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씨. 초고속통신망 가입자 수가 1천160만을 넘는 오늘날 인터넷의 영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종교영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종교 관련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추세에 주목하고 인터넷 이용이 종교영역에 야기한 변화와 그것의 종교사회학적 의미를 파헤친 박사학위 논문 이 제출됐다. 고려대 박수호 씨는 ‘인터넷 이용’ ‘종교성’ ‘인터넷 종교활동’ ‘종교의식’ 등 네 개
1월 17일 공개된 한일협정 관련 문서 가운데 문화재 관련해서는 유일하게 포함된 전보. 세인의 관심 속에 한일협정 외교문서 일부가 1월 17일 공개됐다. 문화재반환협상 문서도 함께 공개될지 기대를 모았으나 이와 관련된 것은 주일대사가 국무총리에게 보냈던 전보가 전부였다. 따라서 도자기·고고자료·석조미술품·장신구 등 176건 433점, 서적 163부 852권, 체신자료 20건 등의 초라한 반환성과를 올린 채 막을 내린 한
경주 봉명암 법일 스님과 김석구 남산연구소장, 향토사학자 김윤근 교사 등은 24일 남산연구소에서 모임을 갖고 경주시대체우회도로(본지510호 1면 참조) 건설 계획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경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계획안에 따른 노선도.
경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계획안에 따른 노선도. 세계문화유산인 경주남산지구 근접 지역에 국도 7호선과 35호선을 연결하는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4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남산 경관 및 유적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영식)이 시행하는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 현곡면과 외동읍 구간 30.2km 연장으로, 특히 문제되는 지역은 내남면 노곡리와 외동읍 구어리를 잇는 14.8km 구간.
미국대사관 및 아파트 신축이 추진되던 옛 덕수궁터 보존이 결정됐다. 문화재위원회는 1월 21일 “건조물문화재분과, 사적분과, 매장문화재분과, 문화재제도분과 등 4개 분과 합동회의에서 서울시 중구 정동 1-8번지와 1-39번지 일대는 선원전, 흥복전, 흥덕전, 사성당 등 경운궁(덕수궁)의 중요 전각과 아관파천 길 등 대한제국 시대 역사를 증명하는 역사적 장소로서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문화재위원릿?“미국측과 합의를 거쳐 부지가 반환되는 대로 사적으로 지정 후 정밀조사 및 고증을 거쳐 전각을 복원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덕수궁 터 미대사관 아파트 신축반대모임’은 논평을 내고 환영의사를 밝히며 “미측이 주재국 문화역사 존중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수용하고
김 씨등 절도범이 가쿠린지(학림사)에서 훔쳐 반입한 고려불화. 일본 가쿠린지(鶴林寺)에 소장돼 있던 고려불화 아미타삼존도를 훔쳐 국내에 반입한 절도범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판사는 1월 21일 고려불화 등 시가 21억여원 상당의 문화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56)에게 징역 2년, 공범 황모 씨(53)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羚퓟灌?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
서재영 씨. 불교생태철학을 주제로 다룬 첫 박사학위 논문이 동국대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학술지 등에 발표된 단편적인 논문은 많았으나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다, 동국대가 불교생태철학으로 특성화를 추진하는 마당에 나온 것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 선학과 서재영 씨는 에서 선(禪)사상의 생태학적 측면을 집중 조명, 이로부터 불교생태철학의 사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생태위기에 대한 불교적인
법주사 팔상전과 금산사 미륵전 가운데 어느 전각이 더 높을까? 국보 제11호 은해사거조암극락전과 같은 맞배지붕 양식의 전각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사찰 전각에 관심 있는 이라면 한번쯤 가져볼 만한 질문들이다. 이 같은 궁금증들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포스터가 최근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소재 선돌선원에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급 범종이 발견됐다. 서귀포시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이 종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문화재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범종은 청동으로 제작된 것으로 높이(용뉴 포함) 33㎝, 무게 10㎏, 구경 21.5㎝ 크기의 작은 소종(小鐘)이다. 서귀포시는 “문화재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크기는 작지만 양식기법이 세련되고, 한국 종의 특색을 골고루 갖춘 고려 동종의 수작이라는 판명이 났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범종의 소장사찰인 선돌선원이 인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보호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보호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범종을 시에서 보관키로 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경준)에서 발행하는 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2004년도 하반기 학술지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는 불교학계의 대표적인 불교학술논문집으로서 1963년 창간된 이래 현재 제40집까지 발간됐다. 현재 국내 각 대학도서관 및 연구기관 150여 곳과 해외 대학연구기관 30여 곳에 기증 및 자료교환 형식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년 1회 발행되던 것을 년 2회 발행으로 늘릴 계획이다.
