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봉인사에서 미얀마 고승 우 자나카 선사를 초청 5월 20일~29일까지 위빠사나 수행을 한다. 봉인사는 이미 5월 10일~19일 1차로 초보자를 위한 위빠사나 수행을 마쳤으며, 이번 수행은 2차로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가 많이 몰렸으나 올바른 수행을 위해 25명만 참가하도록 했다. 봉인사 수련원에서 숙식하며, 매일 저녁 7시 30분 우 자나카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련자들이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이은자 기자
청계산 정토사(주지 보광)은 6월 6일 만일염불결사회 창립 1주년 기념 녹원스님 초청대법회를 연다. 이은자 기자
능인선원(원장 지광)은 6월 2일 오전 10시 및 오후 5시 대법당에서 고산(쌍계사 조실) 전 조계종총무원장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제31회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02)577-5800 김재경 기자
장미를 재배하는 적광법사가 창고를 개조해 만든 금강불교대학 강의실은 장미향기로 가득했다. 마산, 창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조계종 인가를 받은 불교대학으로 문을 연 금강불교대학은 기초교리, 포교사과정, 장의염불 과정 등이 개설돼 있는데 신심깊은 불자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5명이던 경남지역 포교사의 팀장으로 활동하던 적광법사가 경남지역 포교사들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만든 불교대학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반인들도 장미원속에 위치한 불교대학을 방문한 후 감탄한다. 현재 적광법사는 신심깊은 불자 키우기에 장미 가꾸기에 쏟은 열정의 몇배를 투자하고 있는 있는 셈이다. 금강불교대학에는 작지만 도서관도 있고 불교미술연구원도 두고 있다. 장미원 안에는 입상불보살과 석가여래 좌상,
불교복지보건대학이 5월 25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졸업생들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불심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명예학장인 성오스님을 단장으로 하고 강선태 부산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을 이사로 영입, 보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로써 불교복지보건대학 졸업생들은 기존 병원, 복지관 등에서 펼쳐오던 봉사활동 외에 가정 간병 봉사, 개인간병봉사 등에까지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천미희 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각우)에서는 2001년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선정되어 청소년 집단 따돌림 예방 및 문제해결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왕따상담실'을 최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 주소는 www.cyberwangdda.or.kr 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시청 불자회인 삼보회는 5월 21일 오후 6시 30분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회장 최용수(시청 기획감사 실장)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해, '불자가 알아야 0할 부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한 지도법사 용화스님(동두천시 중화사 주지)의 법문 및 교리 강좌를 들었다. 오종욱 기자
서울 조계사 거사법회는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도회관에서 무료혈당 및 혈압측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최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신도회관을 방문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200여 명의 혈당과 혈압을 무료 측정할 예정이다. 오종욱 기자
불자 경찰들이 사용할 이 내주 중 발간된다. 조계종 포교원이 발간하는 은 총 112페이지 분량으로 3000부가 발간된다. 이와 함께 조계종 포교원은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경찰불자회의 현황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교원 김영환씨는 "6월 16일경 불자회 현황 파악이 끝나면 이번에 발간한 을 일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교원은 불자회의 현황 파악과 함께 불자회들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경찰 포교의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오종욱 기자
□ 윤달은 왜 생길까 1년은 열두 달인데 비해 윤달은 음력에서 한 달이 더 불어난 달이다. 다시말해 음력에서 윤달이 든 해엔 1년이 열두 달 외에 한 달을 더한 열 석 달이 된다. 윤달이 든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데 윤달은 그 드는 달이 일정치 않다. 그래서 3월에 들면 '윤 3월'이라 하고 6월에 들면 '윤 6월', 8월에 들면 '윤 8월' 이라 부른다. 그러면 윤달은 어떻게 결정될까. 윤달은 24절기와 관련이 있는데 음력 1개월에 절기와 중기가 두 개씩 들어가야 하나 그 중에 한 번 들어갔을 때를 일단 윤달 후보로 잡는다. 그리고 윤달 후보를 다시 검사해 24절기 중에서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등 12개의 중기가 들어가지 않는 달을 택해 윤달로 결정하는데 이같은 경우가 여러달일때는 가장 먼
국방부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김태복 장군 사건과 관련 국방부장관에서 보낸 공문에 대해 성의 없는 회신을 보내와 파문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5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에 보낸 민원 회신서에서 "국방부는 본 사건과 관련해 불교계를 기만하거나 특정 종교를 탄압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전제한 뒤 "김태복 장군 사건은 개인적 비리행위에 대해 군 수사기관이 수사한 것이고, 그 결과는 대법원의 판결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는 "4월 19일 총무원장 스님이 보낸 공문에는 국방부의 상고철회, 관련자 책임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방부가 이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불교계에 장난을 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또 "이번
