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지역인 스리랑카에서 100일째인 4월 12일경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가 위문 및 희생자 천도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이번 희생자 천도 영산대재는 대재앙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국가의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 남방불교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태고종은 법회를 앞두고 2900여 사찰을 대상으로 식량, 의약품, 의류, 신발, 학용품 등 구호물품과 성금을 4월 말까지 접수한다. 태고종 사회부장 백운 스님은 “대재앙 발생 100일을 전후로 하여 스님과 신도들이 스리랑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이재민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영령을 천도하기 때문에 더없이 수승한 법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 382-7361
사진은 을유년 제1차 포교신도단체 지도자 회의 현장. 조계종 포교ㆍ신도단체들의 사무 및 공동 회의 공간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포교ㆍ신도단체 지도자 회의에서 나왔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이 주최하고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제1차 포교ㆍ신도단체 지도자 회의가 포교원장 도영, 포교국장 선웅, 신도국장 원철 스님,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이사장, 교불련 김용표 회장 등 포교ㆍ신도단체장들이 모인
금강산 신계사 도감 제정 스님. “하루하루 수천여명의 관광객을 상대로 신계사를 소개하고 복원불사의 의미를 알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활동이 남북화해와 협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4년 11월 11일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현장에 발을 내디딘 이후 숨돌릴 틈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회고하는 제정 스님. 새까맣게 탄 스님의 얼굴은 지난 100일 동안 앞만 보고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과 국제포교사회(회장 김봉래)가 2005년도 국제포교사 영어부문 양성과정을 오픈한다. 2월 21일~3월 9일 접수하는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연수생 선발 시험은 3월 12일 오후 2시 동국대에서 시행된다. 서류전형 후 필기시험(불교일반, 교리, 한국불교역사, 불교문화, 불교용어)과 면접시헙(불교소양 및 외국어 능력 테스트)을 거쳐 선발하며 합격자는 3월 22일 종계종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국제포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연수생에게는 9월에 시행예정인 국제포교사 자격고시에 응시할 때 서류전형면제 및 가산점이 부과되며 시험문제가 양성과정 중에서 대부분 출제돼 이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가자격은 조계종 소속 스님 및 신도증을 소지한 재가신도로 고졸이상이며 접수비는 3만원이다. 국
갑신년 동안거를 해제한 스님들의 발길은 어디로. “한 바퀴의 밝은 달이 항상 삼천대천세계에 두루한되/대지의 준동함영이 본래스스로 여여하도다/물 가운데 불이 있고 불 가운데 물이 있다/진 가운데 망이 있고 망 가운데 진이 있다.” 갑신년 동안거 해제 법회가 하동 쌍계사를 비롯해 2월 23일 전국 각 사찰에서 봉행됐다.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은 대웅전에서 봉행된 법회에서 해제 법문을 통해 “시방 중생이 배를 타고 항해하
금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육조정상탑이 모셔져 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드린 다음 5시까지 입선에 들고 5시 55분 아침공양을 합니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오전 정진을 하고, 11시 15분 점심공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후 정진에 들어갑니다. 4시 45분 저녁 공양,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저녁 정진을 한 뒤 9시 취침에 듭니다.” 갑신년 동안거를 쌍계사 금당선원
“쌍계사 금당선원에는 하안거 때 20여명, 동안거 때 15~6명 정도 안거에 듭니다. 금당선원에는 동방장과 서방장이 있는데, 특히 서방장은 기운이 솟구치는 터라 누구든지 눕던지 졸던지하면 사천왕이 잠을 깨워 24시간 정진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칠불사 운상선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동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은 육조 스님의 정상(頂相:머리)을 모신 터전에서
2월 18~20일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된 조계종 포교사 품수식. 조계종 제10회 포교사 연수 및 품수식이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포교부장 일관, 포교국장 선웅, 마곡사 포교국장 마가 스님 등을 비롯한 습의사 스님 , 양성홍 포교사단장, 연수진행 포교사 30명과 신규포교사 연수생 3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8~20일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됐다. 3일간 진행된 신규포교사 연수는 △포교사의 자세와 역할(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오른쪽)이 대불련 김홍현 회장(왼쪽)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2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김홍현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영 스님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해 계정혜 삼학을 닦으면 마음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을 다스릴 수 있다. 