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한판 ‘즉흥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조계사와 예술축제 팜(FAM: Folk And Modern) 집행위원회는 9월 4~5일 양일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한국 전통음악, 염불, 서양 고전 음악과 재즈, 교회 성악 등이 만나는 신명나는 무대를 세운다. 첫째 날인 9월 4일 오후 5시에는 악단 ‘상상’의 한국전통음악공연, 염불 시연, 흑인연가 중창, 김창수 강태환 씨의 인도음악과 알토 색소폰 즉흥연주 등이 3시간 동안 자유로운 형식으로 공연되며, 둘째 날에는 9월 5일 오후 3시부터 미셀 필츠의 베이스 클라리넷 즉흥 연주, 그레고리안 성가, 박재천 씨의 즉흥 타악연주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서양의 종교의식에서 사용되는 염불, 그레고리안
200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