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는 청각장애 부모 둔 건청인 자녀 농인 부모와 사는 ‘코다’의 삶 다뤄 드라마틱한 주인공 이야기 영화로도 제작 베로니크의 엄마와 아빠, 외삼촌과 외숙모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농인이다. 베로니크와 그녀의 외사촌들은 소리가 들리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청인이다. 하지만 부모가 들을 수 없기에 코다들은 침묵의 세계에 살면서 동시에 소리의 세계에서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부모님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창피함, 분노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했다’고. 멋모르는 어릴 때에야 수화를 할 줄 아는 자신이, 자신의 가족이 특별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졌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며 상황이 달라졌다. 농인 부모와 수화로 대화하는 것의 고단함, 그들이 아무렇지 않게 내는 갖가지 소음들, 집 안에서
4년 만에 총 35개 말사 참가 단양군과 농산물 협약도 “강 스파이크” “와~” “우리 삼광사가 이겼다” 8월 30일 충북 단양 공설운동장. 4년만에 천태종도가 한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저마다 자신의 소속 사찰을 목이 터져라 응원한다.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짜증이 날법한 한여름인데도 표정들은 밝다. 자신의 소속 사찰 선수들이 잘할때나 실수할때나 한결같이 응원석에서 함성을 지르며 힘을 북돋운다. 광복ㆍ구인사 개산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천태종도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종합 우승은 부산 삼광사가가 차지했다. 응원단 규모도 제일 컸다. 천태종은 8월 30일 충북 단양 공설운동장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그림·마음농사 짓는 시골살이 담은 화문집 겸허한 성찰 글 어우러진 사계절 순례 이야기 자연과 인문예술의 만남이 그려낸 삶의 풍경 담백한 생활 산수화 98점 수록한 지상 전시회 자연과 생명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30년간 순례의 붓길을 이어온 이호신 화백. 오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지리산 자락으로 화실을 옮긴 그가 귀촌 5년만에 시골편지를 보내왔다. 〈화가의 시골편지〉는 순례자에서 마을 주민으로 변신한 화가의 자연주의적 삶, 봄꽃부터 겨울나무까지 가까이서 함께하지 않으면 누리기 어려운 생생한 사계절 이야기, 눈길을 사로잡는 담백하고 생기 있는 그림들, 그리고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풍경이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16번의 개인전과 15권의 화문집을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저
10여개 밴드 통해 詩 올려 사업실패 등 인생 고백 녹아내 18명 지인의 서평도 실어 문단을 통해 꼭 데뷔 해야 시인일까? “2008년부터는 죽어라 시를 써서 천 편의 시가 있다. 신춘문예는 나를 거절했고 잡지사는 내가 거절해서 등단을 안 했다. 그래도 지인들은 시인이라고 부른다”고 당당히 밝힌 이찬우 시인(51). 수 년 동안 10여 개 밴드와 카스 등을 통해 시를 올리면서 30대서 70대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는 이 시인은 스마트폰에 올린 그간의 시를 매개로 낯선 이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마음이 정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실토한다. 또한 이 시인은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이론을 끄집어내며 자신의 시에 대해 언급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진수는 바로 트라우마 자체를 부정하는 데 있다. 경험이 자신의
40대들어 불교에 입문해 수학 칼라차크라 행사 세번이나 참가 선문화 빛낸 국내외 인물도 소개 건국대 융합신소재공학과 교수로 공과대학장을 지낸 저자는 40대에 들어 불교에 입문해 봉선사통신강원과 조계종 교육원 서울불교전문강당서 수학했으며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상임고문이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으로 오랫동안 봉사했고 현재는 역시 중앙신도회 인재원 상임고문으로 있다. 저자 이준 건국대 명예 교수〈사진〉의 불교적 신행은 2002년 대학서 정년퇴임한 후 더욱더 활발해졌다. 〈불교춘추〉 〈불교평론〉 〈선문화〉 〈차의세계〉 등 유수의 불교 잡지들에 많은 글을 써왔다. 저자의 기억으로는 16년 동안 67편의 글을 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그 중 27편을 선정해 펴낸 책이
