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2월 10일 경내 법왕루서 혜민 스님을 초청해 특별 일요법회를 봉행했다. 혜민 스님은 “긍정적인 마음먹기를 통해 나에게 일어난 상황을 수용한다면 괴로움을 줄일 수 있다”면서 “생각에 사로잡힌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 안의 불성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상대 변화시키려는 마음이뤄지지 않으면 고통 돼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마음의 고요함 느껴보자우리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 중 하나가 무엇일까요?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수용이 안
주제 : 건강한 가족과 자기분화서울 길상사(주지 덕일)는 1월 27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서 문진건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일요특강을 진행했다. 문 교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정서적으로 융합된 가족은 그만큼 불안정하기에 마음의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있는 그대로 나와 상대를 바라본 뒤 서로 사랑해야 비로소 건강한 가족을 이룬다”고 강의했다.정서적 밀착 지나치면구성원 간 단절 야기해상대방 감정과 거리 둬‘마음 홀로서기’ 해보자오늘 강의 주제는 ‘건강한 가족’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
주제 :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성도절이다. 이날 불자들은 법회에 참석해 깨달음을 위한 자신의 신행을 성찰하고, 수행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 13일 서울 조계사 성도재일 법회서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란 주제로 법문했다. 스님은 “성도의 가르침은 곧 인과응보적인 노력”이라며 “인연에 따라 달라지는 부처님의 세계관·존재관에서 친절과 자비라는 실천을 습관화하자”고 강조했다.인연 따라 변천하는 삶 알고나와 주변 잘 되길 성원해야이웃 향한 친절, 기도한다
주제 : 불자답게 사는 정진의 자세지나간 일들은 묻고, 새 마음 새 뜻으로 한 해를 무장하자는 가르침이 있다.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 스님은 1월 3일 방영된 불교TV무상사 일요초청법회서 ‘불자답게 사는 정진의 자세’란 주제로 법문했다. 스님은 “생사는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다”며 “중생은 영혼이 걸치는 의복인 육체가 참 나가 아님을 알고, 새해부터는 불자로서 ‘나’를 위한 수행에 힘쓰자”고 강조했다.새해 불자가 할 일, 오직 수행중생의 한계인 분별·욕망 떨쳐삶 집착 거두고 인내하는 노력한 사람에서 전체 변화 비롯돼무술년은 그만두고
주제 : 깨달음을 위한 바른 수행법2018년 무술년이 가고 2019년 기해년이 온다. 한 해를 보내는 불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수행을 이어가야 할까. 국제정맥선원 지도법의 특징은 대원선사와 독대해 직접 깨달음을 지도한다는 점이다. 대원선사는 12월 7일 선원서 본지 기자와 만나 ‘바른 불교 공부법’을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선사는 “깨달음을 향한 사무친 발심이 있고, 눈 뜬 선지식에게 참문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환지본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마음이 ‘나’ 되는 공부가 佛法”깨달음 향한 절실한 마음내기와참스승 만나야 ‘바른 수행’
주제 : 제주불교의 4.3 사건 기억사업 및 평화정착 필요성 한금순 제주대 교수는 12월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서 열린 ‘제주불교 4·3 진실규명 세미나’서 제주불교의 4.3 기억사업 및 평화정착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불교계는 4.3 항쟁기 제주 사회 현안의 중심에서 활동했다”며 “일부에 불과한 사찰과 스님 등 피해 및 유적 조사와 더불어 불교적 치유, 추모, 역사교육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3사건 당시 사회현안 적극 참여한제주 불교계…인명·사찰 피해 상당교육 및 추모·위령시설 건립 필요최대
주제 : 불교미술로 본 붓다의 세계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서울 길상사(주지 덕일)은 12월 2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서 일요가족법회를 열고, 도현 스님을 법사로 초청했다. 이날 스님은 “불교만다라는 수인(手印), 색상 등의 표현을 통해 불보살의 깨달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강의했다.인간 형상으로 불상 조성된 이래부처님마다 대표적 手印 나타나門 4개·壇 8개 만다라 공통도상동서남북 상하좌우 佛세계 의미여러분들은 사찰에 들어서는 순간 불교미술과 만납니다. 일주문을 들어오면서부터는 부처님의 세계이고, 건축물과 회화, 단청 등 사찰 내
