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구절 한마디에 출가 결심 ‘전법’ 평생 원력으로 삼고 염화실·강의로 ‘인불사상’ 강조 “좋은 것은 많이 나눌 수록 좋아” 법공양 저작권 없애기 운동도 진행 화엄경 강설 80권 집필 원력 세워 완간 목표로 매일 10시간 집필 몰두 “법공양이야말로 사람을 위한 길” ? 봄이 왔는지 매화향이 범어사 담 아래 그득하다. 신라 의상대사가 화엄 사상을 펼치기 위해 창건한 부산 범어사. 이곳에는 〈화엄경〉의 대가 탄허 스님의 강맥을 이은 조계종 대강백(大講伯) 무비 스님이 주석하고 있다. 〈화엄경〉을 통해 ‘사람이 곧 부처’ 라는 인불(人佛) 사상을 펼쳐온 무비 스님은 한국불교 사상 처음으로 화엄경 80권 전체를 해설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매일 10시간 이상 밤낮 없는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불교활동가’ 발심후 ‘불사’에 앞장서 동국대 재학하며 ‘백상탑’ 건립 기여 ‘화주승’소리 들어가며 직접 모연 나서 1993년 문화단체 ‘신라문화원’ 개원 ‘달빛역사기행’등 체험프로 꾸준히 개발 ‘시니어클럽 운영’… “가장 보람 느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추억의 수학여행지 경주. 경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이자, 불교문화의 산실이지만 그만큼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이 때문에 경주를 조금 식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는 불교활동가가 있다. 바로 진병길 신라문화원원장이다.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51)은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경주의 살아있는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이것이 우리 전통문화유산임을 전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경주를 그
회장 소임 6년… 2009년 이후 회원 2배 성지순례 통해 교수 네트워크 초석 다져 2011년부터 4년간 대학생 동아리 지원 “자체 학술·봉사상 제정 못해 아쉬워” 2010년 서불대 사태 맡아 정상화 보람 온가족 관음정근·기도 함께해 ‘화목’ “남탓말고 스스로 변해야 진정한 불자” ?40년 전 종립 동국대 법대에 입학한 혈기 왕성한 한 청년이 오대산 월정사를 찾았다. 첫 여름방학을 맞아 조용히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당차게 탄허 스님의 소개서를 가져온 그 청년에게 사찰에서는 스님이 썼던 방산굴의 독방을 내주었다. 그것이 불심의 씨앗이 되었다. 40년이 지나 하얗게 머리가 센 그 청년은 마치 그때처럼 혈기왕성하게 불교계를 위해 일한다. 바로 최용춘 교수(61·교수불자연합
2007년 7월 출범, 80여 회원 활동 불기닦기·울력·소외계층 돕기 펼쳐 매주 2회, 춘천 열린법당서 신행활동 2014년 강원도 봉사대상 수상 영예 잘 닦인 촛대에서는 광채가 흘러나온다. 정성스럽게 닦은 불기를 영단에 세운다. 향로에 향을 사르며 다기에 청수와 마지를 올리면 어느새 마음은 정갈해진다. 스스로의 마음을 닦아 내듯 불기(佛器)를 닦는 일은 울력이자 수행이 된다. 지난 2월 1일 춘천 구국사 대웅전 한 켠에는 강원선우회(회장 석범준) 회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불단 위의 불기를 조심스럽게 내린 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다. 불단에서 하나씩 불기가 내려올 때마다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약을 바르고 열심히 닦는다. 새까맣게 때가 타있던 놋으로 된 그릇들
8년째 헌신… 발로뛰며 후원처 찾아다녀 고향과 가족 그리운 마음 달래기 주효 〈부모은중경〉강독시행…법회 참가자 5배 늘어 봉사활동, 가정체험, 장학금 지급 이끌어내 2014 통일부장관상 수상·통일교육위원 위촉 “새터민은 향후 불교포교 중요 인적자원” 불교계 여전히 ‘뒷전’…후원자 발굴 큰 어려움 할 말이 많은 듯했다. 자리에 앉아 차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입을 뗀 그녀는 숨가쁘게 말을 이어갔다. 불교, 통일, 북한. 그녀가 가장 많이 입에 올린 단어였다. 포교사로서는 최초로 통일전문교육위원에 임명되고 통일부 장관상을 받기도 한 홍성란(55) 포교사. 햇수로 8년 동안 그는 누구도 토를 달 수 없을 정도로 새터민포교에 헌신해왔다. 탈북동포들에 대한 어떤 정책도 제안도 후원도
