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보종찰 송광사(주지 영조)가 몽골불교 재건을 위해 몽골 어린이 포교를 지원한다. 송광사는 몽골 연꽃 고아원을 방문하고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시추현장에서 공동조사가 시작됐다. 사진=천미희 기자 8월 30일,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터널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위한 시추가 시작됐다. 지난 2월 지율 스님이 100일 단식을 회향하며 정부와 공동 조사를 합의한 후 6개월만이다. 오후 2시 30분경 시추가 시작된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삼덕공원묘지 인근 시추 현장에는 구조지질, 지하수, 생태계, 암반공학, 지구물리탐사 등
"승가의 화합만이 종단의 안정을 이룰 수 있다." ‘종단 화합을 위한 53선지식 승가회’(상임공동대표 혜총, 성광 , 진관. 이하 선지식 승가회)가 8월 30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종단의 화합과 투서 중지를 촉구하는 ‘선지식 발족대회’를 개최했다. 선지식 승가회 공동대표 재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입적과 관련해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효림 ㆍ 성관)가 9월 11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실천승가회는 성명을 통해 "제31대 총무원장 법장 큰스님의 입적을 마음속 깊이 애도하는 바이며,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홍포하고 중생제도를 위해 일념하신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밝혔다. 실천승가회는 또 "법장 큰스님은 평생을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몸소 실천해오고, 지난 2003년 제31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화합과 상생의 원력으로 수행, 포교, 교육 등 수많은 분야에서 종단의 중흥과 발전을 도모해왔다"고 강조했다. 실천승가회는 이어 "큰스님의 위대한 원력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퍼져 한국불교의 자존과 우수성, 그리고
지난 2월 지율 스님의 단식 회향 이후 우여곡절을 겪어 왔던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8월 30일부터 공식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과 천성산 대책위(공동대표 지율 등)는 최근 양산시와 울주군으로부터 공식 허가서가 발급됨에 따라 3개월간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 조사단은 3개월 동안 구조지질, 암반공학, 지하수, 지구물리탐사, 생태계 등의 분야에서 관통터널과 천성산의 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천성산 대책위 서재철 간사는“어렵게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율 스님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허위 보고서를 배포한 것에 대한 사과 표명이
중앙일보사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재가 종무원들. 현대불교 자료사진. 8월호가 보도한 '갓 쓴 양반들의 性담론'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권한대행 김의정)와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가 8월 26일 이를 규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두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은 지난 8월호 '갓 쓴 양반들의 性담론'에서 입에 담기 부끄러운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불교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집단으로 폄
어울림 마당에서 율동하고 있는 활동가와 가족들. 통일 ㆍ 환경 ㆍ 생명 ㆍ 복지 ㆍ 신행 등의 불교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가 주최하고 불교아카데미가 주관한 가운데 8월 26~28일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진행된 ‘색깔 있는 조직 만들기-2005 불교시민사회단체활동가 워크숍’(이하 활동가 워크숍)이 바로 그것이다. 80여명의 활동가와
미륵산케이블카 공사현장. 현대불교자료사진. 조계종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공사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지난 2월 통영 용화사(주지 선곡)가 요청한 케이블카 건설부지 임대 승인 요청을 반려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조계종은 공문을 통해 “토지임대승인 신청이 접수된 후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지역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연환경과 수행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반려 이유를
경찰과 몸싸움하는 조계종 종무원들. 사진=박재완 기자.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종무원들과 조계사 종무원 조계사 신도등 100여명이 8월 24일 오후 2시 현재 '월간 중앙' 앞에서 8월호와 9월호 등에서 불교를 폄하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과 관련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조계사 신도와 조계종 중앙종무원 등은 '월간 중앙'과 중앙일보로 방문 항의를 했으며 오후 1시 15분 경 '월간중앙'으로 갔던 조계사 신도들
삼보 스님이 자해를 하고 있다. 1980년 10 ㆍ27 법난 당시 간첩으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었던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 삼보 스님(법난 당시 평창 상원사 주지)이 "10 ㆍ27 법난 진상을 규명하라"며 자해했다. 삼보 스님은, 10 ㆍ27 법난 불교대책위원회(상임대표 법타, 이하 법난 불교대책위)가 8월 23일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개최한 '10 ㆍ27 법난 피해자 증언보고회'에서 흉기로 복부를 자해했다.
