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 북관대첩비의 귀환을 보고하는 고유제(告由祭)가 10월 21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봉행됐다. 한일불교복지협회장 초산 스님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200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유제는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고유제란 경과보고를 고국산천에 알리는 의식. 한국민속학회의 주관으로 치러진 고유제는 집사의 등촉(燈燭. 촛불을
박완서 선생이 사명당의집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작은손길 후원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하의 장모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소설가인 박완서 선생이 10월 19일 역사문화기념관 문화공연장에서 열린 작은손길 사명당의집 후원의 밤에 나타났다. 박완서 선생은 바로 김광하 대표의 장모. “마음속으로는 기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족으로서 사위가 자선사업에만 열심인 것
노숙인들이 여성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있다. 불교계 단체 유일의 노숙인 시설인 작은손길 사명당의집 이전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가 열렸다. 10월 19일 역사문화기념관 문화공연장에서 100여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작은손길 김광하 대표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노숙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불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들의 종책토론회가 열린다. 사진은 직할교구 선거인단 선출선거의 개표 장면.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종책토론회가 10월 27일 개최된다.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 불교방송, 한국불교기자협회 등 4개 단체들은 10월 19일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10월 27일 오후 3시 역사문화기념관 문화공연장에서 합동토론회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광주 우산종합복지관과 운불련은 지역 장애인을 초청해 남원 광한루와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광주 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혜향 스님)은 지난 10월 19일 관내 장애인과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광주 운전불자회 소속 개인택시 20여대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이날 나들이 행사는 남원 광한루 방문에 이어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 체험을 했다. 우산복지관과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 공사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조계종이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해 통영시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조계종 사회부(부장 정념)는 10월 10일 용화사를 통해 종단 토지 일부가 케이블카 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사를 중지하고 토지를 원상복구 할 것을 통영시에 요청했다. 지난 8월 24일 사실상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통보했음에도 공사가 강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빈그릇운동에 동참한 장병들이 서약서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정토회 에코붓다(대표 유정길)가 펼치고 있는 빈그릇운동이 해외 지원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월 1일부터 빈그릇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돌격부대(부대장 김지환) 장병들은 잔반을 남길 때마다 끼니당 150원의 ‘벌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 돈은 10월 한 달 간 모아져 인도 어린이 건강지원기금으로 현지에 전달된다. 돌격부대는 빈그릇운동
회룡사 주지 성견 스님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조계종이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자연환경과 수행환경 파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남양주 봉선사 주지 철안, 의정부 회룡사 주지 성견 스님 등은 10월 18일 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환경사회 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룡사 주지 성견 스님은 '회룡사 보상비의 연구소 설립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의정 등,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가 10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청정선거문화 정착을 호소했다.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현고 스님과 면담하는 모습. 현대불교자료사진.
청정선거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현고 스님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상임대표 수완, 이하 청정선거 운동본부)가 10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을 찾아 선거공영제 도입 등을 요청했다. 청정선거 운동본부 정책국장 원명, 감시단장 지정, 사무차장 덕본 스님 등은 역사문화기념관으로 현고 스님을 예방해 △총무원 및 중앙종무기관의 엄정 중립 △선거공영제 실시 △교구선거인단 투표 당일 귀경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의정 등,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가 조계종 총무원에 종무원들의 선거 중립을 요청했다.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 성태용 공동본부장을 비롯한 공동본부장단은 10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을 예방해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 최연 집행위원장은 "종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며 "총무원도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성태용 공동본부장(우리는선우 이사장)도 "선거 이후에라도 종무원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문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이미 종무원들에게 선거 중립 명령을 내렸다"며 "총무원 차원에서도 담화문을 발표해 공정 선거 의지
조계종 법난진상규명위 회의 모습. 현대불교자료사진. 10ㆍ27법난의 원인을 실질적으로 규명하고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조계종 10ㆍ27법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추진위원회(위원장 법타, 이하 법난진상규명위)는 법난 발생 25주년을 맞아 10월 27일 오후 4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10ㆍ27법난 25주년 공청회'를 개최한다. 법난 피해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청회에서
내원암 전경. 현대불교 자료사진. 친일파 이해창 후손들이 의정부 내원암을 상대로 제기했던 '땅찾기' 소송의 취하를 번복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모씨 등 소송을 제기했던 이해창 후손들은 10월 11일 소 취하를 취소하고 변론재개신청을 한 것으로 공식확인됐다. 이해창 후손들로 구성된 원고 측의 변론을 맡고 있는 송기성 변호사는 "내원암 측이 소 취하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재판을 진행할 수 밖에
한국 JTS 박지나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주한파키스탄 대사관 관계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한국 JTS(대표 유수)가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한국 JTS는 10월 10일 주한파키스탄 대사관에 긴급구호지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으며, 10월 11일에는 박지나 해외사업본부장이 현지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한다. 한국 JTS는 답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 있는 북관대첩비 모습. 북관대첩비가 100년만에 돌아온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한일 양국정부가 오는 12일 북관대첩비 반환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며 "10월 26일전에는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10월 10일 밝혔다. 북관대첩비 반환을 주도하고 있는 한일불교복지협회 관계자 역시 "지난 3일 야스쿠니 신사 이사회에서 반환 결의가 있었다"며 "조만간 반환작업이 시작될
상임대표 수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님들로 구성된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상임대표 수완, 이하 청정선거 운동본부)가 10월 7일 조계사 극락전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청정선거 실천'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75명의 구성원 중 3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법회에서 운동본부는 "뜻있는 스님들이 공통된 인식을 모아서, 어떤 정치적 견해나 이해관계를 떠나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정선거
학내 종교자유를 위한 공익소송이 시작됐다. 소송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강의석군.
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문화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친일파 후손들은 재산 찾기를 중단하고 국회는 친일재산환수를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합니다!” 어둠이 짙게 드리운 10월 6일 저녁, 손에 손에 촛불을 든 사람들이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친일파 이해창 후손이 제기한 소송을 계속하고 있는 내원암 스님들에 이르기까지 1000여명의 사부대중이
박광서 공동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9개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의정 등, 이하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가 10월 5일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는 "불교계의 선거과정에서 발생해 왔던 금권선거, 상호비방 등 모든 부정선거를 일소하고 청정한 선거문화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
9월 29일 교계 단체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출가에 이어 재가도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를 비롯한 불교계 28개 단체들은 9월 29일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칭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이하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는 앞으로 △청정선거 실현의 원칙 및 실천방안 제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