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봉사를?시작하면?멈출?수?없게?됩니다.?봉사도?일종의?중독증?같은게?따르기?때문이죠.?남을?위해?봉사한다는?것,?특히?힘들고?어렵게?자신을?희생하며?좋은?일을?하고?난?뒤의?보람이란?잠깐?스쳐가는?즐거움과는?성격이?다릅니다.?짜릿하고?오래도록?행복한?쾌감을?안겨주지요.?그래서?저는?1년에?한?번?가는?필리핀?의료?봉사를?힐링?휴가라?생각하고?참여합니다.?봉사도?해본?사람들이?그?맛과?즐거움을?알고,?또?좋은?일에?재산을?기부하는?일도?해?본?사람이?계속해서?하는?이치와?일맥?상통합니다.?돈?좀?벌고?상황이?나아질?때부터?나누고?살겠다면?평생?나눔의?삶은?불가능합니다.?나눌?것이?없어도,?삶이?힘들어도?지금?나누는?삶을?시작하세요.?분명?편안하고?안이한?일상서?벗어나?뜻있는?삶의?도전이?될?것입니다.
들끓는?감정과?다투지?않는?비결?설명 우리?이웃들과의?마음?치유?사례?소개 스트레스?잠깐?내려놓는?기술도?제시 누구에게나?어린?시절에?겪은?상처가?있다.?그?것은?트라우마가?되어?자존감을?훼손하고?수많은?인간관계를?삐걱거리게?한다.?일그러진?자아로?사회생활을?하다?보니?아픔과?갈등이?반복된다.?내가?나를?시시때때로?아프게?한다면,?꼭꼭?숨겨둔?내?안의?상처를?만날?시간이다.?미처?자라지?못한?‘내면의?아이’를?보듬어줄?때다. 상처받은?내면의?아이를?쉽사리?대면하지?못하는?우리에게?당당히?마주할?수?있는?용기를?주는?이.?명상심리상담센터?‘쉼’의?원장이자?전남?무안?봉불사?주지인?지오?스님이다.?그는?‘상담은?부처님의?가르침과?하나’라는?생각으로?상담?공부를?시작한?이래?어느덧?천?번이?
? 세종시?장군산에는?폐사된?암자를?복원해?창건한?절?하나가?있다.?아담하지만?품?넓은?사세를?자랑하는?영평사(永平寺).?이?절?주지?환성?스님은?절?이름인?‘영평’이?‘영원한?행복’,?‘불멸의?행복’을?의미한다고?말한다.?행복,?그것은?이?세상?모든?존재들의?최대?화두이다.?인간은?물론이거니와?작은?미생물마저도?추구하는?것이니?말이다.?스님은?지구상?모든?생물의?진화가?결국?자신의?행복?추구에?기반?하는?것?아니겠냐고?말씀하신다.?틀린?말이?아니다.?진화란?자신에게?닥친?환경으로부터?오는?고통을?여의고?편안하고자?하는?목적일?테니?말이다.?우리?인간의?경우도?그렇다.?인간?삶의?목표는?결국?‘행복’에?있다.?하지만?행복의?기준은?저마다?다르다.?우리는?돈을?많이?버는?것,?직장서?성과를?높이는
우리는?대개?살면서?일이?잘?풀리고,?세상사나?인간관계가?무언가?자신의?예상대로?잘?맞게?돌아간다고?느끼는?동안에는,?우리?자신이?진짜?누구인지에?대해서는?별?관심이?없다. 그러다가?어느?순간?갑자기?예기치?않게?원치?않는?일들이?일어나면?그때부터?우리는?고민하고?갈등하기?시작한다.?그리고?왜?그런?일들이?일어났고,?왜?특정한?행동이나?부적절한?반응들을?하게?됐는지?궁금해하고,?후회하고?원망하고,?자책하면서?온갖?불편한?감정과?생각의?소용돌이를?겪게?된다. 이?책?저자들은?융의?그림자?개념을?토대로?그런?궁금증에?대한?해답을?각자?다양한?관점과?예를?통해서?아주?쉽고?명쾌하게?기술한다.?나아가서?왜?사람들은?너무나?자주?스스로도?이해할?수?없는?행동을?하는지,?또?소위?유명한?학자,?정치인,?연예