효봉(이찬영, 1888∼1966) 선사의 탄생과 그가 활동하였던 전 생애를 통해 그가 실현하고자 하였던 역사를 조명하고 그가 불교계에 입문하여 선불교 사상을 실천하였던 불교 사상을 불교사학적인 입장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이찬영은 통합 조계종의 종정을 역임하였지만 그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활발하지 못하였다. 근·현대 불교사 연구에 있어서 매우 주요한 인물임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한다. 이 책은 바로 효봉 선사에 대한 연구논문집이다. 효봉 선사 연구 내용들을 살펴보면 근대사를 성찰 할 수 있고, 조계종의 역사도 고찰할 수 있다. 저자인 진관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종도로서 조계종 종정을 역임하신 선승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효봉 선
약 30여년 전 저자는 〈불교사상〉이라는 잡지에 실은 〈관음신앙〉이라는 제목의 글로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이후 작은 원력을 세웠다.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행할 수 있는 불교신앙에 대한 책을 써보리라."라고. 그 첫 결실로 〈관음신앙, 관음기도법〉이 1997년에 세상에 나왔고,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저자는 새 원을 세워 20년만에 〈관음신앙, 관음기도법〉을 다시 발간했다. 지난 20년 동안 저자가 새로 익힌 관세음보살님과 관음신앙의 다양한 내용들, 곧 7관음·33관음의 내용과 기도인들이 늘 새겨야 할 일심칭념 일념염불법,독경과 사경 기도법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았다. 참된 기도성취를 위해선 관세음보살님의 구원능력과 자비의 참뜻, 관음신앙의 뿌리를 잘 알아야 하고,
칭명염불을 중심으로 한 정토종의 종지와 역사, 수행법을 총망라한 개설서이다. 이 책은 선도대사의 종의(宗義)를 기준으로 삼고, 용수와 천친. 담란. 도작 등 조사들의 교의를 꿰뚫어 특별히 정토종의 교의를 정립하는 근본에 힘썼다. 또한 힘써 정토종교의의 전 를 드러내어 정업행자들에게 전체적인 인식의 제공을 도모했다. 보다 자세하게 해석할 겨를이 없으므로 초학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부록부분에 주석을 달고 아울러 문헌의 출처를 밝혀두었다. 이 책의 장과 절은 목록과 같다. 정식 논문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 1장은 총괄적인 서술이고, 나머지는 부분적인 서술이다. 2.3.4장은 교리의 부분에 해당하고, 5.6.7장은 실천의 부분에 해당하며, 제9장은 증득의 부분에 해당한다. 제8장은 앞의 문장을 받아서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8ㆍ25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후 특별담화를 통해 남북 당국이 한반도 평화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각종은 “고위급 협상 타결은 남북한 당국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서로 합의를 이끌어 낸 전기였다”고 평가하며 “더 이상의 도발과 희생 없이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한반도 평화공전을 위한 새 질서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각종은 이어 “국민들이 저나마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국가는 발전되고 이웃가회는 화합할 수 있다”며 “이런 만다라 세계가 하루빨리 구축되고 통일 대망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서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각종 특별담화문 전문이다. ?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이 8월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의 극적타결에 대한 환영 논평을 발표하고 민간교류 확대를 정부에 촉구했다. 천태종은 개성 영통사 복원 등 남북불교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천태종은 “협상 타결은 교류 폭을 확대하는 새 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교류 확대를 통한 남북교류의 전향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태종은 “특히 동요없이 인내로 기다린 국민들과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장병들에게도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민족 자존 회복 및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천태종의 논평 전문이다. 8ㆍ25 남북고위급 협상 타결에 관한 논평 대한불교천태종은 근래
