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경암스님 집도 복장의식 일반에 공개6월 5일 복장불사 회향식 대웅전에서 봉행 행사에 앞서 화엄사 4사자삼층석탑 사리 봉헌의식 봉행국보로 지정 예고된 화엄사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신불의 복장불사가 회향됐다.구례 화엄사(주지 덕문)는 지난 5일 조선후기 국내 유일의 삼신불인 목조비로자나심신불의 복장물을 전통방식으로 재조성해 봉안하는 불사를 회향했다.대웅전에 봉안된 불상은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싼 지권인의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중심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와 상품중생인(上品中生印)을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 전문법인 사)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참좋은우리절 주지)은 “지난 5월 9일 한국커피 협회 주관2급 바리스타 자격증시험에 응시한 결혼이주여성 3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6월 7일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모악로타리클럽(회장 이일수)이 도내 결혼이주여성 경제활동 영역 확대를 위한 글로벌 보조금으로 미화32,000달러를 지원하면서 시작되었다.단순 일자리를 전전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은 전문가가되어 관련분야내 취업이나 창업하는 꿈을 꾸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의 현신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서 한국의 불교의식이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명실상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정수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영산재가 불교의 사상과 교리적 의미는 물론이고 종교적 상징성과 풍부한 예술성을 담으면서, 전통 불교음악과 불교무용 대부분의 형태를 온전히 구현하는 불교의례이기 때문이다.불교계 대표적인 종합 공연예술 행사인 영산재(靈山齋) 시연회가 현충일인 6월 6일 서울 신촌의 태고종 봉원사서 봉행됐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아반띠국의 수도인 웃자인의 반란은 심각했다. 반란수괴는 빈두사라가 파견한 관리들을 처형한 뒤 웃자인에서 왕 행세를 했다. 웃자인을 지나는 상인들에게 과도한 통행세를 갈취했다. 그러자 대상(隊商)들은 웃자인을 거치지 않고 먼 길을 돌아서 까시국 수도인 바라나시로 들어가 짐을 풀었다. 상인들이 오가지 않는 웃자인은 차츰 흉흉해졌다. 성민들은 하나 둘 성을 떠났고 빈 집들이 늘어난 성 안은 활기를 잃어갔다.빈두사라는 웃자인에 왕자 중에서 누구를 파견할지 며칠 동안 고민했다. 총애하는 라따나 왕자를 보내자니 그는 아직 어렸다. 빈두사라는
1) 선종오가의 전래신라 말기에 중국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선법은 다양한 선풍의 수입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주로 중국의 선종오가에 속하는 선풍이었다. 신라 말기에는 우선 요오 순지를 통하여 위앙종풍이 수입되어 오관산 용암사(龍巖寺)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는데, 이후에 서운사(瑞雲寺)로 개칭되었다. 이어서 고려 초기 태조 왕건으로부터 크게 후원을 받아 전개된 조동종풍은 중국 조동종 계통의 몇몇 법계로부터 많은 선자들의 수입으로 크게 돋보였다. 이어서 광종시대에는 한때 오월국의 후원을 받았던 법안종의 도입이 정책적인 후원으로
이때 다른 세계에서 온 보살마하살들이 여덟 항하의 모래알 수만큼 있었다. 이들이 대중 가운데서 모두 일어나 합장하여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만약에 저희들이 부처님 멸도하신 후에, 사바세계에서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경전을 수호하여 읽고 외우고 써서 공양할 것을 허락하신다면, 마땅히 이 국토에서 널리 설하겠나이다.”그때, 부처님께서 여러 보살마하살에게 이르셨다.“그만두어라, 선남자여, 굳이 그대들이 이 경전을 수호할 것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이 사바세계에는 6만 항하의 모래알 수만큼의 보살마하살들이 있고, 그 낱낱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인 듯한데, 뉴스를 보면 사건과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끔찍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분노할 때, 누군가 그 사람의 본성이 나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수긍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와 그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일까, 악한 것일까?이런 의문에 대해 인도 대승불교에서는 학파마다 그 입장을 달리하지만, 동아시아불교에서는 여래장 계통 경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모든 중생에게는 여래장 또는
필자는 가끔씩 인도 동북부 시골마을의 길변에서 대마밭을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주민들은 이것을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동북부의 많은 지역은 대마 이용이 합법이지만 집 앞 텃밭에 기르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말인즉, 유채처럼 어릴 때 잘라내어 데친 후에 볶아먹으면 꽤 찬거리로 좋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필자의 경험치 안에서 대마는 늘 질기고 거친 식물이었다. 필자의 외가에는 아직 수십 년 전에 베어 말려놓은 대마줄기 다발이 아직 조금도 삭지 않은 채 헛간 시렁에 매달려있는데, 과거 어른들은 이 대마를 쪄서 말린 후 얇은 속껍질을
석가원의 주존으로 천고뇌은여래와 동체로 보고, 천고뇌음여래는 일체 번뇌를 끊어서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고, 석가여래로 본다면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45년 동안 설법하시어 중생을 제도하는 그 실상을 나타내는 것이다.여기에서 붉은 옷을 입은 것은 붉은색으로 자비심을 나타내고 중생제도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관세음보살이 불자를 들고 있는 것은 번뇌를 털어내는 것을 의미하고, 석가여래의 무외자재한 관찰력을 지니고 있으며, 허공장보살의 연화 위의 보주는 석가여래의 광대한 지덕과 복덕을 의미하며, 무능성명왕과, 비는
미국 보스톤미술관에 소장된 한국 고려불화 〈원각경변상도〉는 〈원각경〉의 내용을 한 폭의 그림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그림1) 그림 한가운데에 노사나 부처님이 아름답게 장엄을 하고 설법인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있다. 부처님은 누구에게 무엇을 설법하는 것일까? 우선 부처님을 둘러앉은 청중을 보기로 하자. 노사나 부처님의 양옆으로는 문수보살(정면에서 보아우측)과 보현보살(정면에서 보아 좌측)이 협시하고 있다. 문수보살은 푸른 얼굴의 용맹스런 사자를 타고 있고, 보현보살은 하얀 색의 우직한 코끼리를 타고 있다. 문수와 보현의 밑으로는 각
