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불회 참여…대불련 창립멤버활동 동아일보 기자시절 군사독재에 맞서기도 한국교불련 초대회장으로 불교지성화 기여 국사찾기·민주통일운동 등 활발한 사회활동 민족의 뿌리 정립 위한 저서 20여권 출간 2011년 본각선교원 열고 불교대중화 발원 불자마을 세우기 위해 철원에 토지 마련 고준환 경기대 명예교수(본각선교원 원장·72)는 ‘불교중흥’과 ‘거사불교활성화’를 노후의 원력으로 세운 원로 법학자다. 그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초대 회장이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창립 멤버로 활약하며 불교의 청년화·지성화에 기여해왔다.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의 고 교수는 젊은 시절 군사독재에 맞서 동아방송 필화사건에 참여, 투옥까지 경험했다. 이후 그는 법학을 공부했고, 경기대학교 교수가 돼 학생들에게 법학을 가르
은사-청담스님, 법사-석암스님 ‘지고살라’는 은사 가르침 명심 ‘혜명 양로원’ 건립은 노인복지 효시 청소년교화聯 이사장, 꾸준한 활동 ‘전국구 수계사’… 군법당 14곳 건립 도선사 주지 맡아 도량 일신 기여 “자비실천과 전법은 둘이 아닙니다” 매달 안양교도소에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재소자 수계법회를 겸한 떡국 대중공양이 열리는 것이다. “많이 드시고, 밖에 나가 착한일 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재소자들 사이에서 연신 이들을 따듯하게 어루만지는 이가 있다. 바로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이다. ‘현성 스님’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포교’와 ‘복지’다. 청소년, 군(軍), 재소자 포교와 노인복지 활동. 얼핏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현성 스님의 활동을 자세
〈불교설법전서〉·불교만화 등 문서포교 조용기 목사 MBC 선교방송 중단 시키고 17사단 훼불사건 일단락…불교계 ‘호법신장’ 불교활동가상 제정 10년간 27명 지원 동출 스님하면 종단 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스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활발한 문서포교 활동을 해온 인물로 유명하다. 스님은 도서출판 솔바람 대표이자 설법연구원 원장으로서 유익한 불교만화집 외에 〈불설법전서〉 등을 출간해 대중이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다. 승가대 재학시절에는 매주 일요일 MBC전파를 탄 조용기 목사의 선교 방송을 중단시켰고, 육군 제17사단 훼불사건을 일단락 하는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불교계 ‘호법신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을 역임한 이후에는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
1971년 선방 스님의 삶을 춤으로 표현한 ‘법열의 시’로 첫 창작 작품 무대에 올려 이후 불교와 전통을 가미한 70여 창작 작품 무대 올리며 한국 현대무용의 기틀 마련 신실한 불자인 어머니 따라 효봉 스님 등 큰스님 친견 불교 가르침 삶의 지침 삼아 “예술가에게 정년 따로 없어요 10년 뒤에도 무대 서는 게 꿈” ? ?“무용이라는 예술도 불교의 수행과 같아요. 개인으로서는 몸을 하나의 악기 즉 도구로 삼아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하죠. 게으름에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연습을 해야 해요. 또 혼자 서는 무대가 아니다 보니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죠. 그래서 무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예술 분야보다 인간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자기 스스로 열심히 연습하
강릉포교원 학생회 활동 中 ‘님의 침묵’ 접하고 ‘만해 앓이’ 대불련 활동하며 운동 본격화 전국 다니며 관련 자료 수집 백담사·홍성 등 만해 기념관 설립·콘텐츠 제작 등에 공로 심우장 사적 지정 결정적 역할 만해 스님서 문학은 현상일 뿐 ‘님의 침묵’, 화엄 세계를 노래?? 진면목은 불교에 있음을 ‘주목’ 어린 시절 나는 제법 애숙한 아이였다. 어떤 일에 골몰히 생각하고 따져 묻기를 좋아했다. 나의 이런 경향은 가정환경에 영향에 따른 것이다. 우리 집은 어릴 때부터 불교와 가까이 지내 자주 스님들이 오셨다. 자연적으로 을 접했고, 초등학교 입학 무렵에는 뜻을 몰랐지만 달달 외울 수 있었다. 중학교에 입학해 의 뜻을 알기 위해서 여러