“언해불전 보지 않은 채 세종 평가 말라” ‘함께 읽고 논란 하자’는 의미도 포함된 듯 저자의 주석 중심 독특한 편집도 ‘눈길’ 불광 펴냄 / 오윤희 지음 / 2만원 정도전의 〈불씨잡변〉을 비롯해 조선의 선비들은 불교를 허무의 종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교는 선비들이 믿는 하늘이나 운명, 변하지 않는 성품 따위는 믿지 않는다. 그런 것들은 모두 중생의 의식이 지어낸 망상이라 허망하다고 주장한다. 조선의 선비들은 그런 불교를 이단으로 배척했다. 사대부 양반들의 숙원인 억불 정책을 통해 조선에서 불교 입지를 좁힌 유학군주 세종대왕. 그런 그가 불교 책을 읽고 펴낸 것은 당시로서 가히 혁명이었다. 신하들의 강력한 거듭되는 반대에 세종은 언로를 차단한다. “현명한 신하의 말이 무지한 임금에게 먹
엄마 ‘마음다스리기’ 가장 중요 임신중 아이와 나눈 글들 모아 전업맘, 직장맘들 고민 담겨져 이 책은 넘쳐나는 태교 방법에 의구심을 갖게 된 전업맘들, 태교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직장맘들의 고민을 담아 완성했다. 아이를 품은 열 달 동안 엮은이가 겪은 감정 변화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것이다. 엮은이가 옛글을 읽으며 얻은 깨우침은 부모의 자리를 고민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진솔한 고백이자 새로운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엮은이의 고민에 해답처럼 다가온 울림 좋은 시와 산문은 엄마의 감수성을 깨우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부모로 살 엄마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격려함으로써 아이의 행복을 축복하는 자아성찰형 태교 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
천태종이 최근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로 숨진 영혼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 쾌유를 발원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에 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보시행을 펼쳐 눈길을 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은 8월 20일 서울 관문사 옥불보전서 홍콩세계불교평화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 천도ㆍ부상자 조속쾌유 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번 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하나의 뿌리이기 때문”이라며 “고통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이웃의 고통을 함께 보듬어주는 마음서 보살심이 싹트며 이 우주 법계가 정토로 변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박양 홍콩세계불교평화발전협
서울 도선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광복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했다. 도선사(주지 송산)는 8월 15일 오전 12시 타종 33번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를 진행했다. 이날 주지 송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암울했던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날”이라며 “다시 희망의 빛을 찾기 위해 불자들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우리 조상들께서는 일제의 온갖 만행을 겪으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고 싸워온 결과 오늘날 우리가 있다. 독립운동에 온몸을 받친 선현들께 깊이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예를 올린다”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사회통합을 위해 넘어야할 7가지 과제 제시 세대, 계층, 이념, 지역, 남북, 다문화 등 소통의 근본 해결책은 상대방 인정 하는 것 다양한 분야 ‘통합 명사’ 대담도 함께 수록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 고소고발 건수는 일본보다 인구당 무려 60배가 넘는다. 2000년 이후 최근 15년 사이 소송이 꾸준히 증가하는데 소송증가율이 5배를 넘는다. ‘대한민국은 고소공화국’이라는 부끄러운 말이 회자될만큼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 사회의 갈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 난국을 타개할 방법은 없을까?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장을 지낸 ‘소통의 달인’ 송석구 현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前 동국대 총장·사진)은 최근 펴낸 책 에서 ‘소통과 사회통합’만이 해결책이라고 제시한다. 저자는 책 머리말에서 “평생
