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과 우리 곁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중생을 건지시려는 서원을 세우시고, 이렇게 기운이 충만하고 싱그러움과 향기로움이 가득한 계절에 오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무명(無明)속에 헤매는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시고 희망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어리석음·욕심·성냄(三毒)으로 끊임없이 생사윤회(生死輪廻)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하기를 기원하는 대 원력이었습니다. 따라서 부처님 오신 날 우리들은 진실한 마음의 등을 밝혀 진리에 의지하고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인류의 큰 스승이자 성인이신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이 성스럽고 거룩한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오늘, 불자 여러분들은 모두가 부처님의 성품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나만의 원력을 세워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사부대중 여러분!부처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한 조계종립 동국대학교는 건학 113주년을 맞이하여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선포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는 ‘소통과 화합’,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명품 다큐멘터리부터 선지식의 법문까지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간다.이번 부처님오신날 특집 프로그램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마음선원을 다룬 다큐와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생전 육성 법문이다.‘독일 한마음 풍물패’ 소개한KBS1TV ‘다큐 세상’ 10일 방영대행 선사 육성 법문 담아낸프로그램 2회 걸쳐 BTN 방송BBS·BTN 첫 공동제작 다큐도KBS1TV는 5월 10일 오후 11시 40분에 다큐세상 특집 ‘마음의 꽃 연등’을 방송한다.이번
현대불교신문을 사랑하시는 사부대중 여러분! 불기 2563년, 오늘은 부처님께서 자비광명으로 모든 중생의 앞길을 밝혀 주시기 위해 우리 곁에 오신 날입니다.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리며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역사와 정신에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개인에게는 참된 삶의 지침이 되었고, 나라에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부처님이 오셔서 설하신 내용은 결코 개인의 구원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자비(慈悲)에 바탕을 둔 보살행은 중생의 무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부처님의 탄생게입니다.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부처와 다르지않는 소중한 존재로서의 존엄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이로써 세상이 편안해지기를 기원합니다. 탄생게에서 我는 단지 부처님만이 아니라 뭇생명을 포함하는 의미라는 것을 불자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뭇생명은 사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정 무정이 모두 포함된다는 것 역시 알고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사람들 사이에 차별과 소외가 빈번하고 점점 구조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기심으로 뭉친 지독한 인간중심주의가 자
부처님 오심을 봉축합니다. 제행이 무상하고, 제법이 무아이며, 일체가 개고라 고통으로 변합니다. 모든 것은 항상 하는 것이 없고 그러한 곳에는 자아가 없어 변화하니 괴로움만 따를 뿐입니다. 따라서 ‘이거다’라고 정할 것이 없으며, 따라서 인간사가 원래부터 고통스러운 것이다. 라는 부처님 말씀에 철없던 시절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겼습니다.그러나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진리의 말씀은 변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채우려 했으나 채우지 못했고, 비우려 했으나 비우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제 깨닫고 나니 자
부처님은 항상 우주법계에 편만해 계십니다. 우리 중생계에서는 부처님오신날만 이 사바에 머무르시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석존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석존께서 이 사바예토에 오신 이유는 중생계의 미혹과 무명을 타파하여 지혜광명을 베풀기 위해서입니다. 불교의 생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단하게 세상에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지혜로 정의로운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종교적 열정을 베풀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도 국가와 국민이 전제된 뒤에 평안하게 그 종교적 목적과 방편을 구사하여 정토사회를 구현하는
오늘 좋은날 부처님오신날, 손에 손에 등 밝히고 마음마다 지혜를 밝혀 부처님 오신 뜻을 높이 기리고 대자대비의 가르침을 널리 전합시다.부처님은 무량겁의 공덕을 무한생명의 실상으로 성취하시어 대열반의 기쁨을 고해중생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팔만사천의 청정한 길을 펼쳐 중생을 인도하시고, 구류중생의 면면이 그대로 부처임을 여실히 증명하셨으니, 오늘 부처님오신날은 일체중생이 지혜로 태어나고 자비로 일어서는 날입니다.부처님의 가르침은 고해의 파도 속에 보리의 길이 있고 억겁 윤회의 고통이 열반의 실상임을 알리는 것이었으니, 그 가르침에 귀
마음자리는 자비로 밝히고 행복은 지혜로 열어갑시다. 가정도는 효순으로 지키며 세상은 평화로 채워갑시다. 오늘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거룩하고 좋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으며, 나날이 좋은 날이 되도록 정진합시다.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불자들이 불기 2563년에 세우는 이 서원은 바로 보살의 마음입니다. 마음 가득 사랑을 담아 자비행을 실천하고, 세상만물을 사랑하는 염원으로 인류평화를 이루자는 의지의 표출입니다. 내가 먼저 실천함으로써 이웃과 사회, 국가, 인류가 더불어 잘 살기를 바라는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후 일곱걸음 걸으시니 발끝마다 연꽃이 피어납니다. 낮에 핀 땅위의 칠연화(七蓮花)는 밤이 되니 하늘의 일곱연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일곱은 일천이 되고 일천은 다시 일만이 되더니, 어느덧 백만연등이 되었습니다. 한 등불이 다른 등불로 이어져 백만등불이 되어도 그 밝음은 차별이 없기에, 백만등불은 백만억 국토와 천만억 중생을 밝힙니다.백만등불은 남북을 나누는 그늘을 밝혀 천년고도 서울에서 천하제일 금강산과 고려수도 개성을 오가는 길을 비추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기심으로 좌우와 상하(上下)로 편을 가르는 진영주의자들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참으로 거룩하고 기쁜 날입니다. 아기부처님께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자 이 땅, 사바세계에 나투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하고 고귀한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과 이 땅에 오신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부처님께서 태어나시며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으신 후 오른 손은 하늘을 향해 지켜들고, 왼 손은 아래로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 삼계개고(三界皆苦) 아당안지(我當安之)”라고 외치셨습니다. 이 탄생게(誕生偈)는 일