동진 출가 이후 긴 행자생활 어려운 이웃 돌보는 원력 세워 진관 스님 만나며 사회운동 전개 참여불교운동본부서 북한 구호 2011년 국제구호 위드아시아 창립 캄보디아ㆍ미얀마 등지 교육불사 합천 평화의 집 운영 지속 지원 “소외계층 보살핌이 부처님 가르침” “불교의 가르침은 소외된 인간에 대한 관심입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함께 가야 할 힘든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돌보지 않는 포교란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국제구호NGO인 위드아시아(with ASIA)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수사 주지 지원 스님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첫 마디로 이렇게 화두를 던졌다. 스님은 조계종 사회부장으로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를 진두지휘했으며, 북한 어린이 인도적 지원 사업은 물론이려니와 합천 평화의집
사보·출판에서 얻은 수입금으로 무료 월간지 발행 문서포교 16년 기자·발행인으로 1인 다역하며 부산 불교계 출판언론 활동 매진 ? 전시공간 갖춘 아트홀 건립해 불교문화 널리 알리는 것 ‘발원’ ? ?“전 태생적으로 수리에 약한 사람이에요. 그러니 이재에 밝지 못하고 회사를 운영하는 오너로서는 제로점수죠. 이건 운영자로서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닌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전 협력업체와의 업무나 사찰측과의 업무에서도 경영마인드 대신 수행마인드로 살아요. 정말 위험한 발상이지요. 그래도 부처님법 믿으니 마음은 든든합니다.” 1999년부터 월간 〈맑은소리맑은나라〉를 무료배포하고 있는 김윤희 대표는 자신의 경영마인드를 이렇게 얘기한다. 그는 부산 지역 각종 사보는
월간 〈법륜〉지 창간 멤버로 도서출판 학수림 운영하며 불교서적 등 문서포교 매진 젊은층에게 불교정신 알리고자 28사단 연화사 지도법사 나서 금천종합사회복지관서 12년째 사회교육 불교강사로 포교 활동 ? 1944년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소학교가 싫었던 소년은 종종 학교를 빠졌다. 시장 골목을 전전하며 각설이 타령을 구경했고 세상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하루를 보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소년은 결국 집안의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들켜버리게 된다. 걱정을 하는 어머니와 할머니에 반해 서당을 운영하던 아버지는 학교에 가지 말고 서당에 나오라고 했다. 한학을 배웠고 남는 시간에는 할머니가 세운 절에 가서 시간을 보내며 사찰 문화를 체험했다. 이듬해 해방이 되고 다시 학교
삼보장학회 장학생 이후 40여년 불교활동 퇴임 후부터 본격적으로 군포교 활동 시작 불사금 부족땐 대출까지… 4개 군법당 건립 도로명주소 위헌소송… 불교 지명은 문화유산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지명사전〉 출간 “삼보법회 명성 되살려 정법수호·바른수행” “불교에 젊은이가 없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의 20대 젊은이들이 불교를 신뢰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전 일시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군법회만 가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대개 절에 오는 장병들은 그들의 어머니가 사찰에 다녔기 때문에 불교를 알게 된 그런 사람들인데, 젊은이들이 이해하는 불교는 49재, 제사 이런 것들이에요.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국불교가 삽니다.” 늘 한국불교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가 있다. 바로 대한불