학생들의 종교활동이 침체기지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교역사를 발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불기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등 문화의 현대적 복원과 대중화를 위해 제6회 등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작년 연등축제 때 불자들이 등을 들고 걷고 있는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현대아산이 금강산 신계사 인근에 불자관광객들을 위한 ‘불자수련원’ 건립을 추진한다. 김 사장이 법장 스님에게 수련원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생전의 권오남(사진 왼쪽)씨와 시동생 이록상씨. 보시가 또 다른 보시를 낳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시의 시작은 조계종 법률전문위원인 김봉석 변호사(32ㆍ법명 광법). 김 변호사는 2002년 5월 마산시 석전2동 마도장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불자인 故 권오남씨가 투숙객들의 목숨을 구하면서 사망했지만, 의사자 판정을 받지 못한 사연을 듣고 무료변론해 결국 2004년 10월 서울고법으로부터 의사자 판정을 이끌어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사진 왼쪽)이 법장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남양주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은 2월 2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돕기 성금 1차분 1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한곤(사진 왼쪽) 임재홍 대사가 법장 스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임재홍 주 스리랑카 대사와 이한곤 주 캄보디아 대사가 2월 2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부장 무관 스님은 “불교국가인 스리랑카에서 실생활에 직접 보탬이 될 수 있는 대승불교 사상이 자극될 수 있도록 종단 차원에서 고아원이나 양로원, 병원, 학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임재홍 대사
대중포교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금하당 광덕 스님의 6주기 추모법회가 2월 20일 서울 불광사 보광당에서 진행됐다. 현대한국불교 대중포교의 한 획을 그은 광덕 스님 진영.
(法床에 올라) 良 久 玄機示此事 人不洗心參 梅花春寂寂 菱角日尖尖 深奧한 이치가 이일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마음을 씻고 參究하지 않네 매화피는 봄은 적적하기만 한데 마름(풀이름)풀의 뿔은 날마다 뾰족뾰족하는구나
조계종은 출가인원이 급감하고 있다. 2004년 3월 26기 행자교육원부터 적용된 조계종의 40세 출가연령제한 시행 1년이 지나면서 각종 부작용에 따른 제도 보완내지 폐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2003년 9월 중앙종회에서 입법화 과정에서 연령제한 정책의 ‘도입’과 ‘반대’ 주장이 서로 나름대로 근거와 설득력을 가지고 팽팽히 맞섰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다. 당시 종회 교육분과위원장으로 제도도입에 관여했던
태고종 경남 양산교구종무원이 신설됐다. 경남 양산교구는 2월 16일 종무원 청사가 있는 광천사 명부전에서 초대 종무원장 무호 스님 취임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263번지 광천사 숭모회관 4층에 설치된 양산교구종무원은 이에 앞서 양산시 소속 20여 개 사암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월 20일 양산 광천사에서 사찰주지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7명의 초대 지방종회의원을 선출한 뒤, 지방종회를 구성했다. 이어 종무원장을 비롯한 선출직 종무원 임원을 구성하는 등 종무원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산교구종무원 임원은 다음과 같다. △원로원장 월봉 △종무원장 무호 △부원장 도오 △포교위원장 법성 △교육위원장 정각 △총무국장
진각종 의료봉사단이 스리랑카 수재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진각종·진각복지재단·열린의사회로 구성된 의료·구호봉사단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스리랑카 파나두라 갈고다(Galgoda Camp)사찰에 임시로 마련된 수용시설과 모다라윌라, 호빌라고델라, 네곰보 JGO센터 등에서 총 4차례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팀 7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11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통역 4명 등이 참가한 이번 의료 구호
진각종 서울청년회 노래전문활동반 J&B 소올(Jingak news buddhist band of sound-hoilc)이 창단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3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돈암동 아리랑아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진각종 서울교구 스승들을 비롯한 신교도, 종단 유관 불교문화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 그 동안 가꾼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전문활동반의 활동성과를 대내·외에 보고하고 회향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부처님께 바칩니다' '정례올리고' '오늘은 좋은날' '공심공채 둘이 아닌 노래' 등 찬불가 중창과 대중가요, 댄스, 찬조공연 등으로 90분 동안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8월 22일 창립한 J&B 소올은 음악을 사랑하는 진각종 서울청년회 회원들로 구성, 문화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