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 세계 청년 100명이 오대산 월정사에서 수행정진에 들어간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과 우든피시 재단(이사장 이파 스님)은 1월 8일 경내 회의실에서 ‘출가학교(우든피시프로젝트) 공동주최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고, 미래 불교 발전을 위해 청소년 교육·포교에 함께 협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월정사와 우든피시 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우선적으로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우든피시 재단이 주관하는 ‘인본주의적 불교수행 체험
조계종 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소속으로 부처님법 전하는 활동에 활발히 동참하고 있는 인기가수 진미령 불자가 포교기금 쾌척으로 전법활동에 힘을 보탰다.진미령 불자는 1월 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선업 스님에게 포교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선업 스님은 먼저 큰마음을 내준 진미령 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중한 기금이 전법단 활동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의 활동이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법, 포교에 있어 연예인전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지난 1월 5~6일 1박 2일간 ‘제10회 인성함양스키캠프’를 개최했다.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법룡사, 약사사, 정혜사, 청계사 소속 불교스카우트 대원들과 어린이 청소년 법회 법우들 및 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설원 위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매년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불교스카우트 스키캠프는 겨울철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사찰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 우애를 다지며 설원을 누비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연맹장 성
조계총림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가 창건 50주년을 맞았다. 경복궁 앞인 서울 종로 사간동 한복판에 건립된 법련사는 지난 50년 동안 도심포교를 이끈 선구적인 도량이었다. 법련사의 창건은 신심 높은 한 우바이의 원력에서 시작됐다. 그 주인공은 신심 높은 불자로 잘 알려진 김법련화(1920~1973, 속명 김부전) 보살. 그녀는 효봉 스님을 친견하며 신심을 키웠고, 이는 도량 건립 원력으로 이어졌다. 1973년 11월 17일 법련화 보살은 종로에 있는 자신의 집과 재산을 송광사에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송광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2024년 상반기 4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4가지 공모사업은 2009년 제정돼 매년 시상하는 을 비롯해 청년불교 활성화와 불교와 관련된 학술·콘텐츠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과 공모 및 풀뿌리 불교 중흥을 위한 이다.14회차를 맞은 공모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
서울 잠실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는 1월 1일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갑진년 새해 첫날을 맞이해 세알법회를 봉행했다. 세알법회는 새해를 맞이해 삼보를 비롯한 선지식과 무수한 보살들에게 인사드리고 대중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불교전통의례다.이날 법회에서는 먼저 세알의식을 봉행하고 스님들께 세배, 대중 상호간에 세배를 했다.주지 동명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서 “부처님께서 마라를 물리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부처님께서 당신의 원력, 성도해 중생을 제도하는 것 외에는 한 눈을 팔지 않으셨다”며“그렇듯이 올해는 불광이 나아갈 길
서울 삼각산 도선사 사부대중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중생의 안녕을 위한 수행정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1월 1일 오전 6시 50분 경내 범종각에서 새해 해맞이 타종식을 봉행했다. 도선사가 운영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혜명과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최한 타종식에는 주지 태원 스님과 김학규 신도회장 등 1000여 대중이 참여했다.주지 태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도선사 사부대중은 지나간 계묘년 한 해를 참회하고, 새롭게 밝아오는 갑진년 한 해를 서원하고자 부처님 도량에 모였다”며 “이 시각부터는 지나간 과거에
천년고찰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더스쿨-더불어 숲학교’를 열고 마음치유와 함께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청계사는 2023년 12월 23일 경내 설법전에서 안양 및 과천지역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마음을 치유하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최근 학교현장에서 학생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예방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가 1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5회 자타카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자타카 영어 말하기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부처님 경전 내용을 친숙하고 접하면서 글로벌 인재로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전생 설화를 담고 있는 본생담(Jataka)을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1월 5~7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전국
일붕문학상운영위원회(회장 서병열)는 12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제43회 일붕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불교저서부문에 성월 스님의 , 불교저서 특별부문에 혜승 스님의 , 불교특별부문에 청운 스님의 , 수필부문에 조동래 수필가의 , 시조부문에 고산 서성택 시인의 , 시부문에 신채우 시인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금강조계종 종정 법혜 스님과 관음정사 주지 인의 스님에게 일붕문학상 운영에