청주 KBS는 사찰음식연구가이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인 '선재스님의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를 5월 26일과 6월 2일 두차례에 걸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스님은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건강식으로서의 사찰음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불가의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지혜를 설명한다. 김주일 기자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종립학교 진선여중 김진선 양의 신장이식수술비 마련을 위해 지난 봉축기간부터 이달 중순까지 ‘이웃을 위한 등 달기’행사를 벌였던 조계사(주지 지홍)가 1천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5월 17일 진선양 담임인 한숙경 교사에게 전달했다. 또 조계종 총무원·포교원·교육원 종무원들의 신행단체인 원우회(회장 유지호)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 3백만원을 한 교사에게 전했다. 한숙경 교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진선이가 힘을 얻을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면서 "6월2일 학교에서 열리는 진선이를 돕기 위한 음악회에도 불자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PC통신 불교동호회들이 온(On) 라인은 물론 오프(Off) 라인에서의 활동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나우누리, 유니텔, 하이텔 등 상용통신망에서 활동해 온 불교동호회들이 전국모임을 갖고 바자회나 위문법회를 열며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나우누리 불교동호회 '부처님 마을'(대표시샵 정재평)은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려운 환자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조계사 경내에서 펼친다. 지난해 12월부터 회원들의 애장품을 기증 받는 것으로 바자회 물품을 모아 온 회원들은 이날 수익금 전액을 박창민(6세) 군의 의안 교체 수술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니텔 불교동호회 '부처님 나라'(대표시샵 오기석)는 5월 26일, 27일 경주 남산에서 전국모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
대한불자가수회(회장 장미화)는 5월 13일 경기도 안산 서원호텔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디너쇼를 열고, 안산 시청과 경찰서에서 추천한 양미화(경일고 1년), 김학균(원곡중 1년) 등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각각 일금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미화, 송대관, 김흥국, 김혜연, 남강수, 한명수 등 회원 가수 8명이 출연했다. 장미화 씨는 "대한불자가수회는 창립 후 10여 년 간 전국을 무대로 600회 이상 봉사활동 및 음성포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불자가수회는 28일 2시부터 의정부교도소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갖는다. 오종욱 기자
"평소에는 해본 적이 없는 깊은 호흡을 하려니 조금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또 평소에는 마음에 대해 별로 생각안했는데 마음에 대한 여러 설명도 들으니까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부산불교교육원(원장 성재도)이 1월 한달동안 개설한 '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참선교실'에서 참선을 배우는 석 윤(낙동 초등6)이의 말이다. 어리게만 보이는 윤이지만 참선할 때는 제법 어른스러움이 묻어난다. 윤이를 참선교실에 데리고 온 강순금 보살(41)은 "제 자신이 참선을 해보니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껴 아이들이 하면 정서순화나 집중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같이하자"고 권했다고 한다. "들이쉬고 내쉬고 하나 둘 셋 넷......" 1월 6일 부산불교교육원 법당. 성원장의 지도에 따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5월 17-18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연수원에서 '제1회 종단교역자 대화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7대 종단 중견 교역자 등 차세대 지도자 100여명이 모여 종교문화 발전과 이웃종교간 화합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크리스챤 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인 강원룡 목사의 '이웃종교간 대화협력의 현실적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와 분임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불교계에서는 덕신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등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스님들과 법현 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 스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문화관광부의 민태홍(閔泰泓) 종무1과장은 '최근 이웃종교간 화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종교를 이끌 차세대
부산 혜원정사(주지 효명)가 소년소년가장 돕기 열린음악회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5월 26일 혜원정사 마당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열린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사용하게 되어 음악회의 감동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는 기쁨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한병창씨의 사회로 김흥국, 고병희, 배따라기, 박정수, 박상운, 불교연합합창단 등이 출연해 '바람부는 산사' '유리창엔 비'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호랑나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효명스님은 "주민,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을 다지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며 "좋은 법문도 좋지만 음악을 통한 감동으로 인간 본연의 따뜻한 사랑을 되찾아 그 사랑이 소년소녀가장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와, 기린이다!", "저것 봐. 그림책에서 봤던 목 긴 동물이야." 5월 9일 오후 4시 어린이대공원은 강원도 벽지 어린이 40여 명이 지르는 탄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청량리기관차 불교법우회(회장 장만식)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 나선 강원도 정선 백전 초등학교와 용소 분교 어린이들이 이 곳을 찾은 것이다. 이날 법우회의 '꿈과 희망을 실은 사랑의 열차' 행사 일환으로 1시 524열차로 청량리역에 도착한 아이들은 '기관차 실물' 견학을 마치고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동물들에게 손을 흔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백천초등 박천우(48) 교사는 "우리 학교는 전교생 수가 40명밖에 되지 않아 소풍이나 현장학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법우회의 초청으로 서울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년째를 맞는 의정부운전자불자회(회장 류중채 이하 의정부 운불련)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교세가 약한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열성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행단체이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불자 30여명이 모여 창립한 의정부운불련은 IMF 당시 회원이 절반이상 줄어드는 등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현재는 회원만도 120여명이 넘는 의정부지역 최대의 신행단체로 발돋움했다. 택시 3부제의 특성상 의정부운불련은 매월 마지막주 월, 화, 수 3일동안 의정부 포교원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한다. 또한 애경사 도와주기, 성지순례 등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신심도 고취시키고 있다. 의정부운불련은 신행활동 뿐만 아니라 자비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 지역 사찰의 행사시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