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행정대학원 내 생활풍수최고지도자과정 총동문회(이하 동풍 총동문회)가 9월 1일 동국대에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동풍 총동문회장 도심 스님은 동국대 윤재웅 총장을 만나 동국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도심 스님은 “동풍 총동문회가 발족 5년차를 맞아 많은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며 “최근 (생활풍수최고지도자과정 동문회 내) 요산회 동문회가 발대식을 가져 유감이다. 한 학교에 동문회가 두 곳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학교 측에 의견을 개진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풍 총동문회에
창종 제77주년을 맞은 대한불교법화종이 전법 포교를 비롯한 대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관효)은 6월 27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남북평화통일과 국가경제 회복 기원 대한불교법화종 창종 제7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화종은 종정 도선 스님의 교시와 함께 제20대 집행부에서 진행 예정인 종단 진흥책도 발표했다.종정 도선 스님은 “종단 사부대중에 이르노니 창종 77주년을 맞아 대중화합과 원융살림에 진력을 다하라”며 “특히 전법포교가 없으면 종단 발전도 없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세계 초대법왕인 일붕 서경보 존자의 열반 27주기를 맞아 생전 주석처였던 서울 종로구 일붕선원에서 추모다례재가 열렸다.(재)대한불교일붕선교종(총무원장 혜일)은 6월 26일 일붕선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총무원장 혜일 스님을 비롯하여 원로의장 대륜, 명예이사장 경원, 재단이사장 일명, 종회의장 도정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의식과 다례재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육원장 지언 스님과 총무부장 지원 스님 사회 하에 총무부원장 도허 스님 타종으로 시작됐다.이날 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일붕존
서울 법계사(주지 묘련)는 6월 2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강북 최대 재개발 지역인 ‘미아 재정비 촉진구역’에서 “재개발조합 측이 서울시·강북구가 입회한 개발협약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규탄법회를 열고,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날 법계사에 따르면 ‘미아3구역 재개발조합’은 3년 전 체결한 협약을 파기, 기독교 학교 옆 종교부지를 배정하고 분양신청을 하지 않으면 현금청산을 할 것을 통보했다.법계사 주지 묘련 스님은 “법회나 기도를 하면 각종 민원이 빗발칠 자리로 이 종교부지에서는 사찰이 사실상 종교활동을 할 수 없다”며 “강제수용과 현금청산
한반도 평화통일과 불국정토를 발원하며 소신공양한 충담스님의 25주기를 맞아 생전 주석처였던 가평 호명산 감로사에서 이를 기리는 추모영산 다례재가 봉행됐다.경기도 가평 호명산 감로사(회주 지성)는 6월 21일 회주 지성 스님을 비롯하여 충담문도회장 묵언 스님, 청평사 주지 구암 스님, 성현사 원행 스님을 비롯한 불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영산 다례재를 열었다.이날 다례재는 티베트 불교의식을 시작으로 헌화와 헌향, 발원문 낭독, 충담스님 소신공양 원력참법 독송, 살풀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감로사 회주 지성 스님은 “스님이 밝
서울 호암산 호압사가 서남권 전법 거점도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호압사(주지 현민)는 6월 15일 금천구·관악구 공무원 불자회(이하 금관공불회) 합동법회를 봉행했다.이번 금관공불회 법회는 구청 불자회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연합법회로 금천구청불자회(회장 김미화, 민원실장)와 관악구청불심회(회장 하용배, 의회 사무국장), 금천경찰서 경불회(회장 송재찬), 관악경찰서 경불회(회장 박재순)가 함께 구성했다.이들은 법회에서 천수경과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법문을 들었으며, 법회 후 호압사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다과를 함께 하면서 교류의
미얀마 국가승가마하나야카위원장인 바머 사야도(Bhamo Sayadaw)가 5월 25일 세랍 94세, 법랍 74세로 만달레이에 있는 바머 수도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미얀마 종교성은 이에 따라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만달레이 공항에 특설식장을 설치하고 국가 추모의식을 봉행했다. 이번 국가 추모의식에는 약 20만명의 불자들이 모여 스님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6월 6일 보도된 디지털 저널 기사에 따르면 크와 흘렝(Kyaw Hlaing) 종교성 사무국장은 “바머 사야도의 제자들과 승가중앙실무위원회 사야도, 지역승가나야카위원회 사야도들
이정희 국제붓다자비평화봉사단장이 5월 24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를 수여 받았다.매년 사회 공익 활동을 활발하게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사따마 조디까다자’(Saddhamma Jotikadhaja) 작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이란 뜻의 팔리어로 미얀마 종교성이 수여하는 작위 중 가장 높은 것이다.미얀마에서는 매년 미얀마를 위해 공헌한 이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열고 작위를 수여하지만, 이번 작위 수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얀마 대사관에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이정희 단장은 “티없이 맑고 순수한
생활 속 마음수행의 가르침을 전한 근현대 대중포교 선지식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열반 11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 앞서 추모다례재에 모인 전국 불자들은 선사의 향훈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법포교의 원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를 가졌다.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은 5월 20일 안양본원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번 다례재는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례재는 식전 사부대중 의식으로 주지 혜솔 스님
코로나 확산 이후 중단된 육군훈련소 수계법회가 각 종단 스님들의 노력으로 재개됐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회장 월인, 이하 종정협)는 5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찾아 1000여 장병들에게 계를 내리는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에는 종정협의회 14대 회장으로 추대된 승가종 종정 화산 월인 대종사가 증명법사로 수계법문을 하였으며, 세계불교육조조계종 종정 동봉 스님, 대원불교조계종 종정 청봉 스님, 대한불교수미산문조동총림 종정 정림 스님, 불교정중종 도심 스님 등 각 종단 종정, 총무원장 스님 100여 명이 계사로
“낮선 땅에 묻혀 수십만 귀를 열어 두어도 끝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 한 서린 애혼 영가이시여! 여기 한국의 후손들이 진혼재를 올리오니 애절한 한을 잠시 내려 놓으소서!”세계불교법왕청 중앙정부와 국제붓다자비평화봉사단, 대한민국나라사랑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일본 교토이총 추모진혼재 봉행위’(총재 목탁)는 4월 30일 교토 귀무덤에서 ‘임진왜란 희생 애혼 영령 추모 진혼재’를 봉행했다.귀무덤은 400여 년 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일으킨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전리품으로 12만 6000여명 조선인의 귀와 코를 베어 이를 묻어놓은 곳을 말
