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의 극락왕생을 위해 염불공양을 올리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불교TV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가 인재불사로 훈훈함을 선사했다.불교TV염불공양회는 2월 2일 부산 범일동 염불공양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장학금은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 원, 대학생 7명에게 100만 원 총 1200만 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하정선 회장, 안상희 부회장, 강지원 감사, 윤정희 재무감사을 비롯해 회원 40명 명과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삼귀의 및 보현행원,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발원문 낭독, 회장 인사말, 경과보고, 장학금 수여
강력한 진통 효과로 알려져 있는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morphine)을 맞아도 효과가 없었다. 몸에는 이미 모르핀보다 강력한 펜타닐(fentanyl)이라는 마약성 진통제 주사를 연결하고 진통 패치도 붙여둔 상황이었다. 지난 1월 3일 극심한 다리 통증으로 앉고 서는 것이 불가능해 결국은 앰뷸런스를 타야 했다. 그동안 다리에서 느낀 방사통을 참으며 나름대로 관리를 했지만 단순한 디스크가 아닌 ‘척추전방전위증(척추분리증)’으로 수술은 불가피했고, 심하게 눌린 신경으로 인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통증과
청년 불자 서예가 도홍 김상지의 특별초대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산광역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하다’ 청년작가전에서 심사하여 선발된 최우수 작가 3명(서예 김상지, 동양화 이수영, 서양화 박지현)에게 지원되는 특별초대전이다. 전시는 1월 24일부터 2월 5일까지이다.도홍 김상지 작가는 본래면목(本來面目) 시리즈로 총 6점의 대형작품을 출품했으며, 기존의 전통서예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김상지 작가는 “걸레스님으로 유명한 중광스님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 모임 회장이 설날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하 자비나눔을 실천했다.박수관 회장은 1월 29일 부산진구청 3층 회의실에서 자비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수관 회장은 백미 10kg 총 2700포(1억 원)를 전달했으며, 백미는 홀몸 어르신 가정 및 저소득 가정, 장애인 및 소년소녀 가장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은 박수관 회장을 비롯해 맑고 향기롭게 임원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했다.박수관 회장은 부산 전달식에 이어 여수지역에도 쌀 3570포(1억 원)을 전달한다
대한불교천태종 광명사(춘광 주지 스님)가 1월 27일 지관전에서 ‘제3회 광명유치원 원아 및 가족 수계법회’를 봉행했다.광명사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불제자로 성장하고 계를 지키도록 돕고 있다.수계식은 어린이 불자들이 직접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육법공양으로 시작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수계법사를 청하는 청사와 개도, 참회, 연비, 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어린이 45명을 비롯해 조부모 및 부모 등 총 120명이 수계를 받았다. 전계대화상은 춘광 스님(광명사 주지)이 맡았으며 갈마아사리는 설혜
대한불교조계종 청량사(주지 운암스님)가 1월 25일 부산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청량사는 백미 20kg 30포대(135만 상당)와 성금 4백42000원 총577만5400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청량사 불교대학 강사 능서 스님과 김일진 청량사 신도회장, 김덕운 종무실장 등 관계자가 동참했다.청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설날을 맞아 주민센터와 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화 ‘소원’을 보고나서 가슴 깊이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울적함으로 한동안 괴로웠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문득 영화 속 아이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머리를 세차게 흔들고 외면하고 싶었다. 영화 ‘소원’은 9살 소녀가 학교를 가던 중 술에 취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을 위해 가족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이 영화를 보고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수많은 트라우마 사건으로 평생을 괴롭게 사는 내담자들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화 속 소원과는 달리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내가 하필 그
소원 씨(69·가명)는 지각이 잦은 편이었다. 지각을 하는 날이면 두통 때문에 병원을 다녀왔다며 힘없는 모습으로 상담실에 들어왔다. 소원 씨는 이른 아침 상담실로 출발했지만 “항상 이렇게 늦는다”며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울상을 짓곤 했다.상담실을 방문하면서도 소원 씨 자신은 상담 받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들에게 ‘문제없음’이란 소견을 받았지만 몸이 분명 아팠기에 계속 병원을 찾아다녔다. 병원을 1년 사이 200여 번을 갔고 새벽에 통증이 있으면 식구들이 급히 응급차를 불러야했다. 처음에 아프다고 울
한국불교 중흥과 미래 불교의 희망을 위해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첫 결실로 탄생한 영산대학교 불교동아리. 창립 당시 등록한 회원이 64명이었다. 2023년 9월 4일 개강 이후 9월 16일까지 단 12일 만에 이룬 성과다. 늦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캠퍼스 건물을 다니며 전법활동을 펼친 지도법사 덕현 스님의 얼굴은 빨갛게 익었지만 마음은 설렘과 환희심으로 가득했다. 밀짚모자 쓰고 캠퍼스로 간 비구니스님영산대학교 캠퍼스에 음료수 가판대가 설치됐다. 동아리 회원 모집 현수막 아래 전단지도 가득 쌓였다. 제품 영업 현장 같
부산여성불자회(회장 정분남)가 12월 27일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부산여성불자회는 3개월마다 열리는 정기 월례회에 앞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구환경 지킴이로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부산여성불자회는 초읍 어린이 대공원과 범어사, 금정산 일대 등 부산 주요 공원과 산지에서 플로깅을 진행해왔다.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불교 단체의 선한 활동이 포교로 이어지 길 바라는 바람도 전했다. 