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국경찰불교회(회장 김중겸)가 창립된 이후 경찰불교회의 정기법회에 참여하는 경찰 불자 수가 늘어가고 있다. 11월 8일 본청에서 열린 경찰불교회 법회에는 무려 60여 명이 참석, 법당은 물론 복도에까지 들어설 정도였다. 평균 20-30명에 불과했던 예전의 참석 수와 비교하면 2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부산, 전남지방경찰청과 국립경찰병원 등은 물론 대전북부, 대구서부, 수서, 성동, 도봉, 성북, 강남경찰서 등 일선 경찰불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법회에 참여하는 경찰 불자의 수도 지난 4월을 기점으로 0.5~1.5배까지 늘어났다. 이에 대해 전국경찰불교회 박희영 사무국장은 “전국경찰불교회의 창립을 지켜본 경찰 불자들이 결찰서 내에서 불자임을 떳떳이 밝히고 부
200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