1983년 창간된 일붕신문이 창간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5대 총재로 화산 월인 스님을 추대했다. 일붕신문사(발행인 서병열)는 4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간 40주년 기념식 및 제5 총재 추대 취임식을 봉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증명법사로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 스님이 참석했으며, 월인 스님을 비롯하여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 총재 무해 동봉 스님,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청봉 스님,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 회장 해가 정림 스님,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 총동문회장 도심 스님, 한화갑 前민주당 대표, 남영진 KBS 이
불교를 대표하여 명상을 통한 국민 힐링에 나서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선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하는 2023년 마음치유 사업을 공개했다. 4월 24일 불교상담개발원이 공개한 자살예방·생명존중 사업 ‘몸·마음·쉼’과 마음돌봄 치유 사업 ‘늘봄’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듬어 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해 진행된다.자살위험군·유가족 케어 ‘몸·마음·쉼’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은 자살예방프로그램 공모전이다.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며, 선정 프로그램에 각각 200만원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이 5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공연장에서 ‘전법 ON!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를 주제로 포교 원력 선포식을 개최한다.조계종 포교원은 제8대 포교원 주요 종책 실현 일환으로 2023년을 ‘포교역량 전문화 원년의 해’로 천명하고, 포교 인력의 자긍심과 전법 원력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 포교 원력을 선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조계종 포교원은 지난 2월 사단법인 상월결사와 함께 대학생 전법 포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찰과 대학교를 연결하는 미래포교 사업을 전개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이
강릉 현덕사(주지 현종)는 4월 15일 강릉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인월사를 찾아 피해복구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강릉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을 비롯하여 김기호 현덕사 신도회장, 홍만표 부회장, 엄정미 총무 등 신도회 임원이 참석했다.강릉 현덕사는 산불 발생 직후 신도들과 함께 후원금 모연을 전개하여 이날 전달된 피해복구 기금을 마련했다.현종 스님은 인월사 피해 현장을 돌아본 뒤 “불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응원하고 있다. 바른 복구로 인월사가 부처님 도량으로 다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인월사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과정 동문들이 모여 풍수지리의 방향을 모색하는 제1회 풍수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장문화로 대변되는 장묘문화 변화에 맞춰 생활풍수로의 전환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지 눈길을 끈다.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회장 도심 스님, 이하 동풍 총동문회)는 4월 16일 서울 방송통신대학 열린관에서 제1회 풍수지리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동풍 총동문회 세미나에는 동풍 총동문회장 도심 스님을 비롯하여 김익환 총동문회 운영위원장, 총동문회 고문 목탁 스님(국제불교지도자협회 이사장), 고문 무각 스님(통일불교
‘문해력’. 최근 사회에서 많이 언급되는 ‘문해력’은 다양한 글 속에서 창의적 발상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 글을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 속에서 새로운 발상을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가치를 띈다. 이러한 중의적 표현과 창의적 표현은 특히 한자가 혼용된 사자성어에서 발견된다. 네 글자 속에 담긴 사자성어는 은유적·간접적 화법으로 직접적 화법보다 주는 메시지가 깊다. 민족사 대표를 맡고 있는 윤창화 선생이 펴낸 〈불교사자성어〉는 단순한 ‘사자성어’ 책이 아닌, 네 글자
불교는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인도불교가 직시해야했던 고민과 중국불교가 당면했던 고민, 그리고 한국불교가 처한 상황에서의 문제인식은 제각기 달랐다. 그렇기에 부처님 생애를 다룬 붓다전기(佛傳)는 불교의 전래에 따라 변용되어 왔다.이러한 불교의 전파 경로에 따른 불전의 변용을 연구한 업적이 하나로 집대성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2023년 3월 발간한 〈붓다전기의 변용〉이 그 것이다.한국불교에서는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이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수행적 접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대(對)사회적 고민을 해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이 ‘제9회 한마음 부모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마음 부모교육인 ‘행복한 부모되기’ 프로그램은 안양시 평생교육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최근 4년동안 시민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제9회 교육 참가 대상은 총 40명으로 학부모 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한마음 부모교육은 부모 이전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수용하고 스스로 치유하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모가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가운데, 삶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이를 통
대한불교원융종(총무원장 진호, 사진)은 3월 26일 원융종 총본산 서울 원융사에서 창종 46주년 기념법회 및 일공(一空)복지장학회 발족식을 봉행했다.이날 총무원장 진호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영산당 一空대조사의 원력으로 이뤄진 원융종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람으로 치면 장년의 시기를 맞은 종단은 그동안 많은 역경을 거쳤으나 대조사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과 더불어 살고, 함께 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진호 스님은 이어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 일공복지장학회를 발족하여 소외계층과 만학도,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