2003년 서귀포불교대학 학장 취임 2년 뒤 90명 수용 가능한 새 보금자리로 등기부 등본 확인안해 한때 경매 위기도 1080배 등 힘든 수행체험 과정 도입 호응 2009년 (사)붇다대상 수상자로 선정 2천여 졸업생 배출… 인재 불사에 앞장 2005년부터 가훈 휘호 신혼부부에게 보시 2013년 학장직 퇴임 후 신행에 전념 1990년 후반 2000년 초에 접어들면서 제주지역에 ‘불교대학’ 설립 붐이 조성됐다. 제주지역 불자들도 정법불교를 통해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참 불자’의 언덕을 건널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특히 인구 16만의 소도시 서귀포시 유일의 ‘서귀포불교대학’은 지난 2000년 4월 문을 연 후 지금까지 2천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귀포시장을
13년째 보시행…감사패·훈장 등 수십개 매달 1천만원씩 지역사회 후원 “나눔, 집착 버리기 위한 수행의 방편” 하루 4시간씩 108배 및 경전 독송 IMF 겪으며 나누고 살기 발원 이웃 챙기던 어머니 보며 감화 소외학생 위한 ‘불교대안학교’설립이 꿈 차향이 은은하게 배인 사무실에서는 불경 읽는 소리가 나지막이 들렸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현원개발. 최효섭(55) 대표이사가 일하는 공간이었다. 1월2일 새해가 밝자마자 기자가 처음 찾은 곳이기도 했다. 천수경 외는 것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던 최 사장은 이윽고 기자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따뜻한 차를 내밀며 그가 담담하게 내뱉었다. “불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기사로 나
“호랑나비 히트는 모두가 부처님의 공덕” 독실한 불자였던 어머니의 조언으로 90년대 불자가수 초대 회장직 역임 군부대·교도소 등 위문공연 ‘음성포교’ 2000년 김흥국 장학재단 설립하고 지금까지 150여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5년전부터 원로가수 후원금 전달도 2015년 신곡 ‘불타는 금요일’ 발표 예정 ‘사찰 순회 노래자랑’등 불자가수 양성 절실 2000년, 새천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온통 축제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불자 가수 김흥국 씨는 이 축제의 현장을 뒤로하고 강원도 양양 낙산사 홍련암에서 새천년을 맞아 한 배 한 배 절을 올리고 있었다. 불자로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러는 동안 문득 한줄기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
개성 영통사 복원 등 대북사업 개척 2005년 영통사 낙성 실무 책임 맡아 개성 총 80여회 드나들며 북측과 조율 수개월 설득 끝에 물자 수송 육로로 다문화 포교에 다방면으로 활동 2009년 이주여성쉼터 명락빌리지 개원 아기 귀저기 시주받으러 직접 뛰어다녀 올해 삼광사서 베트남 법회 정기적 봉행 부산 삼광사 주지로 지역 포교에 헌신 다문화다종교 평화운동…염주 나눠줘 청소년 인성교육센터 건립, 월 1회 교육 내년 1월 5백명 대상 힐링열차 운영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올 7월 15일 부산경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부산경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옛 작은이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1998년 부산지역의 불교, 원불교, 가톨릭,
11월 8일 서울 중구의 골목에는 얼굴에 검댕을 가득 묻힌 대학생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었다.?까맣게 된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이날 행사는 바로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이 펼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었다. ? ‘2014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참사람봉사단 소속 교직원 및 학생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뿐만아니라, 동국대 홍보대사인 동감 20여 명 등 총 125명이 참여해 5100장의 연탄을 날랐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모두 참여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한 것. 이들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밝게 웃었다. 한국에는 많은 대학이 있지만, 이들 대학에서 나눔과 소통?등 공동체 정신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높은 취업의 문턱