보타락가사?초하루?법회…?주제?:?팔상성도란? 태안?보타락가사?회주?법진?스님은?4월?9일?부처님오신날을?앞두고?일요?초청?법회서?‘팔상성도의?의미?조명’이란?주제로?법문?했다.?팔상성도(八相成道)는?석가모니?부처님?생애를?여덟?기간으로?나눠?보는?전통적?방식을?말하는데,?팔상?시현(示現),?팔상작불(作佛),?석가팔상?등으로도?말한다.?이날?법진?스님은?“부처님의?생애는?우리에게?큰?감동을?전해주며,?부처님오신날은?그?분이?사바세계에?오신?큰?뜻을?기리며?우리도?부처님?처럼?살자고?다짐하는?날”이라고?강조했다.?정리=김주일?기자?kimji4217@hyunbul.com ? ? 蠢動含靈이?皆有佛性이라 마음과?부처와?중생은?일체
불교계?대표?문사인?청주?마야사?주지?현진?스님〈오른쪽?사진〉의?에세이가?한?권의?책으로?묶여졌다.?이번?책에는?직접?꽃나무와?농사를?돌보고?계절의?오감을?온몸으로?느끼며?청정하게?살고자?노력하는?승려의?삶이?고스란히?담겨?있다.?청주?마야사서?텃밭?농사를?짓고?사찰?정원을?가꾸며?사는?스님에게?꽃과?나무를?돌보는?일은?일상이자?수행이다.?마야사의?꽃밭을?보기?위해?사찰을?찾는?이들이?있을?정도다.?스님은?생명을?돌보는?일에?정성을?다한다. ? 나와?마음?맞지?않는?사람도?그?사람?삶이려니?인정하는?태도?필요 모두?사라질?인생,?남?용서하고?기다릴?줄?아는?것?편안히?사는?길 ? 생명으로?풍성한?스님의?정원 “모름지기?심는?것이?많아야?좋은?인생”이라는?것이?현진?스님의?생각
일타?스님은?1992년에?5책으로?된?〈범망경보살계〉를?발간했다.?그러나?이?책은?2000년대?초에?절판되었다.?원고?총?6,000매라는?방대한?분량을?다섯?권으로?발간한?데다가,?그?책의?내용이?너무?깊고?상세해?일반인이?접하기에는?어려움이?있어?자연?도태된?것이다.?그러나?평생?계율을?연구하고?보살계를?설한?일타?큰스님?특유의?해설이나?그?핵심?내용마저?단절시킬?수는?없었다.?그래서?월간?〈법공양〉서는?핵심?내용을?가려?뽑아,?2008년?11월호부터?2012년?12월호까지?50회에?걸쳐?연재했고,?그?글들을?모아?다시?한?권의?책으로?세상에?내놓게?됐다.?일타?스님의?명쾌하고?깊이?있는?보살계?법문은?불자라면?누구나?마음?깊이?새기고?또?새기며,?읽고?또?읽으며?간직해야?할?책이다. 보살계?속에는?
이?책은?부처님?말씀과?행적을?그대로?담은?초기불교?경전들을?통해?본?붓다의?삶과?사상이?고스란히?담겨?있다.?부처님?당시의?시대상과?재가신도?모습들,?붓다의?출가서?입멸에?이르기까지?자신의?가르침을?직접?실천으로?보여준?수행자로서의?인간?붓다를?만날?수?있다. 저자인?나카무라?하지메는?책?서문서?“2500년?전?인도서는?새로운?도시형?사회가?열렸고,?오늘날과?크게?다르지?않는?보편적인?인간?관계와?그에?수반되는?새로운?윤리사상이?요구됐다”며?“극도로?혼미한?시절에?붓다는?그의?전?생애를?통해?집착을?떠나고?깨달음을?얻는?길로서?보살의?길을?설해?오늘날?사회에서?우리?스스로?지녀야?할?마음?가짐을?제시하고?있다”고?밝혔다.?저자의?말처럼?이?책서?붓다는?어지러운?정세의?인도사회?현실속에서?집착을?떠나?
