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등 4대 종교 환경단체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7월 6일 명동성당앞 들머리에서 ‘한ㆍ미 FTA 협상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종교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4대 종교인들은 선언문에서 “한ㆍ미 FTA 협상이 체결될 경우 그 정도는 지금의 삶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우리 종교인들은 노무현 정부에게 우리 사회의 힘없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공동선의 이름으로 보호받을 제도적 장치와 대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한ㆍ미 FTA 협상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자본과 소비의 사고가 아닌, 단순하게 살고, 느리게 살고, 거룩한 가난의 품위를 깨우치고, 그 본질로 돌아가는 사고의 전환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교환경회의는 또
북한산(사패산) 관통도로 건설과 관련해 회룡사 수행환경 침해로 인한 보상비가 본래의 목적한 바대로 쓰여져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들은 7월 5일 발표한 의견서를 통해 “지난해 불교계는 북한산 관통터널 회룡사 보상비로 불교환경사회연구소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모았는데, 지금까지 연구소는 설립되지 않고 최근 보상비의 일부가 본질을 흐리게 쓰여 진다 하니 깊이 우려된다”며 “사패산 관련 회룡사 보상비는 환경연구소 설립기금으로 전액 활용되어 수행환경과 자연환경이 보전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보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불교사회환경연구소 추진위원회는 7월 6일 개최 예정이던 2차 회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 설립일정, 봉선사가 요구한 환경기금 5억원을 포
종교사학 중·고교가 학교 공식행사와 수업시간 전 종교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NGO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내에 소재한 종교사학 10개교(불교1, 개신교8, 가톨릭1) 재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교육에 관한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학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종교의식 등 종교관련 활동의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개학식, 입학식 등 학교 공식행사에서 특정한 종교의식을 진행했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고, 특정요일의 수업시간에 전학년 예배(법회)를 진행했다는 답변도 78.4%에 달했다. ‘각 반 수업시간 전에 전체 기도(예배)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응답도 61.1%였고, ‘특정종교의 기념일 또는 행사시 종교적 헌금(보시)을 내게 한다’는 응답도 44
종교사학 중·고교의 종교비율에서 3대 종교 중 불교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자의 비율은 개신교의 1/4에 불과해 통계청이 실시한 2005인구주택총조사 결과보다 큰 편차를 보였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NGO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내에 소재한 종교사학 중·고교 80개교 가운데 10개교(불교1, 개신교8, 가톨릭1)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교육에 관한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설문에서 불교는 8.3%, 개신교 32.1%, 가톨릭 16.4%, 기타종교 5.2%, 무종교 37.9%로 나타났다. 이를 2005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가운데 중·고교 재학 연령대의 종교별 인구비율과 비교해보면 개신교가 25%:32.1%로 높았고, 불교가 13%:8.3%로 다소 낮았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의 뜻을 남에게 전달하고 있다. 동물들은 소리와 몸짓으로 자기의 뜻을 표현하고, 식물들은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로 자기를 드러낸다. 그것들과의 참만남-자연귀의는 지천명에 이르러서야 가까스로 찾아낸 '나의 일'이 되었다" 20여년 생태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가듯 자가용도 없이 들로,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생태여행을 다니며 발견한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7월 1일 발간한 이 그 책이다. 그는 자연의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편리함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완행열차에서 내린 충청도 어느 소읍. 시골은 어디나 버스가 뜸합니다. 바다마을까지 삼십리 길이 안타깝게도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포
◇자장 스님이 문수보살 친견 신라 자장이 이 땅에 불보살이 상주하고 있다는 불국토(佛國土) 신앙을 세운 것은 선덕여왕 무렵이었다. 왕족 출신이었던 그는 중국 오대산에서의 신앙경험과 국태민안의 기원을 안고 귀국해 오대산을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설정하였다. 자장이 굳이 오대산을 성지화한 것은 오대산이 고구려와의 접경지였기 때문이었다. 자장은 이곳을 성지화함으로써 어렵게 얻은 이 지역의 민심을 다독여 어렵사리 얻은 땅을 유지코자 했을 것이다. 지금 월정사의 자리는 자장이 문수보살 친견을 기도하며 머물렀던 모옥(茅屋)의 옛 자리로 전한다. 월정사 주변의 자연생태를 돌아보는 일은 일주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통상이다. 활엽수를 수하에 거느린 전나무 숲길이 일주문부터 시작된다. 높이 30미터 안팎
5월 31일 실시된 제4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소 가운데 불교시설은 9곳인 반면, 개신교 시설은 974곳에 달해 불교시설 보다 108배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시설도 88곳으로 불교 보다 10배가 많았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6월 19~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수록된 각 지역 투표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역별 종교시설 이용현황을 보면, 서울은 투표소 2210곳 가운데 505곳(22.8%)이 종교시설을 이용해 가장 이용률이 높았다. 인천도 582곳 가운데 70곳이 종교시설에서 실시돼 12%에 달했다. 반면 제주도는 투표소 229곳 가운데 단 1곳(0.4%)만 종교시설을 활용해 가장 낮은 활용도를 보였고, 강원도는 662곳 가운데 4곳(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은 7월 11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의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문을 연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제1회의는 '국제사회와 한국사회의 북한인권정책과 그 효과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조셉 윤 미국대사관 정무참사관, 킴 루오토넨 주한핀란드 대사(유럽연합이사회), 주디스 고흐 영국대사관 정치참사관, 최성주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등의 논평으로 진행된다.
