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 보살계 수계 산림 법회’를 봉행한다.입재 법회는 4월 13일 오전 9시 30분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불공을 시작으로 입재식 및 설계(設戒)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14일에는 불공과 설계, 4월 15일 회향일에는 계첩배부 후 수계식 및 영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후 수계동참자들은 계첩을 등에 매고 금강계단 앞에서 연비를 받은 후 사리탑을 돌며 회향한다.이번 보살계 수계산림에는 전계대화상인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가 3월 29일 쿠무다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제50차 대한불교조계종 수정문도회 문중총회’를 봉행했다.수정 문도회는 이번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으며, 고문 선주 스님, 회장 선철 스님, 수석부회장 성정 스님,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 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중 총회에서 문도 스님들은 회칙 계정안과 조직도 개편안 등 문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논의했다.특히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해 조성한 광명사 미륵대범종이 모습을 드러내 청정 법음을 온누리에 펼쳤다.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3월 29일 경내 미륵대범종각 앞에서 국태민안ㆍ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광명사 미륵대범종각과 범종은 천태법화 사상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상 1층 규모에 62.8㎡ 부지, 전통목구조 주심포 양식이다. 육송목재를 사용해 전통기와 조립 방법으로 조성됐으며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았다.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감정수업’ 현장.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가까워지자 서로의 MBTI를 궁금해했다. 고학년들은 어느 정도 MBTI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자신과 잘 맞는 성격유형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에 대해 숨기기도 하면서 얼무적거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냥 신기하고 궁금했던 저학년들은 저돌적으로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 핸드폰을 열어놓고서 이리저리 대답을 하다가 마침내 나온 결과에 당황스러워했다.“내가 그렇다고? 나는 그런 성격 아니야!”아이들은 인정하기 싫은 듯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여자아이 한 명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봉행위원장 정오 스님)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명칭 변경은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부산은 역사 속에서 호국불교로 국가 수호에 앞장서 왔으며 뿌리 깊은 정신문화로 국민과 함께 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공식 행사명도 ‘부산연등축제’를 ‘부산연등회’로 변경했다.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3월 27일 연합회 사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 스님)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재춘의 민화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혜원 김재춘 선생의 대표작인 ‘책거리’, ‘백학도’, ‘미인도’ 등을 비롯한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혜원 김재춘 선생은 파인 송규태 선생을 사사 받고 스승이 지켜온 전통의 맥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쉬지 않고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후학양성에도 열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재춘 선생은 부산대학교 민화아카데미 지도교수,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 특임교수를 역임
사단법인 미소원 산하 미소원청년회(회장 류강렬, 이하 미청)가 3월 22일 부산 범일동 미소원 법당에서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맛집을 개최했다.일일맛집은 부산 지역에 있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불사 등 나눔 활동에 회향되며 이를 위해 미소원 관계자를 비롯해 스님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만남과 화합을 더하기 위해 열린 이번 미청 맛집은 다양한 음식이 마련됐으며, 평소 음식 나눔 봉사에 앞장서 온 미소원 봉사단의 손맛이 더해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는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경품 추천도 진행됐다. 경품은 한동훈 불자 작
3월 17일은 부처님 출가절이다. 한 나라의 왕자로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뒤로 하고 진리를 체득하기 위해 ‘위대한 포기’를 시작한 날. 그 뒤로 불교는 전 세계로 뻗어나갔지만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는 출가자 급감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속세와의 연을 끊어야 한다든지 또는 난해한 교리 공부와 수행이라는 인식이 출가를 더 멀게만 느끼게 하는 건 아닐까. 이에 본지와 조계종 미래본부는 출가를 더 현실적이고 대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공동기획 ‘출가를 말하다’를 두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두 번째 순서로 한날한시에 출가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망치는 개발사업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영축총림 통도사가 3월 21일 울주군청 앞에서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에는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를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영남알프스(신불산)케이블카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이 연대했으며, 통도사 본말사 주지 스님 및 신도 300여 명이 참석해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규탄했다.영축환경위원회 위원장 현범 스님은 “자연환경이 죽으면 인간도 살
대념처경의 가르침 ‘알아차림’을 근본으로 불교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행복선명상이 김해지부로 확산해 본격적인 명상지도사 양성 확장에 돌입했다. 불교 경전을 근간으로 명상 방향을 안내하는 행복선 명상은 불교명상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부산 미타선원(선원장 하림 스님) 부설 행복선명상센터(센터장 홍순하)가 2024년 3월 15일 미타선원에서 제7기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김해지부인 김해바라밀선원의 가야국제명상센터에서도 3월 19일 첫 시작을 알리며 2급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지역에 김해바라밀선원 김해
