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무관심으로 일상화 되어가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동식물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춤 장면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된 수경사 문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단체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진상 규명활동에 돌입했다. 불교계 단체들은 7월 12일 수경사 불교대책위를 구성했다.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수경사 사미니.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된 수경사 문제에 대해 불교언론대책위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불교언론대책위원회(대표 진관, 이하 대책위)는 7월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어린 아이를 50도의 물속에서 목용시켰다는 것과 인신매매를 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SBS 등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또 "방송 내용에 있어서 자원봉사자에 의한 증언을
노인전문요양시설 하얀연꽃이 착공 4년만에 준공됐다 국내 최초로 불자와 시민들의 힘으로 건립된 노인전문요양시설 ‘하얀연꽃(이사장 진옥 스님.www.scsa.com)이 7월 8일 준공됐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현지에서 열린 이난 준공식에는 조계총림 방장 보성, 흥국사 회주 명선, 화엄사 주지 종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정토마을 능행, 자비신행회 현장 스님 등 원로 및 복지관련 스님과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
천성산 시추에 대한 공식 허가서가 발급되지 않았다는 표면적 이유를 필두로 천성산 환경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은 천성산 경관. 현대불교자료사진. 천상산 환경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표류하고 있다. 지난 2월 지율 스님이 100일 단식을 회향하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천성산 대책위가 환경조사실시를 합의하고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조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가 시작되지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이 충북 오송으로 잠정 결정되면서 계룡산 국립공원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을 시작으로 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과 논산을 거쳐 전북 익산으로 빠져나가면서 계룡산 국립공원 지역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계룡산 국립공원은 현재 국도 1호선 관통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환경단체는 물론 인근 사찰들도 고속철도 관통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룡산 보전 시민모임 이용원 사무국장은 “오송 분기점이 확정돼 고속철 구간이 건설되면 계룡산 국립공원 파괴는 피할 수 없다”며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은 이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주 갑사 주지 장곡 스님도 “전 국민의 안식처인 계룡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종자연)이 서울 대광고(교장 김광조)에 학내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종자연은 7월 1일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과 함께 대광고에 공문을 발송해 △매일 학급에서 실시하는 5분 예배를 폐지하고 △수요일 학년 예배는 자율적으로 시행돼야 하며 △종교 수업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7월 7일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종자연 박광서 준비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강의석군과 대광고가 학내종교자유를 위한 원칙에 합의했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합의 사항들이 실행되지 않고 있는 만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의석군과 대광고는 지난해 8월 27일 학생회 회장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 현대불교 자료사진. 평소 궁금했던 법률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이하 재가연대)는 사법연수원생 20여명과 함께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사법연수원이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국내 92개 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무료법률상담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 재가연대가 실시하는 법률상담은 장충공원과 우리함께회관에서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이후 10 ㆍ 27 법난 진상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단체들이 이와 관련한 대책위를 구성한다. 10ㆍ27 법난 불교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법타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산사에서 신나는 캠프를 즐겨보자!" 여름방학을 맞아 불교단체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교와 여름캠프를 마련한다. 내소사에서 열린 불교생태학교 모습.
국가적 위기라고 일컬어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3대 종교 나섰다. 시민연대 발족에 앞서 서명문을 교환하는 3대 종교 대표들.
조사대책위 최연 대변인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조사대책위원회(위원장 장주, 이하 조사대책위)는 6월 23일 중간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입찰과정에서 업체간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것은 사법당국의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책위는 또 공사비의 과다 산정 의혹에 대해 "처음 원가산정 의뢰시 제출된 설계도면 및 사양서의 부실로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
“여성의 힘은 텅 비고 고요하며 넓고 평탄하고 따뜻하고 온화하고 평화롭고 균등합니다. 낳고 기르는 지구적이고 모성적인 본능은 여성적인 역할입니다. 그래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지율 스님. 사진=박재완 기자
불교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불교사회복지법인 상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 등은 오는 8월 26~28일 인제 만해마을에서‘제2회 불교시민사회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불교아카데미(이사장 윤천수) 주관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2010! 희망찾기 두번째 만남-색깔있는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가족들도 같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전망이다.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은 “단체 활동가들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게 되면 불교사회활동이 좀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일본 야스쿠니신사 앞에 방치돼 있는 북관대첩비. 현대불교자료사진.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 있는 북관대첩비가 조만간 돌아올 전망이다. 북관대첩비 반환의 걸림돌이었던 한일 정부간, 남북 당국간의 합의가 이번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6월 20일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북관대첩비 반환을 공식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민간 차원에서 반환문제가 거론된지 10여년
청정교단 수호 부패근절 비상회의 기자회견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청정교단 수호 부패근절 비상회의(공동대표 박광서 등, 이하 비상회의)는 교단 공직자 청규 제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교단 공직자들의 직무수행상 청렴성 정도 △청규 제정 필요성 △청렴유지 의무를 준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공직 등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다. 비상회의는 이번 설문조사 결
구룡사에서 열린 금강송 관리 설명회 모습.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김재일 대표다. 국립공원 지역 내에 있는 사찰림이라도 인근 숲은 해당 사찰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대표는 6월 15일 원구 구룡사에서 열린 ‘치악산 금강송 보호 육림 관리설명회’에서 “사찰 소유 임야는 사찰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룡사(주지 원행)가 소방도로 개설문
자연경관이 빼어난 공주 갑사의 사찰생태현장. 현대불교자료사진. 국립공원내 사찰의 생태 현황을 점검하고 환경 전반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황우석 교수. 현대불교 자료사진.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종교계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인천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정암)가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인천불교인권위는 6월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인간은 고통에서 해방되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불교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환한 불성이 깃들어 있는 생명을 완성된 부처로 보며 가장 소중한 생명체로 본다"고 강조했다. 인천불교인권위는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이 종단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6월 13일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진의장 통영시장에게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정념 스님은 진 시장에게 "조계종은 환경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시장님이 지역의견을 잘 수렴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