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떳다방’식 상장례 판매 불교계 대안은? ?
1. ‘존엄사법’ 통과 / 불교계 어떤 영향 미칠까? 2. 1월 8일 ‘존엄사법(연명의료법)’ 국회 통과 ?2018년부터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한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 가능 3. [ ‘임종과정’ 판단 기준 ] 환자 상태에 대해 담당의사 및 전문의 1인이 판단 연명치료 중단 뜻을 문서로 직접 남긴 환자 가족 2명 이상이 진술할 경우 [ ‘무의미한 연명의료’ 범위 ]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진통제 투여, 영양?물?산소 공급은 중단 불가 4.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호스피스 제도가 안정화 되지 않은 이상, ‘존엄사법’의 올바른 시행이 불가능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5. 호스피스[Hospice]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1. 2015 9월 4일 열린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저서 발간 25주년 학술 세미나. 여기서 현응 스님은 파격적인 주장을 폅니다. “깨달음은 지혜와 이해의 영역이며, 이를 잘 얻기 위해서는 설법과 질의응답, 토론, 경전과 어록 열람, 불교를 풍부하게 할 다양한 독서 등이 현대적 수행방법이다.” 2. 파격적이면서 도발적인 주장에 불교계는 술렁입니다. 당장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는 성명을 발표하며 현응 스님을 비판합니다. “현응 스님이 말한 ‘이해하는 것’은 부처님과 조사들이 경계한 ‘알음알이’다. 이해(알음알이)를 깨달음으로 삼게 되면 도둑을 자식으로 삼는 것과 같게 된다.” 3. 이후 학자 간의 논박이 잠시 이뤄졌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수좌회도 동안거를 맞으면서
1. 출가(出家)의 사전적 의미는 “번뇌에 얽매인 세속의 인연을 버리고 수행 생활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포기’라고도 불리는 출가는 세속을 벗어나 불문에 귀의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 ?2. 그런 출가가 요즘 위기입니다. 2000년 이후 출가자는 매년 200~300명 수준으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2010년에 이르러서는 수계교육이 100~150명 선으로 줄었습니다. ? 3. 2015년 가을 열린 제49기 행자교육원에서는 95명만이 수계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100명 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 ?4. 출가 진흥을 위해 조계종은 그간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2012년 청년출가학교를 시작으로 출가 사이트 개설, ‘청소년 출가, 단기 출가에 관한 특별법’ 제정까지 다양했습
지난해 11월 16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했고, 12월 10일 조계사 일주문을 나와 경찰에 자진출두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습니다. 24일 간의 긴박했던 순간 정부와 노동계를 오갔던 불교계의 기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조계종 화쟁위원회’입니다. “한 위원장의 결단은 모두를 패자로 만들지 않았다”는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의 말처럼 한 위원장 조계사 피신 사태로 ‘화쟁사상’은 일순 한국사회의 이슈가 됐습니다. 신라의 고승 원효 스님이 주장했던 ‘화쟁’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석길암 금강대 교수는 “화쟁을 화해와 통합(통일) 혹은 종합을 목적으로 하는 사상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일종의 착시현상”이며 “화쟁은 서로의 견해가 가지는 ‘다름’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상대방에 무한 긍정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