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세상의 존귀한 님 불법은 삶에 유익한 가르침 승단은 가장 훌륭한 복 밭” 이교도에 전법…이교도가 살해 신통제일 목건련은 전형적 행동형 수행승이었다. 그는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많은 이들에게 불법을 알리고, 승가를 수호하며 교단을 정비하는 등의 역할을 해낸다. 이 과정에서 그의 신통력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불교는 많은 중생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호법 신장으로 교단 정비 녹자모 강당 포살 현장에서 목건련은 청정하지 못한 대중을 골라내 호법신장의 역할을 한다. 동원림 녹자모 강당에서 포살을 할 때 부처님께서는 동참한 비구들의 마음을 살펴보니 계행이 청정하지 못한 이가 있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앉아 있는 가운데 계목을 설한다면 이 사람은 일주일 후에 머리가 깨질
?“어떻게 해야 천상에 이르는지요” 부처님 “선행을 하면 반드시…” ?지옥 어머니 구하려고 했으나 죄가 너무 커 개의 몸 받게 되자 하안거 해제일에 천궁으로 인도 ?부처님께 귀의한 후 7일 만에 목건련은 아라한과를 증득하고 6신통을 갖추게 되었다. 목건련의 깨달음은 탐욕에서 벗어나서 사성제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달아 진리에 대한 의심이 없으며, 열반을 성취하여 윤회의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는 신통력을 얻어서 천상의 천인들과 대화를 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까지 갖게 되었다. ? 목건련의 ‘신통’ 부처님은 목건련의 신통력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목건련은 너무 나태하지도 않고 너무 성급하지도 않으며 안으로 침체되지도 않고 밖으로는 산란한 마
? 앗사지의 게송을 듣고 불법 만나 부처님 대신 설법, 교단문제 수습 부처님 왼편서 승단 골격 세워 “욕망 벗어나 열반 성취한 수행자” ? 사리불과 함께 부처님의 상수제자였던 목건련 이야기다. 신통제일로 불렸던 그는 평생지기인 사리불과 함께 교단을 살피고 제자들을 이끌었다. 특히 교단 초기, 외도들로부터의 시기와 저항에서 교단을 구하는데 공이 컸으며, 십대제자 중 제일 먼저 열반에 들었다. 그 열반은 순교였다. ?최상의 진리를 만나다 꼴리따(목건련의 귀의 전 이름)는 우빠띳사(사리불의 귀의 전 이름)와 함께 산자야 문하에 있었다. 어느 날, 우빠띳사와 함께 생사의 덧없음을 느낀 그는 생사의 덧없음에서 벗어나게 해줄 스승과 진리를 간절히 찾고 있었다. 그날도 꼴리따는 산자야의
“신통이 뛰어난 그대는 마음만 먹으면 한 겁이라도 더 머물 수 있거늘 왜 지금 열반에 들려고 하는 것이오?” 사리불이 식어가는 친구의 손을 감싸며 물었다. “그대 말이 맞네. 하지만 부처님께서도 곧 열반에 드시고자 하실 것이네, 내 그것을 보고 싶지 않아 먼저 열반에 들려는 것이네.” 목건련이 열반에 들면서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사리불의 열반 결심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기 1년 전이었다. 목건련은 그렇게 열반에 들었다. 평생 그림자 같았던 친구의 열반을 지켜 본 사리불은 자신도 열반에 들어야겠다고 결심한다. 사리불은 부처님께 자신이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에 들 것을 허락받기 위해 부처님이 계시는 기원정사로 향한다. 사리불은 목건련의 열반을 아뢰고 자신도 열반에 들 것임을 아뢰었다. 부처님은 말씀이 없었다.
놀라움이었다. 혜성처럼 나타난 부처님의 존재와 교단의 성립은 마가다국의 정신적 물질적 중심이었던 바라문들에게 충격이고 위협이었다. 사리불과 목건련의 귀의로 인해 라자가하 상류층 자제들과 마가다국 지도자들의 귀의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협은 시기와 질투를 불렀다. 시련이었다. 그리고 더 큰 시련은 내부에 있었다. 사리불의 시련도 내부에 있었다. 뒤늦게 나타나 교단의 큰일을 맡고, 부처님의 관심을 독차지한 사리불에게 대중의 시기와 질투가 일고 있었다. ? 대중은 상수제자 사리불을 시기 “세존이시여, 만행을 떠나겠습니다” “그대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라” 苦를 소멸하는 진리등 붓다 교설 전법 ? ? ? 사리불의 시련 “목건련, 지금 당장 사리불을 돌아오게 하라. 아난다, 너는
언제부터인지 인류는 ‘생각’을 넘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고민’의 영역은 ‘괴로움’이었다. 인류에게 괴로움이 생긴 것이다. 괴로움은 어디서 온 것이며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지, 마침내 길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부처님이다. 2500년 전의 그 일은 ‘가르침’이 됐고, 우리는 그것을 불교(佛敎)라 부르고 있다. 그 가르침이 잊히지 않고 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그 가르침을 지극하게 생각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 ‘부처님의 십대제자’다. 그들의 수행 또한 부처님과 함께 한 위대한 삶이기에 그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부처님께서 성도하시고 열반에 이를 때까지 그 제자는 수 없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