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시인들 중에서 ‘자연과의 일체감을 추구하면서 빛나는 서정 세계를 일궈낸 작가’들을 가려내 그들의 시 세계를 농밀히 들여다보고 읽어낸 평론집이다. 저자는 작가 21명의 대표적인 시들을 소개하면서, 그 시들이 품고 있는 의미와 속내에 치밀하게 천착해, 이를 통해 문자 너머 시인의 내면과 만날 수 있게 해준다.자연 관조, 자신 들여다 보는 명상사유의 시는 치유의 힘도 보여줘이광수, 정지용, 박종화, 신석초, 정완영, 김상옥, 조지훈, 조병화, 신달자, 조창환, 이상국, 문정희, 최동호, 황지우, 최승호, 나병춘, 공광규, 이
20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