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대웅전 등 불교 유적 다수 예산 수덕사 대웅전, 영광 도갑사 해탈문 등 불교 문화유산을 3D 데이터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정보문화원(원장 김소연)과 문화유산 89건 121점에 대한 3차원(3D) 데이터베이스 제작자 권리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2월 1일부터 관련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서비스되는 자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작된 것으로 원천 데이터(ASC파일, PLY파일)는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저작권 신탁관리시스템’ (www.alright.or.kr)을 통해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점당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사용범위에 따라 산정된다. 하지만, 동영상·PDF·ICF·도면 등 서비스용 데이터는 문화재청의
한국불교 세계화 위해 학회 창립 영문 불교학술지 ‘IJBTC’ 선보여 2002년부터 현재까지 25집 발간 재정 안정화·전문 편집인 양성위해 동국대로 발행처 이관 ‘통큰 결정’ 보광 스님 “국제적 학술지 만들 것” 국내 유일한 영문 불교학술지 의 발행처가 동국대로 이관돼 발간된다. 지금까지는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가 발간해 왔다. 동국대(총장 보광)와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회장 송석구)는 2월 2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 이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관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 총장 보광 스님, 송석구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장과 불교대학 및 불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동국대 이사 4명에 대한 후보 추천이 완료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삼혜, 이하 종관위)는 2월 1일 열린 101차 회의에서 동국대 결원 이사 4명에 대한 추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종관위는 회의를 통해 이사 명신·삼보·지홍 스님과 이사 선임 전 사퇴했던 수불 스님의 후임 이사를 복수 추천했다. 임기 만료된 명신, 삼보 스님의 후임으로는 법산(동국대 명예교수)·정도 스님(前 불학연구소장)과 정념(월정사 주지)·원명 스님(봉은사 주지)을 각각 추천했다. 또 사퇴한 지홍, 수불 스님의 후임으로는 지원(재심호계원장)·정념 스님(흥천사 주지)과 세영(호법부장)·성무 스님(중앙종회의원)을 각각 추천했다.? ‘종립학교관리법’에 따르면 종관위는 임원 후보를 선
불교방송은 2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강동훈 보도국 국장
종단·교구·사찰 성보대장 일치 위한 방안으로 추진 교구성보 열람권한 부여도 6월까지 교구별 검토 요청 조계종이 교구성보대장 일체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교구 종무행정 이양 정책에 따라 종단 성보대장에 대한 교구 말사의 열람권도 부여된다. 조계종 문화부(부장 정안)는 1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교구본사 사회국장 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브리핑했다. 문화부의 올해 사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성보 문화재 관련 종책들이다. 문화부는 △본사 단위 성보 역량 강화 △불교문화유산 현안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문화재 관계 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문화재 종책으로 추진한다. 특히 본사 단위 성보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는 본말사 성보대장의
스님 저서·新발굴 자료 총망라 현대어로 해석, 20책 묶어내 2013년 시작… 4년 걸친 불사 내년 DB화 작업으로 마무리 근대 고승 총서 유례없는 일 기초 연구 자료로 가치 높아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이자 불교 근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선지식인 백용성 스님(1864~1940)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총서가 올해 10월 발간된다. 또한 내년 8월에는 총서의 전문을 온라인을 통해서 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근대 고승에 대한 전면적인 총서 발간과 온라인 DB화 작업은 유례가 없는 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용성 스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 연구소와 대각회는 2013년 2월부터
올해 목표 ‘국민공감’ 설정 국외문화재 환수 추진 지속 문화재청이 올해 문화재의 적극적 보존과 선진적 문화재 정책 구현, 문화유산의 세계화 등을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월 26일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증진 및 국민공감 확산, 문화유산 전승 및 관리 강화, 정책품질 향상 및 국민참여 확대, 세계유산 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불교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문화유산 전승 및 관리 강화 부분’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 상시점검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중점 관리대상 문화재(56건)에 대한 모니터링·환류시스템을 강화하고 문화재관리사 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해 현장관리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
