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사상에 기반한 ‘한마음심리학(One-mind Psychology)’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은 10월 14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한마음과학: 인간, 생명’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2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오전에 진행된 세션1에서는 대행 사상을 심리학과 연계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특히, 진복선 박사(한마음과학원)는 ‘심리학 역사의 관점으로 본 인간과 마음에 대한 고찰: 한마음심리
‘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사상을 인문·심리학·과학기술 등을 기반해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은 10월 14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 강당에서 ‘한마음과학: 인간, 생명’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 앞서 열린 입재식에서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대행 선사의 사상을 다양한 학문에 접목해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준 한마음과학원 구성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상을 살리는 연구에 앞으로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혜수 스님은 “그간
현재 우리나라 차 문화의 시발점은 신라의 대신이었던 대렴(大廉)이 흥덕왕 3년(828)에 차(茶)종자를 지리산에 심은 것부터 시작하고 이 내용이 정설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노성환 명예 교수(울산대)는 “신라의 차는 그 이전 선덕여왕(606~647) 때부터 이미 있었고, 한국의 차는 대렴의 9세기가 아닌 7세기 때부터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교수는 “한국 차문화의 태동을 알리는 가장 오래된 차밭은 통도사가 가지고 있었다. 통도사는 한국에서 ‘다지종가(茶之宗家)’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문화사업단)이 사)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3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공모는 템플스테이나 사찰음식에 관련된 자유주제로,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공모 가능하다.논문은 연구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완결성, 학술적·실무적 가치,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최우수상 2편(각 상금 300만원), 우수상
근대 제주불교사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봉려관불교문화연구원(원장 혜달)은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 테크노파크(벤처마루) 10층 1001호 세미나실에서 ‘근대 제주불교역사 그 진실을 찾다Ⅲ’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왜곡되고 있는 근대 제주불교사를 바로 잡기 위해 시작된 봉련관불교문화연구원의 노력은 지난 2019년 ‘제주의 여성리더 봉려관, 항일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근대 제주불교역사 그 진실을 찾다’ 시리즈로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가 선무도 수행의 심신치유 효과를 주제로 학술적 의미를 고찰한다.한국불교상담학회는 10월 21일 오후 1시 경주 골굴사 경내 선무도대학에서 ‘제20회 추계학술대회-선무도 수행과 심신치유’를 개최한다. (재)선무도대금강문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윤종갑 동아대 교수를 좌장으로 총 3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학술대회는 안양규 교수(동국대 명상심리상담학과)가 ‘선무도 수행의 교학적 기원과 목표: 붓다의 정각과 관련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동일 교수(동국대 한의학과)가 ‘선무도 명상 수련의 심
불교 전파와 함께 교조 붓다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傳記)도 전해졌다. 불교 전파와 함께 전해진 붓다 전기의 변화 양상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은 10월 13일 오전 10기 30분 교내 진흥관 B103호에서 ‘불교의 전파경로와 붓다전기의 변용 양상: 붓다전기의 한국적 형성화 과정의 전(前) 이해Ⅴ’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성택 고려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율장의 붓다 전기와 불타관(김보과, 동국대 박사수료) △중국 양무제 사신(捨身) 활
‘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사상을 인문·심리학·과학기술 등을 기반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은 10월 14일 오전 9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 강당에서 ‘한마음과학: 인간, 생명’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행 사상을 제반 학문들과 통섭·접근한 연구들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세션1에는 ‘한마음심리학’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인 ‘심리학 역사의 관점으로 본 인간과 마음에 대한 고찰: 한마음심리학의
조계종 제6·7대 종정예하셨던 근현대 대표 선지식 성철 대종사(1912~1993, 사진)의 열반 30주년을 맞아 스님의 수행과 사상을 선양하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은 9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철 스님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스님께서 현창하고자 했던 선문(禪門)의 정법을 널리 펴기 위해 37권 전권을 전자책 형태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평소 “선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필요한 선서들이 너무나 빈곤”함을 지적한 성철 스님은 옛 조사 스님들의 말씀 가운데 참선을 위해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영산전 등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들의 현황을 담은 정기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해 안전방재연구실에서 수행한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정기조사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2년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 삼척 죽서루, 공주 마곡사 영산전, 무주 한풍루,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 제주 관덕정 등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 325건(목조 101건, 석
