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전 총 18점 중 4점 압수, 15점 조사 중 충북문화재 제206호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포함 도난된 성보문화재가 고미술품 경매시장에 나와 문화재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계종 문화부와 문화재청, 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은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이 6월 2일 여는 ‘조선시대 불교 미술 특별 경매’ 출품작을 29일 긴급 조사했다. 출품작은 총 18점으로 이중 4점이 도난문화재로 확인됐으며 14점은 추가로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도난문화재로 밝혀진 4점은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충북문화재 제206호, 2004년 5월 도난),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2000년 5월 도난), 청송 대전사 신중도(2000년 9월 도난), 삼척 영은사 신중도(1993년 4월 도난)로 제
“화해협력ㆍ연합체제 구축ㆍ통일의 세 단계는 지난 MB정부 체제에서 무너진 상태다. 화해렵력과 연합체제 구축을 동시에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 불교계의 통일 로드맵도 전면 수정돼야 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가 5월 27일 개최한 ‘남북불교교류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에서는 불교계 통일로드맵 전면수정의 목소리가 대두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장 법타 스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영담 스님, 한반도평화통일실천기획단 공동단장 법응 스님, 중앙종회의원 제정 스님, 제주 약천사 주지 성원 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 고유환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남북 불교교류 활성화를 위한
10월 8일 불사선포식 개최하고 10월까지 108억원 모연 10월 25일 불사봉행법회...증명법사에 종정 진제 스님 총 450억원, 불교연구기관 및 박물관ㆍ컨벤션센터 입주 이사장 정련 스님 “그동안 없었던 종립대학 상징 될 것” 동국대가 건학108주년을 맞아 학교를 대표하는 기념관 건립에 나선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정련)는 5월 27일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282회 이사회를 열고 이를 의결했다. 건학108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2만6446㎡(8000평) 규모로 불교ㆍ연구ㆍ문화ㆍ예술을 모두 다루는 종합문화시설로 지어진다. 총 공사금액 450억 원 이상이 소요되며 기념관 내부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홀을 비롯해 불교학술원, 불교학센터, 박물관, 국제선센터 등이 들어간다. 700
서울 화계사(주지 수암)가 세월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서울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과 신도들은 5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화계사가 전달한 기금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천도재에서 모금한 것이다.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은 “4월 초하루법회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열었는데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신도회 기금으로 쓰지 않고, 이렇게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화계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자비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스님의 사상을 기리는 추모제와 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학원은 5월 26일 서울 중앙선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26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만해 한용운 스님 70주기 추모제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는 이번 추모제와 음악회에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탄생지인 홍성의 유관단체들과 묘 등이 있는 성북문화원 등 관련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그동안 만해 스님 선양이 각기 다른 지역과 단체들에서 진행되었다”며 “70주기를 시작으로 역량을 모아 함께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학원은 이와함께 6월 16일 서울 정법사에서 ‘한국근대불교사와 만해학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0주기를 맞아 대조사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열반대재가 2만여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엄수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5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0주기 열반대재 법요식’를 봉행했다. 열반대재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태고종 도산ㆍ관음종 홍파 총무원장을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 정병조 금강대 총장,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오ㆍ송광호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 김동성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0주기를 추모했다. 참석 대중들은 국운융창과 더불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극락왕
