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아가방 신동일 회장과 신상국 부회장에게 각각 법명과 함께 수계증을 수여하고 “연기법에 따라 마음을 편하게 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격려했다.진우 스님은 3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가방 신동일 회장과 신상국 부회장의 예방을 받고 수계증과 신동일 회장에게는 지담(智潭), 신상국 부회장에게는 연담(緣潭)이라는 법명을 수여했다.진우 스님은 “'지담'은 항상 마음을 바르게 하고 움직이지 않는 정신을 갖도록 한다면 지혜가 충만해져 마음이 편해지고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의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 소속 이근표 포교사(재적사찰 법주사)가 ‘천년을세우다’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근표 포교사는 3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과 함께 요구르트를 공양했다.25년째 청주에서 우유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들 역시 신심 깊은 불자라고 밝힌 이근표 포교사는 “포교사로 활동하면서 경주 부처님과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대해 전해들었다”며 “부처님을 바로 모시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사업 수익금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고 기금
유엔에서 인종차별을 막고 다양한 인종이 함께 화합하는 세상을 위해 제정한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불교계가 서울 한복판에서 인종차별 철폐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은 3월 21일 조계사에서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인종의 벽을 뛰어넘어 사랑과 자비의 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한국 사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은 사노위스님들의 인종차별철폐의 마음을 담은 기도로 시작됐다. 사부대중은 기도에 동참해 인종차별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조계종단 기관지인 불교신문 신임 사장에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인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오심 스님에게 불교신문사 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스님은 “새로 임명된 사장스님은 종단 내에서 다양한 소임을 보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불교신문은 종단 기관지다. 포교와 전법 최일선에서 종도들의 활동을 잘 알리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오심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을 잘 모시고 종단 주요 종책인 선명상 보급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자비실천도량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사회복지법인 진안읍 지회장을 겸하고 있는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3월 21일 쌍봉사 큰법당 앞마당에서 자비의 쌀 1,000kg (10kg. 100포)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자비의 쌀은 진안읍에 50포대 진안군 10개면에 각 5포대씩 홀몸 어르신, 80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전달식에는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을 비롯해 쌍봉사 섬김 봉사단원들과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주지 법공 스님)는 (사)자비신행회와 공동으로 3월 14일 ‘법공 스님의 행복나눔 방앗간’을 개설하고, 동구 재활용 사업장을 찾아 작업자 140명에게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행복나눔 방앗간은 문빈정사 신도들이 부처님 전에 올린 공양미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떡으로 만들어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전달식은 법공 스님,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 등이 참여해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재활용센터에서 진행됐다. 법공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도들이 부처님 전에 올린 공
KTCARI((재)정토마을 한국티베트문화학술연구원)이 ‘남인도 로셀링 사원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이 진행될 드레풍 로셀링 명상과학센터는 로셀링 사원과 달라이라마가 인류번영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설립한 곳으로 인근에 위치한 로셀링 사원의 스님들이 수행과 학문에 전념하고 있는 곳이다.프로그램 일정은 2024년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8박 10일정(입출국일 포함)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4월 10일까지 마하보디교육원 홈페이지,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참여 대상은 출국결격사유
쌍계사(주지 지현)가 고산당 혜원 대선사 열반 3주기를 맞아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3월 20일 쌍계사 부도전과 팔영루에서 봉행된 고산 혜원대선사 추모 다례재에는 쌍계사 회주 영담스님,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 전계제자 덕민스님, 보리암 성조스님, 칠불사 도응스님, 용문사 승원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과 쌍계사 본말사 사부대중이 동참했다.이날 추모재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고산스님의 생전 가르침인 몸 전체를 의미하는 ‘몸띠’를 주제로한 영상을 시청하며 생전 스님의 유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산문도회 문장 영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쌍계사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전주 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에서 운영중인 수현 불교대학 제7기 입학식과 불교걸음마학당1기 입학식이 봉행됐다.수현사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 금산사 주지)는 3월 20일 수현사 3층 큰법당에서 봉행된 입학식에는 학장 일원스님, 부학장 수현사 주지 응묵스님, 망해사 주지 우림스님, 현수 스님, 용묵스님 등 스님들과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안준아 금산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임호연 수현불교대학 동문회장,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장 등 내빈들과 입학생들이 참석했다.수현불교대학 7기
대념처경의 가르침 ‘알아차림’을 근본으로 불교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행복선명상이 김해지부로 확산해 본격적인 명상지도사 양성에 돌입했다.영도문화복지재단(이사장 하림 스님) 부설 CM명상상담센터(센터장 홍순하)가 3월 15일 미타선원에서 제7기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시작했다. 특히 김해지부인 김해바라밀선원에서도 3월 19일 첫 시작을 알리며 가야국제명상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했다. 경남지역에 김해지부를 연 이후 정식으로 시작된 명상지도자 양성 과정이다.이번 7기 명상지도사 과정에는 총 52명이 신청했으며, 미타선원에서는 37명
