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기’ ‘마음챙김법’ ‘올바른 명상 수행법’. 불교적 명상이 현대인들에게 마음치유법으로 각광받으며, 명상법을 설명한 수많은 책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론으로 배우는 명상은 현대인들의 갈증을 좀처럼 해소시키지 못했다. 이에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은 자신이 몸소 명상을 실천하며 터득한 방법과 소감을 술회하며, ‘직접 체험을 통한 명상 상담사례’등을 격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명상, 나·타인 동시 변화시켜 虛心 상태서 ‘나’란 에고 내려놓고 상대 존재 ‘있는 그대로’ 만나야 가령 상대가 전화 받지 않으면 ‘나를 피하나?’란 생각 피하고 ‘전화 안 받는’ 현실만 볼 것 필자가 상담전문가로 활동한 지 어언 30여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