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에는 한국민 모든 분들의 건승과 불교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지금 세계는 COVID19로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신뇨엔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이타행을 전개, 밤낮으로 병과 싸우는 분들의 치유와 의료 종사자 분들의 수호를 기원, 희생자의 회향을 엄수하며, 接心지도를 통해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면서 보다 빠른 사태의 개선과 수습에 진력하고 있습니다.지금 제 마음에는 신뇨엔 개조께서 83년 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록해 놓으신 중생제도 기서의 말씀인 ?恒明의 誦??일
"문을 열면 문을 닫을 줄 알라"통도사 양진 선사가 짧은 임종게를 남기고 12월 10일 오전 10시 좌탈입망(坐脫入亡)했다. 문을 여는 것이 태어남이라면 닫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죽음도 여여(如如)하게 맞으며 참된 회향을 참구 할 것을 당부하고 양진 선사가 홀연히 사바세계를 떠났다. 12월 10일 오전 10시 입적스스로 곡기 끊고 정진이어소유 일체 대중공양 회향해자신을 돌아보는 수행 당부통도사 한주 재관당 양진 선사의 다비식이 12월 12일 통도사에서 엄수됐다. 통도사 송수정에서 노재를 봉행 한 후 연화대로 스님의 법구는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차기 회장에 고창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1월 17일 통도사 원통방에서 제68차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임기 만료된 정묵 스님(수덕사 주지) 후임으로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 등 임원 임명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신임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선출 직후 경우 스님은 “종단과 교구본사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교구본
하동 칠불사에 온돌체험방으로 유명한 아자방이 11월 12일 오후 2시 40분 경 화재로 전소 됐다. 화재로 인해 주지 도응 스님은 연기와 화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화상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고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당시 사찰 관계자가 ‘아자방 온돌체험방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하동소방서에 접수했고 소방차 12대가 출동,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리산 국립공원과 다른 전각에 번질 사태를 막기 위해 산림청 헬기가 급파돼 물을 뿌려 불길은 번지지 않았다. 현재 소방서와 경찰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 한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천년고찰 장안사가 경내에서 발굴된 유물을 문화재청에 소유권을 주장하고 반환 받았다. 장안사는 “부산서 불교 문화재 소유권이 반환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라며 앞으로 문화재 소유권 주장 및 관리 부분에서 불교 측에 손을 들어 줄 중요한 사례로 남아 주목된다. 문화재 소유권 지정 중요한 선례 남아2013년 부터 4차에 걸친 발굴 문화재주지 취임 후 문화재청에 반환 촉구해“성보 가치 부여하는 불교가 관리해야”장안사 주지 무관 스님은 10월 20일 해동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굴한 문화재의 소유권을 재지정 받고 돌려받았다”며 “문화재
20년 동안 이어온 ‘해인사 1029 천도법회’가 7차 회향을 맞았다. 해인사 천도법회는 1029일 동안 49재를 21번 봉행하는 해인사 대표 법회 중 하나이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9월 28일 대적광전 및 경내 일대에서 ‘해인사 1029 천도법회’를 회향했다. 법회는 지난 2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회향사, 감사패 전달, 음성공양, 한글 아미타경 독송 순으로 진행됐다. 해인사 천도법회는 돌아가신 부모와 인연 있는 영가들의 천도를 기원하는 법회이자 대중들을 대상으로 화엄경 입법계품 보현행원을 강조하고 독경, 사경,
사단법인 동련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법회를 활성화 하고 앞으로 변화할 법회 현장을 위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은 7월 11일~12일 경주 황룡원에서 제68차 전국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포스트 코로나 행복을 보여ZOOM '온라인 올라잇’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법회가 중단되고 어린이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는 지도자들에게 맞춤형 강의로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직접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사용법과 프로그램을 활용
불조도장(佛祖道場) 도솔내원궁(兜率內院宮)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하나금일(今日) 열파고금(裂破古今) 탈각오음(脫脚五陰) 본분나인(本分那人) 옷으로 도솔천(兜率天)에 오르니아- 아창천창천(蒼天蒼天)이여수행가풍 정화와 중생 교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나옹당 능가 스님이 사바세계를 벗어나 찬란한 연화장의 세계로 떠났다. 오색 만장을 따라 다비장으로 향하는 사부대중은 능가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의 향을 올렸고 거화 의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합장한 채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종단 발전 위해 헌신조계종단 큰 기둥으로사부대중 800여 애도
금정총림 범어사 동산문도회 문장을 역임한 나옹당 능가대종사가 5월 29일 오전 9시 40분 범어사 내원암에서 입적했다. 법납 70세, 세수 98세.능가 스님은 1923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1950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범어사 주지와 범어사 동산문도회 문장을 역임했으며 삼보불교재단을 설립해 소외 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보살행을 펼친 공로로 2008년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능가 스님의 빈소는 범어사 내원암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범어사 문도장으로 엄수된
전완중 해인사 교구 신도회장이 5월 16일 새벽 5시 별세했다.전완중 회장은 수련동문회를 결성하고 30여년 동안 해인사에서 신행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정진해 왔다. 지난해 해인사 교구 신도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에 취임해 신도회 발전에 앞장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전 회장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5시 30분, 49재는 해인사에서 봉행된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다. 이유도 모른 채 증오의 총부리를 겨누고 많은 이들이 가족과 민족을 그리워하다 숨을 거두었다. 이들을 위한 화해의 영단(靈壇)이 해인사에 세워진다. 오로단 설치… 희생자 추모사회 각계 평화메시지 발표기상나팔 등 파격적 의식도오색 ‘10만 추모 연등’ 장엄사진전 등 문화 행사 다채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가 6월 6일~7일 경내 일원에서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인사 수륙대재는 한국 전쟁 70년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의 번영을 꾀하기 위해 개최