심인(心印)은 나에게 있는 부처님입니다. 깨달아서 실천(實踐)해야 하는 진리(眞理)입니다. 심인진리(心印眞理)로 자성(自性)을 밝히고 허물을 깨쳐서 고치면 원하는 바를 성취(成就)할 수 있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안으로 나에게 있는 자성법신(自性法身)과 밖으로 삼계(三界)에 두루 차 있는 법계법신(法界法身)은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 저마다의 마음에 자성(自性)의 등불을 밝히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奉祝)합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폅시다. 심인(心印)을 분명히 알아서 생활(生活) 중에 깨닫고 참회(懺悔)하며 실
마야부인 태중(胎中)에서 출태(出胎)하시어 일곱 걸음을 걸으시고, 한손은 하늘을 가르치고 또 한손은 땅을 가르치면서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 나만이 홀로 높음이로다. 장하고 장하십니다. 우리 모든 인류시여! 합장예배를 올립시다. 그러나 자세히 점검컨대 다리아래 삼척이로다. 대중은 아시겠습니까?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바에 출현하심을 찬탄(讚嘆)하는 축제를 여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롭습니까. 부처님의 차별 없는 자비(慈悲)로 일체중생을 교화(敎化)하니 지옥문도 사라지고 유정(有情)들도 무정들도 법열(法悅)로 가득
급변하는 사회와 탈 종교화시대를 맞아 조계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불교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본부장에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4월 2일 임명됐다.백년대계본부는 정념 스님의 본부장 임명 이후 △화합과혁신위원회 △백만원력결집위원회 △문화창달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출범하고 4월 17일 백만원력결집 선포식을 통해 한국불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봉축 특집을 맞아 本紙는 4월 26일 월정사에서 정념 스님에게 백년대계본부의 역할과 향후 운영 기조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총무
부산불교가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부산연등축제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어린이날을 포함해 연휴 기간 동안 3만 여명의 부산시민이 연등축제를 찾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문화 축제라고 입을 모았다. 5월 5일 하루 3만명 시민 방문가족 위한 좋은 행사, 시민축제부산 불자 기업가, 후원 풍성12일 까지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경선)는 5월 1일~12일 부산연등문화축제를 송상현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된 5월 4일~6일 많은 인파가 몰렸고
불기 2563년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이 5월 5일 우정국로 일대에서 펼쳐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몰리며 거대한 놀이한마당으로 펼쳐졌다.불교계에서는 ‘오감만족, 다양한 체험의 장’을 테마로 청춘·어린이, 국제, NGO, 먹거리, 전통, 나눔의 6개 마당에 120여개 부스를 설치해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곳은 법고 체험, 지화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었다.세계일화 법고치기 체험에서는 정범 스님의 시범과 함께 외국인들이 법고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마당의 지화 연꽃 만들
남원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가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봉행했다.5월 4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연등축제는 학생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고 컵등만들기, 단주 염주 만들기들의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날 연등축제에는 도법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남원사암연합회장 승묵스님, 부회장 혜신스님, 연화사 주지 도륜스님, 영선사 주지 월공스님, 약수정사 선재스님등 지역스님들과 이용호 국회의원, 김동규 남원부시장, 윤지홍 남원시의장 등 각급기관장들과 윤평호 남원신행단체연합회장 등 불자 500여명이 동참했다.난타공연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좋은이웃(대표 정용기)가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제등행렬을 봉행했다.완주 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에 근무하는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5개국 8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5월 4일 봉동읍 둔산공원 일원에서 거리 청소 및 공원청소를 마친 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을 들고 상가와 공원 주변을 행진했다.외국인노동자들의 거리 청소하는 모습과 제등행력을 마주한 본 상가 주민들도 함께 동참하며 큰 박수를 보냈고 외국인 노동자들은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둔산공원에서
진주 남강 일대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진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불암)는 5월 4일 봉축법요식과 문화공연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진주남강 연등축제 시작을 알렸다. 진주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4일~6일 진주 남강 일대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5월 5일에는 방생 법회와 가족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와 6일에는 국악 공연 및 웰니스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봉축법요식에는 회장 불암 스님을 비롯해 정혜 스님과 조규일 진주 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회장
부산에서 자비와 평화를 밝히는 연등물결이 거리를 수놓았다.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경선)는 5월 4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부산연등회’를 개최하고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했다. 부산연등회는 평화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봉축연합대회에 이어 거리를 연등 물결로 채우는 연등행렬이 이어졌다. 봉축연합대회에서 1만 5000여명의 스님과 불자들은 두 손을 모아 부처님께 예불하며 불법이 이 땅 가득하길 소원했다. 이에 앞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부산불자대상 시상식이 열려 부산불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