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동안 귀는 그 발소리를 듣고, 눈은 손 동작을 따라가며 반복하고, 몸과 마음, 혼이 동시에 몰입하여 진기한 아트만(Atman)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춤들은 다양한 스텝을 통하여 지압요법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은 또한 치유효과 댄스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11월 26일, 광주 무각사. 아태공연예술 네트워크인 아판(APPAN) 회장 샨타 세르브짙 씽히씨의 예술치료에 대한 설명에 이어 아트 떼라피(Art Therapy, 예술치료)공연이 펼쳐졌다. ‘아트 떼라피 심포지엄(Art Therapy)'란 말이 생소한 200여명의 불자들은 인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에서 온 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을 보며 춤이 어떻게 치유효과를 보이는지 집중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00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