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지(藥師寺) 도다이지(東大寺) 대불(大佛), 나라(奈良) 사슴공원, 고후쿠지(興福寺) 아수라상(阿修羅像) 등 나라하면 떠올려지는 상징물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내가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연못 뒤에 나란히 있는 야쿠시지 쌍탑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藥師寺, 황후의 치유 위해 건립 국보 동탑 수리… 2020년 완공 中감신 화상 건립·주석 唐招提寺 日 最古·最大 천수관음입상 눈길 야쿠시지(藥師寺)는 개인 여행으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긴테쓰(近?) 나라역에서 멀지 않은 니시노쿄(西ノ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야쿠시지가 나온다. 야쿠시지는 일본 천황이 황후를 위하여 건립한 최초의 사찰이다. 680년에 덴무(天武)천황이 황후의 병이 치유되는 것을 기원해 당시 건
호류지는 일본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적인 사찰이다. 사찰에 관심이 별로 없더라도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 본적이 있는 절이다. 부지 면적이 187,000㎡,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물 및 보물이 약 190건, 점수로는 2,300여 점에 달하는 규모가 엄청난 큰 사찰이고,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聖德太子 사찰로 대중에 알려져 국보 보물 190건, 2300점 달해 금당·서원 등 고건축 美에 매료 구다라관음, 석가삼존상도 눈길 호류지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규모가 큰 것 외에 눈에 띄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중탑(五重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인 금당(金堂) 등, 고대인이 지은 역사가 있는 이런 사찰을
내가 가끔 일본에 오는 한국인 친구들과 즐기는 것이 나라(奈良), 교토(京都) 등 간사이(關西) 지역을 함께 답사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나라 아스카에서의 답사가 최고라고 생각된다. 아스카는 오사카에서 전차를 타고 가도 멀지는 않지만, 차창 밖 풍경은 오사카와 완전히 다르다. 높은 빌딩도 없거니와 큰 아파트도 없어 그야말로 산과 논밭이 펼쳐진 시골 풍경이다. 순간 여기가 옛날 나라의 중심지였단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그래도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고분(古墳)이나 사찰을 통해 아스카가 원래 번영했고 깊은 역사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된다. 한반도 도래인 아스카에 정착 불교 건축·기와·온돌 등 전래해 아스카데라, 백제 도래인 참여 한국 부여와 분위기 비슷 ‘친근’
내가 남편 일로 서울에 살다가 일본에 돌아온 후, 즐기는 일 가운데 하나가 일본을 방문한 한국 친구들과 함께 간사이(關西, 관서) 지방에서 사찰과 박물관을 답사하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인 친구와 교류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남편과 함께 3년간의 서울 생활 韓사찰은 나에게 위로를 건넸다 간사이, 한국과 깊은 인연 느껴져 교토·나라부터 시가현 사찰까지 日불교 행사·인근 먹거리 소개 나는 2011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3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그 기간에 서울로 이사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한국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맛있는 한식을 비롯하여 전통 공예품, 조선시대의 회화,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 특히 내가 즐기던 것이 부처님 오신 날과 연등회 등 불교와 관련된 화려하고 장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