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음악아카데미 출신들이 모여 창단한 동국대 힐링코러스가 ‘제3회 힐링코러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2월 29일 오후 7시 원불교 서울교구 소태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인생의 봄! 지금 여기에’다.공연 곡은 ‘둥근달’ ‘어머니의 발원 보따리’ ‘부처님 오셨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가족이라는 이름’ 등으로 준비됐다. 이정화 지휘자와 김태연 반주자, 강형진 바이올니스트, 이승혜 첼리스트가 함께한다. 국악 실내악단 오느로와 라인 성악앙상블 남성4중창이 특별출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2월 20~21일 주영국한국문화원과 협렵해 르 꼬르동 불루 런던 캠퍼스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을 강의했다.프로그램은 채식 전문 과정과 일반 대상 특강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일반인 대상 특강에는 당초 60명 정원을 훌쩍 넘긴 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신청해 한국 사찰음식에 대한 호응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강사로 나선 사찰음식전문가 법송 스님은 강의에서 사찰음식에 담긴 기본 철학부터 다양한 조리법을 포함, 이색적이면서도 영양가 높은 채식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찰음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과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2월 22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ASAS 회원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미니카, 콜롬비아, 탄자니아, 알제리, 조지아 등 8개 주한대사관 부인이 참석했다.‘정월대보름 절식’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오곡밥과 묵나물(건취나물, 건고사리나물, 호박고지, 무나물, 시금치나물)을 만들어 시식했다. 지도는 사찰음식전문가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주관하는 제4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2025년도 달력에 사용될 불교 예술 콘텐츠 선정이 목적인 이번 공모전 응모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사찰 풍경, 연꽃, 해외성지, 자연풍경,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등 달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내용이 공모 주제다. 사계절(1월~12월)을 담은 12컷의 사진이나 미술 작품이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4월 12일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사계절을 담은 사진과 미술작품 △
불화는 지금도 여러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 그렇기에 현대의 불화는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기법들이 활용되기도 한다. 이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 불화들도 비슷했다. 개화기, 서구 문물이 들어오며 서양화들이 조선에 소개되기 시작했고 이는 불화를 조성하는 화승들에게도 영향이 미쳤다. 그래서 근대기 불화 중에는 서양화 기법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 조성된 근대불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
서울 종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이 ‘국가무형문화재’를 주제로 미디어아트전(展) ‘장인의 된 소년’을 개최한다.‘장인이 된 소년’은 지은석 영화감독이 우연히 일본 공예 영상을 접한 뒤, 본인의 영상 제작 능력을 활용해 4년 간 한국의 장인을 기록한 영상을 전시하는 자리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문화가 미래에도 끊어지지 않도록 영상으로 기록한 작품들과 그 결과물인 기물들을 함께 관람하며 우리 자신과 문화에 대한 연결감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113호 주철장(원광식): 숨 쉬듯 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눈길은 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가는 달’을 연계한 템플스테이 할인 이벤트다.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참여할 수 있고, 당일형 템플스테이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1만5000원에 참가할 수 있다. 전국 약 103개 사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남자 ‘영목(임호준 분)’은 자신을 비우는 수행을 한다. 죽음을 느꼈기에 절박하다. 죽기 전에 깨달음을 얻어야 하기에 여자친구와도 이별하고 108배와 좌선에 매달린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헛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미술 작가 ‘지우(위지원 분)’는 전시를 위한 영감을 얻고자 한다. 그녀는 끝남이 두려워 엔딩에 이르기 직전의 순간만을 그린다.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골몰하는 그녀에게 갑자기 한 남자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2월 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는 서보형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벗어날 탈 脫〉(Not One And Not
3.1절 10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시인인 만해 한용운 스님을 기리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경기도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자 김기원)는 2월 25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예술의전당 대극장과 2월 27일 오후 7시 대구광역시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3·1절 기념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 공연을 개최한다.공연의 시작은 서기철 전 KBS 아나운서의 ‘님의 침묵’ 낭송이 알린다. 이때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시벨리우스의 즉흥곡(Impromptu)을 배경음악으로 선사하며 시빌리우스의 ‘핀란디아 서곡(Over
프랑스 국제경영대학 대학원생들이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다.프랑스 국제경영대학(Keyce Academy) 대학원생과 교직원 37명이 2월 7일~8일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한국전통문화와 한국불교 수행문화를 체험했다.국제경영대학(Keyce Academy)은 경영, 마케팅, 관광, 스포츠,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는 곳이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관광, 통신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로, 9월 졸업을 앞두고 한국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사찰예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동국대 생태계서비스 연구소는 2월 6~7일 ‘그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 활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그린 템플스테이’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에서 진행하는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업의 일환이다. 생명존중, 연기법 등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으로 기후위기 극복의 해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일회용 쓰지 않기, 생명존중 채식, 음식쓰레기 제로
지금으로부터 2000여 년 전 세워진 남인도 스투파와 불교미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오는 4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인도 고유의 문화와 불교가 만나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남인도 미술 세계를 알 수 있는 문화유산 200여 점이 전시된다. 남인도 불교문화유산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별전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