지리산 실상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불교생태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남원 실상사와 인드라망지리산교육원, 지리산 등지에서 ‘2006 청년여름마당-산내야 뭐하니’를 연다. ‘나 그리고 공동체’ ‘공동체야 뭐하니’ ‘지리산 암자를 걸으며 느끼는 생명과 평화’를 소주제로 열리는 청년여름마당에서는 도법 스님과의 대화, 자아명상, 천연염색 체험, 발우공양, 춤세라피, 마음나누기, 마을 거닐기 등 3박4일 동안 공동체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암자순례와 산행을 하며 환경과 생명을 느끼고 한밤중 별빛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02)576-1886 www.indramang.org
1080명의 스님들이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6월 30일 광화문열린공원에서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하는 스님 1080분 서명에 즈음하여'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1080명의 스님들은 성명에서 "영화시장의 개방은 1차적으로 한국영화의 고사로 이어지겠지만, 그것은 미국에 대한 한반도의 경제종속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정부는 민족정신과 혼, 주권을 미국에게 스스로 헌납하는 스크린쿼터 축소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스크린쿼터 논의를)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의 국제법 합의에 따라 WTO와 FTA 등 통상협상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문제점을 사부대중에게 알리는 한편, 그 뜻을 모으는 서명운동
지난 3월 새만금 바닷길로부터 시작된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의 전북지역 순례가 4개월여의 장정을 마무리한다. 생명평화탁발순례단(단장 도법)은 전주지역을 끝으로 7월 8일 전북농업인회관 강당과 전북도청앞 광장에서 전북순례 회향행사 ‘전북생명평화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제1마당은 전북지역 순례에 대한 평가와 함께 풀어야할 숙제 모으기 등 순례를 마감하는 행사로,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2마당은 생명평화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 어린이·농민·종교인·문학인 등 순례단과 지역민은 함께 100배를 하며 생명평화를 서원한다. 한편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은 전북순례에 이어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지역을 순례한다. 순례 중에는 강연회와 대화모임, 위령재 봉
종교교육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종교자유와 인권'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주최로 7월 4일 오후 4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박희택 위덕대 교수의 사회로 박태원 울산대 교수와 이찬수 강남대 교수, 윤남진 NGO리서치 부소장이 발제하고 토론자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태원 교수는 '만해의 열린실천-그 불교사상적 연원'을, 이찬수 교수는 '종교다원주의 시각에서 본 학내 종교자유'를 발제한다. 이어 윤남진 부소장의 '서울시 종교재단 사립 중고교 종교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날 토론자로는 성태용 건국대 교수, 김은규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이 그동안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해 온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도서출판 '종이거울'에서 펴낸 은 10여년간 생태기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바를 감동 어린 명상의 언어로 담아냈다. 사찰생태연구소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안성 도피안사에서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02)712-5812
지율 스님과 내원사가 환경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5월부터 ‘안티지율’ 카페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율 스님은 목하 공사 중이었다’는 제목으로 10여장의 사진과 함께 편집된 이 글에는 “우연히 남자친구와 내원사에 갔다가 자연파괴 현장을 보았다”며 ‘지율 스님이 주차장을 넓히기 위해 나무를 베고,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편리를 위해 교량을 짓는다’는 내용의 글을 적고 있다. 이 글과 사진들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네티즌들에 의해 재편집돼 지율 스님의 기사가 올려지는 사이트마다 이 같은 사진과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글과 사진은 모두 지율 스님이나 내원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양산시가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량 공사를 하는
