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9월 14일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앞에서 열린 음식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 캠페인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렇게 서약했다.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빈그릇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한병창 씨 등도 이날 서약에 동참했다. 정토회 (사)한국불교환경교육원이 펼치는 ‘빈그릇운동’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가진 거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17일 울산, 20일 마산, 21일 제천, 22일 대전, 23일 광주 등 전국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까지 100일동안 거리 캠페인과 서약운동을 펼치게 된다. 14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지역 선포식 및 기자회견에는 (사)한국불교환경교육원 원장 유수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 정토회 주부 활동가, 회원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청년학생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청년학생선언’을 9월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한다. 이번 선언은 최근 노무현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국가보안법 유지 선언 등 국가보안법 폐지가 첨예한 논쟁에 휩싸이자 국가보안법은 폐지돼야 한다는 청년학생들의 입장을 밝히고, 이후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자리이다.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청년학생위원회는 민주노동당청년위원회, 민주당청년위원회, 세계평화청년연합 등 25개의 청년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불교계 청년단체로는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소속돼 있다. (02)738-1920
“천성산 공사가 잘못되면 그 책임은 누가 어떻게 지는 것입니까?” “결국 국민에게로 돌아가겠지요.” 9월 13일 속개된 경부고속철 천성산 관통반대를 위한 ‘도롱뇽 소송’ 항고심 3차 심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황억준 경부고속철도공단 울산사무소 소장은 원고측과 피고측의 심문 후 이어진 재판장의 보충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재판장이 술렁거렸다. 경부고속철도 공단의 책임 있는 관리자에 해당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이 같은 대답은 자리가 없어 선채로 재판을 지켜보던 방청객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이어 재판장은 “공단측은 공사 지연으로 연간 2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초대된다고 주장하는데 그 손해는 환경단체 탓인가? 공단 탓인가?”고 물은 뒤 “애초에 좀 더 철저한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환경단체에서 걱
음행 등 십분구족(十分具足)의 사미승(沙彌僧)과 승가의 화합을 파괴한 사실이 있는 자, 비구가 될 수 없는 차법(遮法)을 어기고 구족계를 수계한 자 등을 추방 것이다. 더구나 조계종처럼 종헌에 구족계 수지를 의무화하는 종단에서 비구에게 이를 적용하는 것은 위헌이다”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는 “종정교시를 비롯해서 원로회의의 유시와 본사주지의 결의 및 2000명 이상 중진승려들의 사면동의, 김 응철 교수 팀의 사면관련 여론조사에서 절대다수의 종도가 찬성하고 있다는데서 종단적으로는 이미 해소된 문제”라는 것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수계식과 함께 부여받은 비구된 분한은 스스로 사계(捨戒)하지 않는 한 천부의 인권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박탈될 수 없다고 본다. 때문에 궐석심판징계에 의해서 멸빈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장 효림), 전국여성노조, 이화여대총학생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차폐 철폐 문화제 '희망 2004’가 9월 11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효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심각한 사회적 차별속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을 강조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의 존엄성이 귀한 만큼 타인의 존엄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효림 스님은 최근 경제고에 시달리다 가족과 함께 투신자살한 어느 한 여인의 슬픈 이야기를 시(시제: 투신
도롱뇽소송 백만인 서명운동을 위한 부산시민행동이 본격 가동한다. 경부고속철 천성산 관통 반대 비상대책위(천성산 대책위)는 9월 8일 부산 전교조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13일 열리는 도롱뇽 소송 심리에 맞춰 최종석 부산녹색연합 대표를 위원장으로 부산시민행동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23일 오후7시에는 천성산 대책위와 부산대학 법학과 경제법학회 공동 주최로 부산교대 참빛관 소극장에서 도롱뇽 소송 모의재판을 갖는다.