1993년 불교간병인협회 첫 노크 목욕봉사 및 노숙인 급식 등 진력 서울대 병원서 14년간 봉사행 펼쳐 행자부·문광부 장관 표창 수여 20년 새벽기도로 신심 다져 여행갈때 경전 가장 먼저 챙겨 1995년 생명나눔에 장기기증 서약 2년 후 자녀들도 따라서 동참? “왜 하냐구요? 글쎄요. 불자로서 보시는 당연하잖아요. 저는 가진 돈이 없으니 몸으로 보시하는거죠.”? 정형자(66) 씨는 23년간 거의 매일 봉사로 삶을 꾸려왔다. 몸이 아플때도 약을 먹어가며 그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타났다. 철마다 수해피해를 입은 곳에 복구작업을 하기도 했고 병원에서 환자를 목욕시키도 했으며 외롭고 적적한 이들을 찾아 말벗도 돼주었다. 160센티가 못되는 키에 44킬로그램의 여린 몸을
제철 재료에 수행정신 담은 사찰음식 전국 곳곳에 강의 다니며 비법 전수 서울 김장문화제 지도 강사로 선정 호박 홍시 찹쌀 넣은 이색 김치 선보여 ? 간경화로 1년 시한부 선고 받아 사찰음식으로 극복하며 확신 얻어 부처님 경전 근거한 사찰음식 세상에 알리며 건강한 삶 유도 ? ? 11월 18일 강남 봉은사 보우당 향적원에서는 선재 스님의 김치 강의가 한창이었다. 80여 명의 수강생들은 홍시를 채반에 거르고 찹쌀을 넣은 양념으로 절인 배추를 버무려 사찰 김치를 만들고 있었다. 파 마늘과 젓갈을 뺀 사찰식 김치이기에 맛은 담백했고 김치 특유의 강한 냄새도 없었다. 수강생들은 완성된 김치를 차곡차곡 정성스럽게 담아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맛보며 환한 행복의 미소를
호국불교 보국안민 표방하며 활동 한국문화 소개 73만권 제작·배포 미국 고교 교재 채택, G20 선물로 오바마 대통령 등 감사편지 보내와 메주 등 자급자족 체계 재원 마련 매일 오전 3시 금강경7독으로 시작 “나라는 생각 모두 비우고 부처님 공경심으로 살아갑니다.”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놀라웠고 숙연해 졌습니다. 참 대단한 문명입니다.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문화 영상회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내비치는 반응이다. 영국의 중심지인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리는 영상회에는 옥스퍼드대를 비롯해 영국 전역의 교육기관과 여성단체,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클럽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접한다. 약 1시간 남짓의 영상회가 끝나면 이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들며 “
친구 따라 처음 간 승가사에 첫 불연 승가사 소속 회원들과 보문회 결성 20년간 전국 사찰 불사보시 이끌어 탄허ㆍ성철 스님 가르침에 인재불사 시작 비구니회관, 중앙승가대 건립 도와 자혜학교 등 장애인 지원 사업에도 관심 기울여 1981년부터 매일 아침 금강경 사경 “하루 충실히 살며 이웃 돕다 가고파” 박명혜 사단법인 자행회 회장(82)은 평생 보시행을 실천한 인물이다. 불교여성 신도회인 보문회를 결성해 회원들과 전국을 다니며 보문사, 망월사, 월정사, 상원사 등 30여 사찰을 비롯해 비구니회관ㆍ동국대 병원 등의 불사를 지원했다. ‘인재불사’도 중요시 여겨 장학금 지원과 비구니 스님 의료비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자행회 회장직을 맡으며 자혜학교, 수봉재활원에서 심신 장애인의 재활을
?불교는 철학 겸비한 체계화된 종교 현대인들은 문화재의 10%만 읽어내 ‘영기화생론’ 이론 정립으로 이면 찾아 유럽·일본 등 세계 문화재로 연구 확대 ? 1970년부터 경주박물관서 근무하며 분황사 황룡사 등 유적지 발굴 참여 출퇴근 시간 답사하며 사진 기록 남겨 2002년 ‘영겁 그리고 찰나’ 사진전도 ? ? “예술은 수단이 아니라 진리 그 자체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불화 한 점이 경전을 대신할 수 있고 불교의 진리를 대변할 수 있죠. 문자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조형예술로 보여주며 진리를 대변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책 이전에 미술 작품에서 제 학문의 답을 찾고 있습니다.” 영기화생론(靈氣化生論)을 통해 한국미술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는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초의 다맥이은 응송 스님 만나 원고 윤문하며 초의차 처음 맛봐 스승으로부터 ‘초의 계승’ 부촉 법호 ‘무공’과 다도전수게 받아 선종과 차는 불가분의 관계 단순한 ‘제조’ 아닌 ‘제다’ 의미 스승 열반 후 홀로 서며 깨달아 매년 만든 ‘동춘차 ‘무상 보시 사유화 할 수 없어 판매 안 해 11월 15일 미래 모색 위한 세미나 ? “차(茶)를 생각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행복해요.” 