김봉환 불영TV 대표의 부친 김낙윤(88) 옹이 4월2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은 5월1일이다. 장지는 온양 동화리 선산. 010-8519-9279
법보종찰 해인사가 코로나 19로 주춤하고 있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하며 다시 희망의 기운을 선물했다. 해인사는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정대불사’가 열리는 날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기원하는 법회로 회향하고 불사원력에 동참하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4월 11일 대적광전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금은 5000만원이다. 이 날 해인사는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정대불사에 동참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참석한 총무원장 스님께 기금을 전달했다. 부처님의 법이 인간의 탐진치를 해소
법보종찰 해인사가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 기도법회를 시작한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마애약사여래불 기도법회’를 개설하고 4월 4일 오후 1시 기도 법회를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전에서 개최한다.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은 예부터 마을 혹은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불공을 올리고 지극히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었다. 그동안 해인사는 기존 등산로를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왔으며 해인총림 대중의 예배공간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해인사는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여래불의 개방과 기도 법회 개설을 원하는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취약 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했다. 사)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는 3월 27일 서울 구로구청 청장실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위드아시아는 전달식에서 마스크 2만6000장을 전달하며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활용되길 기원했다. 위드아시아는 향후 구로구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탈북 청소년 장학금 지급,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사장 지원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해인총림 해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을 전달하고 마스크를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더한다. 해인사(주지 현응)는 3월 23일 대구 시청을 방문하고 코로나 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 재무국장 응관 스님, 박물관 부관장 응기 스님이 참석했다. 해인사는 이뿐 아니라 다가올 3월 25일 경북도청과 경남도청을 방문해 성금 각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합천 지역민을 위한 마스크 5000장도 기부한다. 해인사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와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는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으로 결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표어는 부처님의 자비를 우리의 마음속에 꽃피워 사랑, 나눔, 행복, 평화가 세상에 피어나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꽃에 비유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으로 선정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봉축위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과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통을 해소하고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주고자 하는
사찰에서 접하는 탱화와 부처님의 수인은 무엇을 상징할까? 사찰 문화는 아름다움과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전달한다.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포교에 앞장서는 전문포교사 양성을 위해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이 신설된다. 불교문화 전문 해설사문화재가 곧 불교 내용전문해설사 자격증 취득한국불교, 우리민족 얼굴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은 2020년 신입생 모집에서 ‘제1기 불교문화전문지도사’ 자격과정을 열고 전문지도사를 양성한다. 불교문화전문지도사는 말 그대로 전문가 과정이다. 우선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진행하는 불교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산업이 한두 곳은 아니다. 그 가운데 심각한 곳은 화훼 산업이다. 지금쯤이면 졸업과 입학으로 성황을 이루며 북적거려야할 꽃 시장은 절망 그 자체다. 그 많던 꽃들은 버려지고 상인들은 대부분 울상이다. 부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표 꽃시장, 부산 범일동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기도로 다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 윤태연(85) 모란꽃집 대표다. 직격탄 맞은 화훼 산업 속기도 통해 바른 마음 얻어절망하는 상인에게 안정감축원 기도 대상 폭 넓어져2월 중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사찰들의 재정 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 스님들이 각자의 월보시를 종단운영비로 회향한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당국의 종교행사 자제 요청과 종단의 선제적 조치에 따라 일선 사찰이 각종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찰을 관리하기 위한 재정 부족 문제가 발생, 종단의 관리 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호계원장 무상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보시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