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는 최근 학생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일음스님(사회복지학과 3년)을 선출했다. 일음스님은 강원도 낙산사에서 출가해, 제3교구본사 신흥사 회주 오현스님을 은사로 94년 사미계를 수지한 후 98년 해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비구계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3학년 학인스님들을 중심으로 이번 총학생회장 선출건과 관련해 대중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정확한 것은 목요일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중앙승가대는 당초 6월 12일로 예정했던 법당 본존불 점안식 및 삼천불 봉안 대법회를 9월초로 연기했다. 한명우 기자
포교원은 신도기본교육 교재로 쓸 을 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담고 있으나 목차 순서를 달리한 부분이 있으며, 조게종의 성립과 정신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고, 불교의 전파와 발전 및 불자의 일상수행에 대한 부분이 보강됐다. 이 책은 일단 기본교육 시범 기관으로 선정된 30여 사찰에 우선 배포됐으며, 9월에 정식으로 수정해 증보판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명우 기자
불교방송에서 '거룩한 만남'을 진행하는 도현스님(정혜사 주지)이 도심 대안학교인 '정혜 열린학교'를 추진한다. 지난 5월 15일부터 어린이·청소년 및 일반인들을 위한 주민 사랑방 및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도현스님은 오는 8월 15일 청소년 공부방을 개설하고 12월 1일에는 지역 야학도 설립할 계획이다. 스님은 장기적으로 2004년 3월까지 대안학교인 '정혜 열린학교'도 추진한다. 도현스님은 "결손 및 맞벌이 가정과 방과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 경제적으로 소외된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심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포교사단이 주최한 군포교 지원 및 후원단체 지도자 워크숍이 5월 26-27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숍은 주경스님(포교원 포교국장)의 ‘군불교 종책방향’에 대한 기조강의와 함께 강대남 법사(육군3사관학교)의 ‘군불교의 현실과 과제’, 하영태 포교사(포교사단 사무국장)의 ‘군포교 발전방안과 전망’에 대한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대남 법사는 △지휘관 종교성향에 따른 종교인구 증감 상태 △신병교육대 교육 이후 자대배치 직후 변화하는 종교 현황 분포 △수계신청자들이 불교(법당, 법회, 법사)에 바라는 불교의 상 등을 발제해 눈길을 끌었다. 한명우 기자
연꽃마을(원장 각현스님) 용인노인요양원은 입소 어르신과 지역내 독거 어르신 등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6월 7일 청와대, 서대문형무소, 남산타워 등으로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다.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사회성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용인요양원 정기 자원봉사단인 기흥읍자원봉사단(회장 김기원) 후원으로 이뤄졌다. 용인노인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 등의 장애노인 60명이 입소해 요양하고 있다. (031)334-3677 김재경 기자
해인사가 국태민안과 불자들의 신심 증장을 위해 해인사 입구에 청동대불을 조성하기로 했다. 6월 4일 기공식을 갖는 이 청동대불은 좌불로 불상 높이만 33미터, 좌대가 10미터로 세계 최대 좌불이 될 것이라고 한다. 좌불이 봉안될 위치는 현재 성보박물관이 지어지고 있는 구 해인초등학교 부지이며 2년후 회향될 예정이다. 이경숙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부속유치원(원장 대원스님. 불교아동학과 교수)은 7월 2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1회 전국불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교사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대원스님이 '불교유아교육 기관의 운영관리', 부산대학교 임재택 교수가 '생태유아 교육의 이론과 실제', 광주대학교 유구종 교수가 '유치원 멀티미디어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동국대 박상신 교수가 탐구심을 발달시키는 '어린이 과학놀이', '동국대 이수경 교수가 '창의력 개발을 위한 어린이 불교미술' 등을 주제로 실습한다. 대원스님은 "'불교, 어린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위크샵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 및 교육 환경 속에서 종교관을 바탕으로 하는 어린이 교육과 이에 따란 불교유아교육의 미래를 준비하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 금융단불교연합회,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전국경찰불교회 등 직장·직능 연합회들이 지역 조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6월 1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연합법회를 여는 것으로 지역 조직을 점검해 온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회장 손현수)는 올해부터 연합회 차원의 '소식지'를 발간하고, 부정기적으로 실시했던 전국 단위의 임원 수련회를 년 2회로 정례화하는 방침을 세웠다. 산악인연합회의 이 같은 결정은 지역 조직에 대한 상세한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지역 조직간의 유대와 발전을 모색하는 '연합회'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산악인연합회 김대원 사무총장은 "현재 지역 산악인회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연합회 차원에서 이들 조직들이 서로 만나는 자리를 만든다
전국교사불자회 서울·경인지부는 5월 13일 강화군 하점면 무애원을 방문해 해병장병 위문잔치를 열었다. 이번 잔치는 군포교에 매진해 온 무애원 주지 설봉 스님을 후원하고, 청룡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서울·경인지부 교사불자회원 이외에 경기지구 RCY 단원 38명, 부천남초등학교 멜로디언 합주단, 부천공고 댄스팀 NDO, 부일중 댄스팀, 은행고 밴주단 Baccchus, 광문고 댄스팀 Revonution 등도 동참해 1, 2부 위문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오종욱 기자
