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용궁사가 국가 유공자들에게 사과를 보시했다. 유공자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밀양 얼음골 사과 농가를 도와 따뜻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밀양 용궁사(주지 정무)는 9월 17일 밀양 가곡동 지역 국가유공자 73명을 방문해 사과 한박스, 총 73개를 후원했다.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사과를 구입했으며 가곡동기관단체 협의회가 함께 동참했다. 주지 정무 스님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오늘날 대한민국은 지켜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배재홍 가곡동 동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
“한국 불화는 오래 된 전통과 뛰어난 예술 감각을 갖춘 우리 대한민국의 자긍심이자 세계 최고 작품이다”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은 한국 불교 불화의 가치를 ‘세계 가운데 으뜸’이라 했다. 통도사가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방점을 찍었다. 전통 문화 경험으로 이해하는 해박함한국 예술 속에 불교미술 위상 알려야가로 12m, 세로 24m크기 초대형 한지옻물감으로 그리는 세계 유일 불화 제작통도사(주지 현문)가 9월18일 서운암에서 방장 성파 스님이 직접 제작한 대형 한지를 공개했다. 한지는 가로 3m, 세로 24m의 대형 크기이다. 대형
통도사 마산 포교당 정법사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스님과 희귀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아의 치유를 기원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정법사(주지 도문)는 9월17일 경내 만불전에서 ‘성금 전달식 및 사천왕 이운식’을 개최했다.성금은 총1000만원이며 정법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행사는 백중성금 전달식 및 신도회 대표인사 및 법문, 사천왕 이운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성금은 화계사 국제선원 진여 스님과 류승호(가명·10)환아에게 전달됐다. 진여 스님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며 국적은 러시아이다. 2010년 출가해 수행을 이어
금정총림 범어사가 소장하고 있는 권4~5가 국보로 지정되고 국보지정서를 수여받았다. 범어사가 소장하고 있는 권4~5는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으론 유일하며 특히 2003년 4월에 국보로 지정된 서울 규장각의 보다 118년 이른 조선 초기 본으로 알려졌다.1394년 첫 판각된 희귀 자료 판각 후 인출 시기 가장 빨라부산문화재 중 사찰 국보 처음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범어사(주지 경선)은 9월 17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 국보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초하루 법회 가운데 개
행복선 명상상담가들이 2급 자격증을 받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날짜가 연기되고 다 모이지도 못한 채 조촐히 진행됐지만 삶의 변화는 확실했다. 명상은 삶의 무거운 고(苦)를 어떻게 풀어 해결하는 걸까? 그 해답을 제시한 120일의 행복선 명상 프로그램 2급 과정이 마무리 됐다. 불교 수행 명상 기본으로현대화 통한 새 모델 제시자신의 문제서 출발해야해명상 통해 생멸 바라 볼 것재단법인 영도문화복지재단 행복선(禪)명상상담센터(센터장 하림)는 9월 11일 미타선원 설법전에서 행복선명상지도사 2급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자격증 수여식에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송산)은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교육 힐링 프로그램’을 10월~11월 간 김해 일대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예술인 및 강사를 후원하고 커져가는 불안감을 안정시키는데 앞장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문화 예술을 통해 김해 지역에 뿌리 깊이 남아 있는 가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민요 △민속춤 △시 및 마음공부 △밸리댄스 △관악기 등이다.
금정총림 범어사가 해인사 박물관장 원학 스님의 특강을 개최하고 고요한 찻 자리에 숨겨진 의미를 밝힌다. 범어사(주지 경선)는 9월 29일~11월 3일 매주 화요일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특강을 마련한다. 은 조선 후기 초의 선사가 작성 한 것이다. 정조의 부마인 홍현주의 부탁으로 작성됐으며 송(頌) 형식으로 적은 송시 17수이다. ‘송시’는 시(詩)에 공덕을 담아 찬탄하는 형식이다. 에는 차의 의미와 미덕, 그리고 선열(禪悅)까지 담고 있다. 강의를 담당할 원학 스님은 과 일찍이 인연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봉사 일번지 미소원이 통 큰 보시금을 전달하며 불사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9월 15일 미소원 법당에서 쿠무다 복합문화공간 명상센터 불사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후원금은 총 5000만원이며, 미소원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 마련을 위해 1인 100만원 씩 총 50명의 미소원 회원들이 동참했다. 첫 시작은 장유정 이사장이 다라니 3000독 기도 후 발원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진 불사후원으로 알려졌다. 동참 회원들은 ‘시대에
법보종찰 해인사가 스님들의 거주와 노후를 위한 복지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해인사는 올해 11월 초 방사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거주 방사를 더 확대해 입방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국민연금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지원해 노후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9월 1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승려주거복지지원사업’ 및 노후 복지를 위한 방향을 설명했다. 해인사는 스님들을 위한 주거복지지원사업을 시작하고 다가오는 11월 초 스님들에게 방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방사는 해인사 소유의 ‘소리원’과 ‘조주원’의 방사를
불안한 현대인에게 명상은 치유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된다. 명상심리상담가 양성을 위해 문을 연 동국대 경주캠퍼스 명상심리상담학과가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명상심리상담학과는 불교를 기반으로 명상과 심리 상담을 연구하는 곳으로 괴로움을 겪는 현대인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시원서 접수기간은 9월 23일~29일이며 수시 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농어촌 정원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불교추천은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명상