[현대불교=김주일?기자]?경기도?분당?대광사에?17m?높이의?거대?미륵불상을?봉안한?동양?최대?단일?목조?건축물인?미륵보전이?위용을?드러냈다. 17m?높이의?거대?미륵불?좌상도?봉안돼?‘눈길’ “국민?희망?주는?참배공간?조성”,?1만여명?참석 대한불교천태종?분당?대광사가?조성한?미륵보전은?1층?면적이?661㎡(200평)이며,?외형은?3층이나?내부는?통층?구조로?이뤄져?있는?것이?눈길을?끈다.?중요무형문화재?제?74호인?신응수?대목장이?도편수를?맡아?지은?이?성보?건축물은?외9포의?화려하고?웅장한?다포형?건물이며,?높이는?33m에?이른다.?또한?이?건물에?소요된?목재는?모두?2,200톤(11톤?트럭?220대?분량)에?이르며,?수령?400~900년?된?캐나다산?홍송을?사용한?것이?특징이다.?건물
[현대불교=노덕현?기자]?우리가?명상과?불교를?수행하는?진정한?목적은?무엇일까? 깨달음,?일반인?눈높이서?설명 경전서?깨달음?경지?단초?찾아 착하게?살기?위해서,?혹은?행복에?이르기?위해서,?궁극적으로는?인간으로서?바르게?사는?길을?찾기?위해서?등등.?사람들마다?조금씩?차이가?있겠지만?이러한?답들이?많이?나올?것이다.?하지만?적어도?불교의?개조(開祖)인?고따마?붓다에게?불교?수행은?그런?게?아니었다.?붓다?그리고?그?제자들의?수행?목적은?‘해탈(解脫)’이며?또한?그것을?달성한?경지인?‘열반(涅槃)’이었다.?통상?‘깨달음’이라고?표현한다. 하지만?최근?들어?유달리?명상?‘효과’들이?강조되면서?불교?수행의?목적이?무엇인지?그것을?달성하면?어떻게?되는지에?대한?담론은?먼?나라?이야기다.?심지
?[현대불교=노덕현?기자]?동학사?승가대학서?40여?년?동안?후학을?양성하는?일초?스님과?학인들이?주고받은?편지글을?모은?책이다.?편지에는?스님들의?일상뿐만?아니라?사유체계,?가치관,?숨기고?싶은?감정과?인간관계,?그?시대의?사회상까지?고스란히?담겨져?있다. 게다가?이?책은?동학사?일초?스님과?비구니?스님들의?편지라는?데서도?알?수?있듯?수행의?길을?걷는?비구니?스님들의?편지이다.?그것만으로도?책장을?들추기?전부터?가슴?설렌다.?첫?줄을?읽는?그?순간?마음은?초록색?힐링이?될?것?같다. 책?속에?소개된?편지들은?서로?안부를?묻고?마음을?나누고,?사유하고,?진리의?길을?걷는?비구니?스님들이?그?마음을?어디로?향하는지,?부처님?가르침을?어떻게?실천하는지에?대한?내용이?아주?생생히?묘사됐다.?비구니스님
[현대불교=김주일?기자]?만으로?열일곱이던?1966년,?도법은?김제?금산사로?출가한다.?2년?뒤인?1968년,?어머니가?위독하다는?전갈을?받은?도법?스님,?출가자는?세속과?인연을?끊어야?한다는?가르침에?따라?평소처럼?생활한?그를?한?사미승이?불러냈다.?“어머니가?위독하시다는데,?니가?아무리?중이지만?어머니?아들이다.?어떻게?사람이?그럴?수?있느냐.” 도법?스님이?걸어온?생명평화의?길?조명 2004~2008년?생명평화?탁발순례?펼쳐 너와나를?함께?살리자는?취지서?비롯해 이?말에?‘어머니’가?아닌?‘삶과?죽음’?문제가?가슴에?사무친?도법?스님은?죽음을?경험해보자는?데까지?생각이?미친다.?한밤중?다리?위에?선?그는,?장마로?물이?불어난?하천을?바라보다?퍼뜩?정신을?차린다.?“아,?여기서?뛰어
24명수좌?3년간?결사?입재해 선지식?많이?배출돼야?불교발전 “깨닫기?전에는?보살행?할?수없어” 봉사도?수행도?병행해야?큰?효과 2월?26일?공주?학림사?오등선원에서는?특별한?입제식이?있었다.?전국서?모인?수좌?24명이?산문을?닫고?외부출입을?철저히?통제한?채?3년간?용맹정진에?들어가기로?굳게?서원한?날이었다.?이?자리에서?공주?학림사?오등선원?조실?대원?스님(조계종?원로의원)은?법어를?통해?“시설이?미비하고?열악한?환경에서도?3년간?용맹정진하려고?큰?마음을?낸?수좌들을?보면서?한국불교의?밝은?미래를?느낄?수?있었다”고?격려했다. 안거철도?아닌데?수좌들이?‘학림사?3년?결사’?대장정에?오른?이유는?무엇일까??이를?공주?학림사?오등선원?조실?대원?스님을?통해?들어봤다. ?