불교총지종 어울림 힐링 센터 개원법회가 5월 25일 오후 2시 30분 총지종 총본사 총지사에서 봉행되었다. 개원법회에는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 총무부장 인선 정사, 교정부장 원당 정사, 서울 경인교구장 법우정사 및 스승들과 교도들이 동참했다. 또한 김장실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심윤조 국회의원(새누리당, 강남 갑),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허우성 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어울림 힐링센터 개원을 축하했다. 교정부장 원당 정사의 집공과 벽룡사 법일 정사의 사회로 시작된 법회는 법등 통리원장과 김은숙 서울.경인 신정회 지회장의 훈향정공에 이어 총지종 정통의궤에 따라 진행되었다.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인사말에서 “총지종 어울린 힐링센터 개원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동참 해
(사)대한불교원융종은 5월 19일 일공 종정스님 이하 종단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고 일신상의 이유로 총무원장직을 사임하는 성관 스님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표를 수리했다. 원융종은 신임 총무원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부원장인 진호 스님을 총무원장 대행체제로 운영하고 6월 18일 중국 하남성 원융사에서 봉행될 원융종 종맥 전법법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결의했다.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성지인 오대산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단장 진관)은 5월 23∼24일 평창 월정사에서 ‘통일 한국의 정체성- 불교에 평화통일의 길을 묻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북통일 이후의 국가정체성을 내다보고 바람직한 통일과정 전개와 주변 열강과의 합리적 관계 유지, 정부와 국민의 준비와 그 자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첫날 토론회에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바람직한 통일국가 완성을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기반을 둔 남북연합체제 수립을 일차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는 남북한 및 미국과 중국 간에 체결해 단일 민족경제 수립을 통해 북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야 한다”
성산일출봉 기암들 신장처럼 가람 수호 1934년 일제강점기 창건…수차례 개명 지역 토속 문화와 결합된 자취 곳곳에 “동으로 일출봉이 우뚝 솟아 천하 절경을 만들었고, 서쪽으로는 말미오름을 안산으로 삼았도다. 그 가운데 성지가 있으니 그 이름이 일출봉 동암사이다. 좌우에는 바다 건너 우도(牛島)의 십경(十景)은 수리(數里)에 끊었고, 남으로 기울어진 섭지코지는 신양(新陽)의 동리를 몇 번이나 둘렀으니 규봉의 허리가 돌을 기대 얹고 태평양의 넓은 바다가 구름을 흔들도다.”〈일출봉 동암사 대웅전 상량문 중에서〉 성산일출봉 정상에 섰다. 짭조름한 바다바람과 제주 해녀들의 숨비 소리가 온몸을 휘감는다. 애달프게 느껴진다. 외지인들에게 늘 손짓하던 신비의 섬, 사람들이 마음으로 그리던 미지의 세계는 소처럼 온
업(業)이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의 생활 수단인 직업(職業)을 보면 업이 얼마나 강한 것인가 알 수 있다. 사람은 대부분 살아가는 수단으로 직업을 선택한다. 백짓장 같은 마음이 직업을 가지면서 서서히 그 업에 빠져들어 간다. 그래서 군인은 군인 같고, 공무원은 공무원 같고, 우리 같은 스님들은 스님 같아진다. 우리가 무슨 직업을 가지던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본마음이다. 다시 태어나도 그 직업을 가질 것이 아닌데도 그 직업 때문에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상에는 수만 종의 직업이 있다. 우리는 편의에 따라 그 중 하나를 선택해 가족의 생계를 맡기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수단이요 통과의례다. 특히 자신들의 직업을 스스로 천시하지 말고 본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성지인 오대산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단장 진관)은 5월 23∼24일 평창 월정사에서 ‘통일 한국의 정체성- 불교에 평화통일의 길을 묻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북통일 이후의 국가정체성을 내다보고 바람직한 통일과정 전개와 주변 열강과의 합리적 관계 유지, 정부와 국민의 준비와 그 자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첫날 토론회에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바람직한 통일국가 완성을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기반을 둔 남북연합체제 수립을 일차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는 남북한 및 미국과 중국 간에 체결해 단일 민족경제 수립을 통해 북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명
