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동산문도회 문장을 역임한 나옹당 능가대종사가 5월 29일 오전 9시 40분 범어사 내원암에서 입적했다. 법납 70세, 세수 98세.능가 스님은 1923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1950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범어사 주지와 범어사 동산문도회 문장을 역임했으며 삼보불교재단을 설립해 소외 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보살행을 펼친 공로로 2008년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능가 스님의 빈소는 범어사 내원암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범어사 문도장으로 엄수된
전완중 해인사 교구 신도회장이 5월 16일 새벽 5시 별세했다.전완중 회장은 수련동문회를 결성하고 30여년 동안 해인사에서 신행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정진해 왔다. 지난해 해인사 교구 신도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에 취임해 신도회 발전에 앞장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전 회장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5시 30분, 49재는 해인사에서 봉행된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다. 이유도 모른 채 증오의 총부리를 겨누고 많은 이들이 가족과 민족을 그리워하다 숨을 거두었다. 이들을 위한 화해의 영단(靈壇)이 해인사에 세워진다. 오로단 설치… 희생자 추모사회 각계 평화메시지 발표기상나팔 등 파격적 의식도오색 ‘10만 추모 연등’ 장엄사진전 등 문화 행사 다채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가 6월 6일~7일 경내 일원에서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인사 수륙대재는 한국 전쟁 70년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의 번영을 꾀하기 위해 개최
김봉환 불영TV 대표의 부친 김낙윤(88) 옹이 4월2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은 5월1일이다. 장지는 온양 동화리 선산. 010-8519-9279
법보종찰 해인사가 코로나 19로 주춤하고 있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하며 다시 희망의 기운을 선물했다. 해인사는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정대불사’가 열리는 날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기원하는 법회로 회향하고 불사원력에 동참하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4월 11일 대적광전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금은 5000만원이다. 이 날 해인사는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정대불사에 동참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참석한 총무원장 스님께 기금을 전달했다. 부처님의 법이 인간의 탐진치를 해소
법보종찰 해인사가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 기도법회를 시작한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마애약사여래불 기도법회’를 개설하고 4월 4일 오후 1시 기도 법회를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전에서 개최한다.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은 예부터 마을 혹은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불공을 올리고 지극히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었다. 그동안 해인사는 기존 등산로를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왔으며 해인총림 대중의 예배공간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해인사는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의 개방과 기도 법회 개설을 원하는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취약 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했다. 사)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는 3월 27일 서울 구로구청 청장실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위드아시아는 전달식에서 마스크 2만6000장을 전달하며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활용되길 기원했다. 위드아시아는 향후 구로구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탈북 청소년 장학금 지급,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사장 지원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해인총림 해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을 전달하고 마스크를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더한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3월 23일 대구 시청을 방문하고 코로나 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 재무국장 응관 스님, 박물관 부관장 응기 스님이 참석했다. 해인사는 이뿐 아니라 다가올 3월 25일 경북도청과 경남도청을 방문해 성금 각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합천 지역민을 위한 마스크 5000장도 기부한다. 해인사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와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는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으로 결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표어는 부처님의 자비를 우리의 마음속에 꽃피워 사랑, 나눔, 행복, 평화가 세상에 피어나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꽃에 비유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으로 선정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봉축위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과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통을 해소하고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주고자 하는
사찰에서 접하는 탱화와 부처님의 수인은 무엇을 상징할까? 사찰 문화는 아름다움과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전달한다.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포교에 앞장서는 전문포교사 양성을 위해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이 신설된다. 불교문화 전문 해설사문화재가 곧 불교 내용전문해설사 자격증 취득한국불교, 우리민족 얼굴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은 2020년 신입생 모집에서 ‘제1기 불교문화전문지도사’ 자격과정을 열고 전문지도사를 양성한다. 불교문화전문지도사는 말 그대로 전문가 과정이다. 우선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진행하는 불교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산업이 한두 곳은 아니다. 그 가운데 심각한 곳은 화훼 산업이다. 지금쯤이면 졸업과 입학으로 성황을 이루며 북적거려야할 꽃 시장은 절망 그 자체다. 그 많던 꽃들은 버려지고 상인들은 대부분 울상이다. 부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표 꽃시장, 부산 범일동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기도로 다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 윤태연(85) 모란꽃집 대표다. 직격탄 맞은 화훼 산업 속기도 통해 바른 마음 얻어절망하는 상인에게 안정감축원 기도 대상 폭 넓어져2월 중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사찰들의 재정 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 스님들이 각자의 월보시를 종단운영비로 회향한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당국의 종교행사 자제 요청과 종단의 선제적 조치에 따라 일선 사찰이 각종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찰을 관리하기 위한 재정 부족 문제가 발생, 종단의 관리 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호계원장 무상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보시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