[현대불교=김주일?기자]?법륜?스님〈사진〉의?새책?〈야단법석,?그?두?번째:지금,?여기서?행복하라〉가?새봄을?맞아?출간됐다.?야단법석?1권이?2014년?세계?115개?도시를?돌며?진행한?강연을?기록한?것이라면,?신간?〈야단법석,?그?두?번째〉는?2015년?한해?동안?많은?이들과?마음의?봄인?행복에?대해?나눈?대화록이다. 2000년대?중반부터?국내외?강연?1천회?넘어 다양한?소재의?즉문즉설?법문?대중에?인기 법회?현장의?생생한?분위기?고스란히?전달 법륜?스님이?일반인을?대상으로,?찾아가는?강연을?진행한?것은?이미?한두?해가?아니다.?2000년대?중반부터?시작된?법륜?스님의?대중?강연은?2011년?100회,?2012년?300회,?2013년?100회,?2014년?세계?115회?등?지금까지?1
대현?지음?/?올리브나무?펴냄?/?1만5천원 ?[현대불교=김주일?기자]?“하늘은?이불?삼고?땅을?자리?삼으며?산은?베개?삼아?구름은?병풍?삼아?두르고?달은?촛불?삼아?밝혀놓고?바닷물은?술통?삼아?해탈주를?마시는도다.?(후렴)?거짓?나를?버리고?참나를?깨달으니?거짓나를?버리고?참나를?깨달으니?이렇게?좋을?수가?거짓나를?버리고?참나를?깨달은?고개로?넘어간다”〈진묵?대사의?‘깨침아리랑’〉 우리?민족은?지구촌?어느?곳에?둥지를?틀고?살아가든지?아리랑?노래만?나오면?가슴이?뭉클해지고?눈물이?고인다.?아리랑이?한국인을?하나로?이어주는?문화?탯줄로서?자리잡게?된?이유와?배경은?무엇일까? ? ? ? 아리랑?유래와?기원?상세히?소개 진묵?대사의?〈깨침아리랑〉이?시초
장영란·김광화?지음|들녘?펴냄|1만?7천원 부부가?농사지으며?만난?60여?곡식꽃 채소꽃을?글·사진으로?남긴?9년?기록 어려운?식물?용어?한글로?쉽게?정리해 ? 밥꽃중?가장?대표적인?벼꽃,?꽃잎?無 식물은?꽃피기까지?큰?에너지?소모 ? 식물?근본?아는?것?먹는꽃에?대한?예의 화려하진?않지만?생명이?한끼?만들어 ? [현대불교=김주일?기자]?벼나?콩에도?꽃이?핀다는?사실을?아는?사람은?많지?않다.?대체?벼나?콩?어디서?꽃이?피었다?진단?말인가??논밭서?평생을?보낸?농부들조차?알아채지?못하고?지나치기?쉬운?곡식꽃,?채소꽃.?그도?그럴?것이?일단?작고?볼품없다.?형형색색?화려한?꽃잎과?탐스러운?이파리에
[현대불교=김주일?기자]?〈법구경〉은?세계적으로?가장?널리?읽히는?경전임에도?불구하고,?게송으로서의?한계?때문에?그?의미가?명확하지?않은?것들이?다수?있다.?법구비유경은?각?게송이?설해진?배경과?인연?이야기들을?통해?게송들이?가지는?의미를?쉽고?명료하게?보여준다. 불교경전?중에서?가장?널리?알려지고?가장?많이?읽혀지는?경전은?무엇일까??단연코?〈법구경〉은?그?수위를?다툴?것이다.?부처님?가르침과?수행자의?자세,?마음가짐들뿐만?아니라,?일상의?삶을?살아가며?지켜야?할?도리와?교훈?등이?쉽게,?짧은?게송(시)의?형태로?돼?있어서?소승불교와?대승불교권?모두에서?사랑받을?뿐?아니라?비?불교인들에게도?사랑받고?있기?때문이다.?하지만?〈법구경〉은?게송의?형태서?오는?압축성?때문에?그?뜻이?명확하게?다가오지?않는?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우리시대 큰 선지식(善知識)으로 존경받는 청화 큰스님이 출재가 제자 20명의 회고담으로 다시 우리곁에 왔다. 