염불만일결사는 새 불교 신행운동 2월 12일 5000일 회향…1759명 동참 1982년 정토사 창건, 사찰재정공개 일본서 정토 전공, 한국 정토학 이끌어 논문 150여편, 한국불교 정토사상 정리 대각사상연구원 설립, 정토학회 결성 불교는 유일신적 아닌 연기론적 타력신앙 인권위·호스피스·후진양성 등 활동 다양 “자비와 지혜의 조화…정토구현 나서자” 2000년 6월 6일, 서울 청계산 자락에서는 불교를 새롭게 하자는 뜻 깊은 운동이 일어났다. 바로 만일염불결사다. 예부터 국난기나 교단의 부패가 심할 때 결성돼 새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 염불결사, 이날 모인 1000여 출재가 대중들은 2027년 10월 22일까지 27년5개월 동안의 긴 수행을 시작했다. 만일염불결사를 이끌고 있는 보광 스님
?어릴 적 맺은 불연이후 줄곧 불교 수행 조계사 불교대학 다니며 신행상담 시작 포교사단 출범한 2000년 포교사 품수 받아 이후 상담팀에서 활동하며 홍보팀 조직 홈페이지 개설하는 등 홍보 기틀 닦아 ‘좋은인연’ 봉사하며 노인복지 힘써 ?‘마하 반야바라밀~’ ?가사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는 나무젓가락이 장단을 맞춘다. 음정도 고르지 않고 제멋대로지만 어쩐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이 노래에 실려 있다. ?“아버님 뭐하세요? 누가 반야심경에 곡조를 붙여 부른대요?” ?“이렇게 하니까 외우기도 편하고 안 신나냐. 듣는 부처님도 신날 거다.” ?올 1월 1일 제 8대 조계종 포교사단장에 취임한 곽명희(법명 문수행.58) 단장이 옛날을 회상했다. 포교 1호,
역사 가르치며 불교문화재 중요성 느껴 ‘범패’ 새 인식 주도, 종합 연구 주창 유·무형 문화재 각 분야 넘나들어 불교미술공모전·동대 불교미술과 산파 일본서 늦깍이 학자의 길 걸어 “서원세우면 언젠가 이뤄진다” 1월 25일 동해 삼화사에서는 1000여 명이 참석한 대형 기념법회가 열렸다. 지난해 삼화사 수륙재의 중요무형문화재 등재를 기념한 축하 법회였다. 각계의 수많은 이들 사이에서 흐뭇하게 법회를 바라보는 반백의 신사가 있었다. 바로 홍윤식 동국대 교수다.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는 역사교사를 지내던 1960년대부터 불교문화재 전반에서 활약해왔다. 전문학자가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던 홍 교수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원력은 바로 불교문화에 대한 사랑이었다. 서른 초반 학교 선생님의
원명·무진 스님 권유로 영천 백흥암으로 출가 안거 중 갑상선암 진단 병마 이겨내면서 도심속 국제포교 발원 비로자나국제선원 개원 어린이·청소년 포교와 외국인 참선 프로그램 등 영어 접목한 법회로 대중들에게 호응 얻어 “포교공동체 설립이 목표” ? “포교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죠. 내가 주고 싶은 걸 주는 게 포교는 아니에요. 아이들이 원하는 건 아이들에게 묻고 어른들이 원하는 건 어른들에게 물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상대를 위해 나를 낮추고 끊임없이 비우고 사는 것이 포교이며 수행입니다.” 1월 20일 눈 내리는 겨울 아침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을 만났다. 지난해 하반기 본지에서 전법
서울 총무원 소임 맡으면서도 일요일 어린이법회 직접 진행 합주부 합창단 밴드 등 인기 학부모 모임 청량다회도 결성 1984년 청량사 주지로 부임 마을주민들과 함께 불사 완성? 찾아가는 마을회관 법회 진행 세상에 기여하는 불교 만들고자 2001년 청량사 산사음악회 시작 1만 관중 모이는 지역 최고 축제로 눈이 오는 일요일 오전 어린이법회를 준비하는 주지스님은 산 아래를 내려다본다. ‘아이들이 과연 눈길을 걸어 올 수는 있을까? 오늘은 안 되겠지? 그냥 혼자서 법당을 지켜야 할 거야’ 스님은 마음을 내려놓는다. 그렇게 스님이 발길을 돌리려고 할 즈음 산길을 걸어올라 오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를 건너고 산길을 타고 1시간 거리의 눈길을 헤치고 어린이법회에
독서모임에서 봉사단체로 거듭나 도시락 배달·무료식당 운영까지 소외 이웃 위한 밥차도 호응 커 전남대 병원서 호스피스 봉사도 재가자 위한 불교 교육 매진 화엄학림으로 교양강좌도 진행 간화선 위빠사나 수행 지도 ? “나와 남이 결코 둘이 아닌 하나임을 아는 연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내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엮어내는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자. 서있는 분에게는 서서, 설 수 없는 분에게는 앉아서, 가슴에서 가슴으로 봉사한다. 두 손으로 공손하게 봉사하는 과정도 수행의 일부다. 이 모두를 자기를 낮추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 이웃과 함께 보현행을 실천해오고 있는 자비신행회의 모토다. 이곳의 회원들은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봉사를 한다. 내가 먹는 것 이상으