차를 생각하고, 차를 만들며 35년을 살았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한 시대를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으리라. 우리 차의 중흥조인 초의선사의 차맥을 잇고 우리 전통차 발전을 위해 살고 있는 사람, 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박동춘(61)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과 자
제주도 최초 불자봉사회 회장 맡아 한센병 목욕 봉사 가장 기억에 남아 “봉사는 자신 발견하는 수행 방편” 2004년 덕희봉사회 초대 회장 김장김치 소외 이웃에게 나눔 실천 “나눔은 행복 두배, 봉사는 기쁨 두배” 故 임덕희 보살 잇는 제주 불교계 ‘大母’ 제주는 여인의 섬이다. ‘여자가 많다’는 낭만적인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제주서 여성의 존재는 척박한 삶을 일궈야 했던 일상의 멍에를 짊어진 고단한 존재였다. 제주 여성들은 그 고초를 딛고 강인해진 것일까. 조선시대 흉년에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먹여 살린 거상 김만덕이 강인함의 대표적 상징이다. 불교계에도 있다. 1702년 이형상 목사에 의해 훼철됐던 제주불교를 200년 만에 다시 일으킨 제주불교의 중흥조 안봉려관 스님도 여성이다. 불교
불교음악인들 축제의 장 펼치고자 작곡가 성악가 등 모여 2008년 결성 창립 후 무료 〈신작찬불가〉집 발간 사찰합창단 10팀 선정 매년 발표회도 ? 동요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장르 확장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대와 호흡하는 음성 포교 ‘발원’ 10월 18일 오후 5시 강남구민회관서 공연 ? “불교 합창단들이나 불자 음악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요. 또 찬불음악을 작곡했다고 해도 발표할 무대가 없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매년 찬불음악을 만들고 발표 무대를 만들어 불교음악인들의 축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이 육화림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많은 고비를 넘겼지만 매년 한 권의 무료 악보집 발간과 발표회 공연은 반드시
30년 넘게 지장기도로 수행 정진 열악한 환경의 농촌 청소년 위해 2008년부터 ‘등용 청소년 공부방’ 운영 방학중 용맹정진 프로그램도 개설 공부방 출신 명문고 명문대 진학 절에 청소년 많아진 게 더 큰 보람 군장병도 미래 동량, 군부대도 지원 지리산댐 반대운동 등 시민활동도 전북 남원시 인월면 오봉산 가마봉 아래에는 지장도량이 하나 있다. 영선사다. 덕유산의 정기가 서려있고 정면으로 지리산의 전망대라 불리는 삼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그곳에서 수행에 매진하며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주지 월공 스님을 만났다. 월공 스님은 영선사를 지장성지로 가꾸기 위해 정진에 또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철야정진은 2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선사는 철야정진에 동참하는
2004년부터 주지 맡으며 월정사 탈바꿈 문화축전, 걷기대회 등 기획 호응 지역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단기출가학교 대박… 2천여 도반 배출 지원자 대거 몰리고 경쟁률 높아져 ‘자기성찰’ ‘진리추구’ 등 동기 부여 수행·문화·복지 등 3대 비전 제시 ‘만월선원’ ‘문수선원’ 등 잇달아 개원 문화올림픽 중심될 ‘탑돌이’ 재현 오대산은 1,400여년 전 자장율사가 개산한 후 불교성지로 추앙받고 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월정사는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한암 스님, 도제 양성에 힘쓴 탄허 스님, 가람 복원에 앞장선 희찬 스님이 주석하며 올곧은 수행가풍을 잇고 있다. 이 유서깊은 천년 도량은 해마다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전통은 계승하고, 현대의 새로운 가치들을 수용하는 통섭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