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국화, 동백 등 30여 점순지에 치자, 자초 등 자연염“공양 위한 지화 조성은 수행” 지는 가을꽃의 아쉬움을 달래줄 지화전이 열린다. 40년 가까이 지화를 연구하고 만들어온 이송자 작가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불일미술관(법련사)에서 ‘이송자의 한지 지화전’을 개최한다.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연꽃, 목단, 국화, 동백 등을 소재로 한 30여 점의 지화 작품을 선보인다. 순지에 치자, 자초, 장록, 홍화, 쪽 등 자연염으로 물들이고 꽃대와 잎대를 작업한 꽃들이다. 계절이 아닌 인간 이송자가 피워낸 꽃들이다.사
201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