요산 지안 대종사의 강맥전수 전강식이 3월 20일 통도사 반야암 반야보전에서 개최됐다. 지안 대종사는 ‘부종수교(扶宗樹敎), 전법도생(傳法度生)’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혜명을 잇고 수행 정진해 일방(一方)의 사표가 될 것”을 당부했다.강맥전수전강식은 개회 이후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축사 △헌향 △고불문 봉독 △전강법사 등단 및 전강게 수여 △수좌 무연 스님 당호 수여 △입지 발원문 봉독 △사홍사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산 지안 대종사를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전강 제자 등 사부대중이 동참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가 대학생 전법의 첫 시작을 알렸다.범어사는 3월16일 경내 보제루에서 ‘Rebooting Rebuddha 금정총림 범어사 대학전법단 지정 법회’를 봉행했다.이번 법회를 통해 범어사는 대학생 전법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알리는 선포였다.법회에는 주지 정오 스님과 지도법사 정수 스님(호법국장)을 비롯해 김건우 부산대 불교바라밀 회장과 회원들과 진주 경상대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삼귀의 및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동아리 소개 △지정 취지문 소개 △주지 스님 축사 △지원 약정서 전달식 △지도법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제6대 회장으로 이윤희 태금정 대표이사가 임명됐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3월 15일 범어사 선문화 대강당에서 ‘부산불교연합회 제 54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윤희 태금정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윤희 신도회장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지만 다시 믿고 맡기신 것은 그 때 당시 하지 못했던 활동과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라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포교에 앞장서서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앞에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은 “수석부회장님과 여러 스님들의 의견을
감정마비.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이 셔터를 내리듯 차단되는 상황이다. 감정마비 상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어릴 때부터 학대를 당했거나 왕따 경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등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기도하다.특히 자식을 사고로 잃은 부모들의 경우 마음의 셔터를 더 강하게 내려버린다. 이런 경우 아버지들은 벼랑 끝으로 자신을 내몰아 스스로를 혹사시키며 고통의 시간을 견디기도 한다. 그들은 아프다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백명숙)가 3월 13일 부산 더파티 시청점 홀에서 ‘2004년 부산파라미타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총재 정오 스님, 사무총장 도림 스님을 비롯해 백명숙 협회장, 김석조 전 부산 파라미타협회장, 정경연 사무처장 천용귀 전 사무처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개회선언 후 시작된 정기총회는 총재 정오 스님과 백명숙 협회장의 인사말씀이 이어졌으며 상장 수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감사결과보고 및 안건 심의에서 부산 파라미타는 이번 해 사업 목표를 조직확대로 결의했고 코로나로 위축된 체험활동
불교문화포교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새로운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불교 최상 선근의 회향으로 불리는 법공양이다. 쿠무다는 매달 명상 초청법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한다.쿠무다는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며 3월11일 명상문화센터 지하1층에서 ‘참 나를 찾아서–육조단경(六祖壇經)’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초청 법사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이며 입재 법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 2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수불 스님은 혜능 대사가 금강경을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이 3월 8일 영화의전당에서 ‘제1회 몽골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몽골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한나래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 주몽골 부산 영사관, 몽골국립영상위원회(MNFC)가 주최했다. 영화제는 ‘그 여인(The Woman)’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몽골 영화 가운데 국제영화제 수상작 4편을 상영했다.영화는 △그 여인(The Woman) △몽골(Mongol) △잃어버린 날들(Lost day) △기억해줘(Remember me)이다.개막식에는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오는 3월 29일 오전10시 30분 ‘미륵대범종각 낙성과 타종 법회’를 봉행한다.광명사 미륵대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국가중요무형문화제 112호)이 주조했으며 3700관으로 중량 14톤, 높이 3.2m, 직경 1.9m 규모이다. 광명사에 따르면 “음향분석결과 범종의 1차 기본주파수는 86Hz, 2차 주파수는 193Hz로, 신라 에밀레종의 64Hz, 168Hz보다 높다”며 “맥놀이 주기 역시 20초간 4.5초로 뚜렷하게 나타나 국내 범종 역사상 가장 깊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통도사 불교대학 입학생이 역대 최대 인원 1127명을 기록했다. 전국의 불교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수로 포교의 새 방향과 희망을 제시했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3월 9일 설법전에서 ‘2024학년도 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입학식에는 주지 현덕 스님을 비롯해 총무국장 청우 스님, 교무국장 보원 스님, 재무국장 도영 스님, 사회국장 현범 스님 등 국장 스님들과 강의를 담당하는 강사 스님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삼귀의와 발원문, 인사말씀, 축가, 내빈 및 강사 스님 소개, 입학 및 수강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선교종(총무원장 대풍 스님)이 3월 6일 선교종 본산 사천왕사에서 법계 품수식을 봉행했다.선교종 제7대 경보 혜만 대종사의 증명으로 진행된 이번 품수식에서는 대종사 6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함께 종사, 종덕, 대덕, 중덕을 새롭게 품수 받은 스님들은 불퇴전의 정진으로 더욱 수행 할 것을 다짐했다.품수식은 타종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후 종정 스님의 등단에 함께 삼배 정례하고 법을 청했다.종정 경보 혜만 대종사는 “밝은 달은 저물어 떨어져도 하늘을 떠나는 법이 없고 넓은 마음에는 천당과 지옥이 차별이 없도다. 부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