주제 : 불교적 임종과 호스피스 의료(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11월 20일 서울 다보빌딩 다보원서 의 대표저자인 임정애 교수를 초청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다’ 강좌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강의를 통해 “불자들이 사전연명치료의향서 작성 등을 배우고, 가족과 도반 등 주변부터 호스피스 봉사를 베푼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불교적 죽음 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교서는 임종이 곧 재생의식임종자가 내세에 불법 만나게돕는 보호자 역할 충실한다면저절로 자신의 죽음교육 대비여러분은 죽음에 대해 얼마
주제 : 부처님은 옛날에 뭐라고 했을까?강남 봉은사(주지 원명)는 7월 24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서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의 저자인 이중표 교수를 초청해 불교교육 여름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부처님은 옛날에 뭐라고 했을까’를 주제로 “대승불교는 아비달마와 반야부운동이란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한다”며 “반야심경은 부처님 열반 후 왜곡된 불교를 비판하고 근본정신을 바르게 계승하자는 무쟁 사상이다”고 강의했다.열반 후 부처님 말씀 해석 분분분열·투쟁 일삼는 아비달마본질로 돌아가자는 반야부운동대승불교는 무쟁서 공으로…강의 시작 전
주제 : 양자역학과 반야심경(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7월 17일 서울 다보빌딩 다보원서 〈현대물리학으로 풀어본 반야심경〉의 저자인 김성구 교수를 초청해 화요열린강좌를 열었다. 김 교수는 ‘양자역학과 반야심경’을 주제로 불교적 진리를 담고 있는 〈반야심경〉을 물리학 관점서 조명하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연기법 이치 따르는 불교,실체론적 타 종교와 구분입자-파동 이중성 띠는 빛양자역학 내 ‘空’ 반영 사례이번 강의는 반야심경의 내용과 맞닿아있는 물리학적 개념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空)’ 개념에 대한
주제 : 깨달음과 한국불교(사)대한불교삼보회(이사장 유억근)는 7월 8일 서울 삼보정사서 삼보불교아카데미 학장인 종범 스님을 초청해 특별법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님은 “부처님과 관련된 모든 방편은 깨달음이란 실상을 깨우치기 위함일 뿐이다”며 “한국불교의 조사선풍에 따라 금강경으로 수행입문해 보리심으로 발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르침은 방편, 깨달음은 진실손가락만 쳐다보면 非道요결국 달을 바라봐야 正道다형식 자체보다 깨우침에 목적을오늘은 조금 특별한 법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깨달음에 대해 말씀드리고, 자료를 본 다음 마치
주제 : 미래 사회의 불교삼보불교 아카데미 강의 재가불자 신행모임인 (사)대한불교삼보회(이사장 유억근)는 7월 1일 서울 성북구 삼보정사서 정병조 前 금강대 총장을 법사로 초청해 제44회 삼보불교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했다. 정 前 총장은 “미래 사회의 불교는 현실친화적인 종교로 변화해야 한다”며 “불교발전을 위해 재가불자들은 오계 점검을 습관화해야한다”고 제언했다.깨달음 관심 없는 재가불자들의식 혁명 위한 연구 시작해야재가리더십 위한 오계준수와포살·자자로 스스로 점검하길‘미래 사회의 불교’가 어떤 모습일지를 예측한다는 것은 엄연히 따
주제 : 영가천도로 되새기는 생사관음력 7월 15일은 백중(百中)이다. 이날 불가에서는 스스로 허물을 참회하고 돌아가신 부모형제나 조상의 넋을 기리며 천도재를 지낸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는 6월 21일 부산 범어사 설법전서 창원 성주사 회주 흥교 스님을 초청해 백중지장기도 3재 법회를 봉행했다. 스님은 “백중날 오히려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다”며 “일체중생을 위해 사는 보살로서 죽음이 아닌 열반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영가장애 동력원은 부정적 상념백중 천도재로 되새기는 生死觀생사윤회 집착 않는 보살 자세로열반 향한 진리
주제 : 나무가 안내하는 마음공부법“나무, 관세음보살”을 외는 한 인문학자가 있다. 그는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처럼 나무에 귀의하길 제안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6월 19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책 의 저자 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강판권 교수는 ‘나무처럼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 교수는 “나무는 누구든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존재”라며 “나무 관찰을 통해 자기 자신과 삶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무 관찰 통해 자기수용해야잠재성 드