1976년 성불사 창건 이후 무주상보시 사찰재정 40% 장학·생활지원 사용 ‘고난 속 쌀 보시한 어르신 못잊어’ 36년째 매년 경로잔치 열어 ‘보은’ 사하촌 어르신 쉼터 건립 새롭게 발원 은사 철웅 스님 으뜸 가르침 ‘법보시’ 불서 2만권 보시 서원, 1만 8000권 배포 인재불사 원력으로 ‘벽담장학회’ 창립 200여 중·고·대학생 학업 지원 빽빽한 고층건물이 자리한 서울 강남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시원한 녹음의 기운을 전하는 남한산이 길손을 맞이한다. 양팔 벌려 서울을 감싸 안은 듯한 이 산 자락에는 성불사가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남한산에 위치한 성불사는 번뇌에 찌든 현대인들을 청량하게 만드는 ‘기도도량’이다. 성불사 대웅전 옆에 작게 자리한 스님의 주석처에 들어서자 책장을 넘
1976년부터 제주·안성서 재가자 참선지도 지도받은 수행자만 1만 6000여명 어린이에게 참선 지도해 본래면목 일깨워 축원 폐지·주말 법회 등 불교 현대화 앞장 지난해부터 일반인 대상 무료 캠프 열어 “고땡 캠프 확산해 전 국민 힐링 했으면” 오늘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경제난, 취업난, 가정불화 등의 문제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 들어 불교계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신음하는 사람들을 위해 템플스테이, 명상, 불교 상담 등을 통한 치유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재가자들에게 참선을 지도해 수행자 스스로 고(苦)의 실상을 살펴보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선승(禪僧)이 있다. 제주 원명선원과 경기도 안성 활인선원 선원장을 맡고 있는 대
마천동에서 노인급식 15년 이웃종교인과 갈등 극복하고 현재 150여 어르신 공양 항마좌 수행으로 병마 극복 여수 등 처처에 공부방 현재 1천여 회원 함께 수행 보육복지사업 공간도 마련 ? “20대 시절에는 불교가 뭔지 궁금해서 당시 살고 있던 금천구 독산동에서 2시간 반 버스를 타고 도선사 불교대학을 다녔어요. 그러면서 불교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죠. 이후 사업에 실패해 인간사에 환멸을 느끼고 떠돌며 부처님을 원망하기도 했고 또다시 부처님을 찾다보니 이제는 알게 됐어요.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지혜, 진리 그 자체라는 것을요. 불법을 알면 돈 명예 같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 미소 짓는 삶을 살게 되고 걱정 근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것이 곧 부처님의 삶이죠.” 깨달음과 나눔
첫 출가 접은 후 ‘일=수행’ 알게 돼 1983년 상담전화 ‘자비전화’ 개설 독거노인 대상 제수용품·반찬 배달 양로원·보육원·군부대 방문 봉사 2004년 법인 수효사효림원 설립 효림데이케어센터 등에 50여 명 수용 1980년 출판사 설립 200여 종 출간 남은 원력 복지인력양성과 교육 묵언·단식 등으로 수행자 본분 재발심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36번지. 1983년에 문을 연 수효사. 그곳엔 복지관이 함께 있다. 8층짜리 건물엔 ‘사회복지법인 수효사 효림원’이란 간판이 걸려 있다. 12월 11일, 대표이사 무구 스님을 만났다. 1층 법인사무국, 우리출판사, 2층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층 실버하우스, 5층 수효노인요양시설, 6층 효림데이케어센터, 요양보호사
위트있는 글에 감동 담아 전해 페이스북 비롯 SNS서 인기 2005년 출가, 2010년 군법사지내 군장병 만나며 신세대 포교 서원 승가대서 대중설법 연구, 박사과정 ‘SNS전법’ 불광전법상 대상 영예 ‘쉬운말·공감형성이 포교에 가장 중요’ 생활에세이 〈같은 행복 다른 하루〉 펴내 불교계에도 ‘원빈’이 떴다. 커피 광고에 나오는 유명배우 ‘원빈’이 아닌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신세대 포교에 나서고 있는 원빈 스님(圓彬·29)의 얘기다. 스님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법명을 지녔다. 사실 처음부터 스님의 법명으로 얘기를 꺼내는 것은 결례일 수도 있지만 이 얘기를 꺼내지 않고는 스님의 인기를 설명할 길이 없다. 사실 원빈 스님은 페이스북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