부산여성불자회 회원들은 무엇보다 생활 속에 작은 실천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환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이 12월 23일 개금3동 철로변 마을에서 자비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부산포교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34세대에 백미 각 30kg, 철로변마을 경로당에 백미 80kg 총1100kg(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부산포교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부산진구 개금3동 철로변마을에 연탄과 동계용품을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나눔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아름누리가 함께 동참했으며, 행사에는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과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덕 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스님의 법문을 청하며 부르는 청법가 첫 구절이다. 한국 불자라면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청법가를 작곡한 이찬우 작곡가. 평생 동안 찬불가 작곡과 발전에 이바지한 그가 회향의 무대를 갖는다.1월 9일 오후 2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제4회 이찬우 작곡발표회’가 개최된다. 누구나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장 입장은 당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선율에 담은 수행과 전법의 서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찬불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가 국제명상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쿠무다가 12월 19일 명상문화센터 지하 1층 콘서트 홀에서 ‘쿠무다 개원 10주년 및 명상문화센터 개원 2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기념식에서 이사장 주석 스님은 경주에 국제명상센터를 건립해 불교 명상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주석 스님은 “쿠무다의 또 다른 원력이자 새로운 버전으로 경주에 국제명상센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국제명상센터를 위해서 다시 정진하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고자 한다”고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가 12월 22일 부산 동래 홈플러스 인근 도로변에서 ‘광명사 동지 맞이 팥죽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광명사는 경내 지관전에서 동지불공을 올린 후 팥죽나눔 장소로 이동해 7000인분의 팥죽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광명사는 팥죽과 달력, 생강대추자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행복한 새해를 기원했다.팥죽을 받기 위해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광명합창단 및 다도 회원들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주지 춘광 스님은 “오늘 동지를 맞아 지극한 마음으로 팥죽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가 동지를 맞아 부산 서면 중심가인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이번 나눔을 위해 삼광사는 전날인 12월 21일 오전부터 새알을 빚고 팥물을 내리며 하루동안 준비했으며, 당일 새벽 1시부터 팥죽을 끓이며 정성을 기울였다. 삼광사는 이날 팥죽 1만1200인분을 마련했으며, 봉사를 위해 500여 명이 동참했다.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동지 팥죽을 나누며 행복한 부산시민을 기원한다”며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밝고 힘차게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천불정사(회주 고담)가 12월 21일 부산대 정문 일원에서 ‘동지 팥죽 자비나눔’을 개최했다.천불정사는 매년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팥죽을 나누며 다가올 새로운 한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된 팥죽나눔이 반가운 듯 오고가는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팥죽을 먹었으며 동지문화가 생소한 대학생들도 의자에 앉아 팥죽을 먹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천불정사는 팥죽 800인 분을 준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회주 고담 스님, 주지 법경 스님, 신희숙 고담나누미 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원 20
사단법인 안국(대표이사 수불)과 부산진구청(구청장 김영욱)이 개금종합사회복지관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15일부터 5년간 운영한다. 사단법인 안국은 12월 19일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시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금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대표이사 수불 스님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안국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서원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 여러분이 어렵거나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한 수행자가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더 이상 청정한 수행이 즐겁지 않다. 약에 취한 듯 사방은 희미하게 보이고 나태와 무감각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고 괴로워했다. 부처님은 그에게 “탐욕과 갈애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몸은 불안정하다. 지금 너는 괴로움과 슬픔이 일어나느냐?”라고 묻는다.책 에 나오는 부처님의 사촌 팃사(Tissa)에 대한 에피소드다. 팃사는 슬픔과 괴로움을 느끼며 무기력함과 나태함 속에서 괴로워했다. 부처님은 그를 찾아가 법을 설하며 “팃사야, 기운을 내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가 12월 13일 경내 설법전에서 화엄산림대법회를 입재했다.전국 최대 화엄산림법회라는 명성답게 입재 법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불자들은 법당을 빼곡하게 채웠으며 벽면에 안치된 영가설판 영단에는 흰 국화와 영가옷, 다식 등이 가득했다. 입재식은 먼저 영가의 업을 정화하는 관욕으로 시작했으며 사시불공으로 이어졌다. 사시불공에서 불자들은 석가모니불을 염송하며 금강계단을 향해 절을 했고, 참석자들은 영가 천도와 화엄경의 진리로 부처님의 진리를 알기를 간절히 발원했다. 아울러 이날 통도사는 새롭게 개편한 통도사 법요집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가르침을 음성 공양으로 널리 알리고 있는 유가합창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대한불교진각종 부산교구청(교구청장 현강)은 12월 21일 부산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유가합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다시 종조 정신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부산교구 15개 심인당에서 참여한 불자들이 화합해 음성 공양으로 법음을 전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인사말씀에 이어 유가합창단이 찬불가 ‘삼보님께 귀명하오니’, ‘인과의 그림자’, ‘귀의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