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8월 31일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와 함께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제5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을 각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5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으로 총 94건에 대해 2억 3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번 제5기 불자상·동아리상 수여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6월 공고 이후 총 123건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자상 50명, 동아리상 44곳을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국 39개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1명, 대학
세계평화와 불교중흥을 기원하는 평화방생순례에 청년불자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우중행선을 펼쳤다.상월결사(회주 자승)가 8월 24일 영천 은해사에서 진행한 5차 평화방생순례에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1600여 불자들이 모여 평화를 기원했다.이날 평화방생순례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뿐만 아니라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인 진우 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시행하는 '제5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6월 공고를 시작하여 7월 말에 접수 마감한 이번 제5기 지원사업 공모의 심사 결과, 선정 단체는 아래와 같이 총 49곳이며, 지원 총액은 1억 1,300만원이다.'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는 그동안 제1기~제5기(2020년~2022년)까지 223개 단체에 대해 총 4억 9,900만원이 지원됐다.구체적인
“그동안 마땅한 신행공간 없이 구치소 내 공간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불자교정인들이 깨어있는 불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수행프로그램과 법회를 열고 정진하겠습니다.”1994년 창립 이후 불자교정인들의 중심 역할을 해온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김행규)가 8월 21일 안양 선우정사에서 사무실을 개소했다.교정인불자연합회는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 소년원 등에서 수용자 교화에 앞장서 왔지만 정작 교정인들만을 위한 신행공간이 없었다.교불련이 안양 선우정사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10여 년 전 선우정사 주지 선타 스님과의 만남으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지난 8월 15일, 서울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 사찰이던 은평구 진관사서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9명(미국계 19명, 카자흐스탄계 10명)을 대상으로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진관사는 1919년 독립운동 당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발견된 곳이어서 이날의 행사는 더욱 큰 의미가 전해졌다.예정시간보다 늦은 오후 2시 30분, 진관사 경외에 있는 한문화체험관 지하 1층에서 개회식이 열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등이 참석했다.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평화’, ‘실천’, ‘문예’ 세 부문에 걸쳐 빼어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에게 돌아갔
경기도 전통사찰 제26호 평택 서탄 장등산보국사(주지 무상법현)에서는 8월 7일 대웅보전 상량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상량법회에는 보국사 주지 법현 스님 비롯한 스님 20여 명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국사는 풍전등화의 일제 탄압 속에서 ‘나라 돕는 절(輔國寺)’이라는 의미로 김대정월 보살이 창건했다. 이후에는 혜원 스님이 기도·정진해왔으며 2019년 저잣거리 포교로 잘 알려진 법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해 사찰을 일신하기 위한 불사를 일으켰다. 이번에 상량한 보국사 대웅보전을 오는 9월 완
종립학교 법당 후불탱화가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법당 불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는 8월 11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교장 전정란, 이하 동대부여중) 2층 연화당에서 ‘상·상법당, 가상이 이끄는 명상의 세계(이하 상·상법당)’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전정란 동대부여중 교장, 지정학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동대부여중의 ‘상·상법당’은 어린이용 맞춤 불화를 설치한 은석초등학교 법당에
불교계 최대 청소년 교학축제인 나란다 축제가 올해는 9월 16~17일 양일간 동국대서 상월결사 대작불사의 정신을 잇는 법적으로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종식을 발원하면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상월선원 안거체험(1박2일)과 평화방생 순례체험(1일, 40분)이 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나란다축제 학생기획위원단을 조직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고 참여하는 불교계 최대 청소년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과 (재)은정불교문화진
코로나 기간 닫혀있던 어린이·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행사가 여름을 맞아 속속 열리고 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양산 통도사 및 청도 운문사 일대에서 ‘제13회 KBUF Young Buddist Camp’를 개최한다. ‘다시 만난 우리, 함께 하는 청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 기간 규제됐던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약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대면행사인만큼 대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사찰순례, 청춘강연, 법등별 시간, 미션, 마음나누기, 레크레이션 등
무더위와 코로나를 잊게하는 천진불의 여름한마당이 서울 조계사에서 펼쳐졌다. 스님과 불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3년만에 문을 연 여름불교학교를 즐겼다.서울 조계사(주지 지현)는 7월 24일 서울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대에서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조계사 어린이회 아이들과 외부에서 접수받은 아이들은 조를 나눠 불교문화체험 및 물놀이를 즐겼다.이날 조계사에서는 슬라임, 부채만들기, 다식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행복나눔 단주만들기, 연꽃등만들기, 대웅전이야기, 사천왕빙고게임 등 불교문화체험마당, 투호 등 전통돌이 마당
