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 1,167km. 서울과 부산을 편도로 3번 가는 만만찮은 거리이다. 그 고행의 순례길 43일간의 대장정이 2월 9일 드디어 닻을 올린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걸었던 붓다로드의 궤적을 직접 좇으며 발자취를 새긴다. 이번 상월선원 인도순례는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부터 열반지인 쿠시나가르까지 불교사에 있어서 상징적인 성지와 유적들을 두루 찾아간다. 이번 순례자들이 순례 여정중 고행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며 만나게 될 성지와 유적들은 어떤 역사와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순례자들이 모이는 도시- 바
조계종 원로의장 대원 스님은 말 그대로 현대 한국 선불교의 살아 있는 큰 스승이다. 대원 큰스님은 여든이 넘는 노령에도 요즘도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서 여름과 겨울, 여섯 달의 안거 때마다 방부(房付)를 들인 후학들과 똑같이 용맹정진을 한다. 노구에도 아랑곳 없이 구도역정에 있어서 만큼은 아직도 현역인 대원 스님은 출가 후 제방 선원을 돌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선지식을 모시고 수행하며 공부를 점검받았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원 대종사는 신년인터뷰를 위해 찾은 구랍
다수의 기업을 운영하며 사회적 성공을 이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산 여시아문 서울선원장 향산 스님(71). 2년전 늦깎이 출가로 주변을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당신이 30여년 이상 오랜 시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만든 깨달음의 정수인 ‘우리절 108배’를 통해 ‘절 수행 마스터’로 거듭나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이 책은 저자가 30여년 전 사람의 생각으로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현실 앞에서 허무하고 무상함에 빠졌을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새벽 108배 수행을 하며 이룬 노하우와 결실을 한
(사)클리어마인드절명상센터는 서울여시아문선원장 향산 스님이 30여년 이상 직접 체험 수행해 만든 깨달음의 정수인 ‘우리절 108배’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설립한 법인 단체이다.이번에 설립된 단체는 2021년 11월 8일 설립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7일 부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12월 16일에는 서울 종로 여시아문선원내에 지사 설립도 허가받아 앞으로 부산 본원(미타선원내)과 서울 지원(여시아문선원내)서 동시에 ‘우리절 108배 절수행’ 보급화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 본원은 (재)영도문화복지재단 이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는 구랍 24일 무설전에서 인공당 상묵 대강백 제22주기 다례재를 봉행했으며, 이어 부도전서 상묵스님 부도비도 제막했다.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다례재는 헌향과 헌화 헌다에 이어 인공당 상묵 대강백의 생전 육성법문 및 음성공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례재에 앞서 재발간한 인공당 상묵 대강백의 〈금강경 강설〉을 부처님 전에 봉정하는 봉정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과 회주 학롱 장윤 스님을 비롯해 화암사 회주 정휴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 쌍봉사 회주 영조 스님, 통도사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는 12월 14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146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 44억 100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했던 △동방불교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 △종단의식집 편찬 △종단 기록유산 보존자료 아카이브 사업 실시 △태고문화전승연구소 설립 △영산문화축제와 태고문화축제 등 사업계획도 결의했다. 이에 앞서 종회의장 법담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서 “어느 단체를 불문하고 건강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첫 걸음은 투명한 재정이 밑바탕 되어야 할 것”이라며 “소중한 종도들의
우리 각자가 지닌 치유의 힘을 일깨우는 에너지 힐링 실천 워크북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변호사이며, 저명한 에너지 힐러인 데보라 킹의 두 번째 한국어 책이다. 생생한 차크라 활용법이 돋보인 스테디셀러 〈진실이 치유한다〉 출간 이후 6년 만에, 의식 확장과 치유를 위한 새로운 내용을 기초부터 심화·응용까지 알차게 담았다.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여덟 번째 이상의 상위 차크라, 의식 확장을 위한 이니시에이션, 방어기제를 통찰하는 5가지 마음/몸 유형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치유, 부정적 에너지 처리, 공간 정화, 그룹 치유,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저명한 명상가 중 한 명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타라 브랙’이 전하는 진정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고통과 슬픔, 혐오와 의심을 넘어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자유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 가치로, ‘근본적 선함(Natural Goodness)’을 말한다. 우리가 자신을 얼마나 부족하게 여기든,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얼마나 많은 폭력과 불평등에 사로잡혀 있든 ‘근본적 선함’이 인간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다만 이런 선한 마음을 그동안 쓰지 않았을
이 책은 마음 실체를 철저히 분석하는 유식불교를 바탕으로 우리 마음의 속성과 작동 원리를 풀어낸다. 이를 바탕으로 괴로움보다는 행복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라는 넓은 밭에 심어져 있는 씨앗들 중 선한 것은 더욱 키우고, 그렇지 못한 것은 선한 씨앗으로 거듭나도록 변환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 중에 ‘마음대로’라는 말이 있다. ‘마음대로 하라’든가, ‘내 마음대로 되면 좋겠다’ 같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2022 태고종,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나눔 행사를 지역순회 형식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태고종은 우선 12월 2일 경기도 양주시청을 방문해 강수현 시장에게 김장김치 10kg들이 100박스와 컵라면 6개들이 150박스, 두루마리 화장지 150박스, 고무장갑 500 켤레 등 1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강수현 시장은 “항상 양주시 관내에 있는 태고종 청련사에서 연말연시 후원물품을 보내주셔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양주불교사암연합회가 12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7·8대 회장 이·취임식 및 효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이날 7대 회장 상진 스님(청련사 주지)에 이어 8대 새 회장에 도일 스님(오봉산 석굴암 주지)이 취임했다.前 회장인 상진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양주 사암연합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신 스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탁월한 사명감과 돈독한 불심을 갖고 계신 도일 스님은 사회복지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진력하시는 분”이라며“이런 훌륭한
인생에도 ‘커닝페이퍼’가 있다면 어떨까. 정답만을 콕 집어줄 수는 없지만, 어깨너머로 힌트를 보고 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말이다. 사실 인생에 하나로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갈림길에 설 때마다, 모퉁이에 맞닥뜨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답을 원한다. 누군가 답을 알려주길 바라는 막막함을 끌어안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고민 많은 인생에 커닝하라고 기꺼이 모범 답안을 모아 내어주신 성진 스님의 말씀을 엮었다. 인생의 답을 몰라 걱정으로 차오르는 사람들에게, 걱정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