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은 6월 13일 복지관 1층 로비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지사장 송철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송철희 지사장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해경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사회는 총 400만원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에세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총 20주간 제공될 밑반찬 구입에 사용된다.송철희 마사회 종로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前주지 월우 스님의 사직에 따라 차기 주지 선출을 6월 26일 실시하는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선거에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대흥사에 따르면 6월 16일까지 후보등록 마감결과 기호 1번 법인 스님, 기호 2번 법조 스님, 기호 3번 보각 스님, 기호 4번 법상 스님 등 4명의 후보가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법인 스님은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총무원 교무국장과 불교신문 주필, 교육원 교육부장, 대흥사 부주지를 역임했다.법조 스님은 월정사서 출가, 몽산 스님에게 건당한 뒤 해남 도솔암을 창건해 정진했다.보각 스님은 천
“대행의 주인공관법은 위빠사나나 천태의 지관이나 대혜의 간화와도 다른 독특한 관법이다. 철저한 믿음을 바탕으로 놓고 또 지켜보면서 이뤄지는 이 관법은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심관이 성숙한 이후에는 무심관으로 들어가라고 제시하고 있다. 비록 조사선이나 간화선과 구체적인 방법론은 다르지만 결국 본래면목을 깨닫도록 하는 데 같은 길을 제시한다. 주인공관법은 대행이 철저한 두타행을 통해 깨달음 이후 자신만의 독자적인 선수행법으로 제시한다느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김방룡 충남대 교수는 6월 1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 열린 제3회 대
“천태와 대행은 그 시대적 배경이나 사명이 전혀 달랐다. 천태는 남북조불교를 통합 회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띠고 있었으므로, 불교의 교문과 관문에 대한 해석이 방대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에 대행은 근현대 전환기의 한국사회를 겪었고, 그의 시대는 산업화와 정보화시대까지 걸쳐져 있다.”오지연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상임연구원은 6월 1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 열린 제3회 대행선학술대회에서 ‘법화천태 교관과 대행선사의 관법’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 그는 과 이에 의거해 형성된 천태 교관의 관점에서 대행선사의 교화와 행법을
“붓다와 대행선사의 정학은 상호 유사점과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대행선사의 가르침은 선종의 특성과는 다르게 초기불교의 삼학수행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실천방법에 있어서도 궤를 함께하고 있다. 다만 용어의 사용에 있어 차이점이 있으며, 심봉(心捧)의 등장과 함께 불성과 주인공을 핵심으로 다루는 차이점을 보였다.”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는 6월 1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 열린 제3회 대행선학술대회 첫 발제자로 나서 ‘붓다와 대행선사의 정학(定學)수행 비교연구’를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 그는 초기경전과 대행선사의 법문을 담은
2600년 불교사에서 한 획을 그은 선종.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유구한 선종사에서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의 창건주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가 펼친 선사상의 위상을 살피는 학술대회가 열렸다.(재)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원장 이평래)은 6월 1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선종사에 있어서 대행선의 선적 위치’라는 주제로 제3회 대행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 스님과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 각 지역 지원장, 대행선연구원 연구실장 혜선 스님 등 한마음선원 스님들과 중앙승가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캐나다에서 한국불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의 매력을 뽐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5~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북미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사업단은 5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6일에는 언론 관계자 및 일반인 100여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가 많았다는 얘기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국가별로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미군부대 인근 사찰 주지를 맡으면서 미군 전사자가 많다는 걸 알게 돼 그들을 위한 천도재를 마련했습니다.”경기도 평택 송탄지역에 위치한 천태종 송덕사가 한국전쟁에 참여해 전사한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법회를 6월 15일 경내에서 봉행했다. 송덕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를 봉행하면서 15일에 별도로 미군 전사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올렸다. 송덕사 그리고 천태종 차원에서 이 같은 행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16회 대원상(大圓賞) 후보를 공모한다. 대원상은 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공모 부문은 출가·재가로 구분된다. 출가 부문은 3인(곳) 이내로 시상하며,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한 업적이 많은 스님 개인 또는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단체·기관은 설립 3년 이상, 회원 1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국가와 불교발전의 의미를 담은 회당문화축제가 3년 만에 울릉도에서 열린다.진각종(통리원장 회성)은 7월 29~31일 진각종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울릉도에서 ‘2019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회당문화축제는 초창기부터 매년 여름 울릉도에서 개최해왔으나 지난 2년간은 행사장소를 서울과 경주로 변경한 바 있다. 