부산 불자들의 따뜻한 사랑이 휴전선을 넘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참여불교운동본부(상임대표 혜총)는 9월부터 1년 동안 매월 1천 켤레씩의 신발을 북한에 보내는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9월 24일 오후 4시 참여불교운동본부 개소식과 함께 1차로 신발 1천 켤레를 법타 스님에게 전달한다. 이 신발들은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를 통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식량 지원을 마다하고 신발을 선택한 것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이 신발 산업이라는 것에 착안한 것.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신발 보내기에 필요한 비용, 2억 4천만원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과 부산 지역 신발업체의 후원을 받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특히 부실한 신발업체를 살리고 노인이나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신발을
개신교측에서 설립 추진 중인 민영교도소가 헌법상 보장돼 있는 종교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측은 내년 8월을 목표로 경기 여주군 북내면에 500명 수용 규모의 민영교도소를 건립하기 위해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를 설립했다. 법무부는 20~60세 까지 형기 1~7년, 초ㆍ재범자 가운데 조직폭력배나 마약류사범, 공안사범 등을 제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법인의 면담을 거쳐 수감대상자를 선발한다. 본지가 아가페측이 법무부에 제출한 ‘교도소 설치ㆍ운영에 관한 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아가페는 민영교도소 설립 목적으로 “본 법인은 기독교 복음에 입각한 교도소를 설치ㆍ운영함으로써 수용자, 출소자 나아가 그 가족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과의 화해, 피해자
‘천성산지킴이’ 지율 스님이 광주 비엔날레의 작품 제작에 참여한다. 지율 스님은 9월 10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 행사에 참석, ‘물과 생명’을 주제로 한, 일종의 환경 퍼포먼스를 만드는 일에 동참한다. 이 퍼포먼스는 일반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지율 스님은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 모임’ 회원 작가들과 함께 환경오염을 다룰 작품을 구상했다. 이 작품에는 외국 작가 50여명, 고은 시인, 문규현 신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9월 13일 부산고등법원에서는 도롱뇽 소송을 다룰 제3차 심리가 진행된다.
기독교 학원 단체들의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이원설), 가톨릭교육재단협의회(회장 이문희),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이사장 이창배), 한국감리교학교협의회(회장 박준구) 등은 9월 9일 ‘사립학교법 개정반대 및 종교교육의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서울 기독교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세미나가 끝난 뒤 △사학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기구화 절대반대 △교사회(교수회)와 학부모회의 법정기구화 반대 △교원인사위원회 통한 학교장 선출 반대 △기독교 건학정신 훼손하는 사립학교법 개정 절대반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기독교 계열 사립학교 관계자 7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워최근 논란이
한국기독학교연맹(이사장 이원설)은 9월 9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및 종교교육의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17일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명의의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종교계의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조계종은 정부여당과 민주노동당이 추진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 사실상 입장을 유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관계자는 보수적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주도의 사립학교법 개정반대 운동이 사실상 지금의 학교 내 종교편향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광동중학교 이학송 교장이 한국대학교육협회을 통해 파악한 전
종교계 지도자들이 17대 국회에서 상정될 호주제 폐지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 지도자들은 9월 6일 종교여성연대가 주최한 '호주제폐지를 위한 종교지도자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번 간담회는 16대 국회때 호주제 입법안 반대의사를 표시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최근 찬성의사를 보이는등 호주제 폐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 지도자들의 지지의지를 천명함으로써 호주제 폐지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비구니회 부회장이자 불교여성개발원 특별자문위원 정덕 스님, 원불교 김현 교무(원불교교정원 부원장), 천주교 양요순 수녀(포교 성베네딕도 수녀회), 개신교 강원용 목사(
다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혜선 스님: 우리가 계율이 안 지켜지고 있는 것은 스스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현상은 한국불교가 지금 편의주의에 빠져 있어서라고 본다. 그리고 개인주의 문제도 심각하다, 게다가 형식주의에 편승하는 것도 문제다. 종헌종법이 계율에 근거하도록 다시 변해야 한다. 혜능 스님: 엄한 규칙만 가지고는 안 된다. 엄한 율을 정해놓으니 계가 잘 지켜졌나? 지금 우리 승단에는 오히려 어떻게 하면 안 들킬까하는 생각이 팽배해 졌다. 다들 안 들키면 괜찮고 걸리면 재수 없어서 그랬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제제를 안받기 위해 율 지키겠다는 생각이 무슨 소용이 있나? 단순한 율 하나라도 승단과 자신을 위한 의지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제제할 성격은 아니다.