경북 문화재 자료였던 경주 인용사지가 국가 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인용사지’(慶州 仁容寺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慶州 仁旺洞 寺址)’로 지정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願刹)인 인용사(仁容寺)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경주 인용사지’로 지정되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인왕동 사지는 중문·쌍탑·금당·강당·회랑을 기본으로 하는 신라의 전형적 가람배치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른 신라 사찰과 비교되는 독특한 건축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확
전법과 교화의 학술적 지평을 열고 실사구시의 불교학 정립을 위해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이 발간하는 학술지 9호가 발간됐다. 이번 는 제4회 전법학술상 수상논문 3편과 ‘불교의 신행체계와 재가불자의 신행론’을 주제로 한 논문 4편, ‘불교와 미래경영’을 주제로 한 논문이 4편 등 전법을 주제로 한 논문 11편이 수록됐다, 4회째를 맞는 전법학술상 수상 논문으로는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의 ‘전법학 정립을 위한 연구방법론 모색’과 손석춘 건국대 교수의 ‘전법교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제언’, 김경집(진각대) 교수의 ‘일제하 30본산의 평양 포교’ 등이다. 두 번째 특집인 ‘불교의 신행체계와 재가불자의 신행론’은 대승불교와 중국선종의 전통은 물론 남방불교와 티베트불
월정사 성보박물관 3월까지 ‘미국 유출 문화재 재현전’ 나우회 작가 참여… 20여 작품 전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5월 15일까지 ‘붉은열정-손오공展’ 韓中日 손오공 판화 70여점 ‘눈길’ 2016년을 맞아 강원 지역 불교 박물관을 중심으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주제도 미국 유출 문화재 재현부터 손오공까지 다양하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 산하 나우회 회원작가들과 함께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정사성보박물관 전시실에서 ‘미국 유출 문화재 재현전’을 연다. 6번째 전통문화의 둘레길 만들기 기획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불교 전승 작가와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나우회
올해 설날은 최소 5일 이상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병신년 설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금오선사의 수행관과 사상을 알아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강남불교 1번지 봉은사의 1년을 담은 〈봉은사 365일〉 등이다. 금오선사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한국불교 비상의 큰날개 금오대선사’는 2월 7일 오전 8시5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한 2월 8일 오후 12시 20분, 2월 10일 오후 4시 50분에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 발심한 순간이 궁극적 깨달음’이라는 선사의 가르침과 한국불교사의 큰 족적을 남긴 스님의 생애, 수행관, 계율관 등을 통해 납자들이 가야 할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2월 동안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2016년을 맞이하며 새롭게 단장한 고려실에 대한 부분이다. 보존처리를 마친 대형 철불과 새로이 발굴된 소형 불상, 역사 자료 등 200여점 이상의 유물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고려실에서 ‘새롭게 개편한 고려실’(고려2실, 2/3), ‘고려의 지방 세력과 거대 석불’(고려1실, 2/17)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획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2/3, 2/17),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2/17) 등의 특별전에 대한 해설도 운영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참사람봉사단(단장 김의창)은 1월 12일부터 7일간 베트남 빈증성 바우방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재학생 30명이 참가한 동국참사람봉사단은 베트남 빈증성 바우방현에 위치한 쯔반토 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정비 작업과 초등학생 대상 문화, 예술, 체육 등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