금강대(총장 정병조)는 5월 23일 정병조 총장, 서문성 산학협력단장, 장민호 교학지원처장외 관계자 3명이 논산 대정요양병원에 방문하여 산·학 협력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강대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습처 제공 및 교직원과 학생의 진료지원 의료서비스에 관한 사항, 요양병원 구성원의 직원교육, 자문, 학술행사, 봉사활동 등에 관한 사항등 두 기관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내용이다. 금강대 정병조 총장은 인사말에서 “금강대 학생들이 최근 국·내외에 많은 교육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학생들의 의료서비스가 취약하였으나, 금번의 협약체결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 할 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사회봉사의 장을 마련하여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나라 4년 유학 후 귀국 밀교 진언으로 당군 물리쳐 사천왕사 ‘풀입 설화’ 남아 금광사 건립에서 도력 보여 밀교종파 신인종 개창·보급 광학·대연 등 고려까지 법맥 명랑 스님은 신라 문무왕대에 활약한 밀교승려이다. 우리나라에 밀교가 들어와 자리잡는 데 명랑 스님의 공헌이 컸다. 아울러 그는 밀교 특유의 문두루비법을 써서 국난에 처한 신라를 구하기도 하였다. 신인종을 창시하여 독자적인 밀교 계보를 만들었는데, 고려조에 이르러서도 명랑 스님의 제자들이 그 전통을 이었다. 에서는 ‘금광사(金光寺) 본기’라고 출처를 대며 명랑 스님의 출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명랑 스님은 신라 출신으로 자는 국육(國育)이며, 사간(沙干) 재량(才良)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남간부인(南澗夫人)이고, 자장 율
조준호 “초기불교선 염불이 선정” 최동순 “청화 스님 천태사상 반영” 박경준 “선과 염불 회통해야 발전” 서산 대사도 ‘염불이 곧 참선이요 참선이 곧 염불’이라고 하며 염불수행을 권장했다. 역대 선사들은 선과 염불을 함께 닦을 것을 권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부터 선불교 중심의 한국불교에서 염불은 노인이나 하근기 중생의 타력신앙으로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염불만 해도 성불한다’며 염불선을 주창한 청화 스님은 근대 불교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청화 스님의 염불선 사상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청화사상학술세미나가 청화사상연구회 주최로 5월 23일 동국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준호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연구원의 ‘초기와 부파불교에 나타난 염불과 선’, 최동순 불교학술원
?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가 최근 펴낸 〈불교학연구〉 38집 주제인 ‘연기사상의 성립과 전개’는 연기에 대한 총체적인 조명과 연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학술집에서는 원과 스님의 ‘고따마 붓다의 정각과 12연기’를 시작으로 박창환 금강대 교수의 ‘구사론주 세친(바수반두) 연기관의 연속과 불연속’, 남수영 동국대 박사의 ‘용수와 길장의 연기설과 중도설’, 차상엽 금강대 박사의 ‘연기와 공성 그리고 여래장에 대한 티벳 주석가들의 상이한 이해’ 등 붓다 재세 시부터 이후 불교사 발전에 따른 교학적 이해와 관점의 변화, 발전, 흐름을 담았다. 먼저 원과 스님은 ‘고따마 붓다의 정각과 12연기’에서 12연기가 대표성을 갖지만 그 보완을 4성제가 하고 있음을 〈城喩經(Nagaropamasurtra)〉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5월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문화재청이 개청 발족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문화재 관리 및 보수 부실에 관련한 자정·결의 다짐과 분위기 쇄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청 15주년 기념식과 자정 결의 다짐 △직원 헌혈 봉사 △각 국별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
후기 대승불교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티벳불교. 막연하게 생각했던 티벳불교의 전통을 상세히 설명한 자리가 마련됐다.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5월 22일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이종복 美스턱턴대 교수〈사진〉를 초청해 ‘종파로 보는 티베트불교’를 주제로 5월 열린논단을 개최했다. 이날 이종복 교수는 “티벳 불교는 인도 불교의 전기 전파 시기인 600년에서 850년의 1기와 850년부터 100년간 파편의 시대로 불리는 2기, 950년부터 1250년까지 인도불교의 후기 전파 및 신역이 진행된 부흥기, 이후 1450년까지 황금기로 나눌 수 있다”며 “후기 까담빠의 형성을 시작으로 까규빠, 사까빠, 조낭빠, 신까담빠 등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각 종파는 엄격한 계율, 밀교 요가 전
전남 영암 월출산 사자봉 부근에서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되는 삼층 석탑과 귀부형 석등〈사진〉이 발견됐다. 5월 20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영암문화원과 합동조사팀을 꾸려 지난해부터 월출산에 존재하는 비지정 문화자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높이 6m, 기단 넓이 3m의 거대한 삼층 석탑을 발견했다. 발견된 위치는 천황봉 동남쪽 1300m(해발 550m) 능선 330㎡가량의 평탄한 곳으로 무위사 삼층석탑(946년) 및 용암사지 삼층석탑(1006년)과 그 양식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삼층 석탑은 무위사 석탑 등과 달리 매우 크고 웅장하며 평탄하게 흘러내리는 산등성이에 하나의 봉우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김승희 소장은 “삼층 석탑이 허약한 국토의 지세를 다스리려는 의도에
금강대(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는 5월 27~28일 이틀간에 걸쳐 ‘경량부(sautrantika)와 유가행파(yogacara), 그리고 설일체유부(sarvastivada)’를 주제로 ‘제18회 저명학자 초청강연회 및 강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권오민 교수(경상대학교 철학과)를 사회로 27일에는 경량부와 유가행파와의 친연성을 강조하는 기존의 연구 혹은 선입견과는 달리, 불교 연구의 현주소에 관한 비판적인 고찰을 진행한다. 또 28일에는 그동안 검토되거나 연구되지 않았던 경량부의 ‘일심(一心)’과 함께 유식학파의 ‘알라야식’의 관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권탄준 불교문화연구소 소장은 “경량부의 ‘일심’에 관한 연구는 ‘알라야식’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거나 적어도 이 사상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