재단법인 진여원이 폭우와 긴 장마로 수해 피해를 입은 사찰과 이재민을 위한 복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진여원(신뇨엔·이사 정경)이 9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재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정경 국원, 창훈 국원이 참석했다.재단법인 진여원 상임이사 정경 국원은 “성금을 통해 수해피해를 입은 사찰이 복구되고 이재민들의 한숨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많은 이 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불자 및 시민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은 9월 4일 ‘수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쌍계사 설선당과 템플스테이관 및 하동군청에서 개최했다. 성금은 총 555만원으로 경남 포교사단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펼쳐 마련한 후원금이다. 성금은 하동군청 수재민을 위한 성금 150만원, 하미자 경남포교사에게 230만원이 전달됐다. 하미자 포교사는 경남지역단 서부총괄 심우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집중 호우로 인해 가옥이 침수되는 피
“수행의 불퇴전을 이정표로 제시한 스승!” 혜암 선사에 대한 설명이다. 혜암 선사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의 선사상과 삶의 발자취를 체계화해 발표하는 시간이 열렸다. 11편의 논문과 24편의 논평이 담겼으며 40여명이 넘는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했다. 학자들은 혜암 선사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며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혜암선 통해 정통적 모델 발견한국 불교 세계화의 방향 제시모범적 수행자이자 간화선 종장특별유물전시 ‘빈가보장’ 개최해혜암선사문화진흥회(이사장 성법)는 9월 5일~6일 해인사 보경당에서 ‘제10대 조계
9월 11일~11월 22일, 3차 거쳐비대면 및 선착순 20명 접수 중인문학 콘서트 및 템플스테이도“불교문화를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코로나로 지친 현대인과 불자들의 쉼을 위한 산사순례가 진행된다. 고성에 위치한 천년고찰이 주는 의미를 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이다. 고성 연화산 옥천사(주지 원각)가 9월 12일~11월 22일 ‘경남 고성 5대 전통산사 순례여행’(이하 순례여행)를 개최한다. 순례여행은 1박 2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템플스테이 및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진행 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일정은 1차 9월 12일~13일,
인재불사 도량 천불정사가 백중기도를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회향했다.천불정사(주지 고담)는 9월 4일 부산 금정구청장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천불정사는 성금 500만원과 쌀 20kg 50포 총 1000kg을 전달했다. 성금과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소외 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성금은 백중기도에 동참한 신도들의 보시금과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천불정사는 49일 동안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백중기도를 봉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불정사 범성 법사는 “비대면으로
문화재인 전각의 벽화가 폭우로 유실됐으며, 대웅전 문과 기와가 날아가고 경내 나무들이 쓰러졌다. 9월 3일 새벽,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마이삭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부산·경남 일대 사찰들도 재해를 비켜가지 못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는 극락보전 반야용선도 벽화 하단이 유실되는 등 사찰 곳곳이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4호인 극락보전 뒷벽에 그려져 있는 ‘반야용선도’는 용머리와 꼬리를 갖춘 배에 일로왕보살과 지장보살이 중생을 극락세계로 데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통도사 극락보전 반야용선도 벽화 하단이 9월 3일 새벽 유실됐다.통도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4호인 극락전 뒷벽에 그려져 있는 ‘반야용선도’는 용머리와 꼬리를 갖춘 배에 일로왕보살과 지장보살이 중생을 극락세계로 데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인과 불자들에게 사바세계를 일러주는 대표적인 벽화 반야용선도가 이번 마이삭 태풍에 유실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통도사는 큰 피해를 입었다. 연화대 옆 소나무들이 쓰러지고 일주문 옆 월영교가 물에 잠겼다. 시탑전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송산)이 청소년 창작미술경연 및 글짓기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가야문화진흥원은 매년 가야효문화축제를 개최하고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효의 정신을 강조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청소년 백일장으로 행사의미를 알린다. 대회는 ‘효’와 ‘가야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창작 부문과 글짓기(운문, 산문)으로 접수 받는다. 공모작 접수마감은 9월 11일 까지 이며 작품은 이메일(purnick@naver.com)과 우편 경상남도 김해시 금관대로 1310, 2층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
火不能燒요 水不能溺이며 風不能飄요 病不能侵이라 軟似兜羅하고 硬如鐵壁이라 天上人間에 古今不識이로다. ?불이 태우지 못하고 물이 빠뜨리지 못하며바람도 날리지 못하고 병도 침범하지 못하도다. 부드럽기는 도라솜과 같고 단단하기는 철벽과 같으니천상과 인간이 알지 못하도다. ?총림대중이 산문출입을 삼가며 하안거 동안 힘써 정진한 까닭은 본래 구족한 지혜덕상을 체득하여 어리석은 마음이 생멸하는 것을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생멸이 모두 없어지면 곧 피안에 이르는 것이니, 만약 마음에 얻을 것이 있으면 곧 피안에 이르지 못하고, 마음에 한 법도 얻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버섯인지 알기가 어렵다. 어떤 사진은 화려한 꽃처럼 보이고 다른 사진은 꿈에서 볼 수 있는 숲처럼 몽환적이다. 살아 있는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버섯을 밀착해 찍은 결과물이다. 통도사 일대에서 발견한 버섯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현장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렸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가 9월 1일 경내 명월료에서 영남 알프스 야생버섯 사진전 ‘아 여기 참모습’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방장 성파 스님과 영남 알프스 야생버섯 연구회 회원들이 영남 알프스 일대와 통도사 근처에서 본 버섯들을 위주로 촬영해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