서울의 불교 1번지인 종로에 첫 불교회관이 5월 24일 개관됐다. 동산반야회(회장 김재일)는 20년 숙원 사업인 '동산불교회관'을 완공하고 5월 24일 오전 11시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개관법회를 봉행했다. 연건평 250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염불법당, 교육회관, 대법당, 세미나실 등을 갖춘 동산불교회관이 불자들의 마음 공부와 신행의 도량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동산반야회는 불교회관 건립을 기념해 31일부터 100일 기도정진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육바라밀 대법회 및 수계식도 봉행한다. 이외에도 동산불교회관은 매주 월·화요일에는 경전연구, 수요일에는 교리강좌, 목·토요일에는 불교대학 강좌 등의 개설을 통해 불자들의 신심을 다지는 데 한 몫을 담당한다. 오종욱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주지법사 김성준)는 3월 7일 제 57기 졸업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계사 주지 성광 스님을 비롯해 국제선원 스님들과 정선진·이희용·최명천·김갑영·이상무 법사와 졸업생도 57명 등 육사 생도 및 화계사 신도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식 기자
김제 금산사(주지 도영)는 5월 20일 금산사 숲속 특별무대에서 청소년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청소년 모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모악축제에서는 금산사 개산 1400주년기념관에서 백일장및 사생대회가 열렸으며,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전북지부 주최로 사물놀이와 댄싱경연대회도 개최됐다. 금산사 주지 도영스님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포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7개 종교로 구성된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001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는 5월 23일 서울 운니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6.15 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공동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고 북측의 조선종교인협의회와 민족화해협의회에 제안했다. 추진본부는 제안문을 통해 "6.15남북공동선언은 평화통일에 대한 민족의 의지를 세계에 널리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6.15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공동선언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이어 이른 시일안에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추진본부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김상근 민족화해협의회 상
불교상담개발원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봉선사에서 '성 상담 바로 보고 바로 받기'를 주제로 2001년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불교상담개발원 이근후 원장의 '성 상담 바로 보기', 자비의 전화 홍옥근 상담원의 '성 상담 사례발표', 동국대 불교학과 박경준 교수의 '경전에 나타난 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명우 기자
남양주 봉인사에서 미얀마 고승 우 자나카 선사를 초청 5월 20일~29일까지 위빠사나 수행을 한다. 봉인사는 이미 5월 10일~19일 1차로 초보자를 위한 위빠사나 수행을 마쳤으며, 이번 수행은 2차로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가 많이 몰렸으나 올바른 수행을 위해 25명만 참가하도록 했다. 봉인사 수련원에서 숙식하며, 매일 저녁 7시 30분 우 자나카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련자들이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이은자 기자
청계산 정토사(주지 보광)은 6월 6일 만일염불결사회 창립 1주년 기념 녹원스님 초청대법회를 연다. 이은자 기자
능인선원(원장 지광)은 6월 2일 오전 10시 및 오후 5시 대법당에서 고산(쌍계사 조실) 전 조계종총무원장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제31회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02)577-5800 김재경 기자
장미를 재배하는 적광법사가 창고를 개조해 만든 금강불교대학 강의실은 장미향기로 가득했다. 마산, 창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조계종 인가를 받은 불교대학으로 문을 연 금강불교대학은 기초교리, 포교사과정, 장의염불 과정 등이 개설돼 있는데 신심깊은 불자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5명이던 경남지역 포교사의 팀장으로 활동하던 적광법사가 경남지역 포교사들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만든 불교대학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반인들도 장미원속에 위치한 불교대학을 방문한 후 감탄한다. 현재 적광법사는 신심깊은 불자 키우기에 장미 가꾸기에 쏟은 열정의 몇배를 투자하고 있는 있는 셈이다. 금강불교대학에는 작지만 도서관도 있고 불교미술연구원도 두고 있다. 장미원 안에는 입상불보살과 석가여래 좌상,
불교복지보건대학이 5월 25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졸업생들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불심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명예학장인 성오스님을 단장으로 하고 강선태 부산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을 이사로 영입, 보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로써 불교복지보건대학 졸업생들은 기존 병원, 복지관 등에서 펼쳐오던 봉사활동 외에 가정 간병 봉사, 개인간병봉사 등에까지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천미희 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각우)에서는 2001년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선정되어 청소년 집단 따돌림 예방 및 문제해결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왕따상담실'을 최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 주소는 www.cyberwangdda.or.k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