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부당한 정리해고에 대한 사과, 명예로운 복직, 해고기간 보상이 이뤄져야 합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는 2월 20일 서울 등촌동 콜텍 청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 및 해고자 복직을 기원하는 ‘7시간 릴레이 기도회’를 봉행했다. 이날 사노위 위원 스님들과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 등이 정진에 동참했다.기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사노위 소속 인우, 서원, 법상, 혜찬, 우담, 백비 스님은 80분씩 차례로 염불기도를 진행했다. 콜텍의 모기업 콜트악기는 전 세계 기타의 약 30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이용자 및 관계자들의 소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는 2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관내 3층 강당서 ‘2019년 복지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해 복지관 운영방향 및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사업설명회에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참석이 어려울 경우 복지관 5층 사무실을 내방해 제안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www.j
한국 7대 종교지도자와 세계 20개국 종교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00년 전 평화적 저항운동을 이끈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세계평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발원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이하 KCRP)는 2월 20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불교계를 비롯한 국내 7대 종교지도자 및 대리참석자, 20개국 종교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행사는 △개식 선언 △화합의 평화 하모니
2010년부터 사회 갈등현안을 부처님 가르침 아래 풀어내고자 출범한 화쟁위원회가 제5기를 출범했다.조계종 화쟁위원회(이하 화쟁위)는 2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제5기 화쟁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원장은 前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호성 스님(봉정사 회주)이 맡았으며, 총 23명의 분야별 위원들이 참여한다.화쟁위원은 각 분야 중진 스님과 재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과 동시에 출범한 5기 화쟁위는 임기 2년간 종단 내외 화합조정과 사회갈등 중재를 통해 화쟁사상을 확산하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5기 위원단은
조계종 사회공익기관 아름다운동행이 저소득가정 예비초등생에게 책가방을 선물해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했다.(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동행)은 2월 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너의 입학을 축하해’ 전달식을 열고 2166명의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올해는 작년대비 5000만원이 증액된 1억5000만원을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에게 지원받아 약 600명이 더 책가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자리서 이사장 원행 스님은 “부모님 슬하를 떠나 학교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는 네팔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건립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은 2월 13일 네팔 현지를 방문해 ‘네팔 다딩지역 하자레가웅 다목적대피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 칼 파나 아드시카리 지역대표, 라케스 현지 협력단체 EPF 대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언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를 재난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대응하기 위해 대피소를 짓게 됐다. 마음을 내어 변화를 이끌어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소장 김웅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와 타국과의 종교교류 현황 등을 담은 ‘2018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백서에는 북한의 종교별·종교교류 현황과 북한주민의 실제 종교활동, 종교자유 인식 수준 등이 포함돼 있다.이번에 공개된 백서는 2008년 첫 발간 이후 11번째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북한의 종교정책 변화 양상과 그 배경을 분석함으로써 종교박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수단 개발을 목표로 백서를 연례 발간해왔다.2018 북한 종교자유 백서에는 20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7대 종교지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국민통합을 위한 종교계 협력을 당부했다. 남북 민간교류 및 경제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의사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이하 KCRP) 공동회장단을 초청해 청와대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은 2017년 12월에 이어 2번째로 100주년을 맞는 3.1절에 앞서 마련됐다.3.1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 및국민통합 위한 종교 역할 강조이 자리서 문 대통령은
삼천사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서 운영하는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은 2월 15일 복지관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간편식품으로 구성된 이번 꾸러미는 지역 내 가정 30곳에 지원될 예정이다.행사는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는 평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굴해 연계 지원하는 등 해마다 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복지관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 및 해고자 복직을 기원하는 ‘7시간 릴레이 기도회’를 봉행한다.사노위는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선 13년의 싸움이 계속되는 동안 사노위는 콜텍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수차례 기도해왔다”며 “이번에는 6명의 실천위원 스님들이 7시간 집중 염불기도를 번갈아 계속하며 조속한 문제해결을 발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무부 단속 중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국가 책임이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는 2월 13일 “‘단속과정에서 이주노동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과 법무부 장관에게 △사고 책임이 있는 관계자 징계 △인명사고 위험 시 단속 중지 △단속과정 영상녹화 의무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2월 13일 직권조사 결과 발표유가족 위한 법률구조 요청도사노위, 14일 관련 입장서 환영‘관행적 단속’ 전면 재검토 강조지난해 8월 사건 당사자인 미얀마 출신 故딴저
1968년 2월 일본 시즈오카현, 한 남자가 야쿠자 두목과 부하 1명을 총으로 쐈다. 그 남자는 재일교포 김희로 씨였다. 김 씨는 사람을 죽인 뒤 근방의 여관에서 투숙객들을 인질로 잡은 혐의로 인해 무기수가 됐다.김 씨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갖은 멸시와 모욕을 겪으며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다. 남들보다 깊은 반일감정을 품은 그는 ‘여관 인질극’으로 일본사회의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다.조선인 출신이란 이유로학교 중퇴, 이혼 겪어…일본사회 만연한 차별부당함 알리려 인질극김 씨를 알게 된 건 TV에 생중계된 88시간의 인질극으로 거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