여름방학 1일차를 맞은 은석초등학교(교장 양형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160여 명이 서울 강남 봉은사 보우당에 모였다.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첫 날인 7월 20일, 이들이 봉은사에 모인 이유는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동안 열리지 못했던 ‘학생·학부모·교직원 합동 사찰 순례법회’가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은석초등학교는 매 학기마다 1회씩 ‘학생·학부모·교직원 합동 사찰 순례법회’를 봉행해왔고, 여름방학을 맞아서는 불교 여름 수련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조금은 낮아졌지만, 여름 수련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커 이번엔
남양주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이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광동학원은 7월 15일 남양주 광동고등학교 운학관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이날 초격 스님은 취임사로 “설립자 운허 큰스님과,명예이사장 월운 큰스님의 교육과 인재양성 원력을 계승하고 봉선사와 연계하는 학교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교육환경을 만드는 실무형 이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스님은 먼저 30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일면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님은 이어 “광동학원은 해방 직후인 1946년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적
군승 파송 자원 수급 문제는 출가자 감소라는 불교계의 현실적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출가자 확보에 대한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단기적으로 파송 자원 수급방안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군포교 현장과 종단 안팎의 제언을 싣고자 한다.군승사관학교 건립 등 적극적인 움직임 필요정범 스님 〈조계종 종회의원, 출가특위위원장, 군승 25기〉군승은 그동안 독신비구로 정체성을 강화해 왔습니다. 그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1969년 저보다 먼저 군법사가 된 1기부터 25기(1995년)까
조계종립 동국대 부속 초·중·고교 법당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 방식을 고수했던 이전 법당과 달리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법당 인테리어를 개선하며 문턱을 낮췄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학생 친화적 법당으로 개선을”동국대 부속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산하 학교 법당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이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스님이 미래불자 양성을 위한 포교 공간인 산하학교 법당을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할 것을 제안하며 시작됐다.첫 결과물은 불교 유일 종립초등학교인 은석초등
변이코로나 확산이 거셌던 7월 12일, 서울 조계사에서 활짝 핀 연꽃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는 스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와 긴 장마비 사이에서도 피어난 연꽃처럼, 오탁악세 속에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
3년 만에 대불련 영부디스트캠프가 대면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동국대에서 조직리더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열렸다.대불련은 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동국대 인제대, 동명대, 숙명여대, 서울여자간호대학 등 대불련 소속 지회 임원과 영캠프 법등장 등 18명이 참가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포교부장 선업 스님의 ‘붓다의 리더십’ 강의와 조용석 지도위원장의 ‘영캠프 역사와 가치 방향성’ 강의, 순천대 불교동아리 회장 출신인 라원준 김포 연운사 총무팀장의 ‘법등장의 역할과 책임’ 강의 등이 진행됐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조계사 주지)는 7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제25회 청소년 사경공모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날 시상식에는 파라미타 총재 범해 스님(포교원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시상식에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예진(광동고) 학생을 비롯해 특별상 수상자인 김민(은석초), 노을(동대부여고), 최예섬(동대부여중) 학생이 참여했다. 또 최우수상 문서현(약사사 어린이청소년 법회), 우수상 김동현(약사사 어린이청소년 법회) 등도 참여해 상을 받았다.포교원장
2013년 1월 16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당시 교구장 자광 스님 명의로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바로 ‘타 종단의 군승 파송에 대하여 종단 지침과 방침을 따르며 교구에서 별도 입장을 가질 사안이 아니다’는 것이었다. 당시 신년기자회견에서 잠시 언급이 된 것 만으로도 별도의 입장문을 낼 정도로 조계종 외 다른 종단의 군종장교 파송 문제는 가장 예민한 사안으로 꼽힌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군승 파송 미달사태 해결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4월 15일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대한불교삼보회, 우리는선우,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동국대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교장 박현숙, 이하 동대부여고) 정각원이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공개됐다. 동대부여고는 7월 11일 정각원에서 ‘중수불사 회향 및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 박현숙 동대부여고 교장, 이학주 교법사 등이 참석했다.동대부여고 정각원 개선 불사는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학교 법당 개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스님은 미래불자 양성을 위한 포교 공간인 산하학교 법당을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