‘지구촌시대’로 통한 지 오래다. 지구가 하나의 마을로 표현될 만큼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공동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 중심에 교류가 있다.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서 한국불교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한국불교는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1950년대부터 종단을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불교의 국제 교류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외형과 선언적 의미가 강했던 예전의 교류와는 달리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무게중심도 종단에서 단위사찰이나 불교단체로 이동하고, (우리가) 가진 것은 베풀고 (우리에게) 없는 것은 배워오는 형태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배우는 교류’로 방향 전환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성관·효림)는 5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이하 중신회)가 6월 21일 현법 스님과 관련한 ‘종회의원 당선무효 심판 청구서’와 중앙선관위 제152차 결정사항의 재결정 심판을 청구하는 ‘심판 청구서’를 각각 중앙선관위와 법규위원회에 제출했다. 중신회 손안식 상임부회장은 6월 21일 만해 NGO 교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법 스님은 사설 사암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종헌 제9조 3항과 중앙종회의원 선거법 제11조 1항에 의거 종회의원 피선거권이 없는 상태였으므로 중앙선관위원회에 현법 스님의 종회의원 당선무효 심판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손 부회장은 또 “중앙선관위는 제167차 회의에서 관련하여 불국사 주지후보에 입후보한 법달 스님은 피선거권이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현법 스님도 종회의원 선출
‘도롱뇽 소송’이 끝이 났다. 그러나 지율 스님의 천성산 사랑은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을 맞고 있다. 지율 스님과 천성산 지키기 운동을 함께 해온 이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초록의 공명’을 울러 퍼지게 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 ‘공간 초록’. 빠르면 7월 중순경 문을 연다. 부산 교대 앞 한옥을 회원들이 직접 수리해 꾸민다. 그동안 천성산 운동을 함께 해온 이들의 마음을 모으는 터이자 일반 시민들에게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화의 장이 도심 한가운데 문을 여는 것이다. 천성산 터널 관통을 반대하면서 지율 스님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개발 반대론이 아닌 생명의 가치였고 우리가 잃어버린 진실성과 순수한 감성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스님은 대법원 판결로 모든 사람들이 천성산 운동의
현법 스님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자격 문제를 제기해온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김희욱)가 이번에는 현법 스님의 사찰인 영각사와 납골당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교단자정센터는 6월 21일 오전 11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현법스님의 종회의원 자격문제와 영각사 납골당 건립관련 문제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강성식 교단자정센터 정책실장은 "현법 스님이 주지로 있는 영각사와 영각사 납골당 건립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고, 그간 이에 대한 조사를 해 왔다"며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영각사 납골당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및 입장을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이 기독교계가 서울시 교육청이 하달한 '종교교육 장학지도 계획'을 종교교육 자체를 금지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종자연은 6월 14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가 종교교육에 대한 선택권보장과 강제행위금지를 종교교육 그 자체를 금지하는 듯이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여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것으로 종교인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언행"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장학지도 계획에 담긴 내용은 오히려 본 연구원을 비롯한 ‘학교 내 종교자유’ 및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주장해온 바에 미흡하지만 진전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 등이 사학법 개정 반대투쟁과 연계시킨 것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종자
최근 종교강요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종교교육 지침을 중·고교에 하달했던 서울시교육청이 개신교계의 반발로 수위를 대폭 낮춘 지침을 내려 보내겠다고 약속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7차 교육과정 원칙에 따라 지난 4월 일선 중·고교에 △특별활동시 특정종교 교육 금지 △종교활동 경진대회 금지 △종교로 인한 차별 금지 △종교 관련 상담창구 상설 운영 등 15가지 유의사항을 담은 장학지도계획을 하달했다. 그러나 “사실상 종교교육 원천봉쇄한 조치”라며 서울시교육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개신교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서울시교육청은 유의사항을 수정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종교사학들의 종교강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도 서울시교육청은 반발이 심한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