요산 지안 대종사의 강맥전수 전강식이 3월 20일 통도사 반야암 반야보전에서 개최됐다. 지안 대종사는 ‘부종수교(扶宗樹敎), 전법도생(傳法度生)’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혜명을 잇고 수행 정진해 일방(一方)의 사표가 될 것”을 당부했다.강맥전수전강식은 개회 이후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축사 △헌향 △고불문 봉독 △전강법사 등단 및 전강게 수여 △수좌 무연 스님 당호 수여 △입지 발원문 봉독 △사홍사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산 지안 대종사를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전강 제자 등 사부대중이 동참
조계총림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가 신도들의 신심 증장과 대중화합을 위해 33사찰성지순례 및 문화유적탐방을 진행한다.법련사는 오는 3월 26일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17회의 사찰성지순례와 문화탐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지 진경 스님을 비롯한 법련사스님들과 108명의 신도가 동참하는 성지순례는 그 첫 걸음으로 전북 부안의 선운사와 개암사를 찾는다. 사찰순례와 함께 물고기 방생기도도 봉행된다. 5월 중에는 2회차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충남 부여에서 무량사와 고란사, 낙화암을 방문할 예정이다.진경 스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가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및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노위는 3월 20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주관하고 정의기억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연대해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윤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사노위 부위원장 혜도 스님은 “현재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 9분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일본의 진실한 사과와 진상규명”이며 “일본의
조계종 중앙종회가 영남알프스 신불산 케이블카와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20일 각각 두 사업에 대한 반대 성명을 채택하고 성명서를 공개했다. 중앙종회는 먼저 신불산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울주군과 개발사업자는 2000년부터 24년째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이 공영개발로 추진하던 관련 사업은 통도사가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해 2018년 영남 알프스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민자로 개발한다면서 영축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상부정류장으로 하
조계종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선 대종사·명사 법계 특별전형에 각각 21명과 10명의 스님들이 이름을 올렸다.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 대상자는 △동훈·오철·도서 스님(직할) △종일·성법 스님(용주사) △성대 스님(동화사) △돈증 스님(은해사) △도현 스님(해인사) △덕운 스님(쌍계사) △수불 스님(범어사) △원행 스님(금산사) △원진·일수·정연 스님(백양사) △종국·명섭·종열·진만·종고·종걸 스님(화엄사) △화범 스님(봉선사)이다.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 대상자는 △일수·혜윤·본각·혜원·상덕 스님(직할) △정엽 스님(월정사)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위한 밑바탕인 종헌개정안은 중앙종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지만, 이와 반대로 총무원의 행정력을 질책하는 목소리는 생각보다 컸다. 일부 교구본사주지 임명 과정 등에서 총무원과 교구본사의 이해관계가 얽혀 종헌종법 준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20일 오전 속개한 제230회 임시회에서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의 건을 마치고, 각 부서별 종책질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서면으로만 총 28개의 종책질의가 접수됐는데, 총
잠실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는 출가재일(음력2월 8일)을 하루 앞둔 불기 3월 16일 경내 보광당에서 ‘불광토요법회 및 출가재일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을 법사로 초청해 부처님 출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법문을 들었다. 자현 스님은 출가재일을 맞이한 법문에서 “부처님께서 ‘왜 금수저를 버리고 출가하셨을까’를 화두로 삼고 그것을 자량(資糧)으로 하면 여러분 노후가 행복하고, 다음 세상이 있다면 그 다음 세상에 자량이 되고, 다음 세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떳떳하고 뿌듯함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해봉당 자승 대종사 제자들의 모임인 해봉문도회가 조계종 제37대 집행부 핵심사업인 ‘천년을세우다’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해봉문도회(운영위원장 탄원 스님)는 3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세우다’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방에는 문도회 운영위원장 탄원 스님을 비롯해 탄암·오심·허허·탄보·탄정·탄무 스님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해봉문도회에서 성금을 모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 어른스님(자승 대종사)께서 계실 때 여러 불사와 포교, 전법을 위해 애쓰셨고
“우리 사과대 학우들은 불교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며 우리 학생사회에 부처님 법을 전하길 희망합니다. 부처님 진리를 따르는 우리는 템플애플의 모든 존재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돼 살아갈 수 있길 서원합니다.”동국대 사회과학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불교동아리 ‘템플애플’을 창립했다. 동국대 단과대 단위에서 불교동아리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과학부 학부생 73명과 대학원생 11명 등 총 84명이 주축이 된 ‘템플애플’의 애플(apple)은 사회과학의 줄임말인 ‘사과’에서 따온 것으로 시작부터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사)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 스님)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자 MZ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맑고향기롭게는 3월 19일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본래 모습 그대로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스스로 가진 역량을 더욱 크게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제5기 불자 대학생 장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맑고 향기롭게 장학사업은 법정(法頂) 스님이 자신의 수필집 ‘무소유’ 인세를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눴던 뜻을 이어 1994년 (사)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