월 29일 서울 조계사 법당에서 종교간 화합을 위한 '이웃종교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불교와 이슬람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맘 이주화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사무차장이 초청돼 이슬람 사상의 특징과 문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계사청년회 지도법사 원명스님, 조계사 신도회 이연숙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불자들은 이라크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반전평화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을 통해 불자들은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다”며 “전쟁 무기를 만들기 위해 투자되는 돈을 사회 복지와 평화를 위해 쓰자”고 주장했다.
용호복지관(관장 혜총)의 재가노인복지사업이 본격화된다. 1월 29일 용호복지관 부설 용호가정봉사원파견사업소가 개소식을 갖고 2월 1일부터 가정봉사원 파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로써 용호동 관내의 80여 세대의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집으로 찾아오는 봉사원들에게서 빨래, 청소, 밑반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노년의 외로운을 달랠 말동무도 갖게 되었다. 재가노인복지사업 중 노인주간보호사업만 실시해 온 용호복지관이 용호가정봉사원파견사업소를 개소하면서 용호재가노인복지센타를 갖추고 노인들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 것이다. 용호가정봉사원파견사업소는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가정봉사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봉사원을 모집하고 가사지원서비스, 개인활동서비스, 우애서비스, 간병서비스 등과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이 불교계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쩍새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2001년부터 수익금의 30%를 사회복지시설 후원에 사용하는 ‘참사랑신탁’이란 저축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참사랑신탁’ 운영 결과 1억1천7백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자 소쩍새마을 등 21개 복지시설을 선정, 후원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탁 운영 수익금 7000천만 원을 소쩍새마을 모(母) 재단인 승가원 등 8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 복지시설을 연이어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불자회원들이 적극 추천함에 따라 소쩍새마을이 후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