주제 : 고려후기 수선사 결사운동과 사상적 위상 재검토그동안 학계는 수선사 결사운동을 타락한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며 불교 신앙 본질에 충실하는 개혁운동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학설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명제 신라대 교수는 5월 18일 ‘2018년 불교학연구회 춘계학술대회’서 ‘고려후기 수선사 결사운동과 사상적 위상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수선사 결사가 사회변혁적 성격이나 불교 개혁운동의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다”며 “이는 공안선의 수용, 송대 문화의 수용과 유행이랑 맥락을 같이한다”고 강조
주제 : 청춘들을 위한 희망 만들기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란 용어가 핫이슈이다. 젊은 청춘을 위한 확실한 행복을 제시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부산 미타선원은 5월 29일 미국 예일대 교수 일미 스님을 특별 초청해 경내 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일미 스님은 “청춘의 시기는 가치관이 흔들리고 힘의 논리를 알게 되는 시간이다”며 “‘미국 내 유명 학자 및 교수들은 행복을 위해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그 가치를 높이며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어라’고 충고한다”고 강조했다.세계인의 주된 관심사는 행복인간관계의 질로 행복
주제 :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물리학은 불교를 어떻게 볼까. 불교의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소개하는 강좌가 열렸다. 대한불교진흥원은 5월 29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소광섭 교수는 과거 물리학은 자연의 궁극적 원리에 집착했지만, 결국 미래물리학서 ‘인식’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 교수는 “정체된 현대물리학의 발전 방향을 부처님의 대승기신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A.I.를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인식’에 방점을 두고 수행
주제 : 고통으로부터 해방어버이날, 어린이날을 비롯해 가족 여행을 가기 좋은 연휴들이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5월 20일에 있었던 길상사 가족법회에서 효록 스님은 가족이 얼마나 연기돼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는 모두 한 몸에 있었다고 말했다. 효록 스님은 모든 것은 연기돼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살아야 한다. 또한 고통을 마주했을 때에는 그 고통을 알아차리고, 느끼고,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러 프로그램에 의해 고통온다불교는 고통으로부터 해방 목표내 고통 알아차리고 느낀 다음수용하고 받아들여
오래 전에 운문사에서 머물면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그 찬란한 무량한 별빛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동양은 밤의 문화이며 북극성과 북두칠성의 세계이며, 서양은 낮의 문화이며 태양의 세계다. 밤하늘에 금방 눈에 띠는 것은 북두칠성이다. 한국 사람들은 별을 둥글게 표현했지만, 서양 사람들은 빛나는 별을 그대로 표현했다. 요즘 군인들의 모자에서 보는 모양이다. 별 모양만 보아도 동서양의 표현이 이리도 다를 수 없다. 그리고 고구려 무덤을 보면 천정에 북두칠성만을 표현해 두는 경우가 많다. 북두칠성은 곧 하늘의 세계이다. 그래
주제 : 〈삼국유사〉와 석굴암 미술작품을 연구할 때 문헌사료는 매우 중요하다. 고대 미술작품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작품은 감상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다. 한국 불교미술사서 불교미술의 기준작으로 확고히 정착한 석굴암을 삼국유사를 근간해 분석하는 강연이 펼쳐졌다. 한정호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4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역사문화교실에서 ‘〈삼국유사〉와 석굴암’을 주제로 강연했다.미술사 연구에는 사료가 가장 중요해…석굴암은 〈삼국유사〉통해 시기 밝혀져역사적 ‘기준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한국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