석종사 시민선원 前 입승 자광행 보살은 올해 여든 살이다. 꼿꼿한 허리에 몸에 군살하나 없다. 눈빛도 또렷하고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워보이는지 그 연세라고 믿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도반 한 사람이 ‘저 분은 지금 이 걸음이 부처님 법에 맞으면 걷고 법에 맞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만큼 철저히 수행하는 분’이라고 귀띔했다. 그녀의 하루는 새벽 4시, 화계사 시민선방에서부터 시작된다. 3시면 일어나서 세수를 한 뒤 한 30뿐쯤 걸어서 선방에 온다. 새벽길, 그녀의 곁엔 40년 지기 도반이 함께한다. 한 동네 사는 도반의
몸이 불편하신 스님을 모시고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 후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원내 식당을 찾아 들었는데 누군가 뒤에서 “스님”하고 부른다. 누군가 싶어 돌아보니 바로 며칠 전 전화 통화를 했던 한 보살이었다. 눈에 반가움의 눈물이 금새 맺히는 것을 보며 나도 가슴이 뭉클하였다. “어쩐 일이세요”하고 물으니 “아들 외래진료차 왔습니다. 뒷모습을 보는데 꼭 스님 같다고 하니 우리 아들도 그런 것 같다고 해서 제가 막 달려 온 겁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친다.코로나19로 인해 환자 방문뿐 아니라 병원의 출입까지 힘들었던 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5월 발원한 〈불교성전〉 법보시 불사에 참여하는 불자대중의 열기가 뜨겁다. 1명의 불자가 3명에게 〈불교성전〉을 추천하면 다시 그 3명이 각자 3명에게 〈불교성전〉을 추천하는 불교성전 챌린지가 4차에 이르렀다.이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에는 100명이 넘는 이들이 〈불교성전〉 구입을 인증하고 있다. 또 서울 연화사가 수지독송 모임을 구성하고, 전국 사찰들이 법회 법문 자료와 교양대학 교재로 활용하는 등 〈불교성전〉을 다각도록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조계종단본 〈불교성전〉은 기존에 유통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봉행되던 서울 조계사에서 선교를 명목으로 난동을 부렸던 개신교인들이 결국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시설 종무원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종무원 56명은 개인 연명을 통해 개신교인들을 고소하면서 ‘선교난동’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임을 명확히 했다. 종무원들이 직접적인 피해당사자로서 개인교인들의 행태에 법적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교계는 그동안 일부 개신교인들의 불교펨훼 발언 및 과도한 선교행위, 훼불, 종교비하로 인해 고통 받아 왔다. 개신교계의 도넘은 행위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
… 그리고 맛있는 줄 몰라요. 식빵도 큰 거 하나 사다 놓으면 그게 맛이 없지만 조그만 거 하나 사다 놓고 하나씩 별러 먹으면 참 맛있죠.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법문을 듣는 데도 항상 그냥 ‘아, 가면 듣는다.’ 이걸로 끝나선 안 돼요.우리는 음미해 볼 거 다 음미해 보고 체험할 거 다 체험하면서 안으로 굴리면서 이렇게 해서 자기가 그 모든 것을 다 놓았을 때, 과거심과 미래심과 현재심으로 모든 것이 귀합될 때 귀합된 한마음의 그 한 점이, ‘일심이 공해서 그것조차도 세울 게 없다.’ 이 정도로 돼야 거기에서 참 생숫물이 나오게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김용수)이 포교사고시에 합격한 1차 합격자 16명을 대상으로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포교사단 전북지역단은 5월 29일 금산사 설법전에서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포교국장 제환스님, 김용수 단장 등 지역단 임원과 1차합격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재식을 갖고 사찰문화해설 등 총 40시간의 연수교육일정을 시작했다.입재식에서 김용수 단장은 “포교의 궁극적 목표는 불교에 기반을 둔 사회건설에 있다” 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불자로서 이웃을 생각하고 섬기는 진정한 포교사가 될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일원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5월 30일 쌍봉사 만복의 소리 봉사단은 열무 얼갈이배추 겉절이, 고등어 무 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의 밑반찬과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 과일이 담긴 반찬세트를 준비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이번 반찬 나눔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세대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복지시설 휴관등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이번 반찬 나눔
아시아 불교국가 출신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찬불가 경연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사)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아시아 불교권 국가 출신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각국의 찬불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제1회 아시아 이주민 찬불가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광주불교연합회와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한 경연대회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중국, 미얀마 등 5개국 2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각자 자기 나라의 언어로 자국의 찬불가를 부르는 동영상을 찬불가 소개 글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가 광주에서 호남 관객들을 처음 만난다.뮤지컬 전문 제작사 ㈜엠에스엠시 · MC서울이 제작한 2021년 ‘싯다르타’는 오는 6월 18일(금)~20일(일)까지 3일간 6회에 걸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호남 불자들에게 선보인다.2600년 전 인류 최초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는 ‘뮤지컬 싯다르타(Musical The Life of Siddhartha)’는 코로나 확산으로 힘들었던 지난해 여름 군포, 부산, 대구 등 지방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 1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양동민 불광미디어 상무이사 모친 구귀임 여사가 6월 3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월 5일 오전 6시며,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031)456-5555