종교재정의 투명화와 공익성 강화를 위한 포럼이 마련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와 개신교, 가톨릭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는 9월 6일 우리함께 회관에서 '투명사회와 종교재정의 투명성, 공익성 강화를 위한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열린포럼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의 종교별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특히 최근 각 종교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재정 투명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는 "종교 재정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각지에서 일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은 이에 대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등산 증심사 사하촌. 광주 무등산 증심사 일대가 대대적인 생태복원사업으로 사찰 수행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8일 “증심사 입구의 무질서한 상업지구와 원주민촌을 이주하고 이곳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가꾸는 생태복원사업을 이달말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증심사 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된다. 이달말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상가와
불교적 관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성관ㆍ효림, 이하 실천승가회)와 불교포럼(공동대표 김연규 등)은 8월 27일 파주 보광사에서 '불교인권정신에 남북 상생의 길이 있다'를 주제로 '제2회 불교평화생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종연구소 백학순 연구원이 '북한인권 문제 제기의 배경'을 기조발표하며, 연변대 민족연구원 전신자 연구원이 '방문자가 본 북한인권 실상에 대하여'를, 동국대 조준호 강사가 '불교사상 속의 생명권과 인권의 기초'를, 서울대 변희욱 강사가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탈북자가 직접 나와 '북녘 동포들의 삶과 희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경사 불교대책위 기자회견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지난 6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수경사의 두 얼굴'과 관련해 수경사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청구한 반론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언론중재위원회 서울 제4중재부(부장 신명중)는 8월 5일 SBS에 수경사가 요구한 "SBS의 방송내용은 상당 부분 과장ㆍ왜곡된 부분이 있고, 자신들은 아이들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보살펴왔다"는 내용의 반론보도문을 방송할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오는 10월 참여불교역사인물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라이라마를 친견하고 인도불교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행을 마련한다.사진은 달라이라마. 현대불교자료사진. 달라이라마를 친견하고 인도불교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행이 마련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이하 재가연대)는 오는 10월 11~18일 '제1회 참여불교역사인물기행'을 실시한다. 재가연대는 이번 기행에서 인도불교부흥의 메카로 알려진 나그푸
태안사 입구에 자리한 경찰관 충혼탑에서 위령제가 열렸다 한국전쟁당시 곡성 태안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8월 5일 태안사내 경찰 충혼탑에서 열렸다. 태안사 주지 종효 스님과 대중스님들의 초혼 독경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유가족, 참전 동지 회원 등 300여명이 동참해 순직 경찰관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금년으로
종자연과 학자연이 서울시 교육청에 다시 질의서를 보냈다. 사진은 지난 7월 19일 서울시 교육청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는 모습. 대광고 종교교육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사실상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관련 단체들이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종자연)과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공동대표 권진관 등)은 8월 3일 서울시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대광
7월 19일 서울시 교육청에 시정명령권 발동을 청원하고 있는 종자연과 학자연 관계자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종자연) 등이 지난 7월 19일 대광고에 대한 종교교육 시정명령권 발동을 청원한 것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7월 26일자로 종자연에 공문을 보내 "대광고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종교' 과목을 편성하였으며,
성관 스님과 롱 비슬로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현지 NGO 설립 조인서를 교환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고아원과 교육시설을 건립하고 있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성관 ㆍ효림, 이하 실천승가회)가 현지 국제 NGO 'Shilcheon Bulgyo'를 설립했다. 실천승가회는 7월 27일 캄보디아 외교부에서 공동의장 성관 스님과 캄보디아 외교부 롱 비슬로(Long Vislo)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NGO 설립 조인식을
천성산 공사현장. 현대불교 자료사진. 환경조사 실시 합의 이후 논란을 겪어왔던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8월 15일을 전후로 시작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천성산 대책위는 최근 실무협의를 갖고 양산시와 울주군의 시추허가가 나오는대로 환경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4일 합의서를 작성한 이후 100여일만에 지질, 지하수, 생태계 등 5개분야에 대한 환경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