적천사 괘불탱.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2호인 적천사 괘불탱과 지주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적천사 괘불탱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연꽃가지를 들고 서 있는 보살형태의 독존도 그림으로 보관의 중앙에 5위의 화불(化佛)을 안치하고, 좌우에 봉황장식을 뒀다. 주홍과 녹색을 주조로 해 연분홍색과 연녹색 계열을 사용해서 화면 전반에 명랑한 느낌을 준다. 그림 화단의 화기에 따르면 1695년에 조성됐으며, 화원으로 상린(尙鱗
불교 관련 무형문화재에 관련된 자료를 정리한 이 조계종 문화부에서 최근 발간됐다. 자료집에 따르면 불교관련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은 무용 분야에서 제27호 승무, 의식 분야에서 제50호 영산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공예기술 분야에서 제48호 단청장, 제74호 대목장, 제108호 목조각장 등이 있으며, 전승자는 3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 문화재청이 발간한 , 등을 참조해 작성됐으며 ‘불교관련 중요무형문화재 현황과 일람’ ‘불교무형문화재 목록’ ‘불교무형문화재 참고문헌’ 등으로 구성됐다. 조계종 문화부는 이번 자료를 기초로 불교무형문화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동래선생상절 사서류. 경북지역 서원·향교·문중 30곳이 소장한 문화재는 고서·고문서·책판·미술품·민속품이 1만6천837점이나 되며, 이 가운데 국가지정으로 검토할 만한 중요문화재만도 2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문화재청의 의뢰를 받아 시행된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동순)의 ‘일반동산문화재 다량소장처 실태조사 학술용역 1차년도(2004년)’사업 결과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경주
동국대 에코포럼의 네번째 정례포럼 “지난 세기 사회과학이라는 근대적 개념은 산업사회에서 대상을 단순화하고 획일화하는데 유용했던 학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신과 몸,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상호의존적 시스템으로 유지 존속되고 있음을 밝히는 생태학적 인문+사회과학의 시대가 될 것이다.” 에코포럼(공동대표 고건 권태준 홍기삼)은 1월 15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사회과학에서의 시스템과 상호의존성’ 주제로 4번
유홍준 문화재청장. 유홍준 문화재 청장이 지난 연말 ‘선언’한 경주 석탑 해체복원 전면재검토 방침에 입각한 보존관리대책(이하 대책)이 나왔다. 현재 문화재청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요석조문화재보존관리대책’에 따르면 감은사지 서삼층석탑은 애초 계획대로 해체복원에 들어가고, 불국사 다보탑은 조사연구를 거쳐 2006년에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또 불국사 석가탑은 조사연구를 거쳐 보수방향을 검토해 2008~2
김천 직지사 자하문. 측면 공포를 연결한 부재가 부러져 있다. 보존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비지정이라는 이유로 많은 문화재가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비지정문화재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성정, 이하 조사단)의 대전·충남지역사찰 동산문화재 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7천714점 가운데 지정문화재는 국보 9점, 보물 49점 등 218점에 불과하다. 절대 다수의 문화재가 ‘비지정’ 상
28일 개관될 용주사 효행박물관 내부.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의 효행박물관(관장 보승)이 오는 1월 28일 용주사 내에서 문을 연다. 70여평 규모의 전시실에 국보 제120호 범종과 보물 1095호 봉림사복장유물을 비롯해 120건 151점을 소장한 용주사 효행박물관은 1999년 1월 외부건축을 완공하고, 2004년 12월 전시실을 완공,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용주사는 정조의 원찰로서 효의 상징성이 강한 사찰의
제주 서귀포시 선돌선원 주지 성화 스님이 소장하고 있는 동종이 고려시대 초기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드러난 선돌선원 소장 동종.
감은사지서탑 부분적으로 탈락된 옥개석. 유홍준 문화재 청장이 지난 연말 ‘선언’한 경주 석탑 해체복원 전면재검토 방침에 입각한 보존관리대책(이하 대책)이 나왔다. 현재 문화재청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1월 12일 206회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가 열렸다. 동국대가 최근 대학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팀제 강화 및 기관업적평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1월 12일 동국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제 206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동국대는 이를 위해 서울 캠퍼스 △기획인사처를 기획처로 변경하고 기획처에 기획예산팀과 심사평가팀, 인사관리팀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