불교계 기자 출신의 인터뷰 전문 작가인 유철주 선 전문지 〈고경〉 편집장이 〈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을 펴냈다. 출재가 제자 20명 회고로 청화 스님 조명 장자불와, 일종식, 청빈 등 일생동안 실천 “실제로 부처님 만났다” 후학들 한 목소리 이번 책에서는 동사섭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과 같은 직계 상좌는 물론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 스님 등 불교계 리더들의 말을 통해 생전 청화 큰스님과의 일화를 정리했다. 또한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정해숙 선생님과 사촌동생이자 화가인 강행원 화백 등 6명의 재가 제자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청화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가족 뒷바라지에 늘 종종 걸음인 일상부터, 손주들 대할 때면 한없는 기쁨으로 가득한 표정 등은 우리 평범한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이 시집을 쓴 서성림 시인도 그랬다. 여기에 서 시인은 하나 더 있었다. 내면 깊이 간직한 소녀다운 순수함. 이런 감성들을 서 시인은 씨줄과 날줄로 꿰어 시(詩)라는 옷을 지었다. 이제 그는 이 세상에 없다. 지난해 지병으로 작고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고운 말들이 시어로 온전히 남아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서 시인의 시를 진지하게 읽어보지 못한 모양이다. 장녀인 정주은씨는 이번 시집의 머리말에서 유가족을 대표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동안 번잡한 일상에 치여 마주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시들을 이제 당신 떠나신 세상에 덩그러니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천태종이 현 사회에 만연하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할 해법인 사회적 소통 확산을 위해 ‘금강포럼’을 발족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금강포럼(이사장 춘광·천태종 총무원장)은 3월 5일 서울 관문사 2층 대강의실서 ‘금강포럼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사장 춘광 스님을 비롯해 상임대표 월도 스님(천태종 총무부장), 김종규 천태종 중앙신도회장, 포럼 발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족한 금강포럼 이사장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상임대표에는 총무부장 월도 스님이 각각 추대됐다. 또한 공동대표는 우선 박시현 前 천태종 중앙청년회장을 선임했고, 추후 회의를 통해 나머지 대표를 임명키로 했다. 발대식에서 이사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