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찬란한?지혜와?자비의?등불을?밝히신?부처님께서?연꽃처럼?맑은?향기와?대자대비하신?원력으로?무명의?어둠에?쌓여있는?어리석은?중생을?구제하시고자?나투신?참으로?뜻깊고?행복한?날입니다. 우리는?서로?의지하고?도움을?주고받으며?살아갈?때,?가장?인간답게?살고?있다고?말할?수?있습니다.?즉?인간을?인간답게?하는?것은?타인과의?관계?속에서?가능하고,?우리?모두는?어떠한?형태로든?인간관계를?맺고?있다고?볼?수?있습니다. 인간은?혼자?살?수?없는?존재입니다.?그러기에?함께하는?방법을?배워야?하며,?함께할?수?있게?서로?도움을?주고받으며?살아야?합니다.?우리?주변에는?여러분의?작은?도움을?기다리는?이들이?많습니다.?단지?여러분이?보지?못할?뿐입니다.?아니,?보지?않으려?하기?때문에?보이지?않는?것입니다.?
눈을?뜹시다. 마음의?눈을?뜨고?자기를?바로?봅시다. 귀를?엽시다. 마음의?귀를?열고?내면의?소리를?들읍시다. 마음을?열어 자기를?바로?보고 내면의?소리를?들으면 참?주인공인?자성법신(自性法身)을 만날?수?있습니다. 지혜와?자비의?화신으로?이?땅에?오신 부처님을?받들어?찬탄하는?오늘 인연과(因緣果)의?이치를?바로?보고?깨달아 청정한?본래의?자리로?돌아갑시다. 이?자리가?참되고?바른?진리이며 진정한?이치인?심인(心印)의?자리입니다. 심인(心印)은 무명을?밝히는?지혜요 나눔을?행하는?자비이며 정진을?이끄는?용기입니다. 삼밀수행(三密修行)으로?심인(心印)을?찾고 저마다의?가슴속에?자성(自性)의?등을?밝혀 자기?수행(修行)과?실천(實踐)으로 지혜(智慧)와?복
왜,?오늘?부처님은?사바(sah?)에?오셨는가? 중생의?고통과?괴로움의?원인인?번뇌는?왜?일어나는가? 그?무슨?사유로?삶과?죽음의?극단을?경험하게?되는가? 부처는?이상향의?정토를?가르쳤는데,?중생은?무명(無明)의?그물에서?벗어나지?못하는?것은?삼독(三毒)의?암흑으로?무지한?혼돈의?바다에?빠져서,?빛을?찾으려는?노력조차?불가능한?범부이기?때문입니다. 부처는?모든?중생이?행복이라는?희망의?씨앗을?가지고?있다고,?2500년?전부터?영산회상(靈山會相)에서?혼신의?힘으로?사자후를?토하고?있는데,?중생은?궁극의?불성(佛性)을?인지하려는?노력조차?못하는?범부이기?때문입니다. 부처가?중생과?하나의?진리체임을?나타내?보이기?위해서,?인간으로?현신하시어?수많은?교화방편을?보이셨는데,?중생은?영겁동안
눈을?뜨고?하늘을?보라 빛나는?태양은 늘?우리를?비추고?있으니. 자비로운?마음으로 나와?이웃을?인도하여 청정한?불국토를?실현하는?일 그?자리에?부처님은?오십니다. 어둡고?차가운?그늘에?가려 힘들고?지친?이들의 슬픔을?함께?나누는 그?자리에?부처님은?오십니다. 진흙?속에서?때?묻지?않는 연꽃의?청정함이 우리의?모습이기를?기도하는 그?자리에?부처님은?오십니다. 중생이?부르기?전에?이미?와?계신 그런?부처님을?만나는?날 오늘은?참?좋은?날입니다. 정유년(불기?2561년)?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천태종?종정?김?도?용
“서로?달라도?큰?틀의?共同善?지향해야” 박근혜?前대통령의?파면?이후?‘리더십’이?화두로?떠오른?가운데?대한민국?제19대?대통령?선거가?1주일?앞으로?다가왔다.?급작스레?진행되는?선거?일정에?각?정당과?대선후보자들은?정책공약을?내세우기?바쁘고,?국민들은?어느?후보자를?지지할?것인지?고민에?빠졌다.?하지만?‘참다운?지도자’를?선출해야?한다는?데는?이견이?없다.?‘중도적?리더십’?‘포용의?리더십’?등?불교적?사상이?중요시?될?수밖에?없는?상황이다. 이에?본지는?4월?21일?‘이?시대?필요한?불교적?리더십’이라는?주제로?본지?회의실서?좌담을?열었다.?좌담에는?조계종?고시위원장?지안?스님,?방영준?성신여대?윤리교육과?명예교수,?성태용?前건국대?철학과?교수가?참여했고,?
