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밀교 수행법의 하나인 선무도가 정부공인 교육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는 2월 25일 선무도대학 (http:
(붓다의 마을)을 내놓아 화제가 되었던 청견 스님(양평 법왕정사 주지)이 이번엔 인터넷 네티즌을 위한 수행 지도에 나섰다. 스님은 최근 인터넷 daum 카페에 '소리산 참선캠프(cafe.daum.net
성동구청 바라밀회(회장 박현수)는 3월 27일 서울 옥수동 미타사 정수암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는 동국대 강사 화랑스님이 '우리들의 참마음을 바로보자'라는 주제로 설법했다. 김두식 기자
원우회(회장 유지호)는 3월 28일 조계종 총무원 5층 법당에서 해남 대둔사 총무 법인 스님을 모시고 반야심경 윤독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신심을 키웠다. 김두식 기자
원주 치악산 구룡사(주지 원행)는 단절됐던 4월 8일 단절됐던 산신제를 10년만에 봉행한다. 구룡사는 이날 오전 10시 조선시대 때부터 전통적인 행사였던 치악산 산신제를 거행해 원주지역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고, 오후1시부터는 원주지역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3천여명을 초청해 노인 위안 기원대법회를 열기로 했다. 원행스님은 “조선시대부터 전해내려 온 전통 제례행사인 산신제를 복원해 국민화합과 국가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신라 경덕왕때 안민가를 부르며 민중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충담스님을 기리는 문화축제인 제13회 충담재가 경주 계림에서 열린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충담재에서는 극단 두두리의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1부 추모제와 2부 행다례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재는 예다회와 원정차회의 육법공양, 동국대학교 석림회의 종사영반, 추모사, 차이야기, 헌다, 헌악, 헌무, 헌화 및 헌향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례시연은 두리차회가 맡는다. 또한 3부에서는 동국대 실내악단의 공연과 어울림마당이 이어진다. (054)774-1950 김재경 기자
조계사(주지 지홍)는 포교원 건물 1층에 50평 규모의 도서관을 마련하고 3월 27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지 지홍스님을 비롯해 사중스님 및 신도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도서관은 3천여권의 불서와 2천여권의 일반서적 등 모두 5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40여석의 열람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운영은 조계사 불교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계사는 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현재 도서기금 및 도서 기증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명우 기자
국군불교총신도회(이하 군불총)는 3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주년 기념 국군장병 무운장구 및 국운융창 기원대법회'를 4월 6일 오후 5시 국방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군승 재직부대 간부 불자 600명을 대상으로 열릴 1주년 기념법회는 1부 성전암 철웅스님의 초청강의, 2부 대법회,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 대법회에 앞서 각 종단 총무원장스님과 군불총신도회장, 국방부 선임법사는 국방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불총은 앞으로 군불총 홈페이지 개설, 군불자 인명록 발간, 호국영령 천도법회 봉행, 회원 수련회 및 성지순례, 연합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김두식 기자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은 3월 24~25일 경주 불국사에서 임원 수련대회를 가졌다. 전국 60여개 공공기관 불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대성사 도문 스님이 지도법사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는 입제식을 시작으로 저녁 예불, 석굴암 참배, 남산 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기범 경주지사장
한국공무원불자회는 3월 24, 25일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남산 일원에서 제1회 불교성지순례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례행사에는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서울시, 경북도 등 50개 기관의 불자회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지순례법회는 3월 24일 오후 8시 불국사 무설전에서 입제법회를 시작으로 다보탑과 석가탑에서 탑돌이 행사를 갖고, 3월 25일에는 불국사 아침예불에 이어 석굴암을 참배하고 2개조로 나눠 경주남산을 돌아본 뒤 남산 천룡사에서 회향법회로 끝맺었다. 공무원불자회는 지난해 10월 7일 발족, 현재 80개단체 5천여명의 공무원이 가입해 있다.