김선우 작가의 네번째 장편소설 원효의 사상과 사랑 오롯이 담아 원효와 요석 입체적 인물로 재탄생 단아한 문장과 화려한 전개 돋보여 이 책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날카로운 산문가 그리고 통찰력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작가 김선우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소설 〈발원〉은 원효와 요석의 사랑 그리고 당시 신라의 사회상과 원효의 사상을 공중제비를 도는 주령구처럼 균형감 있게 다룬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우 특유의 유려하고 맵시 있는 문장은 소설의 읽는 맛을 더해 주며,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영화적 상상력은 당시 서라벌을 눈앞에 온전히 펼쳐 놓는다. 왕이나 귀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주인이 되는 불국토를 꿈꾸었던 원효, 그리고 요석. 소설을 읽은 독자는 원효와 요석이 나
“이 분상에선 너와 네가 없고 식견의 유무와 분별이 끊어져 고요 그 자체여라/둘이 아닌 경계 성성삼매에 들어 범은 성으로 인하나니 경계는 한발짝이다/달마 앞에선 푸른 계도 흰 눈밭에 혈화로 초조의 심인 얻은 혜가가 중생은 본시 부처다하는 승찬/우두산 바라보며 마음자리 찾는 도신 황매산에서 삼세제불도 알지 못합니다는 도신을 낚은 홍인이어라…(중략)” 〈달마의 향기〉 中에서 “정지된 어둠 가늘게 떨려오는 한 빛이 찌든 마음을 달랜다./깜빡이듯 스치는 온화한 불상 속 나는/줄지어 나르는 기러기 때 쫓아 여린 끈을 놓을 세라/이 밤 하얗도록 시름에 잠 못 이루고 어둠 뚫고 멀리 들려오는 개짓는 소리/뚝뚝 떨어지는 침묵이여.” 〈침묵〉 中에서 제운 스님의 시는 단순한 운문을 넘어 선적인 가르침을 주는 선시들이
? 선화(宣化) 상인은 중국 선종 오가의 법을 이은 허운 대사의 법제자이며, 중국 위앙종(?仰宗) 제 9대 조사고, 관세음보살의 현신(現身)으로 추앙받는 근·현대 중국불교의 큰 스승이다. 선화 상인은 1918년 중국 길림성 쌍성현서 태어나 격동의 혼란기에 중국인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며 중생구제를 위해 노력했으며 중국이 공산화된 후 동남아시아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서양인들에게 불법을 홍포하다가 19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원적했다. 선화 상인은 주력 수행이나 참선 등 한 분야의 수행법만 중요시 여기진 않았다. 계율, 교학, 참선, 염불, 다라니 독송 등 불교의 대표적 수행 방편을 모두 아우르면서 각자의 근기에 맞게 택해 계(戒) 정(定) 혜(慧)를 균형 있게 닦도록 하여 탐(貪) 진(瞋)
충북 단양 영춘면에 건립불사중인 구인사 국제선원이 2013년 4월 착공 이후 2년 5개월 만에 낙성한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9월 12일 오전 10시 구인사 국제선원(선원장 덕수 스님)서 국제선원 낙성대법회를 봉행한다. 구인사 국제선원은 종교와 종단, 지역과 계층, 국가와 인종 등을 초월해 누구나 찾아와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과 한국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건립된 복합 수행문화공간이다. 2013년 4월 20일 첫 삽을 떴으며, 2014년 8월 28일 대들보를 올렸다. 올 6월 23일에는 국제선원장에 덕수 스님을 임명해 마무리 불사중이다. 한편 구인사 국제선원 건립에는 총 100억 원이 투입됐다. 국제선원은 7,825㎡(2,370평) 부지에 국제선원 1동(33.54평), 문화체험실 2동,
종목 추가, 화합한마당으로 확대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 대조사 유훈에 따라 1974년부터 펼쳐온 화합의 장 ‘제 38회 상월원각대조사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 및 천태화합한마당’이 8월 30일 단양공설운동장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3년 마다 개최키로 했다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으로 연기돼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현재 30여개 말사서 참가신청을 마쳤을 정도로 여느때보다 관심이 높다. 대회 구성도 이전보다 짜임새 있어졌다. 우선 종목은 배구ㆍ족구ㆍ단체줄넘기ㆍ승부차기ㆍ피구ㆍ8인 9각 달리기ㆍ명랑운동회 등 7가지이다. 이중 특히 8인 9각 달리기는 반드시 사부대중이 모두 참여해야 하고,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 신도들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