유비무환?정신?갖고?대비해야 치우치지?않는?正中?자세?중요 바른?생각,?바른?행동?펼치고 아량과?관용?있을?때?참?지도자 임진왜란과?〈징비록〉 지금?이?나라는?대통령?선거로?난리법석을?떤다.?정말?훌륭한?대통령을?뽑아야?하지만?어떤?사람이?진정?훌륭한?대통령이냐?하는?물음엔?누구도?쉽게?대답하지?못한다. 언제는?나라가?위기가?아닌?적?있었던가.?외침으로부터?나라를?지키기?위해서는?언제나?긴장하고?유비무환의?정신을?가지고?대비해야?한다. 나는?지금?유성룡(1542~1607)?선생이?쓴?〈징비록(懲毖錄)〉을?생각한다.?임진왜란(1592년?발발)의?지옥?같은?전쟁을?종군일기와?같은?기록으로?남겼다.?얼마나?비참한?전쟁이었는가.?수십?일?만에?한양·개성·평양의?세?도읍을?잃었고,?온?국토는?
연등회의?대미를?장식하는?회향한마당이?4월?29일?오후?9시?30분?서울?종로?종각사거리에서?펼쳐졌다.?보신각?앞?특설무대를?중심으로?5000여?시민들은?연등회의?마지막?일정인?문화공연을?즐기고?함께?춤추며?아쉬움을?달랬다. 이날?회향한마당에서는?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의?공연과?연희단?전통공연이?펼쳐졌으며,?국악인?남상인?씨?등이?나서?우리?전통문화도?소개했다. 공연?후?불자와?시민,?외국인들은?강강수월래?등을?포함한?대동놀이를?하며?축제를?만끽했고,?꽃비가?내려?환희심을?더했다. ?
불기?2561년?연등회는?그야말로?인종과?장애를?모두?뛰어넘는?어울림?마당이었다.?10만개의?연등이?도심을?수놓고,?그?불빛?아래?모든?사람들은?한마음이?됐다.?동대문부터?서울?조계사까지는?‘차별없는?세상’?구현을?위한?축제의?장이?펼쳤다. 행렬?선두에는?부처의?가르침을?수호하는?사천왕상과?지혜를?상징하는?코끼리?등을?본?딴?거대한?장엄등이?앞장을?섰으며,?한반도와?무궁화?등,?각종?캐릭터?등도?선보였다. ?
불기2561년?부처님오신날?연등회는?'차별?없는?세상,?우리가?주인공'이라는?주제아래?환희?가득한?행사로?꾸며졌다.?부처님이?사바세계에?나투신?모습을?봉축율동으로?찬탄하는?어울림마당?현장을?전한다.
조계종?총무원장?자승?스님은?오는?5월?3일?부처님오신날을?앞두고?봉축사를?발표했다. 자승?스님은?봉축사를?통해?“시비분별을?멈추면?본래부터?완전한?자성이?모습을?드러내고,?자성이?청정한?줄?알게?되면?순간순간?대하는?온?중생을?부처로서?마주할?수?있다”면서?“모두가?본래?면목을?드러내니?누구?하나?주인공?아님이?없다.?‘차별?없는?세상?우리가?주인공’이라는?이치를?바로?알면?지혜와?자비의?길이?열린다”고?밝혔다. 스님은?또?“세상의?풍요를?위해?땀?흘린?노동자의?옷깃에서,?나누는?삶을?실천하는?기업가의?열린?미소에서,?자연과?더불어?뿌린?대로?거두는?농민의?손길에서,?상처받은?이웃을?얼싸안는?시민의?아름다운?품에서?우리는?부처의?세상을?본다”며?“가정과?일터,?거리와?사회에서?차별을?없애고?모든
조계종?종정?진제?스님은?오는?5월?3일?부처님오신날을?맞아?봉축법어를?4월?24일?발표했다. 진제?스님은?법어를?통해?“오늘은?무명의?사바세계에?지혜의?광명으로?부처님께서?강탄하신?인류정신문화의?날이며?환희가?충만한?날이다.?고통의?바다에?빠진?중생들을?위해?대자대비의?연민으로?참나?선언과?참된?생명본연을?만유법계에?천명하신?것”이라고?강조했다. 다음은?진제?스님?봉축법어?전문. 부처님께서?처음?탄생?하실?적에 마야부인?옆구리로?금빛?몸?나투시니 아홉?용이?한꺼번에?향수를?뿌렸고 성큼?성큼?사방으로?걸음?하니?둘레에는?연꽃이?솟아올랐네. 최후로?제일기(第一機)의?법(法)을?베푸시니 하늘?위와?하늘?아래?오직?나만이?홀로?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