통일염원 철야정진의 대장정이 부산에서도 시작됐다. 부산정토회(지도법사 법륜스님) 주최로 3월 24일 부산정토회 법당에서 입재해 2002년 11월 23일까지 88주간 계속될 통일염원 철야정진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24시간 1000일 정진을 부산에서도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다. 부산정토회 관계자는 "88주 철야정진은 통일을 준비하면서 자기 자신을 살펴 마음의 분단, 갈등을 극복하고 통일로 이어가려는 노력"이라며 "민족과 사회를 염려하는 기도로 분단의 세월을 화해로 끌어내는데 불교인들이 다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정토회는 88주간의 철야정진 기도기간중에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운동으로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위한 나무심기, 굶주리는 동포를 돕기 위한 통일돼지 저금통 키우기 운동
"무량한 복과 지혜를 닦고 생사해탈의 법연을 맺게 하소서" 음력 3월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들이 보살계 수계법회와 대장경 정대불사를 봉행한다. 특히 각 사찰의 보살계 수계법회는 그 사찰의 유서깊은 역사를 되새기거나 뜻깊은 행사와 함께 열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쌍계사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쌍계사 금강계단에서 '제26회 보살계 수계법회 및 대장경 정대불사'를 봉행한다. 보살계 수계법회는 3월 30일 오후 2시와 3월 31일 새벽 4시 두 차례 열리며, 이어 정대불사가 진행된다. 승보종찰 송광사는 4월 20일 보조국사 종재를 지내고 이에 맞춰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보살계 수계산림 을 봉행하며, 수덕사는 3월 31일 오전 10시 만공 대선사 탄신 130주년
대한불교청년회, 예비역군법사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전국불교연합 등 5개 불교단체들이 사법부에 김태복 육군소장 상고심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판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불교단체들은 3월 20일 포교원 4층 소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김태복 육군소장 개인과 불교계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고 시주자의 순수한 보시정신과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1년 2개월 동안 상고심 판결을 미루고 있는 사법부는 공명정대하게 조속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당시 국방부장관인 천용택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김태복 육군소장사건에 대한 잘못된 조치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과 현 조성태 국방부장관에게는 국방부 승인을 받고 지은 군법당을 불법
발렌타이데이나 화이트데이날 초콜릿과 사탕 대신 향과 염주, 초 등을 선물하면 어떨까. 3월 27일 파라미타 중앙사무국에서 '각종 시기별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언' 이란 주제로 열린 청소년 문화연구소 월례세미나에서 이학송 법사(광동여고 교감)는 청소년들에게 불교 명절은 물론 기념일날 불교용품 선물 주기 운동을 벌이자고 주장했다. 또 이 법사는 "입학식법회, 수능 합격기원법회, 방학 수계법회 등 일선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법회를 활성화 시키는 것도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열린 세미나에서 양동효 연구위원(광동여고 교법사)은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전내용을 연극으로 각색, 불교 캐릭터나 불교만화 개발, 단청이나 탱화 배우기 등에 관련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규범, 이하 대불청)가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3천배 철야정진을 벌인다. 대불청은 3월 31일 저녁 8시부터 4월 1일 새벽 4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국 불교 청년회 활성화와 전국불청대회 원만성사를 위한 '3천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대한불교청년회 산하 부다피아 청년공동체 건설을 위한 밀알결사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입재식에 이어 5백배씩 정진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규범 대불청 회장은 "청년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 회원 개개인의 재발심"이라며 "이번 정진은 침체된 청년불교를 다시 중흥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 개최의 의의를 설명했다. 준비물은 법복을 비롯해 108염주와 공양물 등이며30일까지
청주 디지털 청소년 열린 상담실(실장 홍자운)은 4월 1일 고창 선운사와 도솔암으로 '춘계 문화기행'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상담실 가족들이 혜능보육원 학생회원 및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것. 출발시간은 오전 7시30분. (043)259-5711 김주일 기자
철도청불교협의회(의장 박창식)는 3월 20일 관문사에서 재경단체 신춘 연합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성북·안산 승무사무소 법우회와 서울열차사무소 법우회원 70여명이 참석해 관문사 교무 지도스님으로부터 설법을 들었다. 김두식 기자
대구 해인불교대학(학장 금봉스님)은 4월 14일 오후 2시 해인불교대학부설 해인시민선방을 개원다.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을 증명법사로 개원하는 해인시민선방은 해인불교대학 3층에 황토방으로 꾸며져, 불자들이 편하고 건강하게 참선에 들수 있도록 했다. 해인시민선방 주지 금봉스님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건강참선(마하무드라 호흡법)도 지도한다.(053)943-4170 김재경 기자
한국석불문화연구회(회장 이근후)는 3월 14일 삼청동 가족아카데미아에서 사랑방 모임을 가졌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신재구 회원의 통일신라 불상에 대한 강의도 함께 펼쳐졌다. 또한 3월 18일에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 영인면 신현리 미륵불상과 영인석불, 평촌리 석조여래입상을 친견하는 석불친견법회도 봉행했다. 김두식 기자
성북구청 법륜회(회장 정후시)는 3월 18일 양평 사나사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20여명의 회원들은 사나사 주지 화암스님으로부터 사찰 유래와 불교기초교리에 대한 설법을 들으며 신심을 키웠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