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물리학은 불교를 어떻게 볼까. 불교의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소개하는 강좌가 열렸다. 대한불교진흥원은 5월 29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소광섭 교수는 과거 물리학은 자연의 궁극적 원리에 집착했지만, 결국 미래물리학서 ‘인식’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 교수는 “정체된 현대물리학의 발전 방향을 부처님의 대승기신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A.I.를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인식’에 방점을 두고 수행
주제 : 고통으로부터 해방어버이날, 어린이날을 비롯해 가족 여행을 가기 좋은 연휴들이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5월 20일에 있었던 길상사 가족법회에서 효록 스님은 가족이 얼마나 연기돼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는 모두 한 몸에 있었다고 말했다. 효록 스님은 모든 것은 연기돼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살아야 한다. 또한 고통을 마주했을 때에는 그 고통을 알아차리고, 느끼고,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러 프로그램에 의해 고통온다불교는 고통으로부터 해방 목표내 고통 알아차리고 느낀 다음수용하고 받아들여
오래 전에 운문사에서 머물면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그 찬란한 무량한 별빛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동양은 밤의 문화이며 북극성과 북두칠성의 세계이며, 서양은 낮의 문화이며 태양의 세계다. 밤하늘에 금방 눈에 띠는 것은 북두칠성이다. 한국 사람들은 별을 둥글게 표현했지만, 서양 사람들은 빛나는 별을 그대로 표현했다. 요즘 군인들의 모자에서 보는 모양이다. 별 모양만 보아도 동서양의 표현이 이리도 다를 수 없다. 그리고 고구려 무덤을 보면 천정에 북두칠성만을 표현해 두는 경우가 많다. 북두칠성은 곧 하늘의 세계이다. 그래
주제 : 〈삼국유사〉와 석굴암 미술작품을 연구할 때 문헌사료는 매우 중요하다. 고대 미술작품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작품은 감상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다. 한국 불교미술사서 불교미술의 기준작으로 확고히 정착한 석굴암을 삼국유사를 근간해 분석하는 강연이 펼쳐졌다. 한정호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4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역사문화교실에서 ‘〈삼국유사〉와 석굴암’을 주제로 강연했다.미술사 연구에는 사료가 가장 중요해…석굴암은 〈삼국유사〉통해 시기 밝혀져역사적 ‘기준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한국 불
주제 : 마음챙김으로 변화를 경험하라서양은 가히 ‘마음챙김’열풍이다. 그 열풍의 중심에는 조셉 골드스타인의 〈마인드풀니스〉가 있었다. 그 파급력은 한국에까지 전해져 〈마인드풀니스〉를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렸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4월 17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이 책을 한국판으로 번역한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성동 전문의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전문의는 “마음챙김 수행을 할 때는 나를 관찰하고
한성백제아카데미 특강…주제 : 고려 불교 법구의 형태와 상징2012년 서울 도봉서원터 발굴 현장에선 조선시대 유교서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불교 용구들이 77점 발굴됐다. 그 중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금강령, 금강저와 같은 국보급 고려시대 불교문화재들이 있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도봉서원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중 출토된 국보급 문화재인 금동제 금강령과 금강저를 비롯한 고려시대 불교용구 79점을 모두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고려시대 영국사와 조선시대 도봉서원’에 대한 전시 연계 강연회도 개최했다. 강우방 일향
주제 : 베트남 불교의 역사와 현황1963년에는 불교도들이 나서투쟁으로 군사정부 무너뜨려계리(契理)·계기(契机) 지키는것베트남불교 가장 중요한 가치서로의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불교학에 대한 열린 사고와 깊은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동국대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불교 교류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다. 베트남 호치민시 승가대학교 부총장 석일자(釋日慈) 스님은 4월 5일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베트남 불교의 역사와 현황‘을 주제로 강의했다. 스님은 “베트남 불교는 베트남 문학, 예술, 음악, 건축 및 불교에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교실…주제 : 불교의 수용과 신라 사회의 변화불교가 한국 사회에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의 경상북도 일원을 무대로 하는 신라 불교가 오늘날 한국 불교의 기원에 해당함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는 3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교실에서 불교의 수용과 신라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남 교수는 “불교가 세속 권력인 국왕권을 신의 이름으로 정당화시킨 측면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불법(佛法) 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로 끊임없이 견제한 측면도 있다
고문서류에서는 사찰 기록 중 조선후기 사찰이 겪어야 했던 국가로부터의 요구, 혹은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침탈과 관련한 내용이 많다. 따라서 고문서를 이용하면 국가적인 억불숭유정책 때문에 이루어졌던 조선시대 사찰에 대한 억압의 구체적 내용을 살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내용들은 대체적으로 초서로 작성됐기 때문에 당대 사찰들이 겪어야 했던 구체적 내용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양진석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3월 14일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서 ‘초서란 무엇인가: 초서로된 불교문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양 연구원은
불교평론 2월 열린논단...주제 : 붓다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을까?종교인구 조사가 불교계에 큰 충격을 준 가운데, 불교의 종교적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대중을 설득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지적에 부처님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아봐 불교의 방향성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희정 창원중앙고 교사는 2월 22일 불교평론 열린논단서 ‘붓다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을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부처님을 도덕교사로 상정한 신 교사는 부처님의 교육은 즉 대화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교사는 특히 “붓다의 교육은 즉 붓다대화법
통도사?정초법회…주제?:?새해?갖춰야?할?마음가짐 양력이든?음력이든?새?해가?되면?많은?사람들은?한?해?계획을?수립하고?소원을?빈다.?하지만?계획을?세우고?소원을?비는?것만으로?그?의미가?있는?것은?아니다.?나를?돌아보고?단련할?의지가?필요하다.?통도사?주지?영배?스님은?2월?18일?통도사?정초법회서?‘새해?갖춰야?할?마음가짐’을?주제로?법문했다.?영배?스님은?부처님의?말씀과?백장?선사의?일화에?빗대?세상은?본질적으로?무상하니,?넓은?시야와?긴?호흡으로?바라봐야?한다고?설했다.?또한?영배스님은?“기도를?통해?험난한?세상에?대처할?수?있는?힘을?길러야?한다”고?강조했다.?박진형?기자 새해?다짐·계획에?몰두?말고 이룰?수?있는?힘을?길러야…
통도사?불교대학?특강…주제?:?부처님이?되기?위한?수행 불교는?부처님이?되는?법을?배우는?것이라고?한다.?그러나?과연?우리는?불자로서?부처님이?되기?위해?제대로?정진하고?있을까??지혜의?빗자루는?공부할?수록?섬세해진다고?한다.?섬세한?빗자루로?온?마음을?다해?마음을?쓸어내야?할?것이다.?통도사?승가대학장?현진?스님은?1월?27일?통도사?불교대학?특강에서?‘부처님이?되기?위한?수행’을?주제로?강의했다.?현진?스님은?“부처님의?성도재일처럼?우리도?자신의?납월?8일을?찾아서?깨달아야?한다”며?“번뇌가?늘러?붙지?않도록?수시로?쓸어서?번뇌를?지혜로?만들어야?한다”고?강조했다.???????정리=박진형?기자 공부?할수록?빗자루?섬세해져 마음?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