조계총림 송광사의 초대 방장이자, 불교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평생을 살았던 근현대 선지식 구산 스님(1909~1983)의 열반 40주기를 맞아 스님의 사상과 삶 전반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추모·선양행사가 열린다.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자공)과 보조사상연구원(원장 이병욱)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 간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 구산 스님 수행처 방문, 효봉·구산 스님 공동 추모재 등 추모행사를 개최한다.추모 행사의 시작은 보조사상연구원이 연다. 보조사상연구원은 9시 30분 서울 종로 법련사에서 ‘구산 스님 열반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주지 현덕)의 보존을 위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통도사가 지닌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통도사는 문화유산 및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 방향을 모색했다.통도사는 9월 15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세계유산 통도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정비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황인규 교수(동국대 역사교육과)는 학술대회에서 ‘자장의 진신사리 봉안과 삼보종찰 통도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전국의 적멸보궁 가운데 통도사는 자장 스님의 홍포 및 포교 정신이 담긴 불보사찰이며 통도
부처가 되는 실천행인 ‘육바라밀(六波羅蜜)’의 기본 중 하나가 ‘계바라밀(戒波羅蜜)’이다. 특히, 계바라밀은 계의 실천이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의 완성에까지 이르고 있음을 강조해 대승불교의 보살 정신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라는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 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행장과 가르침을 담은 에 나타난 선사의 계바라밀 실천행을 분석한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9월 1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 법당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 고판화의 주요 흐름을 총망라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인쇄문화의 꽃-동아시아 고판화 명품 특별전’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9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에서는 고판화의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기록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특별전에는 박물관이 1996년부터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여 고판화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고서, 고판목, 대형 고판화 7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7건의 강원도 지정문화재가 모두 출품
사찰 입구 천왕문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국토를 수호하는 수문장인 ‘사천왕상’이 있다. 17세기에 조성된 사천왕상들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구례 화엄사 소조사천왕상’ 등 17세기에 조성된 사천왕상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9월 7일 밝혔다. 사천왕은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과 주불전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갑옷을 입고 보검 등 지물을
화려하게 꽃 피웠던 통일신라 전반기 미술을 알아보는 강좌가 열린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제56회 박물관 대학 2학기 강좌를 10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10차례 진행한다. 강좌의 주요 커리큘럼은 이와 같다. △10월2일 세계 최고의 걸작, 석굴암 석굴의 불상조각 그리고 불화(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10월16일 삼국통일과 연기지방 비상(주수완 우석대 교수) △10월23일 삼국통일전쟁과 사천왕사 감은사와 신인종의 불교미술(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10월30일 세계 최고의 불교 성지 경주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는 9월 22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 구룡사에서 ‘제4회 공개사례 발표회 및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총지사 주지 동진 스님과 오세천 ㈜행복나눔125 경영컨설팅 대표가 상암사례를 발표한다. 수퍼비전과 상담시연은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이 맡는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전 방향을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통도사는 9월 15일 오후 1시 경내 해장보각에서 ‘세계유산 통도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통도사가 주최하며 양산시청과 문화재청이 공동 주관하며, 통도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통도사의 보존‧정비 방향을 도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와 협력 방안을 탐구하는 자리이다.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 7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자장의 진신사리 봉안과 삼보종찰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이 9월 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특별전 ‘백암산 백양사’ 개막식을 봉행하고 전남 북부지역 불교문화 정수가 담긴 성보 총 92건, 132점을 공개했다.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주경, 포교원장 범해,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 봉은사 주지 원명, 상도선원 회주 미산,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이원종 배우 등 사부대중 100여 명도 동참해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평가받는 경허 스님과 그 맥을 이은 만공 스님의 말씀이 디지털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은 9월 6일 불교학원장실에서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도신)와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 간행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판 간행 △경허·만공 관련 제반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디지털 사업 관련 상호 협의 등이다.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이번 간행을 계기로 경허·만공 스님의 말씀이 세계로 퍼져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