진각종이 회당문화축제 장소를 다시 울릉도로 변경한 배경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019회당문화축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진호국가불사’와 ‘독도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이 한화시스템/ICT(대표이사 김경한)와 디지털시대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IT 인재양성을 위한 ‘IT LINK’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시스템/ICT는 6월 13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대림동산지역아동센터에 재생노트북 5대와 컴퓨터 작업을 위한 책상 및 기자재 등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복지재단 사무처장 탄웅 스님과 신동일 한화시스템/ICT 상무 및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IT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ICT는 2012년부터 복지재단과 경제적·호나경적 요인으로 충분한 학습 기회를 갖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찾아온 오늘날, 한국과 일본불교 지도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에 불교의 역할을 모색했다. ‘환경문제와 불교’라는 주제 아래 양국 불교계는 대자연재해 희생자의 영혼을 추선 공양하고, 세계평화의 항구를 기원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후지타 류조)는 6월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츄오지(中央寺)지에서 한일 불교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불교발전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39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에 대한 중앙종회와 원로회의 불신임 결정 이후 내홍을 거듭하고 있는 태고종이 양쪽으로 분열돼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로 구종(求宗)이라는 대의적인 명분 아래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면서 제 갈 길 바쁜 모양새다.편백운 스님은 6월 11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태고종 종단 각급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편백운 스님 측에 따르면 연석회의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월봉 스님, 중앙교육원장 보경 스님, 법규위원장 서봉 스님, 고시위원장 원명 스님, 대구경북·서울강북·서울북부
조계종 前문화부장 종민 스님(서울 옥천암 주지)이 6월 11일 동국대 일산병원서 입적했다. 법랍 31년, 세납 59세. 종민 스님은 평소 당뇨로 인한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종민 스님 측 문도회는 장례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종민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을 맡으며, 지난해 우리나라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7곳의 한국 산사가 지정될 당시 공헌했다.
전국적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전문가도 지속적으로 양성되는 가운데, 학인스님과 일반인의 사찰음식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오는 8월 22~23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제3회 한국사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3년 봉은사, 2014년 세텍(SETEC)에서 열린 ‘사찰음식 대축제’의 한 코너로 마련된 사찰음식 경연대회를 별도의 대규모 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당시에는 개인·단체부문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학인스님과 일반부로 구분된다. 학
천태종 대북교류기구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8~9일 강원도 철원과 고성 비무장지대에서 ‘통일공감 DMZ 분단을 걷고 평화를 느끼고 통일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청소년과 북한이탈청소년을 비롯해 고려인 청소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첫날 분단의 상징인 철원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전적비 등을 탐방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국군 9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참전용사의 현장 분위기 설명도 이어졌다. 9일에는 고성 DMZ박물관에서 4개권으로 설정된 비무장지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6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을 예방한 유승민·신용현 의원 등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에게 화합을 당부했다.이 자리서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두 정당이 합쳐진 이후 아직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지만 잘 극복하겠다”면서 “국민들게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에 원행 스님은 “보통 새가 양 날개로 난다고 하지만 몸통도 중요하다. 나랏일이 잘 되기 위해서는 서로 화합하고 양보해야 하는데 포용력이 조금 아쉽다”고 조언했다.유승민 의원은 “총무원장 스님 격려로 보다 심기일전 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일일강좌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6월 21일까지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한 동화사(대구), 백양사(장성), 봉선사(남양주), 영선사(대전)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이 자체 제작한 책자를 바탕으로 계절별 식재료 및 활용법, 사찰음식 소임자의 마음가짐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계절별 주요 메뉴를 만들어보는 실습이 병행된다.서울·경기·강원권을 위한 강의는 6월 24일과 8월 26일 봉선사에서 열린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이 7월 20일까지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이것이 수행이다’를 운영한다. 6월 1일에는 백성호 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가 ‘일상에서 얻는 깨달음’을 주제로 강의했다. 백성호 기자의 강의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오늘은 깨달음을 일상에서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일상을 벗어난 깨달음은 필요가 없고,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2600년 전, ‘아힘사’라는 이름의 인도 청년이 있었습니다. 아힘사는 한자로 불해(不害), 즉 남을 해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름만큼이나 아힘사는 심성
“태고종은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도 화합이 중요한 덕목이자 가치로 여겨집니다. 총무원장 당선이 확정되면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이라는 마음으로 종도들의 뜻을 하나로 뭉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태고종 제27대 총무원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순천 선암사 주지 호명 스님은 종헌종법에 따라 6월 27일 진행되는 총무원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4일 호명 스님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승가교육·포교·종무행정 등 각 분야에 대한 공약과 목표를 들어봤다.호명 스님은 총무원장 당선 이후 첫 계획을 ‘3원장 회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