2003년 12월에 제정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보호법)’의 시행령안이 8월 31일 입법예고 됐다. 그러나 2005년 1월 1일 발효를 앞둔 이 법률과 시행령안은 당초 입법 취지와 달리, 지역 사찰의 종교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경제생활까지 불필요하게 제약하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보호지역의 합리적 선정을 위한 여론 수렴과 피해 보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두대간법과 시행령안의 골자는? 환경부와 산림청이 마련한 ‘백두대간보호법’과 ‘시행령안’의 핵심은 난개발로 인한 백두대간의 훼손을 막기 위해 보호지역 내의 개발 행위와 범위ㆍ기준ㆍ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백두대간보호법은 백두산에서 시작돼 금강산ㆍ설악
선우도량(대표 철오ㆍ현각)은 계정혜(戒定慧) 삼학의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한 ‘수행과 계율’을 주제로 제10회 선우논강을 9월 3일 남원 실상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논강은 기존과는 달리 논주의 발제문 발표와 4시간의 집중 강의 종합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논강의 논주로 나선 해인율원장 혜능 스님은 발제문을 통해 승가의 특징, 교단에서 승가의 위치, 출가의 의미, 승가의 존재 근거로써 ‘계와 율’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혜능 스님은 이날 특강에 앞서 계와 율의 명확한 의미를 참가자들에게 먼저 설명했다. “계(戒)는 자율적인 윤리도덕의 개념으로 타인이 강제하지 못하는 것인데 반해, 율(律)은 국가의 법령과 같아서 지키지 않으면 제제가 가해지는 타율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백두대간보호지역 합리적 지정을 요구했다. 월정사 본ㆍ말사 스님들은 8월 31일 발표한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지금 환경부와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지정은 백두대간 보호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며, 나아가 국민화합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백두대간의 보호대상이 산지, 임야임에도 농지, 잡종지, 종교용지, 심지어 대지, 도로까지 포함시키는 등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지정에 있어 충분한 현장 조사 없이 탁상에서 선을 그어 놓았다”며 “국립공원의 경우 자연공원법 등에 의해, 그린벨트 지역 또한 그린벨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으나, 이중 삼중의 지나친 제한으로 인해 행정절
‘쓰레기 제로운동’을 전개하는 정토회가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빈그릇 운동’ 등을 펼친다. 정토회는 2005년 1월부터 특별시, 광역시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직접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음식 안 남기기 10만인 서약 캠페인 등 ‘빈그릇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정토회에서는 이를 위해 9월부터 서울 대구 부산 등 10개 도시를 중심으로 1천명 회원들과 함께 직접 서약을 받는 거리캠페인,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환경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빈그릇 운동’ 서약에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을 비롯, 곽결호 환경부장관, 방송인 전원주, 소설가 김홍신, 방송인 김미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원순 씨 등이 동참하고 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이하 광주사암련)는 특정종교의 일부인사들이 이미 최종확정된 광주지하철 ‘증심사 입구역’ 명칭에 대해 광주시의회에 최근 재심 청원을 한 것과 관련, 강도 높은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사암련은 9월 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증심사 입구역 명칭에 대한 시비제기와 역명변경요구는 특정종교에 편향된 일부인사들의 편협적인 현실인식이 낳은 독선적 처사”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사암련은 이어 “종교적 명칭의 역명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재심을 청원한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광주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안하무인격인 처사”라고 강력 비판했다. 광주사암련은 이와 함께 “‘증심사 입구역’으로 명칭이 확정된 것은 단순한 불교사찰의 이름을 떠나 천년역사를 통
‘학내 종교 자유’를 주장하다 제적된 강의석 前 서울 대광고 학생회장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 북부지방법원 민사11부(재판장 이성훈)는 9월 1일 강 군이 학교법인 대광학원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 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강 군이 제기한 퇴학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퇴학처분 효력을 정지한다”면서 “판결 확정시까지 강 군이 대광고 학생의 지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군은 9월 2일 학교에 등교했다. 당분간 대입 2학기 수시모집 등 대입준비와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강의석 군은 “최장 3년이 걸리는 제적무효 청구소송에서 승소하기 전까지는 ‘임시학생’의 신분”이라며 “선
58일간의 청와대 앞 단식정진을 끝내고 서울 동국대 한방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던 지율 스님이 9월 1일 오전 퇴원했다. 천성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율 스님이 식이요법으로 몸을 챙기고 있으며,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는 백만명 도롱뇽 소송인단 모집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서울에 머물 예정인 지율 스님은 9월 13일 부산고등법원에서 속개될 도롱뇽 소송 항고심 3차공판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