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 수미산여행사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5월 25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화장장. 02)3410-3153
“과거 1990년대만 해도 국회의원 중 절반이 불자였습니다. 모든 종교를 통틀어 가장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30여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불교와 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인재도 줄어들었습니다. 국가발전과 불교중흥에 힘쓸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불교계에서 대한불교청년회장과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정 부회장은 현재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부회장, 한국태양광발전학회 부회장, 서울시
“저는 그저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신도님들이 십시일반 절에 보시한 보시금으로 충당하거든요. 신도들의 보시금을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게 제 역할입니다.”지난 2017년 3월 시작한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의 ‘찾아가는 마을밥상’이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쌍봉사 섬김봉사단(단장 양행금)이 함께 진안군 11개 읍면의 작은 산골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소박한 밥상을 차린 마을만 해도 50개가 넘는다.보경 스님은 1월 30일 쌍봉사에서 찾아가는 마을밥상 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
“카슈미르나 간다라를 들어본 적 없는 불자는 아마 드물 겁니다. 그럼에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불자는 많지 않을 겁니다. 흔히 불교학의 고향을 석가모니 부처님이 활동했던 인도 마가다나 나란다 지역으로 생각하지만, 진짜 불교학의 고향은 카슈미르와 간다라입니다.”아비달마불교를 연구해온 권오민 경상대 철학과 교수가 그간의 간다라유적 탐방을 거쳐 정리한 간다라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강연으로 풀어낸다. 2월 12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열리는 아카마지 기획 강연에서다.권 교수는 앞
“백화도량 도반들과 함께 낸 책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선정돼 기쁩니다. 현대인들이 명상수행을 시작으로 마음 확장을 이뤄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강명희, 담앤북스)이 선정됐다. 1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명희 백화도량 법사는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강명희 법사가 수행모임 백화도량에서 12가지 명상법을 강의한 내용을 글로 정리한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은 남방불교와 북방불
“법계라는 말은 제게 아주 특별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법계지만 오래 전 중학생 아들의 입에서 나온 단어였죠. 그 인연으로 제가 법계문학상을 받게 됐으니 불교 속에 숨겨진 보물을 캐내 소설이라는 멋진 향로에 담아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제4회 법계문학상 수상자로 을 쓴 강영애 씨가 선정됐다. 법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이상 장편소설), (이상 장편동화) 등 본심 작품 5편을 심사한 결과 강영애 씨의 을
“1989년 ‘호랑나비’로 유명해지고 그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이라도 나눔을 실천하자고 시작한 장학금 전달이 20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나눔은 계속될 것입니다.”불교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방송인 김흥국 씨가 이끄는 ‘김흥국장학재단’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맞아 김흥국 이사장은 “11월 30일 오후2시 BTN불교TV 무상선원에서 제20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1월 15일 밝혔다.김흥국장학재단은 어린 시절 고생하며 자란 김 이사장이 사회환원을 위해 2000년 2월 창립했다. 그
수덕사 석전 스님이 제45회 부산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석전 스님은 문인화 사군자 가운데 대나무를 주제로 출품했으며 지난 11월 19일 대상을 수상했다. 석전 스님은 “사찰의 풍광과 삶을 담아내기에 문인화가 적합하고 어울려 그 정취를 담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석전 스님은 우담 오동수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구례 화엄사에서 출가해 화엄사 교수사, 수덕사 교수사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석전 스님은 한국미술공모대상전 문인화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입선, 부경서도대전 특
“선운사가 호남불교 중흥의 시작점으로서, 부처님 가르침이 살아 숨 쉬고 대중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도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물론 고창종합사회복지관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육아지원센터, 다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육아와 노인복지는 안정화됐지만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건립하는 고창불교회관은 이런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과 문화를 통한 포교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합니다.”올해 10월 준공검사를 마치고 내부 시설공사가 한창인 고창교육문화센
“대한명인 오현주란 이름을 받고 보니 그 안엔 오현주라고 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를 배려와 격려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모든 조건을 돌아보았을 때 감사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았습니다”전통사경 부분 첫 명인 등록40년 동안 작품 활동 이어 와후학 양성으로 전법위해 노력사경, 현존과 중도 위한 수행지난 10월 1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겸당 오현주 작가가 전통사경 부분에서 명인으로 추대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주최한 명인 추대에서 고려 전통사경
“현재 한국불교는 ‘미래불교’를 위한 새로운 수행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수행과 보시, 회향이 이뤄지는 부처님 공동체를 오래 전부터 꿈꿨습니다. 지금 조계종 제36대 집행부의 ‘백만원력’도 결국 이 같은 가치와 맞닿습니다. 먼저 경전 공부 결사를 통해 백만원력과 미래불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 구성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은 ‘ 공부 결사’를 시작하는 연유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말머리를 풀었다. 일감 스님은 도서출판 민족사와 함께 동안거 결제 직후인 11월 15일
도심포교 성공 모범 사례시대 변화에 새 시도 나서유튜브 ‘불바보TV’ 개국“절에 오지 않는 불자와 비불자에게도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할 방법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와 청소년 및 어린이를 위한 포교에 더욱 주력하겠습니다.”부산 해운대서 도심포교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며 포교 성공을 이룬 대광명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주지 목종 스님은 10월 10일 기자를 만나 ‘바른 불법’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하는 것만이 포교의 성공 열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뉴미디어를 활용한 포교 방법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