“젊은 세대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안식처,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스승이 될 수 있는 대불련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제62년차 회장에 주현우 대경지부장이 선출됐다. 대불련은 12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KBUF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정했다.주현우 회장은 지난 12월 9일, 전국지부장단 의결에 걸쳐 후보자로 뽑혔으며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북대 불교학생회장과 대구경북지부장을 맡아 대구경북 지역 대불련 활동의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한 해 동안 청년대학생 포교에 진력해온 대학생 우수불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포교원은 12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2023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회원과 전국 사찰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총 16명이다. 1년 동안 대불련 회장으로 단체를 이끌어온 유정현 회장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15명의 대학생 불자들에게는 각 100만원씩 지급됐다.선업 스님은 대학생 한 명 한
서울지역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전법 원력을 다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은 12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기 2567년 서울지역단 포교 전진대회 및 제12·13대 지역단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장이자 포교사단 총재 선업 스님, 신도국장 자경 스님, 김영석 포교단장, 서울지역단 포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 올 한해 활동을 살피고 앞으로의 포교활동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치사를 통해 “포교이라는 횃
동국대일산병원은 12월 19일 병원 대 강당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을 초청해 ‘수계 및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권범선 일산불교병원장, 김동일 일산불교한방병원장 등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으며, 192명이 수계를 받아 불자로 거듭났다. 교직원들에게 계를 내린 돈관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계 공덕이 좋은 인연을 만난다. 좋은 인연을 만나야 선근공덕을 지을 수가 있다”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동국의료원 구성원들 모두가 부처님 인연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정각원(원장 철우)은 12월 18일 롯데시네마 경주황성점에서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세계를 뒤흔든 43일’을 단체 관람했다.영화 '세계를 뒤흔든 43일‘은 지난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부처님의 행적을 따라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중심으로 한 인도순례단의 1167km의 대장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이번 단체관람에는 정각원장 철우 스님, 교내 사라림 스님들, 지역 사찰 스님들, 정각원 합창단, 지역 불자,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관람했다.WISE캠퍼스 정각원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
건학이념 구현과 대학생 전법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메따’가 창단했다.12월 14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개최된 창단 법회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정각원장 철우 스님, 한영란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대학장, 심재란 간호학과 학과장과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학생 101명이 참석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메따’는 간호학과의 불자 학생들이 지난 11월 울산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자비 실천에 뜻을 모아 이번에 불교동아리로 본격적인 창단식을 하게 되었다.동
코로나19 완화 이후 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포교·신행 활동에도 훈풍이 분 한해였다. 올해 포교·신행의 키워드는 ‘청년 포교’와 ‘순례 대중화’ 진력이다.대학생 전법 활성화2023년은 3년간의 코로나19 기간 심각한 타격을 입은 청년포교 활성화에 주력한 한해다.‘1사찰-1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찰과 대학생들이 있는 학교의 연결고리를 잇고 상월결사와 전법단, 교수불자연합회, 포교원 등이 함께 청년포교에 나서는 원년이 됐다. 심각한 침체에 있는 한국불교의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수행과 신행문화의 원력을 대학생 전법에 집중, 한국불교
불교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는 불교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은 12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4기 불교크리에이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다양한 SNS채널에서 불교 콘텐츠 창작 활동을 펼친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창작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6월 위촉, 약 5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먼저 그동안 활동하며 만들어낸 콘텐츠를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발표하고, 콘텐츠에
서울 옥천암(주지 원경)이 동지를 앞두고 팥죽을 나누며 지역주민들의 활기찬 새해맞이를 기원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팥죽은 매서운 추위 속 온기를 불어넣었다.옥천암은 12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 앞에서 ‘옥천암 새알통통 팥죽나눔행사’를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팥죽을 선물했다.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고,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서가 함께했다.체감 온도가 영하 13도 아래로 떨어진 한파에도 팥죽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늘어선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 번졌다. 그 미소에 보답하듯 옥천암 주지 원경 스님과
'매듭 장인' 성낙윤 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며 포교기금을 후원했다.성낙윤 고문은 12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성낙윤 고문이 11월 8~14일 진행한 ‘성낙윤이 만든 매듭’ 전시 판매 수익금의 일부다. 성낙윤 고문은 자신의 매듭 인생을 회향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한 바 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무주상보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업 스님은 “머무는 바 없이 정말 공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보시”라면서 “부처님 가르침이 지금까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