행선 배우며 선사상 심취 순환의 질서 작품에 담아 발걸음 통해 시·공간 표현 금강경 ‘이상적멸분’ 연상돼 정원에 피어오르는 자그마한 꽃을 무참히 밟아 가며 길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며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다. 평범해 보이는 이러한 행위가 예술이 된다. 리처드 롱(Richard Long, 1945~, 영국)은 22세 때 정원에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예술가가 된다.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인식한 도(道)는 곧 길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의 젊은 리처드 롱은 선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가는데 그가 주로 하는 것은 인간이 가지 않은 곳에 가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문화재청(나선화 청장)은 “문화재와 그 주변에 설치하는 소화기함 등 방재시설 22종의 디자인을 문화재 경관에 조화되도록 개발해 디자인 특허 출원 등록을 완료하고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월 2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소화기함·소화전함·방수총함 등 22종의 현대적 방재시설이 문화재 전통경관에 어울리도록 공간성(크기), 기능성(형태), 시인성(색채), 개방성(배치), 경관성(재료)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디자인 출원 등록을 통해 문화재청이 디자인 재산권을 소유하고 이를 일반에 무료로 보급하여 정부3.0에 따른 공공저작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
직지 상·하권 3만여 字 되살려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복원 맡아 옛 밀랍주조법으로 제작해 눈길 9월 ‘직지코리아’축제 연계 전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이하 직지)〉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1377년 고려 우왕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구텐베르크의 성서(1455년)보다 78년이나 앞선다. 〈직지〉는 이 같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고려시대 과학기술의 요체인 〈직지〉의 활자가 완벽하게 되살아났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월 19일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를 공개했다. 완성된 직지 금속활자는 직지 상·하권 글자 3만 여자다. 복원 작업은 중요무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구축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불교학술원은 1월 2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사업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집성팀에서는 한국불교의 기록물들을 수색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선별하고 중요성과 시급성의 우선 순위로 조사·집성해 왔다. 그간 출장 조사한 기록물의 소장처는 23개소, 조사 문헌의 개체 수는 6,077건이며, 집성을 위해 촬영한 분량은 매수로 194,749장이다. 역주팀은 번역 출판본의 정확성과 가독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간 참여 연구인원은 262명으로 이 중 역주에 79
아유타 관련 음역어 10개 분석 이미 〈잡아함경〉서 음역어 발견 “아유타, 초기불전에 실재한 도시 부처님과 관련된 불교 신봉지역” 삼국시대 여러 국가들의 연맹 왕국이었던 가야(伽倻)는 존재만 알려졌을 뿐 한국 역사에서 가지는 위치는 크지 않다. 이는 불교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야 문화의 원형을 되짚어 보기 위한 학술대회가 불교계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김해 여여정사(주지 도명)는 1월 16일 김해 가야대 국제회의실에서 ‘가야문화 원형의 탐색과 콘텐츠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여여선원장 정여스님을 비롯한 100여 명의 불교계 사부대중과 허남식 前 부산시장, 김해시 민홍철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정일 동국
선종 위조과정서 간화선 탄생 ‘교선일치’ 초기 전통 무너져 “韓불교 곡해된 인식 벗어나야” “본래 달마선에서 출발한 선불교는 후대로 가면서 본래의 정통선에서 한참 벗어나 급기야는 선어록을 금과옥조처럼 받들고 경전공부는 무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나아가 간화선에서는 짤막한 어록 내지 공안 가운데 화두라는 단어 하나에만 묶이게 했다.” 간화선의 모태인 남종선(南宗禪)이 선종 초조 달마대사가 주창한 교선일치의 근간을 허물고 왜곡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건주 능가선연구소장(전남대 강사)은 최근 발간한 저서 〈선종사상 왜곡의 역사와 간화선〉을 통해 간화선의 탄생과 왜곡의 역사를 비판했다. 박 소장의 저서에 따르면 육조혜능 문하에서 나온 남종선은 자신들이 달마선
올해 인성체험파크 설립 목표 동국대가 인성교육을 위한 체험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원장 박상진)은 1월 15일? KTX 용산역 회의실에서 인성체험콘텐츠 분야별 연구발표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상길 자문위원을 비롯해 교육부문 정찬목 선임연구원, 영상미디어부문 박영수 선임연구원, 캐릭터디자인부문 김재신 선임연구원, 설계디자인부문 김기현 선임연구원, 예체능부문 이준희 선임연구원, 한국음악부문 김은실 선임연구원, 교재기획부문 박선영 선임연구원, 체험장비부문 서경일 선임연구원 등 모두 9명의 선임연구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연구 발표에서는 인성체험 테마파크의 설립 배경과 목적, 기존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